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정리 해주는 업체를 통해서 서비스 받아보신분...
여름엔 넘 더워서 선선한 가을로~
가을되니 생각보다 서늘한게 몸이 자꾸 움추려만 드는게~아웅...
이게 모두 집안청소와 정리를 미루면서 했던 핑계같지않던 핑계들이었어요^^;
지난주부터 하루에 한곳은커녕 삼사일에 한곳을 정리하잔 계획을 잡고 일단 뒷베란다를 정리 시작해봤네요.
아이고 삭신이야~~~ㅠㅠ
정리한티는 생각보다 파리똥만큼 날듯말듯이고..
가뜩이나 약침맞는중인 어깨...완전 팔 돌아가는줄 알았네요...ㅜㅜ
저희집은 진짜 왜이렇게 집안정리가 안되는걸까요~?
정말 그것이 알고싶다에요..==
오늘 수업없는 대딩아들녀석한테 우리집 아무리 생각해도 넘 이상하지않냐고...ㅎ;;
어지를나이대의 아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딱 세식구뿐인데...
객관적으로 생각해서 이게 제정신의 사람들이 사는 집안환경이냐고...
완전 둘이서 남의집 얘기하듯 한참을 생각하며 따졌(?)어요...
그러면서 현관에서부터 딱 남의집에 방문했단 가정으로 우리집을 들어오면서
쫙 봐라~ ×÷=&※;;;
이건 영국의 제일 큰 벼룩시장이나 우리나라 황학동 시장도 쨉이 안되는수준인데 넌 어떻게 생각하냐~~~우리집이 언제부터 이렇게 된거같냐~~~
ㅋㅋㅋㅋㅋ
하도 기가막혀서 지금 생각해도 헛웃음만 나오네요...
체력은 저질에다 성질만 급한 저...
늘 바쁜 남편...
그보다 배는 더 바쁜 아들녀석...
존재감은 있으나 아무도움도 안되는 멍이...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중에서 우리집을 치워줄 존재는 없는것같아요~ㅜㅠ
그래서 집안 정리정돈이란 단어로 검색을 해보니 여기저기 집안을 정돈해주는 업체들이 나오네요.
근데 비포,에프터 사진과 간단한 설명만 나올뿐,직접 서비스를 받은 고객의 평이라던지 저정도면 얼마의 비용이 나오는지 그런 세세한 내용까진 찾을수가 없었어요.
혹시 82님들중에서 저처럼 일년365일 계획만 세우고 세우다가 결국엔 업체에서 서비스를 받아보신분들 계시진않을까 궁금해요..
근데 오셔서 막 다 버리라고 하시거나...
같이 앉혀서 막 시키시거나...(저 골골체력..;;)
생각이상으로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그러진않을지 궁금하고 걱정이 되거든요.
하아......
정말 누군가 싸~~악~~거실이며 주방,각방들,드레스룸,욕실,베란다까지 깨끗하게 정리를 해준다면 진짜 그대로 잘 유지할 자신은 있는데요...^^;;
사실 거실 하나만 정리해줘도 감지덕지겠네요 애휴...ㅜㅜ
1. ㅇㅇ
'18.10.1 3:39 PM (49.142.xxx.181)일단 안쓰는걸 버리세요. 그거부터 시작
2. 음..
'18.10.1 3:41 PM (14.34.xxx.188) - 삭제된댓글정리의 기본중에 기본 정리의 80%를 차지하는것이
버리는거더라구요.
일단 싹~~버리고 난 후에 정리해야 합니다.
남이 정리를 해주면 일단은 좋아보이지만 나는 정리해놓은 물건을 찾을 수가 없어요.
싹버리고 정리는 문열면 바로 보이도록 해두는거죠.
저는 정리하면서 옷도 반정도 버리고 창고?에 있는 물건 반버리고 서랍장 물건 반버리고
그리고 나니까 정리가 쉽더라구요.3. ㅇㅇ
'18.10.1 3:42 PM (117.111.xxx.80)귀여우신분같아요. 글보니,ㅋ
4. ...
'18.10.1 3:43 PM (1.236.xxx.12)엄청큰 이불건조대를 버렸다가 다시 갖고 들어온적이 있어요.
아파트 재활용하는 쓰레기를 담당하는 업체에서 할아버지들(?)이 오셨는데 제가 그 큰걸 도로 갖고 낑낑거리며 가니까...
요즘 엄마들 참 알뜰하다고~
그래서 이거 원래 저희꺼라니까
그러게~버린거 다시 주워쓰는것도 좋은거라고~;;;
전 정리도 자신없지만 버릴물건 선별도 잘 못하는것같아요~ㅠㅠ5. 으음
'18.10.1 3:54 PM (220.126.xxx.56)그거 큰일이네요 저도 세식구 집안에 물건이 산더민데
이사 자꾸 하다보니 그나마 창고안에 처박을 만큼만 어떻게 추슬렀어요
요번에도 이사올때 많이 버렸는데 주로 이불하고 안입는 옷가지
리빙박스 열몇개 셋트 사서 펜트리 내부를 꽉 채웠네요
가구도 엄청 못버리고 오래 가지고 있는데 ㅠ 그나마 수납칸이 많아서 다 우겨넣었어요 만세입니다6. 블로그
'18.10.1 3:55 PM (175.223.xxx.45) - 삭제된댓글안영미의 정리나라
제가 링크는 못 걸고 가끔 구경만 하는 곳이에요.
아 진행이 이렇게 되는구나 정도만.....
아는 사람 200주고 60평대 정리했는데
무지 버리더래요.갑작스럽게 버려서 마음의 정리가 안 되었었는지 후회 많이 했다고.
원글님 화이팅!!7. ...
'18.10.1 4:00 PM (1.236.xxx.12)아이공~~~
무지 버리더래요...
이문장만 세줄로 보이네요 꾸당~;;
진짜 저같은 사람은 갑자기 막 버리라고해서 버리면 마음의 정리뿐만 아니라 마음에 상처도 받을꺼같아요 이런이런~~ㅠㅠ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윗님 화이팅!!이란 말씀에 저 누워서 저도모르게 큰소리로 화이팅!!
했네용~~ㅎㅎ8. 돋보기
'18.10.1 4:04 PM (222.117.xxx.59)원글님 어쩜 저랑 똑같으시네요
일단 위로를 받습니다
버리라 하시는데 둘러보면 버릴건...없어요
제가 몇십년을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물건도 많지만 정리를 못하는겁니다
다른 정리 잘된집 가봤는데 그집도 있을건 다 있드라구요
23평 살때도 60평 단독에 마당 넓고 지하실까지 있는집 살았을때도
우리집은 늘 어수선 합니다
누가 정리를 한번 싹 해주면 당분간이겠지만 흉내 내며 살아보겠어요9. 홍수가 나면
'18.10.1 4:06 PM (175.123.xxx.254)진짜 물건 한개도 안남더래요. 오물과 진흙 뒤집어쓴
물건들뿐이죠. 비상시에 꼭 갖고나갈 물건들만
딱 남기는 심정으로 분리작업 해보세요10. 음..
'18.10.1 4:07 PM (14.34.xxx.188) - 삭제된댓글버리는 물건중 반이상은 샘플, 공짜로 받은거 새로산 물건에 딸려들어온거 , 남이 준거
이런것만 버려도 서랍장이 환~~~~~~~~~~~해 져요.
옷도 3년이상 손도 안된 옷 사이즈 안맞는 옷
떨어지고 해진옷
양말도 떨어진 양말, 해진양말만 버려도 양말 서랍장이 깔끔해집니다.
안쓰는 비니루, 안쓰는 쇼핑백, 오래되서 가죽이 뻣뻣해진 신발, 더럽고 헤진 신발
바닥이 너덜너덜해진 신발
이런것만 버려도 신발장이 깔끔
제가 몇달전에 정리를 해보니
정말 안쓰고 헤지고 너덜너덜하고 공짜로 받은 물건, 샘플, 가방, 비니루, 플라스틱류, 오래된 약들
이런것만 버려도 진짜 3/1 은 정리가 되더라구요.
특히 서랍장에는 버릴물건들로 가득가득 차 있습니다.
쓰지도 않고 오래되서 쓰면 안되는 물건들로 가득한거죠.11. 음..
'18.10.1 4:09 PM (14.34.xxx.188) - 삭제된댓글버리는 물건중 반이상은 샘플, 공짜로 받은거 새로산 물건에 딸려들어온거 , 남이 준거
이런것만 버려도 서랍장이 환~~~~~~~~~~~해 져요.
옷도 3년이상 손도 안된 옷 사이즈 안맞는 옷
떨어지고 해진옷
양말도 떨어진 양말, 해진양말만 버려도 양말 서랍장이 깔끔해집니다.
안쓰는 비니루, 안쓰는 쇼핑백, 오래되서 가죽이 뻣뻣해진 신발, 더럽고 해진 신발
바닥이 너덜너덜해진 신발
이런것만 버려도 신발장이 깔끔
제가 몇달전에 정리를 해보니
정말 안쓰고 해지고 너덜너덜하고 공짜로 받은 물건, 샘플, 가방, 비니루, 플라스틱류, 오래된 약들
이런것만 버려도 진짜 3/1 은 정리가 되더라구요.
특히 서랍장에는 버릴물건들로 가득가득 차 있습니다.
쓰지도 않고 오래되서 쓰면 안되는 물건들로 가득한거죠.12. 저 취미...
'18.10.1 4:17 PM (219.249.xxx.196)정리정돈 하는거 취민데....
가서 해드리고 싶다는
소소한 청소는 귀찮고 싫은데 확 뒤집어서 하는 대청소는
속이 후련하고 뿌듯해요
한꺼번에 하려고 생각하지 마시고 하루에 한군데만 시작해보세요
화장대 서랍만 하루
옷장 서랍만 또 하루
거실장 서랍만 또 하루....
천천히 하시면 끝이 보입니다13. 버리세요~~
'18.10.1 4:22 PM (220.123.xxx.111)일단 무조건 100리터 쓰레기봉투사거 꽉찰떄까지 채워서 버리세요!
14. 버리기가 정리예요
'18.10.1 4:25 PM (61.82.xxx.218)정리정돈의 비결 딴거 없어요.
옷장이든 서랍장이든 부엌장이든 안쓰거나 중복된다 싶은거 다~ 버리세요.
모든 수납공간을 60%만 채워놓으세요.
즉 40%의 공간을 비워두시면 쟁일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집안이 지저분해지지 않아요.
60%만 채우는게 자신없다면 80%만 채우세요.
나머지 20%의 공간을 남겨두시면 뭐든 다~장안으로 집어 넣으면 깨끗해집니다.
아깝다고 멀쩡하다고 새거라고 다~ 갖고 계시면 당연히 집이 지저분해집니다.
오래된 물건이라해도 내가 자주 사용하는거면 갖고 있고, 새거라해도 안쓰면 버려야합니다.
누군 준다고 두면 또 그런 물건들 쌓여요.
그냥 미련없이 버리세요.15. ㄱㄱㄱ
'18.10.1 4:43 PM (211.172.xxx.204)무조건 100리터 50리터
종량제봉투 옆에다두고 정리시작해요16. ᆢ
'18.10.1 4:44 PM (223.62.xxx.95)전쟁 났다 생각하고 피난갈때 꼭 필요한거 가져 갈수 있는거만 놔두고 거의 다 버리세요
한번에 버리기 힘들면 한번 대충 버리고 정리하고 연흘쯤 후에 또 한번 정리하고 버리고 첫번째보다 시간도 힘도 덜 들어요 열흘뒤에 세번째 정리해서 버리세요
그렇게 해서 2톤쯤 버렸어요
고물상에 고물 판돈도 10만원쯤 되고 재활용 쓰레기도 엄청 나오고 아름다운 가게도 라면박스로 스무박스쯤 버렸어요 처음 버릴때 손이 떨리지 자꾸 버리다보면 가속도 붙어요
원글님 화이팅!17. 해외이사
'18.10.1 5:00 PM (1.223.xxx.234) - 삭제된댓글한 번, 지방서울이사 한 번..버린 양 토탈 2/3 그러니 뭐가 좀 보이더군요
18. 기쁜날
'18.10.1 5:01 PM (218.38.xxx.73) - 삭제된댓글미니멀라이프라는 카페 가입해보세요.
매일 카페글 읽는것만으로도 정리의욕이 생겨나고 많이 배우게되요19. 으아
'18.10.1 5:04 PM (1.236.xxx.12) - 삭제된댓글정령 정리정돈의 기본은 버리기입니꽈~~~ㅠㅠ
아...
도대체 어떤걸 버려야할지..쳐다보고 정하는것만해도 장난이 아니겠네요. 옷은 재작년 이맘때쯤 천사들의 가게인가 아름다운 가게인가에 100L짜리로 네개 보냈어요.
이후로 찾는옷들 집안 다뒤져보니 다 보낸옷들...ㅜㅜ
진짜 누가 주기적으로 정리정돈좀 해줬음 넘 좋겠어요^^;
설거지도 잘하고 빵도 잘 만드는데 정리정돈은 빵점이에요...
근데 참~;;;
제가 못하면 나머지 두사람이라도 쬐금이라도 잘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쩜 셋다 똑같아요 똑같아 애휴....
아니 강아지녀석도 비슷해요~==;;
장난감 여기저기 집어던져놀고 엉클어뜨리기 좋아하는...ㅎ;
쓰레기봉투 사러 나갔다와야겠어요.
이긍...
청소1도 못했는데 벌써부터 진땀나는거같아요...20. 으아
'18.10.1 5:05 PM (1.236.xxx.12)정녕 정리정돈의 기본은 버리기입니꽈~~~ㅠㅠ
아...
도대체 어떤걸 버려야할지..쳐다보고 정하는것만해도 장난이 아니겠네요. 옷은 재작년 이맘때쯤 천사들의 가게인가 아름다운 가게인가에 100L짜리로 네개 보냈어요.
이후로 찾는옷들 집안 다뒤져보니 다 보낸옷들...ㅜㅜ
진짜 누가 주기적으로 정리정돈좀 해줬음 넘 좋겠어요^^;
설거지도 잘하고 빵도 잘 만드는데 정리정돈은 빵점이에요...
근데 참~;;;
제가 못하면 나머지 두사람이라도 쬐금이라도 잘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쩜 셋다 똑같아요 똑같아 애휴....
아니 강아지녀석도 비슷해요~==;;
장난감 여기저기 집어던져놀고 엉클어뜨리기 좋아하는...ㅎ;
쓰레기봉투 사러 나갔다와야겠어요.
이긍...
청소1도 못했는데 벌써부터 진땀나는거같아요...21. 소나무
'18.10.1 5:08 PM (59.3.xxx.151)전 올봄에 내가 갑자기 죽었을때 내물건 치워줄 사람들을 생각하며 마구 처분했습니다. 반은 버리고 반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어요. 기증 금액이 25만원 정도였어요. 옷...으로만^^;
22. 저도
'18.10.1 5:17 PM (103.229.xxx.4)저도 ㅜㅜ 비슷한 사람인데 제가 봤을때 기본적으로 버리지 않으면 정리가 안되는것 같아요.
그 어떤 사람이 와도 먼저 버리라고 할겁니다. 이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부르시지 않는게 나은듯해요.
저는 일상 생활에서 사부작 사부작 버리려고 노력하는데 그만큼 사들이는게 있어서 이게 쉽지가 않네요. 우선 올해 입시생이 있어서 얘 끝나고 나면 책 버리면서 해볼까 합니다!23. dd
'18.10.1 5:50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백날 그런데서 받아봐야 한달이면 돌아가요
근본적인 게 해결 안돼면 정리는 안돼요
정리정돈 한다고 바구니 사고 정리함 사고 하죠 그거 물건만 더 늘어나요
정리를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말은 물건이 너무 많다는 뜻이기도 해요
버리지 않고는 절대로 정리 안돼요 안 버리고도 정리 잘하려면 애초에 어지르지도 않는 사람이고요
대부분은 물건이 많으면 정리가 안됄 수 밖에 없어요
물건 다이어트를 하세요
저도 정리라곤 못해서 물건 밟고 다닌 적도 있는데 이젠 10분만에 가 치우죠
생각해 보면 뭔가를 버린 적이 없었어요
우연히 미니멀라이프와 ebs물건 다이어트의 사사키 후미오를 보고 그때부터 버리기 시작했어요
유툽 영상이나 책도 많이 보고요
일드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 란 드라마도 보고 많이 깨달았어요
이젠 버리기도 잘 버려요 아깝다고 안 입는 것 안 쓰는 건 버려야 해요
물건이 많은 게 아니고 못 버려서 지저분 해지는거거든요
첫째가 버리기에요 머리속에 그것만 생각해 놓으세요
이젠 나중에 쓸건데 이런 말은 생각 안해요 지금 당장 쓰는건가 아닌가를 기준으로 해요24. dd
'18.10.1 5:53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버리다 보면 정리정돈은 자동으로 따라와요
정리정돈 이란 말도 필요 없게 되요 제 자리로 다 가거든요
저는 아주 귀한 거 아닌 이상 치우기 싫으면 버려 버려요 ㅋㅋㅋㅋ
설레지 않는 물건은 버리라더군요25. ...
'18.10.1 5:56 PM (1.236.xxx.12) - 삭제된댓글좋은말씀들 주셔서 한분한분 넘 감사드려요.
추천해주신 영상과 책들도 메모했어요.
진짜 내일부터(!) 하나씩 버리면서 정리해야겠어요.
아...82님들 이래서 제가 넘 좋아해요..^^=26. ...
'18.10.1 5:57 PM (1.236.xxx.12)좋은말씀들 주셔서 한분한분 넘 감사드려요.
추천해주신 영상들도 메모했어요.
진짜 내일부터(!) 하나씩 버리면서 정리해야겠어요.
아...82님들 이래서 제가 넘 좋아해요..^^=27. 누가 그러네요
'18.10.1 6:08 PM (85.3.xxx.84)버리기가 힘들면 누가봐도 쓰레기 명명백백 쓰레기부터 버리래요. 냉장고에 오래된 음식부터 버리고 냉장고 청소부터 하세요. 재활용품부터 내놓고요.
저는 뭐든지 알뜰하게 쟁여놓고 다 나중에 쓰는 사람이라 미니멀은 아닌데 정리는 꾸준히 하고 있어요. 틈날때마다 구획 정해서 하면 크게 힘들지 않고 조금씩 불필요한 물건 없애고 그렇게 자리 만들고 정리해요.28. 주변에돌아가신분
'18.10.1 6:44 PM (14.40.xxx.68)계시면 그 집 정리 도우러 한번 가보세요.
정말 손꼽히게 깔끔하고 단정하신 분 아니면 별걸 다 쟁이고 사시대요.
그분에게는 소중했을 일기 추억어린 물건등 다 누군가는 버리게 될 물건이라고 그걸 남은 사람 누군가는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잘 버려져요.
사람이 의외로 나이순서대로 죽는거 아닌거 아니까 진짜 잘 버려집니다.29. 그럼
'18.10.1 7:56 PM (61.84.xxx.134)먼저 책을 읽어보세요
버리면 버릴수록 행복해졌다
청소력
등등 미니멀 관련도서 읽고나면 버릴 용기가 쪼매 생길거예요30. ㅎㅎㅎ
'18.10.1 10:23 PM (180.66.xxx.161)저도 맘먹고 뭐 버리면 며칠 있다가 꼭 필요해져요.
곰곰 생각해보니,
버린다고 집을 들썩여야 그물건의 존재가 머릿속에 생각이 나지 안그러면 그런게 있다는 사실조차 안떠오르는것같아요..
그래서 뭘 어디에 못 넣고 다 보이게 밖에 나와 있어요
제자리라는게 없이 다 밖에...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까 모르겠어요.31. 윗분
'18.10.1 10:49 PM (85.3.xxx.84)님같은 경우는 분류가 안되어 있어서 그래요. 집안의 모든 물건을 용도별로 구분해서 자리를 정해두면 그런 일이 줄어요. 약은 약서랍, 세면도구는 욕실장, 소모품 여분은 어디 수납장 이런식으로 용도별로 다 한구석에 모아놓으면 찾기도 쉽고 재고파악도 쉬워서 낭비가 줄어요.
32. 문제는 미련
'18.10.2 12:22 AM (124.53.xxx.131)정리가 힘든데 저도 댓글님들 의견 참고합니다
33. 안녕물고기
'18.10.3 6:47 PM (59.13.xxx.151)20년인가 25년인가 전부터 정리하려고 마음먹고 '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이리는 책을 샀어요 책은 세월의 흔적으로 낡아가는데 아직도 제대로 정리를 못하고 있어요 한번씩 정리에 대한 간절함이 도지면 저 책부터 버려야지 별르고 좌절한게 몇번인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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