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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7년생입니다..

고민 조회수 : 19,391
작성일 : 2018-10-02 04:02:33

한국나이로 42세 뱀띠되겠네요.

혹시 저와 같은 증상 있는분 계신가 궁금해서요.

눈이 잘 안보여요. 가까운 사물 잘 안보이구 흐릿하게

멀리있는 시야에 있는것들도 실루엣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두개로 겹쳐보일때도 있구요.

가까운 글씨가 안보여서 식품 표시성분등 깨알같은 글씨는 거의 못봐요.

그리고 말이 잘 안나와요. 대화를 하다가 어떤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저기 그거 뭐지뭐지 그거있잖아 그거그거..이러다가 끝나버려요. ㅠ

상대방이 오히려 단어를 떠올려 생각해줘요. ㅠ 아 그거? 이렇게요.

그리고 매직이 이틀만에 끝나버려요. 어쩔땐 하루만에 끝나기도..그러나 매달 규칙적이긴 해요.

제날짜 즈음에 해요.

그리고 새벽에 자꾸 깨요.수면장애가 있는지

자다가 숨이 안쉬어져서 켁켁거리다가 두시간 자다가 깨고 한시간 자다가 깨고

깊은잠을 잘 못자요. 낮에 너무 피곤하고 졸려요.

그리고 이상한 경험을 했어요.

며칠전에는 휴일날 오전에 잠을 자고있는데 제 눈앞에서

벽에 손바닥만한 거미 한마리가 지나가는거에요. 너무 깜짝놀라서

어~~~거미 거미. 그렇게 말하면서 작은애를 불렀는데

작은애가 엄마 거미가 어디 있어요 거미 없어요. 잘못보셨거나 꿈꾼거 아니에요? 이러는데

정말 놀랐어요. 전 분명히 손바닥만한 갈색 큰거미를 봤거든요.

설마 제가 헛것을 본건가요. 헛것이라고 하기엔 너무 선명해서

거미가 도망치거나 숨은건가 하고 한참을 장농뒤며 샅샅히 찾았는데 안보였어요.

그리고 땀이 한번씩 바가지로 흘러요. 머리카락도 마구마구 빠져요. 한줌도 안될만큼 머리칼이 남아있지 않아요.

그리고 손도 달달달 떨리구

평상시 한식 위주로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편이며 다만 따로 하는 운동은 없어요. 

천천히 오래 씹어먹는편이고 술담배 전혀 안하고

체중은 60 키로정도 신장은 168 정도에요.

청소년기 두자녀 엄마이구요.

간간히 스트레칭이나 밤에 학교 운동장 천천히 걷는거 정도 하고 있어요.

요즘들어 부쩍 건강이 나빠지는거 같아서 걱정인데 제가 뭘 해야 하는건가요.

위의 증상들이 약 2 년전부터 생겨났어요.

제 나이대에 흔한 증상인건가요. 아니면 제 나이대에 생길수 없는 증상인지

비슷한 또래나 나이대의 분들께 조언을 듣고싶어요.

아이들 배우자 만나는것 까지는 살아있고 싶습니다.

뭔가 도움이 되는 말씀 부탁드려요.






IP : 211.200.xxx.159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에
    '18.10.2 4:06 AM (211.186.xxx.176) - 삭제된댓글

    가보세요.꼭~~

  • 2. ....
    '18.10.2 4:11 AM (86.130.xxx.103)

    저라면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 좀 받아볼 것 같네요.

  • 3. mm
    '18.10.2 4:16 AM (216.40.xxx.10)

    정밀검사요 2222
    저건 육십 넘은 친정엄마나 칠십 넘은 시어머니도 잘 안그러세요..

  • 4. ...
    '18.10.2 4:22 AM (39.118.xxx.74)

    검진 꼭받아보세요

  • 5. ...
    '18.10.2 4:24 AM (220.72.xxx.247)

    안과부터 가시고, 눈영양제 드세요.
    그리고.. 시동생이 바람나서 8살 차이 여자랑 사는데 한국나이 43살입니다.
    신혼인것 처럼 생일파티하고 삽디다. 운동 하면서 기력 보충해보세요.

  • 6. 원인다양
    '18.10.2 4:38 AM (58.143.xxx.12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188058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0858661

  • 7. 원글
    '18.10.2 4:45 AM (211.200.xxx.159) - 삭제된댓글

    노화로 인한 생길수 있는 증상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저 막연했었는데
    흔한 증상은 아니였나봐요.덜컥 겁이나네요ㅠ 첨부해주신 것도 잘 읽어보고 꼭 병원 알아보겠습니다.
    다들 리플 감사드립니다.

  • 8. 원글
    '18.10.2 4:47 AM (211.200.xxx.159) - 삭제된댓글

    노화로 인한 생길수 있는 증상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저 막연했었는데
    흔한 증상은 아니였나봐요.덜컥 겁이나네요ㅠ 첨부해주신 것도 잘 읽어보고 꼭 병원 알아보겠습니다.
    리플 감사드립니다.

  • 9. 원글
    '18.10.2 4:48 AM (211.200.xxx.159)

    노화로 인해 생길수 있는 증상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저 막연했었는데
    흔한 증상은 아니였나봐요.덜컥 겁이나네요ㅠ 첨부해주신 것도 잘 읽어보고 꼭 병원 알아보겠습니다.
    리플 감사드립니다

  • 10. 8008
    '18.10.2 5:19 AM (116.14.xxx.179)

    갱년기가 좀 일찍 시작된거 같은데요.
    저랑 증세가 비슷하네요. 전 47이고, 갱년기 판정받고, 갑상선 저하증과 약하게 저혈압 있어요.
    기억력도 떨어지고, 생리 기간 짧아지고, 잠 잘 못자고,
    땀이 비오듯 할때가 종종 있고, 오전에 가슴두근대며 몸도 떨리구요.
    좀 다른점은 저는 근시가 생겨서 가까운건 겹쳐보이고 먼것은 잘 보이는 데
    헛것을 보거나 심하게 두개로 보이진 않거든요.
    거미를 본것은 몸이 허해지셔서 헛것을 본거같은데, 건강 잘 챙기세요.
    윗분들 댓글 처럼 병원가서 검사 한번해보세요.
    특히 갱년기 호르몬 검사랑, 갑상선 검사 해보시고 안과 검진도 받아 보시구요.

  • 11. 저는 용띠인데요
    '18.10.2 5:36 AM (212.88.xxx.245)

    전 작년에 시력검사때는 괜찮았는데 이번해에는 벌써 노안이 시작되었다고 해서 안경알 바꿨어요.
    그리고 잠은... 작년부터 깊게 못자고 있어요. 핏빗와치로 수명상태를 매일 체크하는데 한달에 나흘에서 일주일정도 2시간 딥슬립하고 보통 거의 1시간내외로 딥슬립하네요.
    일단 작년부터 달맞이꽃종자유 같은 호르몬 제 먹고 있구요, 전 운동을 꽤 많이 하는 건강한 편인데도 지난 겨울부터 엄청 자주 아팠어요. 당연히 아팠을동안에는 기억자체가 거의 없어요. 전 기억력이 엄청 좋은 편인데도..
    요즘엔 좀 익숙해져서 그냥 나이들어가는 것 같고 해서 괜찮은데, 한번 병원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이 증상이 초기 갱년기라고 알고 있거든요.

  • 12. 50넘었는데
    '18.10.2 5:37 AM (58.143.xxx.127) - 삭제된댓글

    연속 야간일하다 퇴근.. 좀 컴컴한데
    지하철로 들어가려면
    외부 엘리베이터를 꼭 이용해요.
    혼자 타네 싶었는데 제가 타니까
    뒷 사람이 바로 저 쫒아 타더라구요.
    겁도 나고...
    엘리베이터 문이 닫힌 후 범죄타겟될 수도하는
    생각이 스치는게 저두 모르게 힐끔 뒤 보았어요.
    근데....뒤에 있던 사람이 ...
    헉!!! 사람이 없는거예요.
    순간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얼른 문 열려라만하고 마음은 급하고
    튀어나가다싶이 했어요. 귀신을 보았구나 싶어서

    정신차리고 순간적으로 생각해보니
    컴컴한데서 투명유리에 비친 다리
    제 다리였더라구요.ㅠㅠ
    기가 허옇던거지 싶었어요.

  • 13. 연속
    '18.10.2 5:47 AM (58.143.xxx.127) - 삭제된댓글

    야간일하고 퇴근..
    지하철로 들어가려면
    외부 엘리베이터를 꼭 이용합니다.
    컴컴하니 어두웠는데
    혼자 타네 싶음 꼭 누군가 나타나
    타잖아요.분명 혼자였는데 제가 타니까
    불쑥 나타나 뒷 사람이 급하게 뒤로 쫒아
    급하게 타더라구요.
    순간 겁 나는게...촉이란게 있잖아요.
    엘리베이터 문 닫힌 후 뭔 일 당할 수도하는
    찰라 저두 모르게 뒤 보았어요.
    뒤에 있던 사람이 ...없어요!!!
    그 사람이 없는거예요.
    순간 기절하는 줄ㅠㅠ 귀신이였규나!!!!!!
    얼른 문만 열려라 마음급하고
    도망나가다싶이 했어요.

    정신차리고 얼른 생각해보니
    컴컴한데서 투명유리에 쫒아타던 다리
    그게 제 다리였던거ㅠㅠ
    많이도 지쳤던 때였다 싶어요.

  • 14. 76용띠
    '18.10.2 6:00 AM (1.241.xxx.219)

    76인데 동네에 비슷한 또래 노안 온 엄마들 제법 있어요.
    당장 동갑인 저희 신랑은 올해 초쯤 왔고요.
    저희 신랑은 20대 후반에 라식을 했었는데 벌써 노안이 왔고
    눈이 좋았던 엄마들이 노안이 빨리 왔더라고요.
    거미가 있었다는 건 제 생각에 비문증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그 이후 그렇게 보인 게 없었다면 이상하긴 하네요.
    비문증이라면 조만간 그런 증상이 다시 나타날 거예요.

    생리 주기는 저도 작년부터 확연히 짫아졌어요.
    월래 둘째날 펑펑 하다 찔끔찔끔 닷새까지 갔었는데
    이젠 둘째날 양이 많다가(그나마도 옛날보단 적게) 셋째날 거의 끝나버려요.
    이것도 또래 엄마들 공통담이고요.

    머리 어마어마 빠져요.
    머리핀 가운데 안빼면 튕겨져 나가던 머리였는데
    애들 출산하면서 줄기 시작해선 올해 최고조예요.
    지나가는 곳마다 머리카락 더미가..ㅜㅜ
    근데 이게 난소쪽에 문제가 있을 때도 생기는 증상이래요.
    산부인과 검진도 건강관리 겸 한 번 받아보세요.

    잠은 저도 작년부터 확 줄긴 했는데...
    자꾸 깬다는 건 수면장애가 있는 게 아닐까요?

    여튼 그거 외엔 전반적으로 노화에 따른 증상 같긴 해요.

  • 15. 지하철 타려면
    '18.10.2 6:04 AM (58.143.xxx.127)

    지하로 내려가는 소형엘리베이터 매일 이용해요.
    밤 어두컴컴하고 혼자탄다 싶었는데
    어느 여자가 갑자기 저 타니까 바로 붙어ㅠㅠ
    같이 타더라구요.
    탈때보니까 아래 그 여자 다리가 보여
    여잔 줄은 안거죠.
    아까 너무 가까이 따라탄것도 좀 이상하고
    저두 모르게 곁 눈으로 뒤 살짝 보았다가 그만
    놀래서 뒤로 고개를 확 돌리고 말았어요.
    그 여자가 온데간데 없어성
    순간 드는 생각
    그게 귀신이였어!!!!! 엘리베이터 문만 열려라
    튀어나갔네요.


    유리판에 보인 그 다리가
    사실은 제 다리였는데
    다른쪽에도 보였던 착시?
    같이 탄거로 ..ㅠㅠ엄청 피곤하고
    기가 약해져 있던 때였어요.
    원글도 별거 아닐 듯

  • 16. ..
    '18.10.2 6:30 AM (211.176.xxx.202)

    46이에요. 나이가 있으니 검사들을 받아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안과검진 일년에 한번씩 받으세요. 이번에 받았는데 난시가 심해지고 노안이라고 하네요. 침침하고 흐릿하기도 하고 컨디션에 따라 잘보일때도 있고 잘 안보일때도 있어 걱정했는데 검사받고 나니 맘 편해요.
    산부인과도 정기검진 하시구요.
    요즘은 덜한데 40대초반에 4시 정도에 깼어요. 생활하는게 힘들었는데 시간 지나니 좀 나아졌어요.

  • 17. 안과부터
    '18.10.2 7:11 AM (175.198.xxx.197)

    가보세요.
    다른건 몰라도 거미 나타난 건 실명 위험징조일 수있어요.
    꼭 가보세요!!꼭요!!!

  • 18. ..
    '18.10.2 7:13 AM (114.204.xxx.159)

    안과 가시라고들 하는데 저는 뇌쪽 검사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뇌압이 높아지면 눈에 이상이 생겨요.

    제가 건강이 굉장히 안좋고 님과 동갑인데 그런 증상들 없고
    그 증상들이 갱년기 증상이랑도 좀 다릅니다.

    병원 꼭 가세요.

  • 19. 운동하세요
    '18.10.2 7:14 AM (221.166.xxx.92)

    갱년기 시작때 운동하니 훨 나아요.
    살살 하세요.
    점점 강도를 높이고요.

  • 20. ..
    '18.10.2 7:17 AM (175.201.xxx.36)

    노안에 갱년기 증상이네요.

    스마트폰 많이 하지 마시고

    안과는 꼭 가 보세요.

    단어 가끔 생각 안 나고

    외국 배우들 이름도 가끔 생각 안 나고

    그래요...ㅠ.ㅠ

  • 21. 제가
    '18.10.2 7:18 AM (223.38.xxx.71)

    마흔 아홉인데 제가 올해부터 그러는데 너무 빠르신거 같아요.
    제 경우 마흔 초반에는 몸이 아가씨때보다 좋았어요. 몸이 너무 약했거든요.
    님의 경우는 운동시작하시고 병원 가보시는게 좋겠어요.

  • 22.
    '18.10.2 7:32 AM (182.215.xxx.169)

    저는76이구요.
    손떨리고 땀흘리고 숨차고 수면장애, 탈모는 갑상선 항진증 증상 같아요. 제가 10년정도 전에 갑상선 항진증일때 증상과 같아요. 내과 가보세요.

  • 23. 제인에어
    '18.10.2 7:32 AM (220.94.xxx.112)

    저랑 동갑이시네요. 그리고 증상도 거의 비슷하고요.
    말씀 안하신 다른 증상도 더 있을것 같은데요.

    암튼 저는 저에게 맞는 건강관리법을 찾은게요.
    많이 먹었어요. 55키로에서 58키로로 찌니까 좀 기운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고기를 엄청 많이 먹었어요. 땡기는대로 매일 먹었죠. 요즘같은 환절기때는 최선을 다해서 먹고 자요. 자다가 깨는거 기운없어서 깨는 거였어요.

    병원검진도 받아보세요. 저는 지역종합병원에서 검진 받아 아무 이상 없다고 했고 증상 심할때는 한약을 많이 먹었어요.

    근데요. 한약 먹고 고기 먹고 많이 자고 그렇게 사니까 좀 낫더라 싶었는데

    빅3병원으로 가니까 희귀병 진단해주더라고요. 일부근육에서 마비가 시작되어 점점 진행하는... 약도 없고 별다른 치료법도 없는.
    그래서 눈이 잘 안보이고 그래서 숨쉬기가 힘들고 그래서 너무너무 피곤하고 기력이 없고 그랬던거더라고요.
    안과에서 진단받았어요.

    병원가서 검사하시고. 어느만큼은 노화. 어느만큼은 체질. 다 섞여있을거예요. 내몸 사용법을 찾으셔야죠.
    저도 자식 결혼하는것까지 보고죽는게 꿈이예요.

  • 24. 제가
    '18.10.2 7:34 AM (58.148.xxx.66)

    몇년전에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이유없이 피곤해서
    대학병원가서 증상얘기하니
    혈액종양내과에서 기본검사부터했어요.
    피검사 소변검사 대변검사하니
    자세하게 어디가 안좋은지부터 나오고
    저는 그과에서 처방해서 마무리되었지만
    어디가 안좋다하면 다른과 어디로 가라 추천해주실꺼에요.
    어디갈지 막연하다면
    일단 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에가셔서 기본검사부터 받아보세요

  • 25.
    '18.10.2 7:44 AM (182.214.xxx.181)

    혹시 신경외과도 한번 다녀와 보세요.
    저희엄마가 복시 때문에 갔다 40대쯔에 근무력증
    진단받으셨었거든요.

  • 26. 75년생
    '18.10.2 7:50 AM (27.176.xxx.196)

    댁글들은 안읽었는데
    노화와 갑상선인것 같아요
    첫애 낳고 손 떨리고 식은 땀 나고
    나중엔 화장실을 설ㅅ 때문에 자주 가서 일반 내과병원 갔다가
    갑상선 기능 항진 진단 받았어요.

  • 27. ...
    '18.10.2 7:57 AM (119.69.xxx.115)

    눈은 무조건 전문안과로 동네안과 말고. 가서 꼭 정밀검사받으세요.. 빨리요.. 만약 안과질환중 시기 놓쳐서 실명되는 분 은근있어요. 저는 한명은 한쪽눈 실명에 가까운 시력저하이구요. 한명은 그나마 빨리가서 치료하고 괜찮아졌어요

    다른 증상들은 뭐 노화가 빨리진행되시는 거 같아요.. 그것도 병원가시면 도움이 되겠죠.

  • 28. doubleH
    '18.10.2 8:09 AM (112.169.xxx.205)

    58...127님
    아침부터 큰웃음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29. 원글
    '18.10.2 8:58 AM (211.200.xxx.159) - 삭제된댓글

    다들 어쩜..이렇게 디테일하게 조언 주시고 꼭 참고할께요.
    바쁜 시간내어 내일처럼 관심있게 리플 달아주신분들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래요

  • 30. 원글
    '18.10.2 8:59 AM (211.200.xxx.159)

    다들 어쩜..이렇게 디테일하게 조언 주시고 꼭 참고할께요.
    바쁜 시간내어 내일처럼 리플 달아주신분들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래요

  • 31.
    '18.10.2 9:37 A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신경과 가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뇌신경과 근육 관련 질환일 수도 있어서요.
    그냥 노화 현상으로만 생각하기엔 증상이 좀 심하고 특이해요.
    복시나 수면 중 호흡곤란, 손떨림 이런 건 그 나이에 쉽게 생기는 게 아니에요.
    저도 신경계 질병을 갖고 있어서 관리하며 사는데 빨리 치료하면 진행이 느려져요.
    큰 병원 신경과 가셔서 검사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 32. ...
    '18.10.2 10:37 A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눈은 노안 증상인것같아요. 저도 녹내장이 있어 정기적으로 서울 성모병원에서 검진받거든요. 초점 흐려지고 그런건 노안증상맞구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안과검진 큰 병원 가셔서 받아보시고. 거미가 보인건 비문증 때문인것같긴한데.. 헛것 보인것일수도있고. 전체적으로 몸이 허해진것같으니 일단 검진받아보고 별 이상없다면 몸에 좋은 것 영양제같은거 잘 챙겨드세요.

  • 33. dd
    '18.10.2 5:46 PM (114.204.xxx.17) - 삭제된댓글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과 비슷해요.
    탈모, 땀 나는 것, 건망증, 시력 저하, 복시
    갑상선기능항진증과 함께 오는 갑상선안병증이라는 것이 있어요.
    안구가 돌출될 가능성도 있는 병이에요.
    갑상선 검사 해보시고, 갑상선에 문제 있는 거라면 꼭 큰 병원 안과 가세요.
    신촌 세브란스와 중대병원이 유명해요.
    일반 안과에서는 안병증을 몰라서 가셔도 소용없어요.

  • 34. ㅇㅇ
    '18.10.2 5:47 PM (114.204.xxx.17) - 삭제된댓글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과 비슷해요.
    탈모, 땀 나는 것, 건망증, 시력 저하, 복시, 생리양 감소 또는 생리 중단
    갑상선기능항진증과 함께 오는 갑상선안병증이라는 것이 있어요.
    안구가 돌출될 가능성도 있는 병이에요.
    갑상선 검사 해보시고, 갑상선에 문제 있는 거라면 꼭 큰 병원 안과 가세요.
    신촌 세브란스와 중대병원이 유명해요.
    일반 안과에서는 안병증을 몰라서 가셔도 소용없어요.

  • 35.
    '18.10.2 5:49 PM (107.167.xxx.140)

    손바닥만한 거미 본 적 있어요. 직장 건물 계단 내려가다가 벽에 있는 거 봤어요.

  • 36. ㅇㅇ
    '18.10.2 5:49 PM (114.204.xxx.17)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과 비슷해요.
    탈모, 땀 나는 것, 건망증, 시력 저하, 복시, 생리양 감소 또는 생리 중단, 피로
    갑상선기능항진증과 함께 오는 갑상선안병증이라는 것이 있어요.
    안구가 돌출될 가능성도 있는 병이에요.
    갑상선 검사 해보시고, 갑상선에 문제 있는 거라면 꼭 큰 병원 안과 가세요.
    신촌 세브란스와 중대병원이 유명해요.
    일반 안과에서는 안병증을 몰라서 가셔도 소용없어요.

  • 37. 저도 77
    '18.10.2 5:58 PM (1.236.xxx.4)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병원 검사를 받으세요
    지금 나이가 천천히 걷는거 말고
    땀 나게 열심히 걸어야 하는 나이예요..
    화이팅!!

  • 38. 저도77
    '18.10.2 7:03 PM (218.51.xxx.216)

    하는 일 때문에(글 씁니다) 생활 리듬 엄청 불규칙하고 식습관도 제가 생각해도 걱정 될 정도로 나쁘고 모니터 들여다 보는 시간 엄청 길고 운동 전혀 안해요.
    재작년에 자궁내막증으로 난소 물혹 복강경 수술했고, 작년에 마른비만 진단과 동시에 지방간;;; 있다고 했어요.
    제 생활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그럼에도 여전히 눈은 멀쩡(약한 근시는 원래 있고 노안은 안 온 것 같고 딱히 시력쪽 문제가 발생한단 느낌이 없어요)
    수면 패턴 불규칙 함에도 잘려고 맘 먹으면 잘 자고 꿀잠자요.
    올 여름 지나면서 탈모가 온단 느낌은 확실한데... 제가 희한하게 물갈이를 하는지 이사하면 이사 직후에 산후 탈모 수준으로 머리가 빠지는 경험(그 뒤 다시 95%선은 복구됨)을 하는지라... 이번에도 이사후 물갈이 탈모인지 노화로 인한 탈모인지는 명확하지 않은데... 무섭게 빠지긴 해요.

    생리는... 난소 관련 수술하고, 일년간 호르몬제 먹으면서 생리 없다가 호르몬제 치료 종료후 무섭도록 정확한 생리 돌아왔어요(28일 주기, 명확한 닷새)

    원글님은 단순 노화라고만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신 것 같아요.

  • 39. ㅇ__ㅇ
    '18.10.2 7:14 PM (116.40.xxx.34)

    저도 77
    시력 좋고 머리 안 빠져요. 생리는 7일 하던 게 3일로 줄었어요. 꿀잠자고 낮잠도 자고.. 무리하면 관절이 좀 아픈 것 같다 말고는 딱히..

  • 40. 77
    '18.10.2 8:11 PM (112.170.xxx.59)

    저도 77년생인데 원래 근시가 있어서 노안은 안 왔어요. 생리는 4~5일 정도 하고 흰머리 약간씩 보이구요. 특별히 운동은 안 하는데 아직은 버틸만 해요. 제가 몇 년 전에 밤새고 일하면서 무리한 뒤에 기력이 딸려서 무척 힘들었던 적이 있거든요. 혹시 무리해서 일하시나요? 잘 먹고 쉬니까 나아지던데 그렇지 않다면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41. 갱년기
    '18.10.2 8:17 PM (61.96.xxx.71)

    전반적으로 갱년기증상이네요
    일단 건강검진예약하고
    동네 잘하는 안과에 다녀오세요
    검진결과에 따라 대응하면될것같이요
    별일 아니길 바래요

  • 42. 77
    '18.10.2 9:04 PM (175.120.xxx.233)

    77년생 동갑입니다.
    저도 원래 난시가 있었는데 교정 안되는 난시라 눈이
    점점 나빠지고 있어요. 상품표시 이런건 안경 안끼면
    안보이고요...
    생리도 3일이면 끝나고 깊은 잠 못자고 한달에 두세번 정도
    자다 식은 땀이 많이 나서 깨고요.
    머리카락도 요즘 왜 이리 빠지는지...
    그나마 일주일에 세번 걷기운동하고 일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 받고 있는데 아무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이번에 갑상선 결절 크기가 계속 커지고 있다고
    모양은 괜찮은데 계속 커지면 그것도 안좋다고 해서
    재검 신청해 놨습니다.
    댓글들 읽어보니 저도 갱년기 증상 같군요.
    일단은 건강 검진 받아보시고 뇌혈류 ct와
    복부 ct는 넣어서...
    아무 병도 아닐거에요. 너무 걱정 마시고
    우리 건강하게 즐겁게 살아요~ 화이팅입니다~^^

  • 43. ....
    '18.10.2 10:48 PM (211.188.xxx.37)

    저도 77인데 큰 병 있으신 엄마와 원글님 증상이 같아서요...꼭 신경과 가보세요.
    저도 라식 했어서 노안은 일찍 왔는데 다른 증상은 하나도 없거든요. 사람마다 다르다곤 하지만 주위 친구들이나 언니들보다도 이상한 증상이 많으신거 같아요.

  • 44. 저도
    '18.10.2 11:26 PM (112.133.xxx.15)

    저도 41살인데.. 그런증상이 10년전에 있었어요. 직장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갑상선 항진증이었어요. 식은땀 손떨림.. 두근두근대는 증상. 잘 놀라고 살이빠지고.. 머리카락 빠지고... 그랬어요. 잘먹고 잘쉬고 스트레스 안받으려 노력하니 좋아졌아요. 몸 허해질싸봐 다이어트도 못하겠어요. 이틀에 한번 2시간 운동하지만.. 살빼는것보다 근력과 체력운동 위주로 더하고 있어요.

  • 45. 걱정노노해
    '18.10.3 12:09 AM (211.205.xxx.170)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77년생이고요. 저는 20대때 라식 했는데 다시 시력이 예전만큼 떨어져서(난시, 근시 심각해요) 안경 다시 맞췄고요. 가까이 있는글자 전혀 안보여서 추가로 돋보기도 맞췄어요. 눈물이 넘 마니 나서 알큰거 바람 막이용으로 색깔넣고 도수 넣은 안경도 맞췄어요( 총 세개, 낮에 야외용, 글자읽는 돈보기, 밤에 운전시 사용하는 난시근시용. 완전 미쳐버려요. 안경이 많아서 ㅜㅜ)
    그리고 자다가 깨면 날밤새요. 20대때는 머리만 땅에 닿으면 잤는데 말이죵. 당연히 매직도 2일로 줄었고요,
    머리도 한웅큼씩은 아니지만 꾸준히 정수리가 휑해져가고 있어요. 깊은 잠 못자면 수면 무호흡증일겁니다.저도 코골이도 심하고 무호흡은 당연하고요. 수면다원검사 받고 양압기 차고 살고 싶어요. 아직 병원안가봄

    일단 지금 님이 겪는 모든 증상은 서서히 노화에 따른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만 그런줄알았더니..ㅜㅜ 슬픈 현실이죵.
    종합검진 필수로 받아야 하는 나이입니다용. 저는 위내시경이랑 자궁검사까지 밖에 못했는데 다행이 저 두곳은 멀쩡하댑니다.

    그리고 저는 추가로 허리가 뽀사질 듯 아파요..모가지도 아픔(스마트폰 영향이겠죠)허리가 아프다 못해서 엉덩이랑 무릎까지 내려왔어요(허리땜에 그렇다고...)

    일자허리에 일자목 ㅜㅜ

    그리고 2년 전 쯤에 딱 40됬을때 막 너무 아팠어요// 별건 아니고 그냥 일년내내 감기가 떨어지질 않았고요// 주변 언니들에게 물어보니 40정도 되면 겪는 증상이라고 꼭 약을 먹으라는군요. 그래서 한약도 먹고 영양제 한웅큼씩 먹어요. 특히 비타민 비는 하루라도 빼먹으면 손에 한포진 올라옴. 거지같은 손꾸락...ㅜㅜ

  • 46. 저는
    '18.10.3 12:20 AM (74.75.xxx.126)

    74년생인데 한 2년 전쯤부터 비슷한 증상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식은땀, 손떨림, 진행이 빠른 노안에 탈모, 불면증, 만성피로, 우울감, 가슴 두근거림, 체중증가, 생리주기 줄어들고, 면역력 저하 때문인지 감기, 구강염, 심지어 뾰로지 멍도 잘 생기고 기타등등. 다들 아직 그럴나이 아니라고 했지만 저는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었어요, 비타민과 각종 건강 보조제도 먹어보고 운동도 해보려고 했지만 잘 안 돼고요. 그러다가 평생 즐기던 술을 올여름에 딱 끊었어요. 몸이 좀 좋아질때까지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바꿔보려고요. 그랬더니 위에 열거한 증상등 90%이상 사라지고 몸이 가벼우니 뭐든 하고싶은 의욕이 생기네요. 다시 태어난 기분이에요. 원글님은 술을 안 드신다니 다른 해결책을 찾으셔야겠지만 뭐라도 해보세요. 갱년기 증상들이 줄줄이 생기다가 연결고리가 끊어진 것 같이 스르르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해요. 그게 운동이 될지 식생활 개선이 될지 좀더 의학의 힘을 빌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잘 찾아보세요.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잖아요.

  • 47. 원글님
    '18.10.3 12:32 AM (110.8.xxx.185)

    필요하신분 나중에 검색할때 도움되게 글 내리지 말아주세요

  • 48. ..
    '18.10.3 2:13 AM (218.238.xxx.123)

    저도 77년생인데요 일반적인 증상은 아닌거 같아요
    벌써 머리 빠지고 그럴 나이는 아니잖아요 한줌도 없다니..
    다들 얘기하셨지만 갑상선 이상 있으신거 같구요 전 갑상선 저하인데 탈모가 오더라구요
    머리카락 너무 빠져서 무서웠네요 약 먹고 조절되고 6개월쯤 되니까 괜찮아졌어요
    항진이던 저하던 갑상선과 상관있는 듯 하구요
    노안은 이제 슬슬 올 나이라고는 하더라구요 농담으로 노안 얘기했는데 이제 슬슬 올 나이라고 하셔서 슬펐죠 -_-
    전 생리는 30후반부터 슬슬 줄더라구요
    나이 들어가니 왜 다들 나이 들면 운동에 집착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몸이 노화가 되서 나빠지니 운동해야겠더라구요 (저도 안하고 있지만;;;;)
    걷기 운동 1시간쯤 꾸준히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49.
    '18.10.3 3:43 AM (223.62.xxx.131)

    살기위해 운동해야 한다는 말이 진짜! 정말! 이더라구요.

    괴로워서 견딜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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