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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농산물들이 풍년인것같아요

가을은 가을이다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8-10-02 10:30:47


여름 그 뜨겁던 무더위에 온갖 야채들 과일들 가격 올라갈때 좀 덜 먹으면 된다는 심정이었는데 그 뙤약볕에 고추는 온전하지않겠다 올해 고추값 장난아니겠다했는데 명절에 내려갔는데 의외로 고추밭들이 튼실해보이더라구요.
잘 살아남았는데 주렁주렁 열린 고추들이 어찌나 이뻐보이던지
아...저희집이 농사짓는건 아니고 지나다니다 본 고추밭들이 그렇더라구요
아침에 기사 훓어보는데 떡하니 김장을 담궈, 김치를 사 뭐 이런 제목의 기사가 있길래 클릭했더니 홈쇼핑에서 김치들이 사라졌다고 호들갑이네요
그 김치들이야 배추가 자라려면 좀 시간이 필요하긴해도 지금 날씨로 봐선 김장은 별 문제없어보이던데 당장 먹을 김치야 매일 김치찌게 끓여먹는것도 아니고 한끼마다 배추 한포기 소비하는 집 아니라면 사먹는것도 당분간 비싼거 조금 사다 덜먹으면 곧 환원될텐데 뭐 저리 난린지.
채소가격도 다시 환원되었다고 기사도 나오더만.
어제 동네시장에서 저녁무렵에 연한 호박 세개 묶음으로 3개에 천원, 오이들 다섯개 한묶음에 천구백원 등등 야채들 푸짐하게 사왔는데 아직 파값이 좀 비싸긴해도 그 말많은 시금치도 한단에 1500원인것도 보고왔어요 
찬바람 돌고 급 추위를 느끼긴하지만 야채고 과일이 풍성하게 나와있어서 좋네요 
갈수록 가을이 좀 짧아지는것같긴해도 그래도 사계절 뚜렸한게 좋네요
IP : 210.220.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문
    '18.10.2 10:34 AM (211.196.xxx.83) - 삭제된댓글

    마트가면 요즘 과일이며 채소며 많이 싸더라구요
    추석 일주일도 안지났는데..
    중간 상인들이 물건 안풀고 고가 받아 먹다가 추석 지나서 확 푼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들어요
    명절때야 안 살 수가 없으니 그거 노리고.

  • 2. ㅁㅁ
    '18.10.2 10:39 AM (39.7.xxx.201) - 삭제된댓글

    물량좀 달린다든지 명절 전이면
    장사꾼들이 얼마나 농간을 부리는가가 보이죠 ㅠㅠ
    오죽하면 그 꼴 보기싫어 뭐든 명절 코앞에 안삼

  • 3. ..
    '18.10.2 10:39 AM (218.148.xxx.195)

    중간상인들이 문제죠
    햇빛은 공평하고 농민들 마음도 그럴진데..

  • 4. 맞아요
    '18.10.2 10:40 AM (210.220.xxx.245)

    명절전엔 중간상인들 농간이 심하죠.
    그 중간상인들을 먼저 잡아야할텐데....

  • 5. ㅇㅇ
    '18.10.2 10:48 AM (218.144.xxx.44) - 삭제된댓글

    배추가격도 괜찮아져 김치담글까 생각중이에요. 엄마가 고추가루도 주신김에요ㅛㅛㅛㅛㅛ

  • 6. ..
    '18.10.2 11:00 AM (211.185.xxx.176)

    맞아요 특히 로컬푸드같은데 가면 너무 싱싱하고 좋은데
    값까지 저렴해서 미안할 지경인 것들도 있더라고요
    되도록이면 수입 농산물 안사고 로컬 마일리지가 적은 식품들 사려고해요
    그리고 명절때 값 오른거 꼴보기 싫어서 안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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