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운동도 틈틈히 해서, 그리고 그다지 안힘들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몸이 다운된거 같아요.
마흔 중반에 애둘 키우고, 파트타임으로 5시간씩 일하고,
밤에 애들 잘때까지 안자고, 가끔 모임 나가고, 운동하고,
그 와중에 자아찾으려고 생각을 많이하니,
몸이 번아웃 되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오늘도 애들 9시쯤 나가고 계속 자다가 일 나왔어요.
자도 자도 피곤이 가시지 않고, 너무 피곤하고 내몸이 내몸이 아닌거 같아요.
저질체력이다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그동안 나름 기운내서 살아온 피로가 쌓이고 쌓여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게 무기려해진거 같아요.
애들도 괜찮았는데 은근 감기기운도 있고 애들도 살짝 그런거 같아요. 남편도 무리하고 있고.
온가족 모두 한약이라도 지어야할까요?
어떻게 이 번아웃을 이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완전히 번아웃 되었어요.
번아웃 조회수 : 3,194
작성일 : 2018-09-29 14:40:01
IP : 223.63.xxx.2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18.9.29 2:42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먹고 쉬고 자고 반복하다보면
이제 뭔가좀 하자싶을때가 옵니다2. ㅇㅁ
'18.9.29 2:55 PM (222.234.xxx.8)원글님
그동안 몸이 혹사 당하신것 같아요
무리하셔서 기력이 아주 소진하셨네요
체력에 한계가 있는데 ㅡㅡ
저는 올여름에 번아웃되어 진짜 땅에 꺼지듯 무기력했는데
일을 좀 대충하고 누워서 푹 쉬고
날이 선선해지면서 걷기하고 영양제도 많이 챙겨먹고 해서인지 좀 살아났어요
잘 챙겨 드시고 정말 푹 쉬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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