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자녀 훈육, 대화가 아닌 욱하게되요..

마마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18-09-28 20:43:35

초등3학년 남자아이인데, 오늘 컴퓨터게임때문에 혼내고,

어떻게 해야할지 얘기좀 하자고 했다가 제가 욱하고 화를 내고 말았는데요.

이제 머리가 커서 그런지,, 울면서 저한테 그러네요.

대화하자면서 화를 낸다고...

그래서 저 또 욱했어요.

너가 좋게 얘기하면 듣냐, 너가 그렇게 행동하니 엄마도 화도 나고 스트레스 쌓인다,, 등등..

저도 제 화를 좀 못 이기는 편이예요.

참을인 참을인,, 하면서 좋게 대화를 할때도있지만,,

정말 전 분노조절장애싶기도 하고,,


동생이랑 싸울때나, 공부 나 책읽기 30분하면 30분 게임시간 준다는 보상으로

그래도 기분좋게 공부도 시키고, 선택권도 주고 하면서 해볼려고 하다가

이번에 욱했어요.. 동생이랑 컴퓨터 가지고 싸워서 게임시간을 없앴더니

컴퓨터도 못하니깐 공부도 오늘 안한다고 하고, 암튼 저의 속을 긁어 놓고는..

몇번 좋게 말했죠.. 너가 열심히 하면 좋은일이 생길수도 있다, 상황이 바뀔수있지 않느냐,, 등등,


결론은 둘이 그렇게 싸우고 지금은 아들은 지방에 들어가서 울다가 멈췄고,


저는 또 저 나름대로 화가 가라앉지 않아서 보듬어 주지도 못하고,

그만울라며, 방문을 닫고 나와버렸어요.


이따 서로 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얘기를 좋게 해볼려고요.


정말 책도 보고, 이래저래 감정코칭도 해볼려고 해도 한번씩 저도 속이 정말 뒤집어져서 폭발해버려요..

뱃속으로 다시 집어넣고 싶을정도로,,


초등저학년인데 벌써부터 이러는데,, 앞으로 얼마나 험난할지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제가 참을수밖에 없는건지..

속썩일때 어떤방법으로 ,, 어떤 대화법,, 어떤행동으로 헤쳐나가는게 좋을지..

좋은좋언좀 부탁드릴게요.


자꾸만 감정이 앞서서 저도 욱해서 애들을 잘 키울지.. 점점 우울해 집니다.ㅠ


IP : 175.205.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법은
    '18.9.28 8:49 PM (116.127.xxx.144)

    저도모르지만
    남학생은...애라도 심리상태. 정신상태 이런건 어른남자하고 비슷해요.
    제가 키워보니..
    좀만 지나면 님이 케어 못해요.
    아빠한테 육아권 좀 넘겨야해요.

    애 정신상태...이런걸 알려면 그냥 일반심리책(성인남성을 다룬)을 보시는것도 도움 될테고.

    하여간 형제라면 아빠의 개입이 계속 필요해요....

    아 저는 스티커 제도 참 비인간적인 제도라 생각해서 안하려고 햇는데
    우리아들은 그맘때쯤..
    지가 스티커판을 A4용지에 그려서 왔더라구요. 스티커 붙여달라고

    그래서 스티커 사서
    잘할때마다 한장씩 줘서 두줄되면 책사주고 그랬어요
    그것도 얼마 하다가 내가 귀찮아서...흐지부지 됐지만

    그거아세요?
    (김미경 말투 ㅋㅋ)
    스티커는 고3남학생들한테도 통한다고 82에서 봤어요..ㅋㅋ
    너무 귀엽죠

  • 2. ...
    '18.9.28 8:50 PM (122.38.xxx.110)

    해결점이 생각날때 까지 덮어두시죠
    한숨도 돌리고요
    지금 또 얘기해봐야 소용없어요
    엄마의 훈육이 짜증이나 잔소리로 굳어집니다.
    며칠 서로 생각해보자 하시고 일상생활하세요
    고민해보세요

  • 3. 감사
    '18.9.28 8:56 PM (175.205.xxx.88)

    답변 감사합니다. 계속 훌쩍훌쩍 울고있어서 오라고 했더니.
    엄마랑 얘기안할거니? 했더니, 또 아까처럼 화낼거지 라며 훌쩍훌쩍.. ㅡ,, ㅡ 에휴..
    엄마가 아까 화 많이 낸건 미안해.컴퓨터 문제는 몇일더 생각해보고 아빠 오심 얘기해보자 가서 자, 라고 했더니. 잠안자, 하면서 ,, 훌쩍훌쩍 하며 뛰어가네요. 에효.. 힘들다.. 더 붙잡고 얘끼해봐도 지금은 속만 타들어가는데, 저 훌쩍훌쩍 하고있는걸 또 붙잡고, 얘기하다보면 또 혈압올를거같고..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안아줘도 잘안통하는거 같아요. . 계속 아까 엄마가 화낸거에 대한 얘기만 하고, 또하고, 속터져서 ... 에효..

  • 4. ㅁㅁㅁ
    '18.9.29 3:47 AM (49.196.xxx.36)

    일단 제 아들은 순하고 잔소리 거의 안하는 편이에요.
    3학년 때 한창 게임기 하더니 4학년 넘어가면서 시시하다 어쩌니 하다 5학년 되니 아주 손 떼었어요.
    조금 길게 보시고 현실에도 할 게 많다 슬쩍 흘려가듯 얘기 종종 해보세요. 저는 너 17살 되면 집에서 나가야 벌어먹고 살아야 한다 준비 잘해라 생일마다 한번씩 몇 년 남았네? 고정도 얘기해 주고 있어요

  • 5. 저도
    '18.9.29 8:42 AM (180.230.xxx.161)

    아들맘인데..댓글 참고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016 트럼프 아베에 진주만을 기억한다... 8월29일 뉴스 4 구운몽 2018/09/28 1,945
857015 물가가 너무 비싸네요 20 에휴 2018/09/28 6,306
857014 헬스장 1년 회원권 15 142 2018/09/28 5,231
857013 시몬천 박사, 문재인 대통령 북미대화 살려낸 천재적인 역할해 2 light7.. 2018/09/28 1,860
857012 핸드폰 손전등 유용하네요^^ 11 ... 2018/09/28 3,848
857011 문프가 아베 다루는법 (feat 상여우 호랭이) 12 ㅋㅋ 2018/09/28 4,000
857010 고3 남학생 수능도시락통은 뭘로 사야할까요? 6 2018/09/28 2,755
857009 헤어진지 4달인데 괜찮다가 갑자기 너무 그립네요 1 dav 2018/09/28 2,904
857008 (펌)오늘 소름 끼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 .. 2018/09/28 4,310
857007 수시 안정권으로 썼는데 떨어지는 경우 많은가요? 9 .. 2018/09/28 2,829
857006 드라마 흉부외과 재미있네요. 4 ^^ 2018/09/28 2,421
857005 핸드폰규제도 허용하더니 8 애들 2018/09/28 1,514
857004 아이가 9살터울이신 분 10 ㅠㅠㅠ 2018/09/28 3,386
857003 우스워 죽겠네요 9 엄마 2018/09/28 2,762
857002 저 내일 트렌치 입을거예요. 8 ㅇㅇ 2018/09/28 3,684
857001 대전 만년동 살기 어떤가요? 3 대전 2018/09/28 2,073
857000 10~20대들이 일본에 대해서 상당한 반감있네요 21 좋군 2018/09/27 3,782
856999 태풍 짜미가 일본을 제대로 관통하네요... 19 짜미 2018/09/27 4,911
856998 양산 가시는 분들 없기~! 2 꾹참자구요 2018/09/27 2,472
856997 추석때 지리산 2박3일 종주하고 왔어요~ 11 ㅎㅎㅎ 2018/09/27 2,174
856996 온수매트쓰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 1 질문 2018/09/27 1,067
856995 자연산 송이 많이 먹으면 안좋나요? ㅜㅜ 13 ㅇㅇ 2018/09/27 4,177
856994 압박스타킹 추천해주세요~ 3 궁금이 2018/09/27 1,480
856993 ‘외식하는날’에 나온 랍스터 코스요리 어딘가요 먹고싶다 2018/09/27 1,031
856992 살림이 적성에 맞는 분 계세요? 9 ... 2018/09/27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