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나래 모녀 보니 엄마 생각이 나네요

ㅇㅇ 조회수 : 4,168
작성일 : 2018-09-29 18:36:52
박나래가 엄마한테 자상하게 이것저것 알려주고
옷도 코디해주는 거 보면서
엄마 살아계셨을 때 저를 보는 것 같아 나중에는 울고 말았네요
좋은 거 있으면 엄마한테 꼭 알려주고 엄마가 잘 모르는 거
제가 알려드리고 그랬거든요
그러면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근데 깨는 건 엄마 일을 척척 돕는 저를 보면서
너네 시어머니는 좋겠다, 너 같은 며느리를 둬서.. 이랬어요
허걱ㅎㅎ
올케들은 다 이민 갔거든요.
물론 저한테는 넘 소중한 엄마였지만
올케들한테는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시어머니였죠
시어머니 노릇 하지 못하게 코치한다고 했지만 턱 없는 일이었겠죠

엄마랑 얘기하고 싶어요
IP : 121.168.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댓글 죄송
    '18.9.29 6:45 PM (58.120.xxx.80)

    좀전에 재방송봤는데 박나래 쩝쩝소리 내며 먹는것 이제껏 욕먹는 남여연예인 통틀어 최고였어요. 앞에 엄마도 있는 김에 저런건 교육안했들까 좀 보기 민망하더라구요.

  • 2. ㅇㅇ
    '18.9.29 6:47 PM (121.168.xxx.41)

    저도 느꼈어요ㅎㅎ
    유달리 소리가 크긴 하더라구요
    근데 마이크 때문에 음식 먹는 소리가 더 크게 난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 3. 먹방이야
    '18.9.29 6:49 PM (58.120.xxx.80)

    다 마이크차고 하죠. 그냥 먹는 습관자체가 최대한 짭짭하며 맛을 쥐어짜는 식으로 씹더라구요.

  • 4. 저는
    '18.9.29 7:15 PM (220.116.xxx.82) - 삭제된댓글

    엄마와 애틋하신분들 보면 정말 부러워요
    저는 맏딸에 엄마와21살 밖에 차이 안나는데 지금 거의 의절하다싶이 하고 살아요
    제나이 오십이예요
    차갑고 건조하고 욕심많고 눈희번뜩거리고 폭력적이고 무식하고 단순하고 똥고집에 무당집에 한두달에 한번꼴로가고 에휴
    부자집 사모님같이 생긴 우리엄마
    은행에서 돈 뽑을줄몰라 나를 어린 나를 끌고다니고
    특기는 자식 초등하교 치맛바람 일으키며 휘젓고 다니는거
    엄마들 선생님들 혀를 내두를정도로 설쳤다면 상상이 가실런지
    그놈의 공부는
    오로지 자기의 보험용으로 필요했던것
    그놈의돈돈돈
    전화왔다 싶으면 기승전 돈
    에휴 내얼굴에 침밷습니다

  • 5. ㅇㅇ
    '18.9.29 8:44 PM (121.168.xxx.41)

    침 뱉어진 얼굴 다시 맑갛게 세수하면 되죠
    님은 내적인 힘으로 충분히 맑안 얼굴 하고 계실 거 같아요

  • 6. ...
    '18.9.29 9:44 PM (221.167.xxx.13)

    나래다 능력이 되는 척척척 사주는게 부럽

  • 7. 위에
    '18.9.30 6:17 AM (124.111.xxx.55)

    제 댓글 지웠어요
    죄송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812 최재성 의원- 범행중독, 자유한국당의 특기입니다 9 ㅇㅇㅇ 2018/09/29 750
858811 중산층 하층과 서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7 ㅇㅇ 2018/09/29 3,136
858810 급질~민어조기가 넘 짠데 쌀뜨물에 담구면 되나요?ㅜ 1 우야꼬 2018/09/29 603
858809 동주대학교(부산),포항대학교 어떤가요? 9 ... 2018/09/29 1,392
858808 공동명의 하면 좋은 점이 뭔가요? 10 공동명의 2018/09/29 3,777
858807 목격자들 봤는데 역시 이성민씨 참 연기 잘하네요. 12 .... 2018/09/29 2,625
858806 일룸모션베드 사용해보신분~ 2 고민중 2018/09/29 1,706
858805 제3의 매력 재미나요 5 드라마 2018/09/29 1,882
858804 간판을 눈에 띄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4 간판 2018/09/29 1,310
858803 문화비소득공제.. 1 소득공제 2018/09/29 999
858802 요즘 서너살 애엄마들 교육비 많이 지출하네요 9 요즘 2018/09/29 4,195
858801 트램플린으로 집에서 운동하면 효과있을까요? 7 .. 2018/09/29 2,032
858800 스페인여행 마지막 날이예요. 7 ........ 2018/09/29 2,782
858799 성북동근처 돼지불고기식당 맛있나요 8 --- 2018/09/29 1,349
858798 자한당 곽상도, "최저임금 위반 처벌 폐지" .. 5 곽상도 2018/09/29 3,180
858797 주식 재능 15 Omg 2018/09/29 3,507
858796 대통령님 꿈 꾸면 길몽인가요? 7 ㅇㅇ 2018/09/29 1,331
858795 서울살면 좋나요?? 39 그대를 만나.. 2018/09/29 6,794
858794 결혼식 때 안오고 축의금은 제일 많이 한 친구 만나야하나요???.. 163 aa 2018/09/29 48,863
858793 이런 놀이를 뭐라고 부르죠? ㅣㅣ 2018/09/29 555
858792 판문점비준과 민생법안 막아야 하기때문에 국회를 마비시켜야함 5 ㅇㅇㅇ 2018/09/29 649
858791 몸이 완전히 번아웃 되었어요. 2 번아웃 2018/09/29 3,196
858790 비밀 많은 엄마.. 1 ... 2018/09/29 2,978
858789 귀한 고사리 ‥그냥 불리나요? 15 감사합니다 2018/09/29 2,975
858788 아래 등산 글 부러워서, 산에 오를 때 숨차고 얼굴 빨개지는거 6 2018/09/29 2,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