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스타 부자

.. 조회수 : 4,509
작성일 : 2018-10-01 17:30:01

인스타에 부자 고학력 인 것처럼 하다가 아님을 들통난 케이스가 왕왕 있나보네요

저는 인스타를 안해서 잘 모르겠다만

그것도 하나의 놀이 문화인가 싶기도 합니다.

유명세로 물건을 사기쳐서 판다면 문제겠지만요

부자가 어느 정도를 부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한달에 4~5천만원 생활비를 쓰는 것부터 유명세(?)를 탈 수 있는 부자라고 한다면

그런 사람들은 본인이 부자라는 걸 티 안내려고 해요

차도 국산차 외제차 돌려서 타고 다녀요.

스포츠카 갖고 있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취향 문제에요

남자들 경우는 스포츠카 사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여자는 케바케 에요

남자 만날 때도 돈을 별로 따지지 않습니다. 학벌도 별로 안봐요.

보는 게 있다면 문화 소양.

예술 작품 볼 때 어떻게 느끼냐, 학문의 깊이는 어떻냐, 생활에서 오는 여유로움은 있냐 이런 것들..

나쁜 마음을 먹은 게 아니라면, 상대가 어떤 직업의 어떤 일을 하든, 백수든 룸사롱을 하든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무시하지 않고요.. 사람의 삶의 방식은 다양하니까

82쿡에서 전업 논란(?)이 있을 때마다도, 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어요

오히려 할 수 있는 일,취미가 무궁무진하고, 사회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덜 할 거 같아서 좋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밝고 순수한 편이냐, 예의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느냐..

자기 집이 제일 편하고 전망이 좋아서

좋은 레스토랑을 굳이 찾아다니지 않고, 거기서 사진도 잘 안찍어요

사진을 찍는다면 해외 고급 식당에서 사진을 찍고, 혼자 즐겨요

지금 20~30대는 해외 생활을 많이 한 친구들이 많아서 오픈 마인드 입니다. 보수적이지 않아요.

정치하는 집안은 그럼에도 보수적이구요..

어쨌든 사진 찍고 자랑은 잘 하지 않습니다. 


 


IP : 121.166.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10.1 5:36 P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

    인스타는 부자고 안부자고간에
    관종끼가 심하게 도드라진 사람들이 하나보더라구요
    본인이 얼굴 내놓고 장사를 하던 옷을 벗던
    상관할바는 아닌데
    자식은 왜 올리는지 모르겠어요
    미래의 자기 자식에게 물어본걸까요?
    사춘기도 금방 오는데 아랑곳 안하더라구요
    심장과 간이 아주 튼실한가바요

  • 2. ..
    '18.10.1 5:38 PM (121.166.xxx.22)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아닐까요 ? 특히 우리나라 처럼 소수에게 몰리는 관심과 인정 그리고 다수에 대한 무시가 공존하는 사회에서는 더더욱.. 인정을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많겠고 그게 인스타 관종.. 으로 드러나는 걸 수도 있겠죠. 우스꽝스러운 면도 있지만, 그렇다고 크게 욕할 바는 또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종의 놀이로 보여요.

  • 3. ㅎㅎㅎ
    '18.10.1 5:44 PM (175.223.xxx.207)

    글쓴이도 어디서 들은걸로 부자들은 이런다~ 하는것도 웃겨요. 사진찍어 자랑질 엄청 해대는 부자들도 많거든요 ㅎㅎㅎ

  • 4. ..
    '18.10.1 5:49 PM (121.166.xxx.22)

    그러네요 ^^ 저도 어디서 풍문으로 들은 걸 마치 진짜처럼 올리니..저의 짧은 추측입니다. 지나가 듯 참고해주세요.

  • 5. 외가쪽
    '18.10.1 6:22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시골 동네 유지인데 큰삼촌이 몰빵해서 다 물려받고
    둘째부터는 스스로 생활일군 분들이신데 인사검증받는 고위관료예요.
    큰삼촌이 차사주고 조카들 학비 다대주는데
    둘째 셋째 삼촌네는 차도 소나타타고 집에 세컨카도 숙모들 아반떼 타고 집도 근무지 보통아파트 살지만 서울에 자식들 학교 보내면서 제네시스 사놓고 서울오거나 다른지방 갈때는 갖고 내려오라고 해서 좋은 차 타요.
    큰삼촌도 시골 부자라 사람들 눈이 있어 물려받은 재산 많은 종갓집 아들인거 다아는데 소박하게 살고
    골프치러는 다른 지방에서 모여서 치고 스포츠카 따로 몰고 따로타는 차는 되게 자주 바꿔요.
    돈이 진짜 있고 계급 높고 그걸 아는 사람이 많은 사람은 굳이 드러내려고 안하는 정도가 아니고 잘 숨깁니다.
    재벌회장들 청문회 갈때 다 카니발 타고가고 대법관들 십몇년된 중형차 타는거 다 그런거예요.
    진짜 돈있으면 돈사고 날까봐 조심하고 살아요.

  • 6. ㅎㅎ
    '18.10.1 7:17 PM (85.255.xxx.73)

    요즘은 부자도 워낙 다양해서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죠
    다만 진짜 부자들 (재산 몇백억대 라던지 재벌그룹이라던지) 는 굳이 자랑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자신들이 누리는게 당연하니까) 주변도 다 비슷하니... 근데 갑자기 급 부자 된 사람들 (시집을 잘 갔던 아니면 땅 보상을 받았던..) 은 굳이 그렇게 인스타에 자랑을 하더라구요. 굳이 애쓰면서 자랑하는거 보면 참 안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979 판빙빙 마지막 일정 11 더으스 2018/10/02 6,878
859978 야망(야심)이 있어보이는 연예인 누가 있나요? 13 ㅇㅇ 2018/10/02 3,123
859977 제 게으름이 아이를 위하는 마음보다 앞서는것 같아요 7 ss 2018/10/02 2,036
859976 11살 아들에게 아직도 동생 있었으면 좋겠냐고 물으니... 8 2018/10/02 1,864
859975 개포동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5 조언 2018/10/02 1,379
859974 성남 판교신도시 임대분양 전환 "갈등"뉴스 3 ㅇㅇ 2018/10/02 2,239
859973 중학생남아 던킨도너츠 좋아하나요 7 배리아 2018/10/02 1,354
859972 올해 국군의 날 행사 ‘63억 예산 절감, 인원 85% 감소’ 9 ㅇㅇㅇ 2018/10/02 1,794
859971 미녹시딜 써보신분 도움 요청해요 3 2k 2018/10/02 1,809
859970 팩트체크 신애라의 '가짜학위' 논란... 24 .... 2018/10/02 4,998
859969 흙침대 이사할때 3 여쭤봅니다 2018/10/02 2,609
859968 여성탈모병원 추천해주세요. 우리 2018/10/02 937
859967 농산물들이 풍년인것같아요 4 가을은 가을.. 2018/10/02 1,814
859966 아킬레스건염 치료 완치 하신분 팁좀주세요. 3 마그돌라 2018/10/02 1,660
859965 자한당, 기래기 새끼들이 국군의 날 행사 까는이유. 6 간단명료 2018/10/02 1,301
859964 실용음악학원과 방송댄스학원 3 예체능 2018/10/02 1,121
859963 라면만 먹으면 소화가 안되요 5 ... 2018/10/02 2,441
859962 70대 어머니의 유럽여행 25 유럽여행 2018/10/02 5,518
859961 국군의날 행사 축하는 못해주겠고,,,,ㅋㅋ 1 으휴 2018/10/02 1,667
859960 냉장고를 부탁해 질문이요 3 헤라 2018/10/02 1,130
859959 영국에서 사올만한 브랜드나 물건 뭐가 있을까요? 4 어썸 2018/10/02 2,920
859958 아이가 매일 툭하면 눈 아프다고 난린데,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19 .... 2018/10/02 2,296
859957 부동산 좀 알려주세요. 1 어떻게 해야.. 2018/10/02 1,073
859956 식약처- 클렌즈 쥬스, 다이어트 디톡스 효과 없다 1 다이어트식품.. 2018/10/02 1,492
859955 가방 좀 추천부탁드려용 1 가방이 2018/10/02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