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이 오면 빨리 답장해줘야한다는 생각에 안절부절해요ㅠ

ㅇㅇ 조회수 : 2,611
작성일 : 2018-10-01 15:22:24

심지어는 별로 친하게 지내고 싶지않거나, 대화통하는 친구가 아닐 때도 그래요.
필요할때만 카톡으로 연락이 오니 솔직히 답장을 하기가 싫거든요. (거의 다 자기 얘기할려고 연락..ㅜㅜ)

그 친구는 제가 좋거나 친근해서 접근하는것도 아닌거 같고..
제 성격이 어떠느니 품평하기도 하고..자존심상하게 하는데
이런 일이 사람아니면 딱히 만날 사람이 없어서 짜증 나네요.
그렇다고 억지로 남의 관심없는 얘기나 하소연 듣고있다보면 지긋지긋하구요, 저도 싫고 사람 자체가 싫어져요ㅡㅡ;

그래서 톡이와도 최소 10분에서 1시간까지 답장을 않고 버티고 있는데...
한켠으로는 빨리 답장을 해줘야하는데..하고 강박증에 걸린 사람처럼 속으로 안절부절해요. (평소 톡 결핍증? 대화 결핍증 같은것도 있어요ㅠ)

전 왜 그런건지 답답하고 짜증나고..이래도 저래도 마음이 안 편하고 답이 안나와요
저한테 그렇게까지 중요하거나, 죽이 잘 맞는 사람이 아니라도
늘상 이러니..모지리처럼 왜 이러나 싶어요 원..
아마도 제 주위에 친구도 거의 없고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 같은데..ㅜㅜ
당장 저를 업그레이드하긴 힘들구요..
뭔가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좀 없을까요?
IP : 211.36.xxx.1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1 3:25 PM (49.142.xxx.181)

    바쁘게 살아보세요. 투잡 하고 쓰리잡하고 하면 폰이고 톡이고 다 귀찮...

  • 2. ㅇㅇ
    '18.10.1 3:33 PM (117.111.xxx.80)

    새직장가서 바쁘니,
    톡 답장 늦게한 사람 다 이해되더라구요.
    내가 초죽음인데 톡을 언제보나요?

  • 3. 이해 안감
    '18.10.1 3:36 PM (39.7.xxx.62)

    상대방도 답장 바로 안오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요
    카톡에 신경 쓸 필요 전혀 없어요

  • 4. --
    '18.10.1 3:39 PM (222.106.xxx.123) - 삭제된댓글

    바로 답장하는게 나쁜 버릇도 아닌데 뭐하러 십분 이상 기다려요
    그냥 카톡에 너무 신경쓰고 있질 말고 일상이 바쁘면 자연스럽게 늦게 답장하게 되죠. 계속 전화기를 보고 있어야 카톡 온걸 바로 확인하고 시간이 있으니까 바로 답 보내는거잖아요.

    저는 진동으로 해놓고 가방에 넣어놓거나 그러니까 카톡온지 모를 때도 많고
    또 일하느라 바쁘면 왔어도 급한거 아니면 일 정리되고 답보내곤 해요 일부러 늦게 보내진 않아요.

  • 5. ㅇㅇ
    '18.10.1 3:43 PM (211.36.xxx.159)

    예전부터 문자나 카톡 같은 사람들과의 연락에 목을 매왔던터라 쉽게 고쳐지지가 않아요.
    운동도 하고 바쁘게 지내봤는데..연락이 늦으면 싫은소리하는 사람도 있고...
    서운해할까봐 일하던 중에도 신경이 몹시 쓰여요.
    제가 답장보내놓고 대꾸가 없어도 온 신경이 거기에 쓰이구요. 별 의미없는 사람한테도 전전긍긍이니 답답해죽겠어요.
    동성친구랑도 거의 연애하듯이 은근 연락에 매달리구요ㅠ

  • 6. ㅇㅇ
    '18.10.1 3:45 PM (211.36.xxx.159) - 삭제된댓글

    저 같은 경험해보신 분은 아무도 없나봐요?
    오랜 고민인데 진짜 왜 이러는지...
    겉으로 티는 안 내려하는데 마음조절이 안되어서
    사람관계가 더 힘들게 느껴져요.

  • 7. ㅇㅇ
    '18.10.1 3:46 PM (211.36.xxx.159)

    바로 답장하면 하는데도 얘기가 길게 이어져서..
    끊기도 그렇고 하던 일에 지장이 가요.

    저 같은 경험해보신 분은 아무도 없나봐요??
    이거 오래된 고민인데 진짜 왜 이러는지요...
    겉으로 티는 안 내려하는데, 마음조절이 안되어서
    사람관계가 더 힘들게 느껴져요. 괴로움ㅜㅜ

  • 8. 카톡알람
    '18.10.1 3:50 PM (110.70.xxx.246) - 삭제된댓글

    다 없애고 시간정해서 하루에 한번만 체크해요
    그때 다 일고 필요한 답하고
    그 시간외에는 신경 안써요

  • 9. ㅇㅇ
    '18.10.1 4:15 PM (211.36.xxx.159)

    제가 사는곳이 지방이고 먹고 살기바쁜 서민층이라 그런지
    몰라도, 윗님처럼 사람들이 잘 이해를 못하는거 같아요.

    서로의 거리개념도 무시하고, 참견하고 답없으면 사람 차갑다, 냉랭하다 이러네요. 그런 소리가 듣기싫고, 사람을
    그리워하는 편이기도 한데..반면 호구짓하다 쉽게 보이고
    좋은꼴을 못봤으니 사람이 지긋지긋한것도 커요.
    적고보니 알맞은 해답같은건 없겠네요;;;ㅠ

  • 10.
    '18.10.1 4:49 PM (110.70.xxx.40)

    저두요~
    별로 안친한데..카톡사진보내고 고민상담이 와서 씹고싶은데..차마 씹질 못하니깐. 카톡삭제했어요ㅋㅋㅋ
    카톡삭제하면 잡다한 인연 바로 끊어낼수있어요

  • 11. ㅇㅇ
    '18.10.1 4:52 PM (211.36.xxx.194) - 삭제된댓글

    막말로, 거리두거나 안 보기엔 주위사람이 너무 없어 아쉽고..
    보자니 안맞고 답답하고 존심상하고 죽을 맛이네요.

  • 12. ㅇㅇ
    '18.10.1 4:53 PM (211.36.xxx.194)

    거리두거나 안 보기엔 주위사람이 너무 없어 아쉽고..
    보자니 안맞고 답답하고 존심상하고..시큰둥해요.
    에휴 답답..ㅜㅜ

  • 13.
    '18.10.1 4:56 PM (110.70.xxx.40)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왜 만나나요?

  • 14. ㅇㅇ
    '18.10.1 5:10 PM (211.36.xxx.14)

    그럼 스트레스받는다고 혼자 집에만 있을까요?
    친구 없다고 무시당하는 판국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549 이사를 했는데.. ... 2018/10/08 723
861548 자식이란 뭘까요... 5 선물 2018/10/08 2,273
861547 혹시 구스 이불 써보신분들 있으세요? 6 친환경 2018/10/08 2,088
861546 올케가 점점 미워지네요 94 외동맘 2018/10/08 22,285
861545 사업자세금도 카드납부가능한가요? 3 납세자 2018/10/08 607
861544 옷 사이즈 33반 정도 여대생 옷살곳이나 맞춤가능한집.. 3 rkdmf 2018/10/08 1,601
861543 판빙빙 탈세 보면서 생각나는거 없으세요? 1 문프와함께 2018/10/08 1,057
861542 ‘장밋빛 통일의 허구’에 대한 보충 설명. 3 길벗1 2018/10/08 582
861541 송이 어디로 사러가시나요? 2 ... 2018/10/08 1,017
861540 日, 폼페이오 방북에 '납치문제진전' 기대감…종전선언엔 '경계'.. 5 경계? 2018/10/08 710
861539 소개팅하는데 자꾸 본인어릴때사진 보여주는 남자 5 asd 2018/10/08 3,149
861538 유부남이 미혼여직원과 단둘이 밥먹는거 25 . 2018/10/08 14,269
861537 공돈생겼어요 뭐할까요(큰딸찬스) 13 고3맘 2018/10/08 3,365
861536 강남 kcc사옥 주변 24시간 카페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2018/10/08 969
861535 돌쟁이 데리고 병원 같이 가자는 시어머니는 대체 생각이란게 있는.. 16 ... 2018/10/08 4,866
861534 김형경씨가 동성애에 대해 쓴글을 10페이지 읽었죠 그리고 어느 .. 3 tree1 2018/10/08 2,854
861533 독감주사 맞은 후에 설사를 하네요 ㅜㅜ 2 독감주사 맞.. 2018/10/08 2,567
861532 코코넛오일이 원래 굳나요? 6 ㅇㅇ 2018/10/08 1,711
861531 정말로 이분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아직도 살아 있을려나?? 1 ........ 2018/10/08 2,583
861530 급질//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누구 이야기죠? 2 durtk 2018/10/08 623
861529 오븐에 고용량 멀티탭써도 될까요? 1 오븐 2018/10/08 1,477
861528 이 클래식곡 제목이 생각이 안나요.. 7 .. 2018/10/08 1,085
861527 이불 6 이불 2018/10/08 1,461
861526 생각할수록 기분이 너무 나쁜데요 86 상황 2018/10/08 22,582
861525 시스템에어컨으로 환기 괜찮나요? 1 환기 2018/10/08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