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신경과 치료하면 효과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요]

10년 정도 오른쪽 편두통이 있어왔구요,

올해 45세인데 2년전부터 없던 어지러움이 생겨서 이비인후과서

이석증은 아니지만 평형감각에 문제가 생겨서 그렇다고 해서 며칠 약먹고

좋아졌는데요,최근에 다시 어지러움증이 생겨서  신경과 갔더니 이석증이더군요...

평소 편두통 있다니까 뇌혈류검사부터 해서 여러가지 검진 했는데요

큰 뇌질환은 아니고 유전적일수도 있고 체질적으로 그럴수도 있고 암튼 뇌혈류속도가

좌우가 차이가 많이 나서,아무래도 치료를 좀 받아야 한다고 해서 그러기로 하고는

약복용 중이예요.5,6개월씩이나 약을 먹어야 한다는데...이석증도 예방효과도 있고

편두통 예방 효과도 있다기에 선뜻 응하긴 했는데요....

치료안하면 나중에 치매올확률도 좀있다고 해서 사실 겁도나고 했거든요.

주변분들 얘기 들어보니 6개월 약먹어도 딱히 효과 못봤다는 분도 계시는거 같아요...

지금 3주치 약먹었는데요,중간중간 편두통 2번이나 있었구요...저같은경운 수면부족이랑

어깨뭉침,스트레스가 있으면 어김없이 오거든요...

약이 다 떨어져서 처방받으러 가야하나 고민스러워서 글올려봐요...

약성분도 보니 비타민 d 처방해주시고 그외 2알 정도 약인데요,오래먹어도 상관없다지만

첨엔 모르겠더니 며칠전부터 속쓰림도 있고 위염인지 식도염인지 재발된거같아서 약먹는게

꺼려지네요...그리고 제가 원래도 진짜  어디 좀 아프면 보통 한의원엘 잘가는편인데요

한의원에서도 제가 맨날 두통 있다니까 신경과 한번 가보라고 해서 요번에 가본거였어요..

그래도 검사라도 받아보니 큰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고 하니 안심은 되긴했어요.근데

과연 편두통이 신경과서 처방해주는약 오래 먹고 정말 예방이 될까 싶기두 하구요...

혹시 편두통으로 신경과 치료 오래해보신분 효과 있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지긋한 편두통서 정말 해방되고 싶어요,진짜...

[..]

저하고 같으시네요
저도 이것저것 검사 다 하고
뇌혈류 검사하고 속도 차이가 나서 그렇다 하시더라구요
20대초반부터 힘들기 시작했으니까 저도 근 20년째인데
저도 어깨 뭉침하고도 연관이 있구요
별의별 치료 다 해보았으나 효과 못봤어요
예방약도 먹어 봤는데 효과 못봤구요
생리전에 반드시 아프구요
심할때는 일주일에 한두번 꼭 아팠는데
저는 그때 그냥 죽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편두통에 통증을 모르는 사람은 이해가 안되실텐데
일상생활은 커녕 응급실도 수없이 다녔구요 ..
그러다 아프고 급한데 병원이 문을 닫아서
정형외과에서 진통제를 맞게 되었는데
마약인줄 알았어요 ...정말 주사후5분만에
죽을것 같은 통증이 사르르 없어졌어요

여튼 예방약은 저에게 효과가 없었구요
치료약이란게 ...있을것 같지가 않아요
수없이 병원다니고 치료해보려 했지만 안됐고
지금은 전조증상오면 바로 약먹고 너무 힘들면
병원가서 주사 맞구요

편두통 카페 들어가보면
지금 저도 죽을것 같은데 저보다 더 심한분들이
너무 많으시더라구요 ...
그분들보며 위안 받았어요 ..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결혼전 두통과 허리통증심해서
두통은 내과 허리는 한의원다니다가 누가 신경과가보래서 가니
거북목에 좌우균형안맞아 그렇다고 물리치료(진짜 아팠어요)
근육이완제처방하니 많이나아졌었어요
증세가 저랑 비슷하시네요
편두통...정말 힘들어요ㅜㅜ

[docque]

참 안타까운게....

편두통은 가임기 여성들에게 월등히 많이 나타납니다.
빈혈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가 두통인데,
역으로 두통의 원인을 빈혈로 진단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빈혈로 인한 두통인지 아닌지는 빈혈의 동반 증상만 확인해 보아도
간단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빈혈의 주된 증상은 산소를 많이 필요로하는 부분에서 나타납니다.
예를들어, 추위를 많이 타고, 오르막길이나 계단에서 숨이 많이 차고,
쉬 피로하고, 손발이 차며, 소화가 안되고, 커피가 땡기고, 당이 떨어지고....
건망증, 우울증, 불면증등 신경관련 증상이 많구요.
국물을 마시면 몸이 잘 부어요.

빈혈도 있고 두통도 있다면 빈혈로 인한 두통을 가장 먼저 의심해 보는 것이 합리적인데요.
문제는 빈혈의 진단 기준이 가임기 여성들의 평균 혈색소 농도를 기준으로 하다보니
남자들에 비해 혈색소농도가 많이 낮아도 빈혈로 진단이 안되고
정상이라고 하는거죠.
근데 빈혈로 인한 증상은 여전히 많이 나타나고.....

의학적으로 빈혈이 아니라고 진단을 하니
빈혈을 치료할 생각은 안하게 되고
이런경우 만약 빈혈이 (편)두통의 원인이라면
원인을 찾는데 있어서 한없이 돌아가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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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빈혈로 인한 두통이 의심된다면
치료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빈혈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근데 문제는 빈혈약 복용이 만만치 않다는것이죠.
위장장애 때문에 알면서도 치료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죠.
근데 잘 찾아보면 위장장애가 없는 빈혈약이 있습니다.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면 증상의 개선속도가 무척빠릅니다.
특히 운동은 전혀 안하던 분이라면 더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빈혈은 간기능저하로 저혈당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중독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경우 대사증후군이 있어서 염증성경향이 증가되어 있으므로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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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의 (편)두통은 가장 치료가 쉬운 질환입니다.
빈혈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딱 둘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docque]

두통으로 병원에 가면 가장 많이 하는 검사가 뇌 MRI입니다.
그 비싼검사를 하고 그리고 결국 주는 약은 진통제 계열이구요.

가임기 여성이면 빈혈이나 산소부족을 의심해 보고 동반증상을 확힌하는 절차를 거친다면
쓸데없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간단히 치료가 가능할텐데요.
볼때마다 안타깝습니다.

건장한 남성분이 두통을 호소한다면
십중팔구 전날 술마신겁니다.
이때는 진통제가 매우 위험해서 금기사항인데
안타깝게도 편의점에서 쉽게 사먹을 수 있는 약이 진통제라서 문제이기도 하구요.

물론 드물게 나이가 많거나 뇌혈관질환의 전조증상으로 심각한 두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경우는 응급상황이니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겠죠.

그러나 10년 가까이 지속되는 치료가 잘 안되는 두통은
한번 쯤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docque]

일산화탄소(연탄가스)중독의 대표증상이 두통입니다.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에 매우 강하게 결합되어서 헤모글로빈과 산소가 결합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일산화탄소중독은 산소부족 증상입니다.

엘리베이터나 버스같은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되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산소부족으로 인한 두통의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고산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두통입니다.
고산지대에서는 산소농도가 낮아서 혈 중 산소 부족이 되기 쉽습니다.

빈혈이 있어도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서 심폐기능을 관리한 사람은
산소 부족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두통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빈혈이 없어도 알레르기증상이 있는 사람은 알레르기 부종으로 인한 폐기능이 약해져서
산소 공급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산소 부족 증상인 두통이 자주 발생합니다.

[참고합니다^^]

저도 어지럼 때문에 이비인후과 검사하고
약먹고 좋아지다가
다시 좀 어지러워요.
원글님처럼 신경과 가봐야 겠네요.

[docque]

http://www.js-silver.kr/page/diseases/headache/02.pdf

편두통의 최신 지견들을 보면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가설들이 난무할 뿐
왜 가임기 여성에게서 남성에 비해 편두통이 자주 발생하는지 설명을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몸은 매우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발병 메카니즘을 따라 들어가면 당연히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좀 더 단순화시키고
효과적으로 교정이 가능한 부분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제가 주목한 것이 산소부족입니다.
우리몸은 산소부족에 다양하게 반응합니다.
보다 많은 혈액을 곰급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고
염증성 경향이 증가하기도 하구요.
특히 뇌를 포함하는 신경조직은 산소( 혈당)농도에 아주 민감해서
산소가 부족해지면 조절기능에 다양한 에러가 나타납니다.

[저두]

20녕정도 된것 같아요
한의원에서 한쪽 혈류흐름이 안좋다는 얘기 들었구요
침도 맞아보구 신경외과에서 근육이완제도 먹어보고
물리치료도 받아봤지만 전혀 좋아지지 않았어요
정말 죽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혹시 잘때 자세가 바른지도 중요할것 같아요
목이 꺾이거나 옆으로 누울때 베개높이하고 어깨높이가 맞는지ㆍㆍ
제가 반엎어자는 자세여서 목이 비틀어지는 자세로 잤거든요

몇달 전부터 편두통 생기는 쪽으로만 누워 자면 바로 편두통이 와서 병원에 갔더니 일자목에 목디스크 치료하고
편두통 아주 많이 좋아졌어요

일반병원에서는 편두통 방법이 없다고해요
아프기 전에 바로 약을 먹는게 최선이죠
저두 이미그란정 병원에서 처방 받아 놓고
아플때마다 먹었어요
다른 약은 전혀 듣지도 않았구
이 약만 먹었어요

[저두]

일자목이나 목디스크 꼭 확인해보시구
잘때 목이 바른자세로 자는지 확인이요

[docque]

발병시기
편두통 : 소아기나 청소년기 혹은 30대 초반까지 발병.
20대나 30대 초반의 여성에서 흔히 시작되어 폐경기에 소실되는 경우 흔하다.

빈도 및 경과
편두통 : 대부분 한 달이나 1년에 여러 차례 발생하지만, 만성화되면서 두통의 빈도는
증가하고 강도는 약화되는 경향, 월경의 주기와 관련 많다.

역학
편두통은 여성의 15~18%에서 남성의 6%에서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