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가 동생을 언제쯤 받아들일까요?

연년생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8-09-29 17:12:01
19개월차 연년생 자매인데요, 낮에 친정엄마가 와서 작은애 봐주시고 저는 큰애 전담 중인데, 밤에 저 혼자 볼때 둘이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에요.
작은애 재우려고 안으면 큰애가 대성통곡하는바람에 잠을 못자서 작은애도 울고요, 작은애 눕히면 큰애는 우는거 멈추지만, 눕혔다고 작은애는 잠투정하며 울어요. 백일도 안됬는데 많이 못 안아주고 울리기 다반사네요. 큰애는 동생을 쓰다듬고 신기해하긴 하는데 다른사람이 아닌 엄마가 안으면 꼭 그래요. 남편 퇴근이 늦어서 오밤중까지 둘이 울고불다가 아침 11시까지 자니 또 그날밤 늦게 자게되고요. 둘 중 하나만 일찍 재워도 평화로울텐데...언제쯤 첫째가 동생을 받아들이고 샘 내는게 줄어들까요?
IP : 218.38.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18.9.29 5:19 PM (223.38.xxx.152)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합니다
    아..힘드시겠어요
    그러나..큰아이도 진짜 아기입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빽빽우는 갓난아기 하나가
    내 인생에 끼어든것 같아 나름대로
    힘들지 않을까요..시간이 지나야겠어요
    그 어린것이 힘들겠네요

  • 2. ..
    '18.9.29 5:21 PM (114.30.xxx.67)

    방법이 없어요.
    하나는 뒤로 업고 하나는 앞으로 안아야죠.
    나이차가 그리 적으면.엄마만 죽어나요.
    동생이 이뻐서 어쩔줄 몰라하면서도
    간간히.'쟤를.왜 낳았어?' 하고 짜증내던
    40개월.터울을.키워도 그래요
    작은애가 좀 더자라 말귀 알아들어 큰애 맘에 들게
    굴 정도가 되기전엔 그 전쟁 안끝나요.

  • 3. ....
    '18.9.29 5:24 PM (221.157.xxx.127)

    제친구가 연년생업고 안고 키웠다고 ㅠ

  • 4. 익명1
    '18.9.29 5:26 PM (180.69.xxx.24)

    엄마가 자기를 동생과 똑같이, (어쩌면 더 많이), 충분히 사랑한다고 느낄때요.^^;;

    이상, 나이 어린 둘째를 보고 늘 둘째를 보호해야 하는 어린 아기로 생각하다가
    (특히 거친 언니로부터)
    뒤돌아보니 상처받은 큰애를 발견하고 뒤늦은 사랑을 실천한 엄마의 경험담입니다.

  • 5. 매애애애
    '18.9.29 5:30 PM (121.190.xxx.77)

    16개월 남자아기 연년생인데
    7개월쯤까지 첫째가 둘째 잠들면 그때서야 잠 들어서 12시 넘고 그랬어요. 평소 8시 전에는 꼭 자는 아기였는데.
    남편이 첫째 업고 제가 둘째 수유하고 재우고
    그 후에는 둘째가 7시 30정도에는 꼭 잠이 들어서 ,
    그때 첫째는 엄마가 놀아주고 제가 둘째 재우면 그때서야 엄마는 엄마집으로 가시고 그랬었어요.
    그리고 나서는 둘이 자는 시간이 비슷해 지면서 7:30 정도..
    같이 누워 큰 아이 책 읽어주면 둘째도 스르르 먼저 잠들고
    첫째 책 마져 읽어주고나서 같이 잠이 들었어요.
    어느날에는 둘째 뒤로 업고, 큰 아이 앞으로 안고.

    낮잠도 ..
    햐 그러고보니 예전이네요^^
    지금은 5.6 예요.
    그때느 지금이나 좋아요
    힘내세요

  • 6. 호호
    '18.9.29 5:31 PM (49.196.xxx.134)

    전 큰애 아이패드 만화 툴어주고 둘째 젖물려서 재웠어요..
    낮에는 기관에 보내셔도 좋고..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856 카누 사은품 보온병 써보신 분 계세요? 18 카누 2018/10/06 5,431
860855 문재인 "운명" 일본어판에 추가된 대통령님 서.. 8 ㅇㅇ 2018/10/06 2,249
860854 극세사이불 드럼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8 ㅇㅇ 2018/10/06 5,416
860853 김치부침개, 바삭하게 싸 갈 방법이 있을까요? 14 ㅇㅇ 2018/10/06 5,789
860852 소설. 만화사이트? 2 만화 2018/10/06 1,138
860851 '교익'이라는 이름이 일본식 이름인가요? 26 Yoon 2018/10/06 7,256
860850 이해찬 당대표 Yes, Not 총리. 18 환한달 2018/10/06 1,629
860849 키이라나이틀리 외국에서 평이 어떤가요? 15 Dd 2018/10/06 5,750
860848 집 정리 잘 하시는분들 질문이요 21 행복을 꿈꾸.. 2018/10/06 8,603
860847 강 장관, 살이 왜케 빠졌을까요... 8 수척해요 2018/10/06 5,630
860846 저녁먹인 노견 사료달라고 통치네요.ㅠㅠ 7 사료통 2018/10/06 3,472
860845 전쟁과 평화 1 영화 2018/10/06 979
860844 진짜 믿고 깨끗하게 만드는 김치 파는곳 추천 부탁드려요 .. 2018/10/06 1,019
860843 에르메스지갑 9 스피릿이 2018/10/06 4,725
860842 이명박그네영상ㅎㅎ꼭보세요 6 ㅅㄴ 2018/10/06 1,923
860841 남의 말 듣는거 잘안되는 사람은 왜그런거죠? 3 경청을 안하.. 2018/10/06 3,848
860840 82에 구하라 글 첨부터 이상하다 싶더니 28 ㄱㄱ 2018/10/06 8,063
860839 신효범 목걸이를 찾아요 3 무한대 2018/10/06 2,393
860838 인터넷 웹툰 참... 1 참나 2018/10/06 1,431
860837 너무 습해요 2018/10/05 988
860836 여기만큼은 쓴다하는 곳은 어딘가요? 23 소비절벽 2018/10/05 6,363
860835 애견인들께 여쭤요 6 궁금 2018/10/05 1,440
860834 갑상선암요,,,,몇개월까지 방치해도 될까요? 42 2018/10/05 8,680
860833 혹시 양양 낙산사 홍련암 연락처 있으신 분 계신가요? 5 바다 2018/10/05 1,742
860832 부모님 유품. 어느정도나 가지고 계셨어요? 6 ㅡㅡ 2018/10/05 3,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