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나이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
---> 화려하든 점잖든 예전 제나이때 엄마가 즐겨입으시던 딱 그런 꽃무늬
의 색감들이 좋아지네요..ㅎ
*롱길이의 원피스를 즐겨입는구나를 느낄때
---> 늘 H라인의 단정한 스커트나 원피스를 좋아했었는데 어느새 플레어라인의 미디스커트나 우아한 롱길이의 플레어원피스를 즐겨입고 있네요^^
*손질하기 쉬운(?) 길이의 헤어스타일이 좋아질때
---> 평소 헤어스타일과 나이는 상관없단 주의인데 긴머리를 좋아하던 제가 어느새 간단하고 깨끗한 느낌의 짧은 길이의 헤어스타일이 매력있게 보이더라구요
*고딩 음악시간때부터 주구장창 그이후로도 종종 듣던 가곡들...
보리밭이라든지 내마음의 강물...이런 우리가곡들이 왜이렇게 가슴저리게 좋아지는건가요~~ㅎㅎ
*아무~~것도 안했는데 기운딸려 헥헥댈때
---> 이게 아무래도 최고인듯요~ㅋ''
하루가 다르게 가을빛이 깊어지는것같아요.
가뜩이나 가을타는 아짐..
집안정리 해야한다고 글 올려놓고선
아파트정문 마트까지 쓰레기봉투 사러 갔다온게 힘들어서 이러고 있네용~^^;
얼른 기운내서 집안정리 아자아자~~~~!!!!(애고애고 골골....;;)
1. 주변이나
'18.10.1 5:36 PM (118.217.xxx.229)모임에서 이제 나이든 축에 들때요.
2. 30대가
'18.10.1 5:40 PM (42.147.xxx.246)귀여워 보일 때.
3. ㄴ.ㄴ
'18.10.1 5:52 PM (106.102.xxx.78) - 삭제된댓글경찰 얼굴이 뽀송한 느낌..
4. ㅗㅗ
'18.10.1 5:54 PM (106.102.xxx.78) - 삭제된댓글25년 긴 머리 오늘 청산했습니다. 최근 거추장 스럽다고 느껴지더니 확 잘랐어요. 나이에 맞게 가나봐요
5. 서울의달
'18.10.1 5:56 PM (112.152.xxx.139)올해 52세 무릎이 시려서 워머하고 있어요 ㅠㅠ
8월부터 생리도 없더니 처음으로 나이 들었음을 느끼고 우울하네요6. ...
'18.10.1 6:08 PM (221.151.xxx.109)우리 가곡 참 좋죠
7. 나이
'18.10.1 6:14 PM (211.221.xxx.134) - 삭제된댓글군인아저씨께.. 시작으로 위문편지를 썼었는더
군인아저씨가 오빠가 되고... 오빠에서 막내동생쯤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이제는 다 아들같아서 안쓰럽고 귀엽고....8. 하루에
'18.10.1 6:14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일정 딱 하나만 하고 퍼질때요.
두가지 알을 할 수가 없어요.
애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몸으로 애를 어떻게 키워요. ㅎㅎㅎ
작년까지만 해도 애가 생기면 낳지. 였는데 올해는 애가 없어서 참 다행이다 해요.
그 많은 뒷치다꺼리 절대 불가능해요.
미루고 미루다 재산세도 오늘 냈어요.
진짜 최소한만 하고 삽니다.9. @@
'18.10.1 6:17 P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매직기간 앞두고 안 아프던 허리가 아플 때
아 허리야,,10. ...
'18.10.1 7:00 PM (125.177.xxx.43)내 얘긴줄 ㅎㅎ
언제부턴가 갑자기 군인이 애기로 보여요
아들같고11. 일
'18.10.1 7:03 PM (121.129.xxx.40)주방에서 일하면서 순발력이 없을때
예전엔 손이 제법 빠르게 움직였는데 이젠 안돼요
몸이 여기 저기 쑤실 때
사진 찍기 싫을 때12. 동감
'18.10.1 7:14 PM (118.2.xxx.194)군인아저씨가....이젠 아들같은... 위에 글
공감 입니다. ㅎㅎ
빨강머리 앤을 이젠 앤의 시점이 아닌 그집 아줌마의 시점으로 보게된다는13. 스프링워터
'18.10.1 7:35 PM (222.234.xxx.48)요즘에 찬바람부니 어깨랑 삭신이 아파요
이를 어쩔 ㅠㅜ14. ...
'18.10.1 9:26 PM (59.15.xxx.61)바늘 귀 실끼우는건 애초에 포기했고
밥 반찬하다가 냉장고 열고 뭐였지...?
가끔 애들 이름도 바꿔불러요.
물건 이름 생각 안나서 저거 저거 거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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