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가 동생을 언제쯤 받아들일까요?
작은애 재우려고 안으면 큰애가 대성통곡하는바람에 잠을 못자서 작은애도 울고요, 작은애 눕히면 큰애는 우는거 멈추지만, 눕혔다고 작은애는 잠투정하며 울어요. 백일도 안됬는데 많이 못 안아주고 울리기 다반사네요. 큰애는 동생을 쓰다듬고 신기해하긴 하는데 다른사람이 아닌 엄마가 안으면 꼭 그래요. 남편 퇴근이 늦어서 오밤중까지 둘이 울고불다가 아침 11시까지 자니 또 그날밤 늦게 자게되고요. 둘 중 하나만 일찍 재워도 평화로울텐데...언제쯤 첫째가 동생을 받아들이고 샘 내는게 줄어들까요?
1. 건강
'18.9.29 5:19 PM (223.38.xxx.152)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합니다
아..힘드시겠어요
그러나..큰아이도 진짜 아기입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빽빽우는 갓난아기 하나가
내 인생에 끼어든것 같아 나름대로
힘들지 않을까요..시간이 지나야겠어요
그 어린것이 힘들겠네요2. ..
'18.9.29 5:21 PM (114.30.xxx.67)방법이 없어요.
하나는 뒤로 업고 하나는 앞으로 안아야죠.
나이차가 그리 적으면.엄마만 죽어나요.
동생이 이뻐서 어쩔줄 몰라하면서도
간간히.'쟤를.왜 낳았어?' 하고 짜증내던
40개월.터울을.키워도 그래요
작은애가 좀 더자라 말귀 알아들어 큰애 맘에 들게
굴 정도가 되기전엔 그 전쟁 안끝나요.3. ....
'18.9.29 5:24 PM (221.157.xxx.127)제친구가 연년생업고 안고 키웠다고 ㅠ
4. 익명1
'18.9.29 5:26 PM (180.69.xxx.24)엄마가 자기를 동생과 똑같이, (어쩌면 더 많이), 충분히 사랑한다고 느낄때요.^^;;
이상, 나이 어린 둘째를 보고 늘 둘째를 보호해야 하는 어린 아기로 생각하다가
(특히 거친 언니로부터)
뒤돌아보니 상처받은 큰애를 발견하고 뒤늦은 사랑을 실천한 엄마의 경험담입니다.5. 매애애애
'18.9.29 5:30 PM (121.190.xxx.77)16개월 남자아기 연년생인데
7개월쯤까지 첫째가 둘째 잠들면 그때서야 잠 들어서 12시 넘고 그랬어요. 평소 8시 전에는 꼭 자는 아기였는데.
남편이 첫째 업고 제가 둘째 수유하고 재우고
그 후에는 둘째가 7시 30정도에는 꼭 잠이 들어서 ,
그때 첫째는 엄마가 놀아주고 제가 둘째 재우면 그때서야 엄마는 엄마집으로 가시고 그랬었어요.
그리고 나서는 둘이 자는 시간이 비슷해 지면서 7:30 정도..
같이 누워 큰 아이 책 읽어주면 둘째도 스르르 먼저 잠들고
첫째 책 마져 읽어주고나서 같이 잠이 들었어요.
어느날에는 둘째 뒤로 업고, 큰 아이 앞으로 안고.
낮잠도 ..
햐 그러고보니 예전이네요^^
지금은 5.6 예요.
그때느 지금이나 좋아요
힘내세요6. 호호
'18.9.29 5:31 PM (49.196.xxx.134)전 큰애 아이패드 만화 툴어주고 둘째 젖물려서 재웠어요..
낮에는 기관에 보내셔도 좋고..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