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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커가니 아쉽네요...

.... 조회수 : 4,837
작성일 : 2018-10-01 02:26:04
결혼 10년차..
첫아이 내년에 초3되네요
여지껏 맞벌이에 애 봐줄사람 없어 동동거리며 고생하고
그렇게 지나간 세월이 너무 짧고
아이를 너무나 많이 예뻐했어서 그런지 아쉽고
그런 아가랑 많은 시간 보내지 못한게 미안하고
아이랑 이야기 하다 저도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아이를 품에 안고만 있었어도 행복했던 그때가 그립고 ...
그때 그 애기가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네요
그아이가 눈앞에 있는데도... ㅜㅜ
IP : 221.158.xxx.1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울때
    '18.10.1 2:31 AM (124.50.xxx.71)

    힘들어도 시간 금방 지나가더군요. 전 아이 돌때부터 초4까지 워킹맘이였는데 지금 대학생된 아이보면서 참 아쉬울때 많아요. 취학전에 많이 못놀아준것 같아서요ㅜ 어릴때 사진보면 눈물나고 그리워요.

  • 2. ....
    '18.10.1 2:36 AM (221.158.xxx.131)

    아이들 사진을 보면 너무나 작은거에요...
    직장땜에 돌잔치 하고 다음날부터 어린이집 보냈거든요...
    그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직장을 다녔다니..
    이제와서 너무 미안한거죠...
    난 애들한테 내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했기땜에
    미안한거 없다고 항상 당당했었는데..

  • 3. ...
    '18.10.1 2:43 AM (86.130.xxx.103)

    맞아요. 아이는 점점 자라야 하거늘 커가는게 그렇게 아깝고 그렇더라구요.

  • 4. 아쉬움
    '18.10.1 2:44 AM (219.249.xxx.227)

    글 읽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ㅠㅠ
    7세 아이를 키우는데 요즘 부쩍 자꾸 3, 4년 전의 아이 모습을 떠올리곤 했어요. 사진을 보면 가슴이 시린 느낌도 들고..

    아이에게 내가 했던 아쉬운 행동들과 잘못이 떠올라 그 때의 아이를 만나 꼬옥 안아주고 싶어요. 엄마가 미안하다고..
    그리 엄하게 훈육하고 통제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왜 그땐 그게 최선이라 생각하고 내가 제일 힘들다 생각했을까요? 고작 3, 4살밖에 안된 아이에게... ㅠㅠ

    지금도 아이에게 많은 실수를 하고 화를 내곤 하는데.. 그럴수록 현재를 반성해야 하는데 자꾸 과거의 나를 돌아보게 되네요.. 참 어리석어요....

  • 5. ㆍㆍㆍ
    '18.10.1 2:48 AM (58.226.xxx.131)

    부모 마음은 다 그런가봐요. 80넘은 우리할머니는 아직도 한번씩 우리아빠 젖배를 골려서 쟤가 저렇게 먹성이 좋은것 같다며 미안해 하시더라고요. 고혈압 당뇨인데 먹성이 하도 좋으셔가지고 식탐과의 전쟁이거든요ㅎㅎ. 당시 하도 못살아서 제대로 먹지 못해서 젖이 제대로 안나와 못먹인게 맞긴한데 벌써 아들이 환갑이 넘었잖아요. 근데 아직도 한번씩 그 소리를 하시고 미안해하세요.

  • 6. ...
    '18.10.1 2:50 AM (221.158.xxx.131) - 삭제된댓글

    지나간거라도 아이는 알더라고요
    미안했다고 털고 지나가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이에게 잘못하면 바로바로 사과해요
    아까 서운했니 엄마가 정말 미안하다
    아이들은 용서도 얼마나 잘해주는지요
    어른같았음 몇날몇일 눈흘길텐대 ^^

  • 7. ....
    '18.10.1 3:10 AM (221.158.xxx.131)

    할머니가 얼마나 짠하셨음 아직까지 그러실까요 ㅎㅎㅎ^^
    아무리 애기라도 미안했던일은 미안했다고 털고 지나가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이들은 용서도 얼마나 잘해주는지요
    어른같았음 몇날며칠 눈흘길텐데....

  • 8. 오잉
    '18.10.1 6:07 AM (121.151.xxx.160) - 삭제된댓글

    20살되니 예전 어릴 때나 초등때 엄마만 붙잡고 있던 귀여운 그 모습이 너무 그리워요. 이젠 얼굴도 보기 힘들.. ㅠ

  • 9.
    '18.10.1 6:32 AM (211.105.xxx.90)

    저두 눈물이나네요 애는 천천히 커왔는데, 힘들었는데, 지금 이 아침 갑자기 청년이 된 아이가 옆에 뚝 떨어져 있는 느낌이 나네요ㅜ

  • 10. ㅠㅠ
    '18.10.1 7:46 AM (175.209.xxx.57)

    지금 아들 고3인데 마음이 먹먹해요.
    내년 되면 그래도 공식 어른인데...가끔 인생이 정말 저물어가는 느낌이예요.
    살아보니 아이가 아이일 때 제일 행복한 거 같아요.
    앞으로 험난한 세상 헤쳐가며 살아가는 걸 지켜봐야 되겠죠. ㅠ

  • 11. ..
    '18.10.1 9:01 AM (211.185.xxx.176)

    아이가 내년에 초3이면 올해 아직 초2겠네요 둘째는 더 어리고 ^^
    그러면 정말정말 아직 안늦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매일 아이들 눈 보고 이야기 많이 하고
    맛있는거 함께 먹으면서 매 순간을 즐기면 아이도 느낄거에요
    가까운데 가더라도 손 꼬옥 잡고 함께 걷고 안아주고
    엄마한테 와줘서 고맙다 하고 사랑한다 많이 말해주세요
    정말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어릴때는 어릴때의 모습이 있고 지금은 지금의 모습이 있어요
    어릴때는 일방적 사랑이였다면 지금은 상호적인 사랑이에요
    저희 아이들은 내년에 중학교 들어가는데 지금도 아까워요 크는게 ㅎㅎㅎ

  • 12. 저도 그래요
    '18.10.1 9:23 AM (61.82.xxx.218)

    말 못하고 빽빽 울던 아기 시절이 그립네요.
    내 품에서 떨어지지 않았던 아이.
    아이 어린시절엔 외로움이란걸 느낄새 없이 정신없고 힘들지만 행복했던 시간이네요.
    전 큰애가 벌써 고3 내후년이면 군대를 가야합니다.
    아이의 성장과 함께 전 늙어가네요. 세월이 아쉽네요

  • 13. ....
    '18.10.1 9:25 AM (180.182.xxx.199)

    엄마 나 이제 곧있음 나이가 두자리 수야! 하는데
    내품에서 떠나보낼 최초의 시기가 다가오니 더욱 쓸쓸해지고 슬퍼졌나봐요

    중학생 되면 더 만감이 교차할듯하지만 이제는 품에서 떠나가는 사실을 인정하고 더 넓은세상으로 내보내야겠죠 ㅜ

  • 14. 주니
    '18.10.1 1:44 PM (116.122.xxx.75)

    어제저녁자는데커가는게넘아쉬워서한소리해줬어요
    넘이쁘다.어릴땐진짜이뻤는데커갈수록더이쁘고멋져지는거같아
    세상에서네가젤멋져.사랑해라고.
    깔깔웃으면서자기사춘기오기전에열심히보래요.곧비싸진다고
    .초6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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