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는 늘 소심하고 눈치보다가 주말에는 몸이
긴장이 풀리는지 너무 피곤히네요
오전에 한의원가서 침 맞고 세탁기 돌리고 , 중1아들은
친구하나 없는지 종일 스마트폰만 끼고 놉니다
남의편은 추석지나고 싸워서 아직도 냉전중이고
오늘 하루는 아예 일 있다고 들어오지도 않네요
화장실 청소하려고 세제 뿌려놓고 티브이 잠깐 보다가
선잠들어서 잠깐 일어났다가 깨었다가 반복하고 혼자 저녁먹으니 이 시간이네요ᆢ
대출이자는 계속 옥죄어오고 물러받을 재산은 없고
아들은 빈둥거리고 공부랑 거리는 멀고 ,얼굴은 온통 기미천국에다가 몸은 88사이즈
직장에서도 눈치멘탈이라 너무 힘드네요
숨막힙니다 내일모레 50인데도 아이처럼 혼자 눈물흘리고 있는 토요일입니다
이 하루도 넘 아깝게 그냥 보내고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기력하게 자꾸 늘어지다가 문득 눈물이 나는 날
컬렉션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8-09-29 20:27:29
IP : 219.248.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휴..
'18.9.29 9:06 PM (1.253.xxx.58)토닥토닥...
2. 전업
'18.9.29 9:37 PM (116.126.xxx.184) - 삭제된댓글전 전업이예요
제 아이도 중학생이구요
사십 중반인데 갑상선 호르몬 때문에 늘
아프고 전업인데 남편과 아이때문에 상처가
많아요
저번엔 친구에게 전화해서 집에만 있는 저를
한탄했네요 아이도 몸이 안 좋고 남편을 싫어하니
늘 붙어있어야 해서요
아침이면 어디론가 출근하고 싶네요 ㅜㅜ
집에서 제가 동네북이예요 ㅜㅜ3. 기운내세요
'18.9.29 10:30 PM (58.120.xxx.80)저도 답답하네요...
4. ,.
'18.9.30 1:13 AM (211.178.xxx.54)어떤 심정일지...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남편과 사이라도 좋으면 옆에있는 존재만으로도 힘이 될텐데...
맘이 아프네요.
원글님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냥 전해져 오는 느낌은 제가 요즘 비슷한 심정입니다.
아이처럼 울어버리고 놓아버리고 싶은 맘이 드는 요즘입니다.
비슷한 상황의 제가 힘내시라는 댓글다는것도 좀 모순같지만..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작고 사소한거라도 잠시나마 기쁨이 되는 일이 꼭 생기기를~~~~
그 기쁨이 에너지의 원천이 되어 원글님께 생기를 불어넣어주기를.......5. 댓글이 더 짠해
'18.9.30 12:34 PM (112.184.xxx.71)다들 말안해서 그러지
사는게 만만치가 않아요
위 댓글이 나까지도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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