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스타 부자

.. 조회수 : 4,467
작성일 : 2018-10-01 17:30:01

인스타에 부자 고학력 인 것처럼 하다가 아님을 들통난 케이스가 왕왕 있나보네요

저는 인스타를 안해서 잘 모르겠다만

그것도 하나의 놀이 문화인가 싶기도 합니다.

유명세로 물건을 사기쳐서 판다면 문제겠지만요

부자가 어느 정도를 부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한달에 4~5천만원 생활비를 쓰는 것부터 유명세(?)를 탈 수 있는 부자라고 한다면

그런 사람들은 본인이 부자라는 걸 티 안내려고 해요

차도 국산차 외제차 돌려서 타고 다녀요.

스포츠카 갖고 있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취향 문제에요

남자들 경우는 스포츠카 사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여자는 케바케 에요

남자 만날 때도 돈을 별로 따지지 않습니다. 학벌도 별로 안봐요.

보는 게 있다면 문화 소양.

예술 작품 볼 때 어떻게 느끼냐, 학문의 깊이는 어떻냐, 생활에서 오는 여유로움은 있냐 이런 것들..

나쁜 마음을 먹은 게 아니라면, 상대가 어떤 직업의 어떤 일을 하든, 백수든 룸사롱을 하든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무시하지 않고요.. 사람의 삶의 방식은 다양하니까

82쿡에서 전업 논란(?)이 있을 때마다도, 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어요

오히려 할 수 있는 일,취미가 무궁무진하고, 사회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덜 할 거 같아서 좋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밝고 순수한 편이냐, 예의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느냐..

자기 집이 제일 편하고 전망이 좋아서

좋은 레스토랑을 굳이 찾아다니지 않고, 거기서 사진도 잘 안찍어요

사진을 찍는다면 해외 고급 식당에서 사진을 찍고, 혼자 즐겨요

지금 20~30대는 해외 생활을 많이 한 친구들이 많아서 오픈 마인드 입니다. 보수적이지 않아요.

정치하는 집안은 그럼에도 보수적이구요..

어쨌든 사진 찍고 자랑은 잘 하지 않습니다. 


 


IP : 121.166.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10.1 5:36 P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

    인스타는 부자고 안부자고간에
    관종끼가 심하게 도드라진 사람들이 하나보더라구요
    본인이 얼굴 내놓고 장사를 하던 옷을 벗던
    상관할바는 아닌데
    자식은 왜 올리는지 모르겠어요
    미래의 자기 자식에게 물어본걸까요?
    사춘기도 금방 오는데 아랑곳 안하더라구요
    심장과 간이 아주 튼실한가바요

  • 2. ..
    '18.10.1 5:38 PM (121.166.xxx.22)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아닐까요 ? 특히 우리나라 처럼 소수에게 몰리는 관심과 인정 그리고 다수에 대한 무시가 공존하는 사회에서는 더더욱.. 인정을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많겠고 그게 인스타 관종.. 으로 드러나는 걸 수도 있겠죠. 우스꽝스러운 면도 있지만, 그렇다고 크게 욕할 바는 또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종의 놀이로 보여요.

  • 3. ㅎㅎㅎ
    '18.10.1 5:44 PM (175.223.xxx.207)

    글쓴이도 어디서 들은걸로 부자들은 이런다~ 하는것도 웃겨요. 사진찍어 자랑질 엄청 해대는 부자들도 많거든요 ㅎㅎㅎ

  • 4. ..
    '18.10.1 5:49 PM (121.166.xxx.22)

    그러네요 ^^ 저도 어디서 풍문으로 들은 걸 마치 진짜처럼 올리니..저의 짧은 추측입니다. 지나가 듯 참고해주세요.

  • 5. 외가쪽
    '18.10.1 6:22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시골 동네 유지인데 큰삼촌이 몰빵해서 다 물려받고
    둘째부터는 스스로 생활일군 분들이신데 인사검증받는 고위관료예요.
    큰삼촌이 차사주고 조카들 학비 다대주는데
    둘째 셋째 삼촌네는 차도 소나타타고 집에 세컨카도 숙모들 아반떼 타고 집도 근무지 보통아파트 살지만 서울에 자식들 학교 보내면서 제네시스 사놓고 서울오거나 다른지방 갈때는 갖고 내려오라고 해서 좋은 차 타요.
    큰삼촌도 시골 부자라 사람들 눈이 있어 물려받은 재산 많은 종갓집 아들인거 다아는데 소박하게 살고
    골프치러는 다른 지방에서 모여서 치고 스포츠카 따로 몰고 따로타는 차는 되게 자주 바꿔요.
    돈이 진짜 있고 계급 높고 그걸 아는 사람이 많은 사람은 굳이 드러내려고 안하는 정도가 아니고 잘 숨깁니다.
    재벌회장들 청문회 갈때 다 카니발 타고가고 대법관들 십몇년된 중형차 타는거 다 그런거예요.
    진짜 돈있으면 돈사고 날까봐 조심하고 살아요.

  • 6. ㅎㅎ
    '18.10.1 7:17 PM (85.255.xxx.73)

    요즘은 부자도 워낙 다양해서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죠
    다만 진짜 부자들 (재산 몇백억대 라던지 재벌그룹이라던지) 는 굳이 자랑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자신들이 누리는게 당연하니까) 주변도 다 비슷하니... 근데 갑자기 급 부자 된 사람들 (시집을 잘 갔던 아니면 땅 보상을 받았던..) 은 굳이 그렇게 인스타에 자랑을 하더라구요. 굳이 애쓰면서 자랑하는거 보면 참 안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674 홍차 종류도 많이 마시면 치아 변색되나요? 7 .... 2018/10/02 1,988
859673 글을 읽어봐도 양파 썩였다는 분은 없으시네요.. 9 양파 2018/10/02 2,521
859672 부산 근교에 어머니랑 갈만한 절 없을까요? 5 ㅇㅇ 2018/10/02 1,276
859671 코리아세일페스타라는데, 자주에서 옷 세일해서 샀어요~ 8 ㅇㅇ 2018/10/02 2,758
859670 월세 1년계약인데 1년더 하기로하면 계약서 다시쓰나요? 3 세입자 2018/10/02 1,369
859669 맞벌이 애둘 가정의 일상...악순환 67 00 2018/10/02 15,693
859668 전원책, 어디 망나니 칼 솜씨 한 번 보자! 5 꺾은붓 2018/10/02 1,555
859667 지금 4호선으로 출근중 5 andy 2018/10/02 1,742
859666 사이먼 코웰 "한국 개농장 개들을 구하자" 38 동물농장 2018/10/02 1,762
859665 미스터 선샤인 몰아보기 임신부 가능할까요? 13 어제 2018/10/02 2,048
859664 집사부일체 신애라를 보는데 신기한 게요.. 44 2018/10/02 19,756
859663 아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것 10 아 아침이다.. 2018/10/02 2,880
859662 박근혜 전 대통령 연설문 그대로 읽은 박주민 6 ㅎㅎㅎ 2018/10/02 2,529
859661 한참 미스터션샤인 보고 감동이었는데 11 역사왜곡 2018/10/02 3,379
859660 심재철이 자유한국당에 심재앙인 이유.jpg 3 캐스키 2018/10/02 1,869
859659 뉴스공장 짐 로저스 인터뷰 꼭 들어보세요 9 기레기아웃 2018/10/02 1,439
859658 아파트보다 빌라가 좋은 점 뭐가 있나요? 22 질문 2018/10/02 5,947
859657 서울 초교 첫 全신입생 다문화학생 6 ... 2018/10/02 2,241
859656 심재철, 해커들 동원 비인가국가기관 조직적 해킹사건 4 ㅇㅇㅇ 2018/10/02 1,251
859655 유럽서 신용카드 결재시 유에스달러나 현지유로중 선택하는거 뭘로하.. 8 2018/10/02 3,079
859654 내 인생에서 자식 보다 돈이 더 차지하나봐요. 25 .. 2018/10/02 7,133
859653 매실 엑기스는 유효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2 매실 2018/10/02 5,598
859652 오 !! 전주 에서 미국 학위를 딸 수 있는 방법이 있었네요 8 ㅁㅁ 2018/10/02 4,969
859651 몸이 전체적으로 건조함도 노화때문에 4 그런건가요?.. 2018/10/02 1,969
859650 중딩 아들 홈스테이 체험 9 고민맘 2018/10/02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