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스터 션샤인, 유진이 일본 사업가 인질로 군인들 밀어내며 다른 칸으로 가는 거...자꾸 보게 됩니다.

:: 조회수 : 4,205
작성일 : 2018-10-01 14:07:02
제가 중독성이 있어서 어디에 꽂히면... 한 열 번쯤 봐야 끝나려나요.
너무 슬퍼요. ㅠㅠㅠ
IP : 108.27.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 2:11 PM (119.69.xxx.115)

    토닥토닥.. 우리가 잘 살고 있으면 그들이 지키고자했는 게 이루어지는 거에요. 전 요즘 내가 뭘할까 생각중이에요. 우선 남편을 유진이라 생각하고 이뻐해줄거에요. 날 아씨로 뵈줘야할텐데... 쩝

  • 2. 저는
    '18.10.1 2:13 PM (39.7.xxx.101) - 삭제된댓글

    그장면 보면서 다음칸으로 밀어버리고 이쪽에서 끊어내지 아깝다 하면서 봤네요. 액션 영화에 넘 길들여져서 그런지 유진이 쉽게 죽는거 같아서 안타까웠어요.

  • 3. ss
    '18.10.1 2:14 PM (118.217.xxx.199)

    그냥 나오는대로 보고 끝내는게 맞고 말해봐야 의미없지만 그럴바에 일본군만 다음칸으로 물러세우고 그 일본인 남작을 계속 인질과 방패로 삼아 애신과 같은 칸에 있으면서 열차를 끊으면 안되는거였을까요 ㅜ

  • 4. ...
    '18.10.1 2:22 PM (222.111.xxx.182)

    ss님처럼 했으면 하는 사람들 많은데요.
    객차를 분리해도 두 객차가 벌어져서 일본군의 사정거리 이상으로 떨어지려면 시간이 꽤 걸릴 거예요.
    그래서 유진은 그 시간동안 일본군의 총질을 자기 몸으로 막은 거죠.
    어제 유진이의 죽어갈 때 포즈를 보면 그럴 것 같아요.
    일본 남작도 아마 죽었을 거예요.
    애신이가 있는 객차에 같이 있었으면 서로 다 위험했을 겁니다.

    유진이는 확실한 방법만 택하는 사람이라...

  • 5. ss
    '18.10.1 2:27 PM (118.217.xxx.199)

    윗님 그러게요 그런이유인지는 알겠어요~ 그래서 일본인을 앞세워 방패삼으면 안될까 한거에요 현실적으로는 수많은 총질이 일본인만 향하진 않을테니 사정거리 내의 객차안 사람이 모두 위험하겠지만 ㅡㅡ 드라마니까 그정도로 하고 유진은 살아남게 해주지 싶어서요ㅜ

  • 6. ...
    '18.10.1 2:40 PM (222.111.xxx.182)

    유진이 객차 분리하기 위해 총과 시선을 아래로 내리는 순간, 일본군이 애신이 있는 객차로 넘어 옵니다.
    뒷줄에서 엄호하고 앞에 있는 군인은 넘어오고, 그러면 일본인하고 유진이 방패가 안되요
    게다가 유진이 총은 한발, 애신이 총은 뻥카....

    관객 시청자의 입장에선 어떻게든 유진을 살리고 싶은 건 저도 마찬가지지만 어제 그 상황에서 앞 객차를 무사히 평양으로 보내려면 유진이 선택한 방법은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전 보면서 아주 리얼하다 생각했어요.

  • 7. ...
    '18.10.1 2:41 PM (222.111.xxx.182)

    유진이 애신이 객차에 있어서 그렇게 하려면 유진이랑 애신이 뒤에 엄호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어서 어쩔 수 없었을 거예요.

  • 8. ...
    '18.10.1 2:44 PM (222.111.xxx.182)

    유진이 어떻게든 살고 싶었을 겁니다. 그것도 애신이 옆에서...
    그러나 자기 탄창에 한발밖에 안남았고 애신이 총이 비었다는 걸 알았을 때, 결정했을 겁니다.
    내가 몸으로 막는 방법밖에 없구나...

  • 9. ㅇㅇ
    '18.10.1 2:44 PM (49.142.xxx.181)

    건 글로리 새드앤딩인데 어떻게 주인공이 다 살겠어요..

  • 10. ...
    '18.10.1 3:22 PM (118.33.xxx.166)

    애신 총에 총알이 없었던 걸 어찌 아셨나요?

  • 11. ...
    '18.10.1 4:05 PM (121.167.xxx.153)

    평양까지 가는 열차였나요?
    저는 도착지에서의 문제가 남았다는 생각으로 봤는데
    결말에 순둥순둥 따릅니다.

  • 12. ...
    '18.10.1 8:51 PM (108.27.xxx.85)

    애신이 총으로 밀려가는 일본 군인들 겨누면서 유진 보좌할 때
    빈총이라고 했어요. 일본군하고 싸울 때 다 쓴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587 82쿡에서 얻은 다이어트 팁으로 뱃살 빼다 15 ㅇㅇ 2018/10/01 14,997
859586 오늘 돌아온 유해가 어디서 발굴되서 오는건가요? 16 나문빠 2018/10/01 2,527
859585 여우각시별은 여주가 별로고 2 ... 2018/10/01 2,684
859584 백반토론 언제 돌아오나요? 돌아오기는 하나요? 12 문꿀 2018/10/01 1,285
859583 통신사포인트 남으면 걍 통장에 넣어줘~ 대기업들아 2018/10/01 1,281
859582 생존용 패딩 몇개 있으세요? 10 질문 2018/10/01 4,839
859581 어떤차가 가장 좋을까요? 16 자동차 2018/10/01 2,390
859580 박광온의원"전범기가 정확한 표현이다" 5 08 2018/10/01 1,214
859579 박원순 “저녁이면 텅텅…도심 빌딩에 공공주택 만들겠다” 16 도심 임대주.. 2018/10/01 4,313
859578 서울에서 꽃바구니 아주 고급스럽고 이쁜 꽃집 추천 부탁드려요. 6 2018/10/01 2,001
859577 겨울커텐 달았어요 1 추워서 2018/10/01 881
859576 이불 저렴하게 살수있는곳-서울알려주세요^^ 5 추워라.. 2018/10/01 2,506
859575 수준있는 질문 수준있는 답변, 자한당도 경청하게 만든 박주민의원.. 기레기아웃 2018/10/01 757
859574 타고난 재능은 4~5세만 되어도 알 수 있나요? 16 4세맘 2018/10/01 4,006
859573 실내자전거 모델 추천 좀 해주세요 1 실내자전거 2018/10/01 814
859572 통찰력 있고 사람 잘 보는 분이요 26 .... 2018/10/01 11,122
859571 허벅지 사이에 동그란 틈이 보이는 7 부러움 2018/10/01 3,661
859570 입시가 너무 복잡해서ᆢ대학을 못 갈것같은 8 복잡 2018/10/01 2,610
859569 부산에 무릎 연골 수술 잘 하는 곳 있나요? 6 걱정맘 2018/10/01 6,521
859568 강아지가 방구를 무서워해요... 3 포비아 2018/10/01 3,312
859567 아보카도, 바나나, 두리안이라는 이름의 유래 5 ..... 2018/10/01 1,674
859566 미디* 건조기 써보신분?? 2 Jj 2018/10/01 940
859565 공복자들 보고...(예능) 2 공복 2018/10/01 1,695
859564 여우각시별~여자주인공 연기정말못했네요 6 크롱 2018/10/01 3,418
859563 "집값 떨어지지 않을까"..이제는 매수자가 '.. 8 매수자가 해.. 2018/10/01 4,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