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에 30살 백수 여동생 이야기입니다
처음엔 집앺 고양이 밥을 주다가...1년이 지난 지금은..
온동네 고양이 사료를 줍니다.
백수입니다.. 그동안 벌어놓은 돈으로 사료값을 충당하는 모양인데요
여기까진 이해합니다..저도 길고양이 넘 넘 불쌍하고 가끔 캔도 주니깐요.
근데 길고양이한테 정을 너무 주는거 같거던요
지옷도 안사입고 머리고 안하고 자신에게 투자하는돈은 너무 아까워하면서
이제는 길고양이들 중성화를 해준다고 하루종이 나돌아 다니드니..
항생제를 한박스를 사고. 진드기약도 사고
게다가 아픈 고양이가 생기면 울고볼고 난리입니다 ㅠㅠㅠ
병원까지 데리고 가겠다는데..이거 병아닙니까?
처음엔 운동삼아 다니는거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
너무 고양이에게 집착하고 점점 더 사료주는 고양이가 늘어납니다.
자기가 아니면 고양이들 다 굶어 죽는다고 생각하는거 같네요
82에계시는 캣맘님들도 다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