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해준다고 자꾸 뻥치는 시부모는 이렇게 하면 돼요

나비야 조회수 : 4,574
작성일 : 2018-09-29 08:54:18
전부터 경로당에서 이런말들이 돌았다네요
해준다 해준다 해야 자식들이 자주 찾아오고 며늘네들이 잘한다고~
그래서 좀 생각 모자란 노인네들이 그런 수법 잘 써요
저희 시부모님도 해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수년전부터 집 넓혀준다 그럽니다
그게 욕심 많은 동서에겐 통해서 동서는 비열한 방법까지 써가며
저희 제치고 이쁨 받을려고 고생 꽤나 했지요
그런데 얼마 되지도 않는 재산 시아버지 뇌경색 와서 생업 끊기고 재산 까먹고 있는 형편이네요 이젠 저희가 보태줄 형편이라 월30 드리고 있어요
동서는 닭 쫓던개가 되었고 억울하다고 저에게 난리난리
결혼 6개월만에 시부모님 속 간파한 저는 지금까지 억울한 마음 없이 살고 있네요
그런데 저희 시부모님 아직도 그 버릇 못버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똑같은 수법 씁니다
갈게요 찾아 뵐게요 하고 안가는 수법이요 나중에는 시부모님이 니 말은 이제 안믿는다 하시대요
IP : 125.183.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련하다
    '18.9.29 8:59 AM (175.223.xxx.57) - 삭제된댓글

    부모가 수억대 재산이 있어도
    복없으면 못받는거 몰랐어요?
    어린애들처럼 사탕줄께로 넘어가다니

  • 2. ㅇㅇ
    '18.9.29 9:09 AM (221.154.xxx.186)

    저두요. 15억 정도를 막상 손에 쥐니 작게 느껴지셨나봐요.
    돈생기니 절대 안푸셔요,ㅋ

    신혼초 돈의 무서움을 모를 때라, 안받을셈 치고
    할 도리만했는데, 집 사준다말 믿고 충성했음 진짜 10년간 노예되었을 듯.

  • 3. ㅇㅇ
    '18.9.29 9:09 AM (58.140.xxx.171) - 삭제된댓글

    돈 있는 시부모가 저러는 경우가 사실 애타는거겠죠.
    친구 시부모 딱봐도 이태원에 건물두채 건물 탑층에거주하며 이태원 월세만 4천 넘고
    고향 서산 태안 일대에 땅이 2만평
    호텔 골프회원권 몇개소지.
    시아버지는 서울과 판교에 음식점 3개운영.
    시어머니 계절마다 전국 팔도 물좋고 경관좋은 호텔 놀러다니며 물쓰듯 돈쓰세요.
    늘 돈준다니 믿을수밖에요.
    그렇게 10년째 끌려다니며 살아요.
    결혼하고 아이 다둥이로 낳고 전세다니기 힘들다고 하니
    이태원에 빌라 한채살때 반쯤 보태 주셨다고.
    각자 독립해 안바라고 안받는게 진리임.

  • 4. 125689
    '18.9.29 9:20 AM (175.209.xxx.47)

    사기치는거예요

  • 5. ㅎㅎ
    '18.9.29 9:48 A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사람 몇번 겪어보면 진실인지 빈말인지 알지 않나요?
    저도 준다 준다 말에 낚였더라면 20년 세월 날아갈 뻔 했어요
    줘야 주는 것이지 준다 준다는 주는게 아니죠
    노인네들 머리 굴리는 거 빤합니다
    그런 노인들 인품도 바닥이라 노인이라 공경할 이유도 없는 족속들이에요
    부지런히 벌고 모아 자기 인생 일구고 사는게 지름길입니다

  • 6. 주는분은
    '18.9.29 9:50 AM (58.64.xxx.4)

    주실분은 예고도 생색도 없이 주십니다.

    울 시어머니 땡큐!

  • 7. 동서는
    '18.9.29 9:59 AM (211.36.xxx.148) - 삭제된댓글

    시집이 부자인줄 알았나봐요
    사정 뻔히 보이는데 속고 말고가 어딨다고...

  • 8. 맞아요
    '18.9.29 10:24 AM (211.172.xxx.216)

    주실분은 예고도 생색도 없이 주십니다222222

  • 9. ㅇㅇ
    '18.9.29 10:41 AM (221.154.xxx.186)

    다 쓰고 죽는다, 너네 줄거 없다 강경모드로 10년간이시라,
    동생이 남편 월급250으로 옷 한벌 안사고,
    애도 하나만 낳았는데,
    작년부터 아파트,상가 하나씩 명의 이전해주시나봐요.

  • 10. ....
    '18.9.29 10:47 AM (1.237.xxx.189)

    실제로 명절이고 생일이고 며느리가 안나타나는 집 보면 줄거없는 집들이에요
    여기도 아들 명의로 재산 다 넘어가자 바로 며느리가 시엄니와 다투고 절연했다잖아요
    앞으로 재산 떼줄거 없는 사람들은 안됐지만 며느리 못볼지도 몰라요
    그러니 노인들 사이에서 그런말이 도는거죠

  • 11. 그래서
    '18.9.29 11:13 AM (59.5.xxx.138)

    내 힘으로 사는 경제민주화가 최고!!!
    그냥 남 일이니 하고 사세요. 휘둘리지 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796 글 내립니다.. 47 ㅇㅇ 2018/09/29 21,643
858795 요즘 날씨에 스타킹 어떤거 신나요? ... 2018/09/29 537
858794 말릴 수 없는 친정엄마...ㅜㅜ 10 친정엄마 2018/09/29 5,144
858793 제주로 파견근무간 지인............ 8 -- 2018/09/29 4,779
858792 경험없이 절대로 알지 못한다고 김형경씨가..아마도 2 tree1 2018/09/29 2,821
858791 사주보신 분들... 1 .... 2018/09/29 1,344
858790 40후반에 체력이 안돼는데 계속 새로운일 1 000 2018/09/29 2,149
858789 운전면호딴지 얼마안된 아들 한밤중에 연습한다는데 16 연수 2018/09/29 3,944
858788 심재철위원 국회부의장때 받은 특활비 6억원 사용한 자료 소명 요.. 16 청원 2018/09/29 2,172
858787 서울에서 가장 큰 파리바게트 어딘가요? 8 빵순이 2018/09/29 3,506
858786 아래층누수래서 점검했는데요 3 ㅇㅇ 2018/09/29 1,667
858785 박나래 착한딸 이네요. 30 나혼자산다 2018/09/29 16,315
858784 외제차 사고차량 외관 고쳐서 속이고 파는거 불법이죠? 3 쿠기 2018/09/29 796
858783 오랫동안 등산했지만 무릎이 괜찮은 분 비결이 뭘까요? 7 fds 2018/09/29 3,195
858782 남편이 애매하게 짜증나요!! 32 짜증 2018/09/29 6,722
858781 이명 치료안하고 가지고 살면 안좋나요? 12 음... 2018/09/29 3,036
858780 다우니 섬유탈취제 쓰시는분 질문 있어요 2 모모 2018/09/29 1,118
858779 아침식사 대신 쉐이크먹어도 되나요? 4 ㅇㅇ 2018/09/29 1,132
858778 6개월전 사별했는데 엄마가 몰라요 38 ㅇㅇ 2018/09/29 29,813
858777 파마하기전에 에센스 발라도 될까요 4 묭실 2018/09/29 10,350
858776 배추된장국을 끓이다 애벌레를 발견했는데.. 13 ... 2018/09/29 3,905
858775 중학생 아들 안시성 보고 인생영화 됐다네요 9 심야에 2018/09/29 3,773
858774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수정..ㅎㅎㅎ 6 tree1 2018/09/29 2,709
858773 김치찌개 끓일 때 남은 잡채 넣어도 될까요? 6 erbr 2018/09/29 2,348
858772 과외샘... 3 째미 2018/09/29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