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혀 애들과 운동 안하는 중고딩 남학생 있나요?

아무리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18-09-29 13:32:17

중딩 1학년 3학년 두 녀석 모두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요


둘다 학교에선 무난하게 잘 생활하고 친구 한 두명은 있는데

1학년 녀석은 학교에서 행사있거나 빨리 하교하는 날엔

친구들하고 하나도 못만나고 혼자 집에 틀어박히고

답답해서 물어보면 친구들이 다 사분오열 찢어져 피시방 가거나 운동 하러 갔다는 거에요


지저분한거 싫어하고 몸 부딪히는거 혐오하는 성격이라 내버려 뒀는데


남자애들 미친다는 그 흔한 축구 한번, 농구 한 번을 절대 안하려고 드니

하교 후에 만나는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대신 게임은 좋아하는데.. 게임 친구들은 실제 접촉을 안하잖아요

저래도 될까 싶어 재미를 몰라 그러니 강제로 농구반이나 축구반에 넣어서 시켜볼까요?


뭣보다 친구관계가 협소해질까봐서요

IP : 175.116.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9 1:37 PM (121.182.xxx.91)

    우리 중2아들이요....
    운동 친구는 없을 것 같고 대신 게임친구는 많겠지요...ㅠㅠ

  • 2. ㅋㅋ
    '18.9.29 1:47 PM (59.14.xxx.12)

    우리집 아들 (대2 중3) 운동 싫어합니다
    특히 단체운동 극협해요 그나마 하는 운동 헬스 정도..
    초등때부터 단체운동에 쓴맛( 개인이 실수가 단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 싫어하드라구요
    그렇다고 게임을 그렇게 즐겨 하지도 않고 책은 더더욱 아니고 그냥 집안에서 핸펀보고 음악듣고 먹고 자고 그게 다인거 같아요

  • 3. 저희아들도
    '18.9.29 2:00 PM (124.49.xxx.61)

    그러다가 올부터는 갑자기 애들이랑 맘맞는지 부지런히 다니네요. 축구농구
    중2구요

  • 4. 원글
    '18.9.29 2:09 PM (175.116.xxx.169)

    ㄴ 앗 비슷한 녀석들이 있긴 있군요.. 전 집안 통틀어 이렇게 운동 안하는 남자는 얘들이 첨이라...;;
    근데 그게 내 유전자 같아서 좀 ...

    저희아들도, 님 그래도 친구 만나 부지런히 다닌다니... 그럼 결국 맘맞는 친구가 없어서
    운동을 안하는 걸까요? ㅠㅠ
    친구가 축구 농구로 손짓하는데 잘 못하는 편이기도 하니 더 싫은 모양이더라구요

    땀흘리고 뛰고 힘든 운동을 극혐하는 애라...;;

  • 5.
    '18.9.29 2:10 PM (110.70.xxx.59)

    수영시켜요.
    개인 운동이긴 하지만..
    중학교 때 운동 시켜놔야 고등때 버텨요

  • 6. 운동
    '18.9.29 2:56 PM (114.205.xxx.165)

    고2 아들인데요.
    운동을 너무너므 싫어해서 걱정이 많았어요.
    축구.농구 등등 친구들하고 같이 하는 운동을 억지로라도 시켜 보려했지만 본인이 싫다고 하니 어쩔 수 없더라고요.
    중학교때까지 게임 친구들이 많았지요.
    그렇다고 피씨방을 가지는 않았고 핸드폰으로 하는 게임을 좋아했어요. 똑같은 친구들이 주변에 많더라고요.
    고등학교에 올라 와서 공부에 취미를 붙이더니 게임은 멀리하고 운동 잘 하는 친구와 친해져서 학교에서 틈만 있으면 그 친구와 푸쉬업. 턱걸이 같은 운동을 하네요.
    체력을 길러야 한다나요..
    왠만큼 크니 스스로 필요에 의해서 운동도 하긴하네요
    너무 걱정 마세요.

  • 7. 기대했건만
    '18.9.29 3:30 PM (116.118.xxx.130)

    아들은 다 운동좋아하는줄 알았는데 8살부터 아니란걸 알았어요. 같이 하는 축구 농구같은거 젤 싫어하고요
    고1이 된 지금은 매일밤 줄넘기3천개하고 푸쉬업하고 근력운동하는건 꾸준히 하네요. 아이는 차분한 편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814 아주,인하 대학중 선택한다면 20 ........ 2018/09/29 3,547
858813 미스김라일락 개화시기는? 4 플럼스카페 2018/09/29 2,161
858812 요즘 뉴스중에 사춘기 아이들 자해하는 사진 sns에 올리는거 9 ㅁㅁ 2018/09/29 2,288
858811 제가 소개팅을 해줬는데요 8 열폭 2018/09/29 2,318
858810 그리스 여행가요. 예쁜옷 추천해주세요.^-^ 4 그리스 2018/09/29 1,904
858809 이런 남편 어떠세요??? 16 00 2018/09/29 5,210
858808 세월 지나 집값 없으니 비웃는 동생 11 결단 2018/09/29 6,860
858807 눈밑 지방 재배치 이틀째에요. 22 판다녀 2018/09/29 6,825
858806 문 대통령 UN총회 기조연설…개도국 기후변화대응 도울 것 1 화이팅! 2018/09/29 600
858805 형이 취업하면 동생 용돈 가끔 주는집있나요? 49 ... 2018/09/29 6,526
858804 한복속치마 어떻게 보관하세요? 1 ㄴㅅㄷㄱㅅ 2018/09/29 804
858803 자한당 문프 탈원전 저지중? 6 이건또뭔가?.. 2018/09/29 383
858802 최재성 의원- 범행중독, 자유한국당의 특기입니다 9 ㅇㅇㅇ 2018/09/29 750
858801 중산층 하층과 서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7 ㅇㅇ 2018/09/29 3,136
858800 급질~민어조기가 넘 짠데 쌀뜨물에 담구면 되나요?ㅜ 1 우야꼬 2018/09/29 603
858799 동주대학교(부산),포항대학교 어떤가요? 9 ... 2018/09/29 1,392
858798 공동명의 하면 좋은 점이 뭔가요? 10 공동명의 2018/09/29 3,776
858797 목격자들 봤는데 역시 이성민씨 참 연기 잘하네요. 12 .... 2018/09/29 2,622
858796 일룸모션베드 사용해보신분~ 2 고민중 2018/09/29 1,702
858795 제3의 매력 재미나요 5 드라마 2018/09/29 1,880
858794 간판을 눈에 띄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4 간판 2018/09/29 1,309
858793 문화비소득공제.. 1 소득공제 2018/09/29 999
858792 요즘 서너살 애엄마들 교육비 많이 지출하네요 9 요즘 2018/09/29 4,193
858791 트램플린으로 집에서 운동하면 효과있을까요? 7 .. 2018/09/29 2,032
858790 스페인여행 마지막 날이예요. 7 ........ 2018/09/29 2,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