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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가 너무 미워요

자살 조회수 : 8,756
작성일 : 2018-09-30 20:28:10
많은 갈등과 고민중 맘이 너무 답답해서 글올려봐요
제가 진짜 나쁜년인지 왜 이런 맘이 드는건지
시부 90세도 훨씬 넘고 시모도 90세가 곧이예요
근데 두분다 어찌나 기가쎄고 말많고 쥐락펴락하는지
,자손이 잘 안되는거 같아요
조금만 당신들 맘에 안들면 곧 꼴을 안보시고
이번 명절에도 잔소리 늘어놓으며 내년 상에는 어찌 하라는 둥
울아들 (손자) 장가가는거 보고 죽어야한다고 어찌나 하시는지
기약한 저 (며느리)는 남편이 너무 꼴보기싫고 차라리 내가 먼저 죽어서 저 꼴 더이상 보지 말자 싶어요
노인네들이 도움하나 안주면서 말만 너무 많고 기가 세니 정말 너무 밉고 싫어서 맘 컨트롤이 안됩니다
IP : 1.230.xxx.6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지마세요
    '18.9.30 8:33 PM (213.33.xxx.164)

    남편만 보내세요.

  • 2. 시부모가
    '18.9.30 8:33 PM (223.62.xxx.57)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걸 막지 못하는 남편이 더 문제지요.
    시부모의 무리한 요구에는 말없이 행동으로 맞받아치세요
    첨엔 놀라서 난리치지만 강하게 버티면 어쩌지 못합니다.

  • 3. 아이고
    '18.9.30 8:33 PM (221.160.xxx.98)

    그저 부럽네요
    님 시부모랑 정말 똑같은 성격에 이제 환갑인 시부모도 있습니다
    앞으로 40년을...
    그저 부럽네요
    이제 겨우 환갑 이면서 온갖 노인네 패악질을 다하네요

  • 4. 기가 다
    '18.9.30 8:36 PM (203.128.xxx.72) - 삭제된댓글

    입으로 왔나보다 하고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노인네들이 하란대로 다 할것도 아니니
    또 시작이구나 에헤라디야~~~하고 말아요

    원래 노인되면 말이 많아져요

  • 5. 자살
    '18.9.30 8:37 PM (1.230.xxx.64)

    그 시부가 130살 산다고 장담합니다 실제 아들보다 더 건장해요 최근에 그랜져도 뽑아서 운전합니다
    90중반 노인네한테 차도 파나봐요

  • 6. ....
    '18.9.30 8:39 PM (146.185.xxx.243)

    저도 그래서 요즘 시부모 없는 분들이 부럽더라구요.
    온갖 더러운 성질머리 뽐내는 시부인간땜에... 노인혐오증 걸릴 지경.

  • 7. 자살
    '18.9.30 8:39 PM (1.230.xxx.64)

    그 꼴을 보자니 남편이 너모 꼴보기싫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고 내가 떠나야할까 싶어요 영원히.

  • 8. 보지마세요
    '18.9.30 8:40 PM (1.234.xxx.114)

    전 삼년째 안봐요
    그간왜 다맞춰준건지 20년세월 억울해요
    안보면 맘편해요
    구십임 죽을때됬구만 연락옴그때나가요

  • 9. ㅇㅇ
    '18.9.30 8:41 PM (125.178.xxx.218)

    90노모 퇴원하는날,
    아무도 못가서 저희 부부 바리바리 음식해서 갔더니
    고맙다고 너뿐이다 그러시더니
    여름휴가,추석 다른 아들 넘치니 쳐다도 안보네요.
    늙으면 마음이 절로 넓어지고 여유로워질거라 생각했던 순진한 저네요.
    넘 싫지만 얼마남지않았다 다짐하지만
    그 기세를 보면 백수하실듯하네요..

  • 10. 자살
    '18.9.30 8:43 PM (1.230.xxx.64)

    제 자신 끔찍한게 그 나이면 돌아갈때 된거 같은데 왜 저렇게 건강히 헛소리만 하는지 자꾸 화가나고 그런 저도 .

  • 11. 저도
    '18.9.30 8:44 PM (221.160.xxx.98)

    시부모 때문에 노인혐오증
    생겼어요
    그렇게 이기적이고 패악질 부리는 시부모는 스트레스 안받아서 백세무병장수 하고요
    자식들 며느리들은 시름시름 하죠

  • 12. ...
    '18.9.30 8:52 PM (211.109.xxx.68)

    아무리 기세등등해도 90노인이 뭐가 무서워요
    안보고 싶으면 안보고 열받으면 화도 내고 따지며 기선제압 하세요
    그러다보면 좀 조심스러워 합디다

  • 13.
    '18.9.30 8:55 PM (117.111.xxx.195)

    이혼 각오하고 발길 끊으세요

  • 14. ...
    '18.9.30 8:55 PM (111.65.xxx.95)

    시아버지 아흔 넘어도 운전하시나요?

  • 15. ...
    '18.9.30 8:55 PM (211.201.xxx.221)

    운전을 하신다니 무섭네요

  • 16. ㅇㅇ
    '18.9.30 8:56 PM (125.176.xxx.154)

    에고 정말 명절뒤끝에 이혼율높은 이유가 있어요 웬90노인이 운전을@@ 전 80초반 시어머니 한분인데 이분땜에 이번추석 분위기 아주 안좋았어요 ㅜ ㅜ 내가 빨리 죽어야지~~ 그놈의 소리 안듣고싶어요 저보다 더 오래 사실듯해요
    구십대 시어른 두분 정말 답답하네요

  • 17. 추석에
    '18.9.30 8:57 PM (175.223.xxx.178)

    고3짜리 안왔다고 저보란듯 "염병"이라더군요.
    80 팔순된 시부 갈수록 정정해지고 죽을때되면 입이쓰다는데 자긴 아직 안그렇다며 의기양 양하는 모습에 시누도 헛웃음 짓더군요.
    젊어서 자식 돌보지않고 40대부터 돈도 안벌어 가정 돌보지도 않던 노인네 시누남편이 나들이 시켜줬더니 자식이 6이라 월~금까지 일주일내내 놀러다녔으면 좋겠다는말을 양심도 없이 해대네요.
    그 연세에 정정하기까지해서 올 추석에는 자기비위 건드려5다고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질러 제가 아주 울화병이 생겨서 왔네요.
    결혼20년내 이제껏 참았으니 담부턴 같이 대응하려구요.
    살면서 사람에 대한 증오하는 마음이 시가쪽 어른들 덕분에
    처음 느껴봤고 꾸준히 절절히 느끼게 해주네요

  • 18. 원글이
    '18.9.30 9:01 PM (220.76.xxx.37)

    결혼 짭밥이 꽤 됐을텐데요 시부가 90중반이면 아직도 그러고 살아요
    할말하고 안보고살면 되지요 뭐하러 맞추고살아요 뭐가 무서워요 아이고 답답해요
    시부모에게 그러세요 너무힘들어서 내가먼저 죽게생겨서 나도살아야하니 안보고살거라고
    그러다 정말 암걸려요 제목만보고 젊은 새댁인줄 알았어요 내나이가 70살이요

  • 19.
    '18.9.30 9:01 PM (211.114.xxx.229)

    진짜 오래도 사네요 이기적이고 못된인간들이 오래사는게 맞는듯~

  • 20. wisdom한
    '18.9.30 9:05 PM (117.111.xxx.165)

    유산 받을 거 없으면 90넘은 분들에 왜 신경을

  • 21. ...
    '18.9.30 9:36 PM (118.37.xxx.159)

    자기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며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는 노인들은 참 오래살아요...
    몇년 안남았네 하는 노인네치고 빨리죽는 노인네 없어요

  • 22. 휴~
    '18.9.30 10:09 PM (203.90.xxx.24)

    60이건 90이건 쥐락펴락 시부모보다 그 시부모의 효자아들이랑 사는게 힘든거죠

  • 23. ㄷㄷㄷ
    '18.9.30 10:23 PM (122.46.xxx.35)

    90넘으신분인데 차 뽑으셧다는 댓글 무섭네요..
    80넘은분들 운전 금지시켰으면 좋겠어요..

  • 24. ..,
    '18.9.30 10:35 PM (183.96.xxx.129)

    90중반된 노인이 운전하고 다닌다는게 제일 충격이네요

  • 25. 그러게요...
    '18.9.30 10:44 PM (121.129.xxx.229)

    운전 괜찮은가요? ㅜㅜ
    육십대중반 아버지 운전도 저는 불안해서
    하지마시라고 하는데...

  • 26. 자살
    '18.10.1 3:56 AM (1.230.xxx.64)

    자식들이 뜯어 말렸지요
    그래도 새 차 뽑더라구요 무슨 간단한 테스트를 하는지
    난 모르지만 운전역시 괴팍한 성질대로 한다고,,,

  • 27. 90넘어
    '18.10.1 4:44 AM (68.195.xxx.117)

    운전한다는 말은 안믿어요

  • 28. 미워하지말고
    '18.10.1 9:20 AM (183.100.xxx.6)

    맞받아서 댓거리를 하세요. 위에 뭐가 무서워서 아직 그러고 사느냐는 분 말씀이 맞아요
    기약한 남편 탓하지말고 그냥 원글이가 한마디하세요

    전 그러고 살아요. 외려 할말다하니까 내앞에서는 뻘소리안해서 좋아요. 남들한테야 하던말던...

  • 29. 시아버지
    '18.10.1 10:52 AM (221.141.xxx.186)

    90넘었으면 원글님도 살만큼 살았고
    자식도 결혼시킬 나이인데
    뭐가 뭐가 무서워요?
    이제 가지 마세요
    남편이 뭐라거든 혼자가라 하세요
    시아버지는 시아버지 멋대로 살고
    난 내멋대로 살련다 하세요
    다늙어 이혼하면
    가장 손해는 남편과 시부모 아닌가요?
    이젠 확실한 갑 위치구만
    왜 질질 끌려다니세요?

  • 30. 아 글고
    '18.10.1 10:55 AM (221.141.xxx.186)

    성정 괴팍한 시부모면
    그 앞에서 대거리 하지 마세요
    노인들 아무리 젊다해도
    내일일 몰라요
    대거리하다 숨넘어가면
    다른 자식들이 원글님을 면피용으로 삼아요
    그냥 내멋대로 살련다가 젤 나아요

    저희 손윗동서가 그랬는데요
    자기도 이제 60넘어가는데
    저승길 누가먼저 가게될지 어떻게 아느냐고
    지금 죽으면 억울해서 귀신밖에 더 되겠냐고
    이젠 자기 맘대로 살겠다 했는데
    아무도 다른말 못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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