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숙제...객관적으로..
집에서 엄마랑 같이 하다가 잔소리도 많아지고 해서
올초 수학공부방(?)을 보냈습니다.
집에서 숙제체크하면서 챙깁니다.
교재에 있는 두문제를(난이도는 중 정도) 학원서 오답체크하면서
계속오답이 났는지(4번정도 푼거 같음)
그 문제에다 '생각을 전혀안합니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숙제가 그문제풀이를 10번씩 써오기입니다.
영어단어 외우기도 아니고
이런경우는 어떤 효과가 있기나한건지ㅠ
제가 예민한건지 맞는건지..
고딩키우고 있어요.)
1. 맘에 안들면
'18.10.2 8:03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님이 공부 가르치는게 좋아요.
교사 티칭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머 제 생각은 그래요.
나보단 많이 가르쳐 봤으니까 낫겠지.2. ~~
'18.10.2 8:18 AM (182.208.xxx.58)생각 잘 하던 아이도
10번 쓰게하면 생각이 멈추겠지요ㅠㅠ3. 네
'18.10.2 8:32 AM (211.108.xxx.4)수학은 반복해 푸는것이 좋아요
지금 초등 수학은 연산인데 그렇게 반족적으로 틀리는건 문제 있는거죠
그렇게라도 기본 잡아주는 공부장 좋은겁니다
울아이 초6때 오답노트도 제대로 안하고 답체크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거 제가 발견했어요
학원 옮겼는데 그곳서는 꼼꼼하게 저리 하더군요
틀린문제 확실히 풀이과정 제대로 완벽하게 쓸때까지 계속 다시 재시..시간은 오래 걸렸는데 초반에 저리 잡아줬음 고생 덜 했지 싶었어요
한번 대충 하면 특히 지금 연산 꼼꼼히 안해 놓으면 큰일나요4. 효과 유무를
'18.10.2 8:35 AM (125.177.xxx.11)떠나 아직 어린아이에게 저런 식으로 수업하면 수학만 더 싫어하게 되겠죠.
저 한 문제 외우면 뭐합니까.
근데 학원에서 아이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만 버린다면 오답정리 철저히 하는 게 좋긴 해요.
동네 유명수학학원 보냈더니 진도 나가기에만 급급하고
아이가 오답이 나던 말던 테스트하고 통보하고 끝.
안 되겠다싶어 그만 뒀어요.5. ᆢ
'18.10.2 8:41 AM (175.117.xxx.158)이론은 10번쓰면 외우니 안틀린다는 취지는좋죠
초딩 아이가 그걸 10번쓰면ᆢ틀리는것마다 다 벌이죠 형벌ᆢ나가떨어지기 딱좋습니다 융통머리 없네요 그학원ᆢ그만둡니다 아이가ᆢ6. 와
'18.10.2 8:55 AM (61.74.xxx.206)그래도 그렇게 신경써주는 선생님 없지 않나요
풀어도 풀어도 못풀면 넌 안되는구나 하고 포기하실것 같은데 열정적인 숙제를 내주셨네요
10번 다시 "풀어보라" 고 하신것 아닐까요7. 아이고
'18.10.2 8:58 AM (110.70.xxx.241)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미적분 문제 틀려서
한 번 설명듣고 못한다고 혼나고 10번 푼다고 생각해봐요
초4에 10번 반복해서 풀 문제가 뭐 있다고ㅠㅠ8. ㅂㅈ
'18.10.2 9:07 AM (211.36.xxx.115) - 삭제된댓글헉 저도 수학지도하지만 10번씩 쓰면 아이가 질릴듯해요
이나이면 재미를 붙이며 하게 해야될듯요9. 위에 아이고님
'18.10.2 9:24 AM (125.177.xxx.11)초 4에 10번 반복해서 풀 문제 많습니다. ㅠㅠ
방정식 배우면 쉽게 풀 문제를
초등용으로 엄청나게 꽈서 풀이과정만 페이지 절반 차지하는 문제도 있어요.
아이 초등 때 풀던 왕수학 왕중왕 문제 생각나네요. ㅋ
어쨌거나 전문가 도움 받으려고 학원 보내는 건데
아이와 학부모에게 생각을 전혀 안 한다느니 대놓고 말할 정도면 그 학원 그만둬야해요.10. 아이가
'18.10.2 9:24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틀린문제 반목해서 푸는 건 좋으데 과하네요. 수학에 딱 잘할것 같아요.
전 틀린문제 샘이 설명하고 아이가 아는지 모르는지 넘어가기만 하는 공부방에 데어서
틀린문제 체크해서 다시 풀어 오라는 건 좋아 보이긴 하는데
저렇게 아이 기죽게 써놓고 10번 풀어 오라는건 좀 이상해 보이네요11. 아이가
'18.10.2 9:25 AM (58.120.xxx.107)틀린문제 반복해서 푸는 건 좋은데 과하네요. 수학에 딱 잘질릴것 같아요.
전 틀린문제 샘이 설명하고 아이가 아는지 모르는지 넘어가기만 하는 공부방에 데어서
틀린문제 체크해서 다시 풀어 오라는 건 좋아 보이긴 하는데
저렇게 아이 기죽게 써놓고 10번 풀어 오라는건 좀 이상해 보이네요12. 위에님
'18.10.2 9:27 AM (58.120.xxx.107)당연히 10번이상 풀어야 될 문제 많지만
같은 문제를 풀이과정을 10번 쓰라는 건 아니지요.13. ...
'18.10.2 9:37 AM (220.79.xxx.86) - 삭제된댓글선생님이 잘못 지도하신다고 생각하지 않네요.
답을 구하는 것보다 풀이과정 외우다시피 꼼꼼히 풀어야 주관식 시험에 대비가 되죠.
어차피 시험 잘보려고 수학공부방이든 학원이든 과외든 하는거 아닌가요??14. ...
'18.10.2 10:02 AM (222.111.xxx.182)10번 풀라는 의미 위에, '생각을 전혀 안합니다'가 중요해 보입니다.
학원에서 4번이나 풀었는데 똑같이 계속 틀렸다. 분명히 어느 대목에서 왜 틀렸는지도 지적 받았겠죠.
풀이 과정에서 식 전개 논리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죠.
한줄을 풀고 그 다음 줄로 넘어가는 걸 생각을 안한다는 겁니다.
이해를 못하는 것과 생각을 안하는 건 완전히 다릅니다.
아마도 복잡한 걸 생각하기 싫어하나 봅니다.
가르치는 사람은 그게 눈에 보이거든요. 꾀가 나서 안하는지, 이해를 못해서 못하는지...
10번을 풀라는게 숙제라면 10번 풀어서 그냥 외우라는 뜻일 것 같으세요?
10번을 반복해서 푸는 동안, 그 논리를 터득하라는 거죠.
어떤 이유로 그 다음줄로 넘어갈 수 있는 건지를 알라는 거죠.
그러나 그 '생각'하기가 귀찮은 사람은 그냥 깜지 쓰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10번 풀어서 그냥 그 문제 하나 외우라고 내준 숙제 아닙니다.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지 않는 한, 아이 실력이 달라지기 힘듭니다.
이 과정을 잘 견디지 못하면 수학 잘하기 힘듭니다.15. 10번
'18.10.2 10:09 AM (124.49.xxx.172)풀어오라고 하는것보다 생각을 안한다러고 한것에 대해 더 신경이 쓰일것 같애요.
저희아이도 같은 문제 틀리고 틀리고 또 틀리고 그러거든요. 정말 생각을 안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학원을 보내면 나아질까...했는데 보내도 별수 없는건지 그 선생님이 못잡으시는건지는...모르겠네요.16. ...
'18.10.2 10:20 AM (180.70.xxx.55)생각 안한 벌로 10번 풀이과정 쓰게 하고
다음시간부턴 10번 쓰기싫음 생각해라 하고
유도하시는것 아닐까요17. 네
'18.10.2 10:35 AM (211.108.xxx.4)오히려 공부방 성적 확드러나는 중고등도 아닌 초등 4학년에게 저리 신경써주는곳 별로 없어요
두어번 틀리면 다시 한번 설명하고 대부분 그냥 넘겨버리죠
저도 아이 가르쳤는데 사실 귀찮아요
아이가 생각도 하기 싫어하고 의지도 없는데 내가 뭐하러 힘빼고 힘들어해야 하나
더군다나 학부모도 싫어하는데..이런생각 들게 하는 학생 학부모 엄청 많아요
근데 여기 학부모들은 그저 질려해서 싫어할거라는 댓글들
그럼 수학 점점 못해요
초4짜리가 계속반복적으로 같은문제 틀리고 생각자체를 안하고 의지 없다면 앞으로 수포자의 길로 들어서는겁니다
초6되고 중딩되면 저학생은 아무리 학원보내놔도 생각없이
기본문제만 풀고 어려운건 손도 안대고 생각조차 안할겁니다
수학은요 꼭 풀이과정 정확하게 손으로 풀면서 공부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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