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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동생이 결혼하는데요 좀 이상해서요

ㅡㅡ 조회수 : 22,632
작성일 : 2018-10-01 09:19:02
시동생이.결혼하는데요

한복을 종로에서 빌려 입기로 했다며 저더러 싸이즈만 말하면 알아서 보내겠데요

저랑 시어머니.한복은.제일 비싼거로 자기들꺼는 한급 늦은거라고

어른들(?)은.좋은거 입으라며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자수가 얼마나 있네 마네 하는데요

전 결혼식날은 신부가 주인공이니 당연히 돋보여야하고 저보다 좋은걸 입던 어쩌던 아무 생각이 없어요

단...제가 입을 한복인데 왜 알아서 보내주는대로 입어야 하는지 ㅡㅡ;;

특히.전 얼굴이 검은 편이라 아무색이나 잘 받는 얼굴도 아닌데요

그래서 제가 그.가게에 가서 고르면 안되냐고 했더니 자기네들하고 같이 가야할텐데 본인들이 결혼 앞두고 바빠서 안된데요

종로까지 나가기도 솔직히 번거롭지만 (저는.일산 시동생은 안양에서 같이 살고 있음...)

보통 이렇게 진행하나요??

그리고 한복 싸이즈도 잘 모르지만 ㅡㅡ;; 날씬하지 않아서 제 싸이즈.시동생 내외에게 알려주기도 싫구요 ㅠ
IP : 61.253.xxx.4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 9:20 AM (222.118.xxx.71)

    저거 받으면 대여료 안드는거고
    싫으면 님이 따로 대여하세요 간단한 일인데요 뭐

  • 2. 그냥입으세요
    '18.10.1 9:20 AM (223.33.xxx.254)

    주인공도 아니고 피부색이 어떻고 싸이즈 알려주기 싫다 말고

  • 3. 한복 사진
    '18.10.1 9:22 AM (218.152.xxx.75) - 삭제된댓글

    몇개 찍어 보내달라고 하세요.
    싸이즈는 대충 보면 나오잖아요. 대여용은 맞춤이 아니라 대중소만 알려 거의 되던데.

  • 4. 색상
    '18.10.1 9:23 AM (39.125.xxx.194) - 삭제된댓글

    정말 싫은 색 있으면 그 색만 피해 달라 그러세요.
    그리고 대여한복은 55, 66 이런 식으로 사이즈가 획일적일 테니
    대충 입고 마세요. 솔직히, 아무도 신경 안 쓸걸요.

  • 5. ㅇㅇ
    '18.10.1 9:25 AM (49.142.xxx.181)

    신랑쪽 신부쪽 색깔이 좀 있어서
    거기서 거기인 색깔이에요.
    신랑쪽은 푸른빛
    신부쪽은 붉은빛
    물론 양가 어머니들이 그렇게 입지만 직계 가족들도 비슷한 틀에서 입어요.
    남동생 결혼식때 푸른 치마에 은빛저고리 입었어요.
    엄마가 푸른빛쪽으로 대여해 입고 오라 해서..

  • 6. 흠...
    '18.10.1 9:26 AM (121.182.xxx.91)

    좀 특이한 행동이긴 하네요.
    아마 협찬? 받았나 싶네요...^^:;

  • 7. ........
    '18.10.1 9:26 AM (211.192.xxx.148)

    입고 갈 옷까지 챙겨주니 고마운건가요?
    예단이 없을 예정이라 그런걸까요?

  • 8. ㅎㅎㅎ
    '18.10.1 9:41 AM (221.141.xxx.186)

    그냥 원글님이 알아서 입고가겠다 하세요
    예단을 하든 안하든
    요즘은 알아서들 입고 가는데
    너무 과하게 신경쓰는것 같네요

  • 9. 굳이
    '18.10.1 9:49 AM (121.145.xxx.242)

    시동생 행동도 좀 웃기지만요;;;보통은 저렇게 옷을 대여해주겠다는거는 신랑신부 가족들 한복이 좀 통일성있게 예뻐보이고자 신랑신부가 배려해주는경우가 많기는 하지요
    그럴때는 신부측은 신부랑 함께가기도 하지만 신랑측은 불편할수있으니 시어머니 뭐 시누 이렇게 따로가서 본인 옷을 고르기도 할텐데요;;

    물론 이래나 저래나 어떤거 입고갈까 고민일때는 대여해준다니 고맙긴한데요 원글님이 정 불편하시담 저는 제가 알아서 입고갈꼐요 하고 끝 하면될거같네요

  • 10. ....
    '18.10.1 9:53 AM (112.220.xxx.102)

    여자가 코치한거가? ㅋㅋㅋㅋ
    지들이 뭔데 사이즈를 부르래요 ㅋㅋ
    어이없어요
    저라면 내가 내돈으로 빌려서 입을테니 신경끄라고 할듯

  • 11. ....
    '18.10.1 9:57 AM (119.69.xxx.115)

    시동생내외가 센스꽝이네요.. 무슨 형수사니즈를 말해달라고하다니.. 싫다고 말하고 그 가게로 가서 색깔고를거다 대충 어떤 분위기 색인지 그 가게 주인도알거아니냐.. 대충 금액도 결제를 해라 맞춰서 하겠다.. 그리고 님은 3호선 타고가서 천천히 님 피부톤에 맞춰서 옷 고르는 겁니다. 넘 맘에안들면 추가돈 내가 내면 되죠..

  • 12. ㅇㅇ
    '18.10.1 9:58 AM (211.36.xxx.127)

    결혼 앞두고 같이가기 바쁘다하니
    보고 고르시고 싶으시면 혼자 다녀 오셔야죠

  • 13. ....
    '18.10.1 10:02 AM (211.36.xxx.79)

    신부가 자기 결혼식을 총체적으로 자기 구미에 맞게 설계하는 거예요
    손님들은 다 들러리고 사진에 나를 중심으로 다 구색을 맞춰버리는 거죠
    예전에는 환갑잔치 같을때
    딸들 다 같은 한복 맞춰입고 사진찍고 그랬어요
    근데 그럴필요 있나요
    신부보다 화려하지만 않으면 내 취향대로 입는거죠

  • 14. ㅇㅇ
    '18.10.1 10:04 AM (121.151.xxx.144)

    세트에 맞게 맞추려는건가보네요.
    시어머니랑 똑같은거는 아니라도 통일성있게

  • 15. 그냥.
    '18.10.1 10:04 AM (182.172.xxx.23)

    저라면 사이즈 알려주고 받아 입겠어요.
    종로까지 시동생 커플이랑 다니는 것도 번거로울텐데...

  • 16. 당사자들이
    '18.10.1 10:07 AM (121.163.xxx.3)

    자기들 결혼식 설계하느거야 뭐.
    들러리들 예복색 맞추는거 결혼식 당사자들 맘이죠. 마음에 안들면 거절하고 본인이 알아서 하시면 될듯

  • 17. 나라면
    '18.10.1 10:14 A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오히려 고맙겠는데...

  • 18. 보통은
    '18.10.1 10:16 AM (211.36.xxx.173) - 삭제된댓글

    대여비를 주죠
    예단비 명목으로요

    같이 안가도 되니 그 금액 다른것도 보고 입어봐서 골라야
    하는것이니 한복집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세요

  • 19. 그리고
    '18.10.1 10:19 AM (211.36.xxx.173) - 삭제된댓글

    한복을 신부가 통일감있게 준비하려면 미리 날짜정해
    같이들 가야죠
    뭐하는 거래요 저게...

  • 20. 저라면
    '18.10.1 10:25 AM (175.126.xxx.20)

    그냥 사이즈 알려주고 편하게 받아입겠네요

  • 21. 격어
    '18.10.1 10:28 AM (180.70.xxx.84)

    봤는데 저라면 그렇게 해주는게 오히려 좋을듯요

  • 22. ........
    '18.10.1 12:03 PM (175.223.xxx.64)

    알록달록 한복제각각이면 안예쁘니
    가족전체색감 맞췄나보네요
    전 더 편할듯요.
    어차피.남자쪽은 푸른계열이니
    꼭 원하는게있음 얘기하세요
    보라색나는 청색이라던지
    저고리는 흰거였으면 좋겠다던지
    금박있는걸로 부탁한다 등등.

  • 23.
    '18.10.1 12:08 PM (112.165.xxx.153)

    옷같은데 별 관심없거나 아무거나 다 잘 어울리는 사람이면 모를까...
    저도 싫을 것 같아요 저라면 그냥 그거 안받고 한복 안입을래요
    아님 나 결혼할때 했던 한복 입거나요~
    그리고 예단했으면 시어머니가 해주셔야하는거아닌가요... 시동생부부는 꼭 해줘야할 의무는 없잖아요^^

  • 24. ...
    '18.10.1 12:40 PM (118.218.xxx.150)

    시동생 결혼하면 그래도 형님 형수 옷한벌 해주든지 대여해주든지 하는거 아닌가요. 한복도 다 내게 어울리는 색이 있고 결혼식에 형제자매는 그래도 하객눈에 많이 띄는데 이쁘게 해야죠.
    직접 가셔서 고르세요.

  • 25. 갸우뚱
    '18.10.1 1:18 PM (180.69.xxx.242)

    한복집에 꼭 시동생네랑 같이 가야하나요?
    저같으면 그 한복집 알려달래서 직접 입어보고 신부쪽에서 가드라인 정해주는 금액 색상중에 나한테 어울리는 걸로 선택하겠어요.
    신부쪽에서 가게에 미리 시누될 사람이 와서 입어보고 선택할거다 얘기만하면 될텐데..

  • 26. ...
    '18.10.1 2:33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배려 치고는 좀 기분나쁘네요. 와서 구색 맞추라는 건가봐요. 헐.

  • 27. 이상하네요
    '18.10.1 4:31 PM (125.177.xxx.43)

    집 근처에서 직접 고른다 하세요

  • 28. ㅇㅇ
    '18.10.1 7:39 PM (211.36.xxx.41)

    저렇게 해입으면 사진 잘받고 화려하긴 하더라구요

  • 29. dma
    '18.10.1 7:56 PM (59.10.xxx.2)

    나 같으면 한복 따로 신경 안써도 되고 편하고 좋겠구만요.
    걍 대강 어떤 사이즈 하면된다 넉넉히 입을란다~ 하고 불러주면 되겠구만, 원글님 별일도 아닌걸로 쫌 신경 많이 쓰시네요.
    그리고, 한복 맘대로 입어도 되는거지만 그래도 결혼식인데 시댁쪽 시엄마, 원글님 등 색깔 톤이 맞으면 더 낫죠 뭐.

  • 30. ..
    '18.10.1 8:08 PM (49.170.xxx.24)

    원글님이 예쁘게 나와야하는 자리가 아니니 그냥 맞춰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31. ㅠ노노
    '18.10.1 8:49 PM (14.42.xxx.147)

    아니되오 형수님 본인이 알아서 하는것 권하오ㅡ
    참고로~~ 한복도 분명한 싸이즈? 있을 듯

    솔직히 나이 들어가면서 몸무게 라면
    분명 키와 팔의 길이가 문제가 되겠죠

    또 본인과 맞는ᆢ어울리는 치마,저고리 잘
    매치되는 색깔도 있을 것이구요

    결혼식의 꽃ᆢ신랑,신부는 더욱 빛나야하겠지만
    형수 본인도 어울리는 한복 입기를ᆢ권합니다

  • 32. ㅠ노노
    '18.10.1 8:54 PM (14.42.xxx.147) - 삭제된댓글

    몸무게 ~라면 = 몸무게 라면

    결혼식 주인공들도 이쁘고
    형수님도 이쁘시길~~^^

  • 33. ㅠ노노
    '18.10.1 9:44 PM (14.42.xxx.147)

    몸무게 라면 = 몸무게 플러스라면

    결혼식의 꽃~ 신랑,신부도 이쁘고
    형수님도 어울리는 한복입고ᆢᆢ잔치분위기나길

  • 34. ..
    '18.10.1 10:02 PM (180.66.xxx.23)

    단체로 깔 맞춤 할려고 그러나봐요

  • 35. ㅠㅠ
    '18.10.1 10:26 PM (125.131.xxx.8)

    공짜대여라서그래요
    아무리그래도 좀 예의가없긴하네요

  • 36. 뭐야
    '18.10.1 11:00 PM (124.111.xxx.229)

    하튼 시동생, 동서는 셋트로 짜증나게

  • 37. 사주는 것도
    '18.10.1 11:10 PM (125.177.xxx.11)

    아니고 대여하는 건데
    저라면 그날 하루 어머니합창단복이다 생각하고 주는데로 그냥 입고 말래요.
    꾸미고 싶으면 내가 알아서 입던가.

    저랑 한살 차이나는 형님께
    저희 결혼식 때 입으시라고 한복비를 드렸더니
    그당시 유행하던 신부 한복을 맞춰입고와서 얼마나 황당했는지 몰라요.
    신부인 제 한복과 위아래 색깔이 똑같더라구요.

  • 38. . ...
    '18.10.1 11:27 PM (211.201.xxx.221)

    아무리 하루 대여옷이라도 내맘에 들어야지
    그냥 사이즈나 대라니 무경우네요..
    저라면,가서ㅈ고르는것도 안된다면
    그냥 동네에서 빌려입겠어요.
    얼마나 할려구요.

  • 39. 아이구
    '18.10.1 11:28 PM (113.199.xxx.23) - 삭제된댓글

    참 답답들 하시네
    한복은 기성복하고 달라요 ㅜㅜ
    기장도 다 제각각이고 치마말기 길이도 다 다르고요
    신발 굽높이에 따라 치마기장도 줄이거나 늘리거나 해야해요

    잘못하면 속치마가 더 길어요
    버선발 보이고요

    캉캉 속치마면 치마 들리는거 까지 감안해야 해요

    그래서 직접 입어봐야 하고요

    한복이 기성복처럼 44 55 66 77이런게 아니여요
    기왕에 쓰는돈을 참으로 못쓰고 욕만 바가지로 먹을지도 몰라요

    보내주니 아이구 감사합니다 하고 입었다간
    저고리 품이 좁아 고름이 괴상하게 매질수 있고
    품이 커서 등짝 다 들릴지도 몰라요

    어차피 한번이래도 제대로 입어야죠
    여튼 한복집 직접가세요

    보통은 한두달전에 맞추고 오는거라 당일날 또 틀릴수
    있는게 한복인데

    보내주는거 입으려면 미쳤다고 다른사람들은
    발품 팔아 여기저기 매장 다니겠어요

    으이구 답답해라
    돈을 돈답게 쓰야지...

  • 40. ..
    '18.10.1 11:41 PM (1.227.xxx.232)

    아랫사람인데 너무 경우가없네요 얼굴색 꺼먼사람은 아무옷이나 안어울려요 게다가 키도 다르고 굽이 몇센티짜리 신을거냐에따라 치마길이나 품 때문에 입어봐야하구요 시간될때 직접가서 사이즈랑 입어보구한다고할래요 사이즈를 부르라 마라 되게 기분 나쁘네요

  • 41. 참내
    '18.10.2 12:00 AM (121.131.xxx.109)

    이런 경우가 어디있어요?
    신랑,신부 거 정한 뒤에 나머지 분들
    신랑 측,신부 측 겹치지 않게 여러 색상 중에서 골라요.
    칫수 알려주면 보내주겠다는 말은 처음 들어요.
    장소 알려주고 편한 시간 예약해서 가시라고 하면
    되죠.
    버릇없고 경우도 없네요..그냥 입으라는 거
    이해 안 가요.

  • 42. 어이없음
    '18.10.2 7:01 AM (14.32.xxx.112)

    별꼴을 다보네요
    댓글에 그냥 보내주는대로 입겠다는분들도 이해불가.
    옷이라는게 얼미나 입기 까다롭고 개인의 취향이 있는건데
    배급주듯이 보내는대로 입으라니요.
    생각이 너무 상스러워요.
    대여해입던 새로 맞춰입던 본인의 한복중에 있던 이건 본인의 선택이죠

  • 43. ....
    '18.10.2 8:02 AM (221.158.xxx.131)

    카톡 뒀다 뭐해요 신랑신부가 사진 찍어서 후보군 보여주면 거기서 고르시면 될듯해요~ 사이즈는 뭐 한복사이즈가 외국옷처럼 적나라하게 노출되는거 아니라 상관 없을듯요 ㅎㅎㅎ

  • 44. 까탈부리는것도
    '18.10.2 8:47 AM (125.177.xxx.11)

    이해불가
    형제 간에 무슨 집안 큰 어르신이라도 된 양 구는 것도 이해불가.
    요즘 예단 안 하는 추세라
    아무리 고액의 부주를 해도
    이불 한 채 돌아오는 것 없는 시절이라
    대여건 뭐건 챙겨주면 그냥 입겠네요.

    솔직히 신부나 신랑이 자기 하객이나 친지들이 기품있고 세련되길 바란다면
    저런 식으로 배급하듯 주진 않겠죠.
    딱 그들 원하는 수준대로 입어주면 됩니다.

  • 45. ..
    '18.10.2 9:07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요즘 예단 안 하는 추세라---
    그럼 거의 집과 세간구입을 반반으로 한다는 것이네요

    그래도 입어봐야지 골라서 보낸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네요

    그 신랑 신부들은 자기 옷도 그렇게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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