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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스터 션사인 아쉬움과 궁금한 점

아쉬움 조회수 : 3,359
작성일 : 2018-10-01 14:17:14
이병헌이 프레임 안에 들어오면
그 눈빛과 모습이 주는 이미지는 대체할 수 없는 기운을 뿜는다...
에 동의해요,

여러 스캔들 이전부터 그 방면에는 가히 원톱이라 생각했어요,

굳이 흠을 잡는다면 활짝 웃는 모습이 좀....


스캔들 때문이 아니라
이번 드라마에서는 러브라인에 아쉬움이 큽니다.
김태리와 이병헌 유연석 김민정...
뭔가 애절하게 들어맞지를 않고 겉도는 모습때문에,
연기의 문제가 아니라 분위기가 영 안맞는 느낌요,
예전 태왕사신기에서 느꼈던 거였어요,
러브...에 관한 스토리가 나오면 오히려 지루했던 희안한 드라마에요.
제 취향이겠죠...

그래서 사실 마지막 몇 회를 제외하고 띄엄띄엄 봤어요,

궁금한건
수많은 호평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왜곡으로 비판을 받는데
좀 자세히 알고싶어요,
의견들이 어떠신가요~
IP : 122.37.xxx.18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덮어 뭉개면
    '18.10.1 2:19 PM (203.247.xxx.210)

    없는 게 사실이고
    하나 둘이라도 밝히면
    왜곡인가요?

  • 2. 궁금하면
    '18.10.1 2:23 PM (116.39.xxx.29)

    띄엄띄엄 말고 다 보세요.
    러브라인이 포인트가 아니란 것도 다 보면 알테고요.

  • 3. ...
    '18.10.1 2:24 PM (222.111.xxx.182)

    띄엄띄엄 보셨으면 차례로 다 보고 어디가 왜곡이었을지 직접 찾아보시길...

  • 4. ㅎㅎ
    '18.10.1 2:25 PM (211.192.xxx.247)

    띄엄띄엄 봤는데 역사 왜곡했는지가 왜 궁금하세요?
    드라마 보는 사람들에게 저만큼이라도 역사의 한 부분을 보여 준 게 어디인가요?
    역사드라마도 아니고

  • 5. 그정도로
    '18.10.1 2:26 PM (211.245.xxx.178)

    겉돌던가요?
    태왕사신기가 저도 러브라인이 호응이 안가서 보다 말았거든요.
    미션은 러브보다는 그 시대가 먼저 보여서 그랬나 크게 거슬리지는 않더라구요

  • 6.
    '18.10.1 2:34 PM (122.46.xxx.203)

    왜곡 얘긴 친일매국노들이 퍼뜨린 거구요.
    오히려 풀뿌리 민초들의 항일의지와 분투를 그려 민족의식을 고취시킨 뜻 깊은 작품이죠.

  • 7. 보면서
    '18.10.1 2:34 PM (183.103.xxx.47)

    애신과 유진이 나오는 씬에서는 딴 짓 했어요...ㅠㅠ
    그런데 결국, 끝나고 생각해보니,
    애정라인이 강력해지면 (특히 남주가 넘 매력적이면) 스토리에 장애가 되었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이병헌 캐스팅은 신의 한수였습니다!

    구동매 김희성도 딱 어느 선까지만 매력을 보여주고요.
    만일 남성들이 더 매력을 발산했다면 매 주 네티즌들이 이 문제로 본질을 희석시켰겠죠.
    아주 똑똑한 드라마였습니다.

    우리의 역사는 너무나도 이렇게 저렇게 손봐져서, 왜곡?? 어디?? 이런거죠.
    그리고 역사는 결국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가 중요한거죠.
    그런 측면에서 김은숙 작가에게 박수 보냅니다.

  • 8. ㅇㅇ
    '18.10.1 2:37 PM (49.142.xxx.181)

    이완익이라는 사람이 없었는데 새로 만든거 빼고는 별로 역사와 다른 점도 없었고...
    고종이 좀 미화 된점? 정도?
    그 이외엔 다 픽션이라고 자막부터가 나와있으니 뭐 왜곡이니 뭐니 할거 없죠.
    전 애신과 유진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그.. 애신이 일본가서 감옥에서 서로 헤어질때 하고 어제 마지막 신
    그게 좀 감동적이였어요.

  • 9. 우와
    '18.10.1 2:38 PM (58.122.xxx.140)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서로에게 반하지 않고 감정이 통하지 않으면서 사랑에 빠진 연기.

    이병헌은 여전히 멋지지만 캐릭터빨이 아니라.
    이병헌 자체가 연기를 잘해서 그나마 멋진거였고.
    김은숙작가의 작품에 나온게 이병헌의 패착.
    아마 속으로 많이 후회했을듯.
    오로지 이병헌이 짠하게만 느껴지고.
    드라마에 몰입도 안되고..
    연기자들이.. 우리 이렇게 비장해요.슬퍼요.
    보는 시청자는 그닥인데...
    완전 신파극.
    1차원적인 극본을 3차원적인 연출감독이 연출하느라 고생했고 4차원적인 배우가 연기하느라 수고한 드라마.

    몇년전 광복절에 이육사 관련 드라마2부작이.. 정말 가슴 절절하게 하던데.

  • 10. ...
    '18.10.1 3:55 PM (49.166.xxx.118)

    네 저도 동의해요..
    극본자체가 별게 없고 허접해요...
    그렇다고 김은숙특유의 농담따먹기 할수가 있나
    애정구도를 전면에 내세울수 있나 밋밋그자체..
    그러니 비장한척 정말 너무 오글거렸어요...
    역사드라마라고는 할수 없는거 같아요..

    정말 끝내 집중이 안되고..
    서로 감정이 통하지 않는상태에서 대사만 하는 느낌..
    그러니 이병헌자체는 매력적이지만
    와닿지가 않고
    김태리는 목소리만 쫙깔고 있고...ㅜㅜ

    차라리 영화 밀정에서 독립군대장격으로 특별출연했을때
    이병헌이 훨씬 멋있었어요

  • 11. ..
    '18.10.1 4:25 PM (211.205.xxx.142)

    이상하네요.
    드라마 끝날무렵 그렇게 밋밋했던 등장인물들이 죽어가니
    익숙한 알고지낸 인물이 죽은것처럼 가슴이 아프던데..
    마지막 의병들 사진은 감동이었어요.
    오래된 사진을 역사속에서 살아숨쉬게 만들었죠.
    그러고보면 작가는 상상력도 풍부하고 아는게 정말 많아야 할것 같아요.

  • 12. ㅎㅎㅎㅎ
    '18.10.1 4:42 PM (58.122.xxx.140)

    또 댓글달게 만드네요.

    김은숙이 돈을 많이 벌긴 했나봐요.
    주변 시녀들이 달려들어 찬양질을 했네요.

    종방연 관련 기사를 검색해보니 남자주연 세명이 모두 불참하고 김은숙은 보디가드들에 둘러쌓여 식당안에 들어가던데..

    이병헌 유연석 변요한이 참석하지 않을만해요.

    연기를 하는 연기자라면 믿고 걸러야 하는 작가가 김은숙인데.

  • 13. 저랑
    '18.10.1 5:11 PM (122.37.xxx.188)

    생각이 비슷한 분들이 계시네요...

    민초들의 애국에 대한 부분만 강렬하게 남아요

    러브스토리가 극을 참 지루하기 짝이없게 해서...
    띄엄띄엄 봤다는건 그런부분을 억지로는 안봤다는거지
    굳이 다시 찾아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시 왕실이 조선과 백성을 1순위로 여기지 않은걸로 아는데 미화된거죠...

  • 14. 저는
    '18.10.1 5:17 PM (174.216.xxx.18) - 삭제된댓글

    아직 드라마는 안봤어요.너무 슬픈ㄷ 역사를 드라마나 영화로 보는 걸 망설여서...
    그래도 궁금해서 관심가는 글은 좀 보는데...
    종영후 몇개 글 안봤음에도 악의적이라 느껴지는 댓글이 있내요.위 58.122님이요.
    그냥 감상수준이 아니요...꼭 저런식이요. 항일 주제에 안티인지 작가 안티인지 모르겠는데...
    불평이든 칭찬이든 감상이 아니라 악플 수준이네요.
    왜 그럴까 의아해지네요.

  • 15. 저는
    '18.10.1 5:20 PM (174.216.xxx.18) - 삭제된댓글

    아직 드라마는 안봤어요.너무 슬픈 역사를 드라마나 영화로 보는 걸 망설여서...
    그래도 궁금해서 관심가는 글은 좀 보는데...
    종영후 몇개 글 안봤음에도 악의적이라 느껴지는 댓글이 있네요.위 58.122님이요.
    그냥 감상수준이 아니요...꼭 저런식이요. 항일 주제에 안티인지 작가 안티인지 모르겠는데...
    불평이든 칭찬이든 감상이 아니라 악플 수준이네요.
    왜 그럴까 의아해지네요.
    원래 싫으면 안보고 관련글 안쓰지 쫒아다니며 저런 식으로 말하지 않을 듯 해요.

  • 16. 저는님
    '18.10.1 5:39 PM (58.122.xxx.140) - 삭제된댓글

    저는요. 김은숙작가의 안티는 아니나 김은숙작가의 드라마는 믿고 거른답니다.
    그냥 김은숙 작가는 환타지 로맨스가 답인 작가인데 욕심이 너무 많았어요.

    김동완 주연의 2부작 드라마.. 이육사가 더 가슴을 울립니다.
    저는님은 일제시대의 역사나 드라마 영화.. 일제시대작가들의 작품들을 많이 겪어보지 못하셨나봐요?

    애초에.. 어쩌면 철저히 일본미화쪽으로 갈 수도 있었던 드라마를 드라마 제작 초반에 역사왜곡 논란에 휘말리며 급하게 봉합하느라.. 주인공들간의 감정동선이 엮이지 못하는 참사까지 겪은 작품이 미스터션샤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17. 저는님
    '18.10.1 5:42 PM (58.122.xxx.140)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동주라는 영화도 있죠.

  • 18. 가을여행
    '18.10.1 7:19 PM (218.157.xxx.92)

    역사 왜곡? 고종이 좀 멋있게 나온거죠

  • 19. ㅋㅋ
    '18.10.1 8:15 PM (175.223.xxx.110)

    58.122.xxx.140)

    또 댓글달게 만드네요.

    김은숙이 돈을 많이 벌긴 했나봐요.
    주변 시녀들이 달려들어 찬양질을 했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댁은 돈 많은 사람있으면
    찬양하고 시녀질하고 그러나봐요.
    ㅋㅋㅋㅋ

    지가 그러니깐 남들도 그러는줄 아나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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