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직 50은 아니구요. 2년 남은 아줌마예요.ㅎㅎ
저는 렌즈를 낀지 거의 28년이네요. 겁이 많아 수술은 못하겠어요.
이제 노안올때니 늦기도 했구...
1회용 렌즈를 아큐브꺼를 꼈어요. 모이스처 인가?
렌즈가 체질인지 불편하지 않았고 여태 꼈는데 한 6개월 전부터 너무 불편했어요.
제가 프리로 일을 하는데, 일을 하는 날은 마감이 있는 일이라 밤 늦게까지 해야해요.
일하면서 눈 아프면 그냥 렌즈를 바꿔끼고 했어요.
안경쓰고 일하는 거 너무 싫고, 집에서는 괜찮지만 안경쓴거 보여주기도 싫고..
(저만 그런가요. 벌거벋은 느낌, 남들앞에서만)
이제 진짜 안경껴야 하나 했어요.. 생각만 해도 우울...
남편 안경하러 갔다가 안경점에서 렌즈를 바꿔볼까하고 샘플 좀 얻는 중에..
이건 샘플이 없다해서 그냥 하나 샀어요. 30개짜리 (보통은 대용량 90개짜리 삽니다)
근데 너무 편해요. 눈이 안아파요. 아큐브 오아시스.. 젤 비싼 버전이더라구요.
진작 살껄... 눈에 안맞을까봐 (다른제품 안맞아 바꾸거나 버린적도 있어요) 안바꾼 저를 원망..
젊은 분들이야 아무거나 껴도 괜찮을거구... 40 후반부터는 이거 한번 껴보세요.
지금 외출할려고 렌즈 꼈는데.. 편해요. 이물감도 없고.
언제까지 렌즈 낄수 있을까 틈만나면 고민하는 아줌마가 추천합니다.
아큐브 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