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시대에 외벌이 힘들겠죠? (현 워킹맘)

... 조회수 : 3,035
작성일 : 2018-09-29 01:04:43
진짜 근 몇달... 일이 많아져서 힘들어서요.
앞으로도 줄어든다는 보장은 거의 없어요.

흙수저에 집도 아직 전세에요.
저도 전업이 적성은 아닌데...요즘은 정말 관두고 싶은 마음 굴뚝이네요.
회사 특성상 늘 갑질당하고... 그것도 여러군데서...
오늘도 11시넘어 퇴근해서 블라인드엡보면서 이직관련 글 봤어요.
잠도 안와요... 눈은 충혈되서 벌건데...

7살아이도 있는데 요즘 거의 할머니 손에 맡기구...
뭘위해 이러고사나 모르겠네요...

아직까지 우리 사회가 경단녀는 힘들고... 한회사에 12년 다닌지라 이직이나 재취업은 두려워요...

남편 대기업이긴한데... 12년차 사인연봉 7천에 보너스 따로긴하지만... 요즘 물가에. 집값에... 흙수저는 웁니다...ㅜㅜ
IP : 220.127.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니문라떼
    '18.9.29 1:12 AM (116.36.xxx.88)

    저랑 완전 같은 상황이신것같아요 전 외부 갑질보다는 사내 여기저기서 쪼이는 업무이지만.. 대충 요령피우고 절대 무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ㅜ 그리고 전업은 안해봐서 답은 못드리지만 힘내요 우리!

  • 2. 네 ㅠ
    '18.9.29 1:27 AM (124.54.xxx.150)

    흙수저는 일해야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이라도 한채 사야 그나마 한숨돌리죠.. 아이가 커갈수록 돈은 더많이 필요해요 애들 결혼까지 생각하니 정말 머리가 아프네요.. 현재를 마냥 즐길수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좀만 더 힘내세요 남편만 믿고 있다 뒷통수맞고 이제 겨우 일시작하는 아짐이 아이들 어릴때 돈 못모아놔서 눈물흘리며 쓰는 글입니다 ㅠ

  • 3. ..
    '18.9.29 5:54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남편 갑질도 장난 아니지 않나요.
    수발 안 들고, 밥상 안 차리고, 대리효도 거부했을 때 남편 밥 얻어먹을 전업이 몇이나 될까요.
    맞벌이 여성들이 가정에서 독박쓰는 것도 일종의 갑질 당하는 건데.

  • 4. 66
    '18.9.29 6:02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지금 그만두면
    나중엔 마트 식당 일자리밖에 없어요
    현실이 그래요
    아님 최저임금주는 외진 중소기업 사무직
    남는거 없는거 같아도 버틸때까진 버티세요
    남들도 다 그렇게 버티는거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815 日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정화 후에도 방사능 기준치 초과 2 ㅇㅇㅇ 2018/09/29 1,118
858814 연휴 끝나고나니 반찬을 뭘만들지 1 ** 2018/09/29 1,095
858813 정국이 말고 지민이도 이니시계 착용하고 나갔던 것 4 못 봤네 2018/09/29 2,922
858812 어린이집 때문에 이사..넘 그런가요? 6 ㅇㅇ 2018/09/29 1,395
858811 할매치매...ㅠㅠ 7 ... 2018/09/29 2,420
858810 과외 하고 싶어요 2 과외 2018/09/29 1,253
858809 갱년기 아줌마의 하루 6 가을 2018/09/29 6,014
858808 제기 꼭 써야되나요 8 .... 2018/09/29 2,716
858807 냉장고에 6개월된 호두..먹어도 될까요? 3 바삭 2018/09/29 1,171
858806 박근혜정권 업무추진비, 1인당 3762만 원 꼴/ 의원시절 호텔.. 8 ㅇㅇㅇ 2018/09/29 1,105
858805 어르신들 차에서 드실 간식 뭐가 좋을까요? 6 가을하늘 2018/09/29 1,657
858804 부부사이에 쓴 각서, 법적 효력 있나요? 3 법법 2018/09/29 1,538
858803 노력을 더 하라는 말이 늘 맞는 건 아니에요 9 ㅇㅇ 2018/09/29 1,758
858802 인스타에서 유명해서 베스트까지 간 그 의사부부 11 왜에에에!!.. 2018/09/29 12,025
858801 가성비 좋은 레이저 프린터기좀 추천해주세요. 7 dd 2018/09/29 1,296
858800 아파트경매 구경가고 싶은데 돈드나요? 1 경매 2018/09/29 1,376
858799 꼬시래기 먹는법좀.. 5 ㅡㅡ 2018/09/29 1,610
858798 모기 물린 자국이 크고 오래가요ㅠ 5 ... 2018/09/29 1,301
858797 글 내립니다.. 47 ㅇㅇ 2018/09/29 21,640
858796 요즘 날씨에 스타킹 어떤거 신나요? ... 2018/09/29 537
858795 말릴 수 없는 친정엄마...ㅜㅜ 10 친정엄마 2018/09/29 5,143
858794 제주로 파견근무간 지인............ 8 -- 2018/09/29 4,779
858793 경험없이 절대로 알지 못한다고 김형경씨가..아마도 2 tree1 2018/09/29 2,821
858792 사주보신 분들... 1 .... 2018/09/29 1,344
858791 40후반에 체력이 안돼는데 계속 새로운일 1 000 2018/09/29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