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이들에게 그릿(Grit) 이 있으면 좋겠어요.

00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18-10-01 16:58:28

쉽게 포기하지 않고 남들이 10을 하면 11개나 12개를 더 하는 끈기, 영어로는 그릿(grit) 이라고 하던데, 그런 끈기가 아이들에게 있으면 좋겠어요.


저는 머리는 좋지 않은데, 그래도 직장생활 하며 밥벌이 하는 걸 보니 힘든 일도 꾸역꾸역 하고 힘들다고 도망가거나 참지 못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버티는 것 같구요.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하기 싫어도 건강, 몸매 위해 하고, 운동하면서도 남들이 팔굽혀펴기 20개 하면 저는 2개라도 막판에 더 하고 그러거든요.


이렇게 좀 더 하려는 의지나 끈기 이런게 있으면 좋겠는데...

어제 학습지 한페이지만 더 하고 자자는 제 말에 저희 딸이 졸리다고 그냥 자는 모습에 그냥 한숨 나오더라구요..끈기 있게 좀 하고 자지...이런게 과제 집착력이 없는 거 맞지요?

IP : 193.18.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 5:00 PM (121.153.xxx.44)

    그릿 책을 보면 그릿을 길러주라는데 케이스바이케이스인거 같아요
    끈기있는 성격 승부근성 또한 타고나는것...

  • 2. 타고납니다
    '18.10.1 5:53 PM (175.210.xxx.119)

    타고납니다.

  • 3. ··
    '18.10.1 6:53 PM (222.238.xxx.117)

    피곤하다하면 책을 읽어주세요. 책은 듣더라구요. 배경지식 팍팍 쌓입니다

  • 4. ...
    '18.10.1 7:11 PM (211.44.xxx.42)

    grit에 대한 반론도 최근엔 만만치 않아요...
    뭐 있으면 좋은 속성이긴 하지만, 열심히 하는데 결과 안 따라주면 더 암울함....
    운 좋은게 장땡이어요...

  • 5. ㅇㅇ
    '18.10.1 7:14 PM (211.36.xxx.41)

    근데 님이 9살 때도
    그릿이 넘치신 건 아닐거 같아요.
    나이들면 다라지더라구요.

    숙제 밤새워서 칼같이했는데,
    블라우스 만드는 가정숙제까지도.
    저는 그릿20 강박 80.
    대학 잘간거빼고 별로 큰성공도 못 했구요.

  • 6.
    '18.10.1 8:15 PM (125.182.xxx.27)

    끈기없는사람은 창의력이나열정이있을수도있어요 장점을개발하는것도 어머니의센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688 냉장고를 부탁해 질문이요 3 헤라 2018/10/02 1,081
859687 영국에서 사올만한 브랜드나 물건 뭐가 있을까요? 4 어썸 2018/10/02 2,769
859686 아이가 매일 툭하면 눈 아프다고 난린데,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19 .... 2018/10/02 2,254
859685 부동산 좀 알려주세요. 1 어떻게 해야.. 2018/10/02 1,037
859684 식약처- 클렌즈 쥬스, 다이어트 디톡스 효과 없다 1 다이어트식품.. 2018/10/02 1,444
859683 가방 좀 추천부탁드려용 1 가방이 2018/10/02 876
859682 이영표 자서전 논란 “출산은 하나님이 주신 고통…아내에게 무통주.. 22 2018/10/02 6,732
859681 어떤 사람이 행복해보이세요? 8 여러분은 2018/10/02 2,802
859680 홍차 종류도 많이 마시면 치아 변색되나요? 7 .... 2018/10/02 1,997
859679 글을 읽어봐도 양파 썩였다는 분은 없으시네요.. 9 양파 2018/10/02 2,528
859678 부산 근교에 어머니랑 갈만한 절 없을까요? 5 ㅇㅇ 2018/10/02 1,283
859677 코리아세일페스타라는데, 자주에서 옷 세일해서 샀어요~ 8 ㅇㅇ 2018/10/02 2,772
859676 월세 1년계약인데 1년더 하기로하면 계약서 다시쓰나요? 3 세입자 2018/10/02 1,376
859675 맞벌이 애둘 가정의 일상...악순환 67 00 2018/10/02 15,700
859674 전원책, 어디 망나니 칼 솜씨 한 번 보자! 5 꺾은붓 2018/10/02 1,561
859673 지금 4호선으로 출근중 5 andy 2018/10/02 1,750
859672 사이먼 코웰 "한국 개농장 개들을 구하자" 38 동물농장 2018/10/02 1,772
859671 미스터 선샤인 몰아보기 임신부 가능할까요? 13 어제 2018/10/02 2,058
859670 집사부일체 신애라를 보는데 신기한 게요.. 44 2018/10/02 19,768
859669 아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것 10 아 아침이다.. 2018/10/02 2,884
859668 박근혜 전 대통령 연설문 그대로 읽은 박주민 6 ㅎㅎㅎ 2018/10/02 2,535
859667 한참 미스터션샤인 보고 감동이었는데 11 역사왜곡 2018/10/02 3,384
859666 심재철이 자유한국당에 심재앙인 이유.jpg 3 캐스키 2018/10/02 1,876
859665 뉴스공장 짐 로저스 인터뷰 꼭 들어보세요 9 기레기아웃 2018/10/02 1,446
859664 아파트보다 빌라가 좋은 점 뭐가 있나요? 22 질문 2018/10/02 5,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