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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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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자가vs아파트전세

이사고민 조회수 : 4,149
작성일 : 2018-09-29 20:33:28
현재는 빌라 자가에 살고있어요..
위치는 용산이구요~
호가말고 실제로 거래될 가격은 3억 6천 많으면 7천 정도 가능해보여요
방 두개이구요.. 주차는 이중주차도 아니고 지정주차라 빌라치고는 나름 괜찮아요~ (이 빌라 팔아서 방 3개짜리 빌라를 매매,전세 못하는 이유가 주차가 넘 좋아요)
그런데 용산, 공덕쪽에 아파트 매매호가는 8-10억짜리가 전세는 3억 후반부터 4억대인 곳이 좀 있는편이라 빌라를 팔고 아파트전세가서 아이방도 만들어주고 놀이터도 편히 이용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빌라 전세는 2억정도인데 여기서 2억만 더 지불하면 아파트 전세잖아요~
빌라 매매가 4억이면 아파트 매매는 9억이상이라 아파트 전세가가 좋게느껴져요~
아파트에서 살아보진 않아서 또 아파트의 충간소음등.. 두렵기도 하고요
지금은 위아래집 다 넘 좋아요..
작아도 내집?vs 환경이 더 좋은 남의집??
뭐가 더 나을까요??
IP : 39.122.xxx.1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파트가면
    '18.9.29 8:36 PM (121.130.xxx.60)

    방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니 넓어지고 좋긴하겠죠
    그러나 전세니까 또 2년뒤에 이사가야할지 모르고 느닷없이 주인이 집을 판다고 나오거나
    가격을 또 올려달라거나 하여튼 전세살면 불안하죠 언제 무슨일을 당할지 모르니.
    맘편한건 자가만큼 맘편한게 없죠
    꼭 그렇게 넓게 써야하는게 아니라면 내집에 그냥 살겠어요
    전세라는게 언젠간 또 이사를 항상 염두에 두고 살아야하기때문에 스트례스받죠

  • 2. ...
    '18.9.29 8:37 PM (59.15.xxx.61)

    작아도 내 집이 맘 편해요.
    주차도 중요하구요.
    게다가 용산인데...
    전세로 가면 다시 내 집 마련 어려워요.
    다시 전세값 폭등 그런거 오면...

  • 3. ㅇㅇ
    '18.9.29 8:43 PM (58.140.xxx.171)

    성향나름인데
    저는 이사가 끔찍히 싫어요.

    내가 이집에 살수있는시간이 운없으면 2년이라는 생각이들면
    집에 그닥 애착도 없고 가꾸기도 귀찮고
    여전히 내집이 아니라 남의집이라서 조심스럽고 불편해요.
    좋은집 전세살다 다시 누추하지만 편한 내집으로 돌아왔을때
    시원하게 물청소 대청소 박박하고 꿀잠잔 기억이 나서
    그뒤로 전세는 절대안살아요.^^

  • 4. ㅇㅇ
    '18.9.29 8:50 PM (110.70.xxx.167)

    자가 빌라 전세 주고 대출을 받던 뭘하던 아파트 전세로 살아보세요

  • 5. 빌라는
    '18.9.29 8:50 PM (175.223.xxx.52)

    아파트랑 비교 하시면 안될듯...
    소득 수준 비슷한 사람들 끼리 모여사는곳이라 전세로 살면서 감당하실수 있는 소득인지 고민이 필요할 듯해요.
    솔딕히 돈 많으면 다들 아파트 가지 일부러 빌라 살지는 않잖아요.

  • 6. ...
    '18.9.29 8:56 PM (1.224.xxx.145) - 삭제된댓글

    안살아 보신 분들은 모르갰지만 빌라가 가진 장점도
    분명 많긴하죠. 그런데 내가 필요한 순간 원하는 적당한 가격에 매매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매도자도 매수자도 부동산도 매매 가격을 정하기 힘들어서 잘못하면 급하게 팔고 나가느라
    형성된 말도 안되는 실거래가에 팔아야 할 경우가 많거든요. 환금성 문제. 저는 그것말고 빌라에서 자가로 사는 게 나쁘진 않았어요.

  • 7. ...
    '18.9.29 9:00 PM (112.154.xxx.35)

    자가가 낫지 않을까요? 용산 빌라의 경우 매도했는데 나중에 많이 오를지도 모르고 최악의 경우 2년마다 이사다녀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 8.
    '18.9.29 9:14 PM (39.122.xxx.16)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빌라는
    역세권에 도서관이 도보 5분 거리이내에 있어요~
    아파트는 역세권일수도 있지만 도서관이 멀어 걸어서 잘 안가질 것 같아요.. 아파트 가고자 하는 이유는 주차편한 방 3개, 놀이터 단지 요 조건인데.. 이사,복비 내면서 방세개를 고집하자니 그것도 참 그렇네요;;; ㅠㅠ

  • 9. 지금
    '18.9.29 9:19 PM (175.116.xxx.169)

    지금 아파트 사시게요? -_- ;;

    이 가격에?
    요즘도 이런 분이 있나요 ....

  • 10. 지금
    '18.9.29 9:20 PM (175.116.xxx.169)

    혹시 아파트 팔려고 내놓으신 분인가요?

    제 주변엔 아무도 실제로 요새 가격에 아파트 사겠다는 사람 한 명도 못봤는데
    유독 이 82나 인터넷에 아파트 어디가 좋을까요? 이러면서 슬적 오른 가격 명시해놓고...

    이러더라구요. 이게 실제 가격이라는 듯...

  • 11. ???
    '18.9.29 9:22 PM (39.122.xxx.16)

    아파트 매매 아니구 전세 문의랍니다;;

  • 12. ㅇㅇ
    '18.9.29 9:24 PM (49.168.xxx.249)

    저도 제 성향엔 제집....
    전세살이는 2년 후 불안해서..ㅜㅜ

  • 13. ..
    '18.9.29 9:32 PM (180.70.xxx.55)

    아이가 어리면 놀이터가 너무 절실해서리~~
    초등까지 끼고 있는 단지라면
    이사가는것 추천요
    빌라는 차 사이로 7~8세 아이들 다니는것 보면
    불안하더라구·요

  • 14. 그렇다면
    '18.9.29 9:33 PM (175.116.xxx.169)

    환경이 더 좋은 전세가 당연 좋죠...

    살아보면 하우스 푸어로 허덕대며 악조건 환경에서 집값 하나 바라보고 참고 헉헉대는게
    제일 바보같아요

    전세금 올릴거 걱정한다지만 그깟 이자 몇 푼 안되고 좋은 환경에서 편하고 즐겁게 사는
    가격으로 쳐야죠

  • 15. 하나더
    '18.9.29 9:38 PM (175.116.xxx.169)

    전세로 12년 살던 친구 보니

    2년 이상을 같은 집에서 살기 싫어하더라구요. 물려서...
    자기 집이라도 아파트는 몇 년 이상 살면 물려요 솔직히...

    결국 땅사서 자기 집 짓고 살더니 3년 만에 그 집도 팔더라구요 지겨워하며...헐.

  • 16.
    '18.9.29 11:02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윗님 같은 성향이시면 전세로 가시는 거고 내 집에 사는 게 편하다 싶으면 그냥 계셔야죠.
    저 같은 경우 내 집이란 안정감이 훨씬 중요하고 십몇년 살아도 물리는 거 모르겠어요.
    저라면 빌라 전세 주고 아파트로 전세로 가는 건 생각해도 집을 팔지는 않을 듯 해요.

  • 17. 여러가지
    '18.9.29 11:24 PM (39.122.xxx.16)

    여러가지 상황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이는 아직 미취학이라 놀이터도 원하기도 하고 커갈수록 자기 방 하나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제 성향은 좀 이사다니는 스타일이기는 할 것 같아요, , 다 좁은 집에서만 살아서 그랬는진 몰라도
    처음엔 좋다하고 사는데 몇년쯤 지나면 안좋은게 하나씩 걸리네요~
    여길 전세주고 전세 가는 것도 계산해보긴 할게요,, 근데 전세주고 전세들어가는건 복비가 이중으로 들어서 가급적 안하고 싶어요.. 그나마 용산이라 빌라값이 방어는 되겠지만 막 오르거나 그런건 기대안해서요~

  • 18. 쩜두개
    '18.9.30 8:36 AM (223.62.xxx.84)

    그거팔고 전세가시면 피눈물 흘리실겁니다

    전세주고 전세가세요.
    그집 파신다면 제가 다사고싶네요.

    용산은 10년 가지고있으면 돈이 굴러오는곳이에요.

  • 19. ^^
    '18.10.1 12:36 PM (119.70.xxx.103)

    저는 빌라살고 친구는 아파트 전세였는데... 빌라는 아무리 안올라도 몇천은 오르지만 아파트 전세는 2년마다 이사 아니면 돈 올려주고 복비에 이사비용에... 결국 아무리 좁은 집이라도 서울 자가가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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