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흔이라는 나이는 어떤 나이인것 같으세요..??

... 조회수 : 4,525
작성일 : 2018-09-28 19:30:22
제가 2년만 더 있으면 마흔이거든요..어릴때 중고등학교 다닐때 마흔은 정말 중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중고등학생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좀 있으면 마흔이라는게..ㅠㅠㅠ
뭔가 세월이 총알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게 세월이 빠를줄은 몰랐어요...
뭔가 그냥 나에게는 마흔이라는 나이는 엄청 나랑 상관없이 나이든 느낌이었는데..ㅠㅠ
나중에 육십되더라도 그렇겠죠.. 
근데 82쿡님들은 마흔이라는 나이가 어떤나이인것 같으세요..???

IP : 222.236.xxx.1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8 7:32 PM (223.33.xxx.95)

    마흔셋인데 삼십대인줄 알고 살아요ㅋㅋㅋ
    먹고살기 정신없네요~

  • 2. 중간 정도 산 나이
    '18.9.28 7:32 PM (121.161.xxx.215)

    젊다면 젊고 늙다면 늙은 나이
    인생 2라운드를 시작해야 하는 나이
    늙음을 받아들여야 해서 생각이 복잡해지는 나이

  • 3. ㅋㅋ
    '18.9.28 7:33 PM (14.40.xxx.74)

    정신줄을 좀 놓고 살아도 이해가 되는 나이입니다

  • 4. 39짤
    '18.9.28 7:35 PM (175.123.xxx.137)

    음...빼박 중년이죠
    근데 또 누가 마흔이라고 관리를 게을리하나 싶어 맘놓고
    아줌마되기도 뭐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해야 한단 압박감도 느껴요

  • 5. ..
    '18.9.28 7:35 PM (222.236.xxx.17)

    121님 말씀처럼 작년부터 뭔가 생각이 복잡해지는것 같아요.. 37살때부터 그런 감정이 확 들더라구요. 작년에는 3년만 있으면 내나이가 마흔이구나. 인생제2라운드 같은 느낌도 들고 미묘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 6. 애둘
    '18.9.28 7:36 PM (180.229.xxx.124)

    키우다보니 어느덧 마흔이네요.
    저는 특별히 달라진걸 모르겠는데
    서른쯤에 나은 아이들 이제 열살 여덟살
    그동안 아이엄마로 온전히 살았던듯요
    이제
    제 2의 인생을 위해 도전중입니다.
    사회에 저의 도전이 시작이다보니
    초년생같고 두근거리고 두렵고 그렇습니다.

  • 7. ..슬퍼요.
    '18.9.28 7:37 PM (116.33.xxx.151)

    30대가 젊을때니 건강 관리 잘하세요.

  • 8. 근데
    '18.9.28 7:39 PM (180.229.xxx.124)

    마흔되니 평생 안찌던 살이 사키로가 안보이는곳에 찌네요

  • 9. ..
    '18.9.28 7:44 PM (122.32.xxx.151)

    근데 요즘 40대는 예전 30대같아요 꼭 외모만 말하는게 아니고 마인드나 라이프스타일도 그렇고
    평균수명 늘어나고 사람들이 젊어지니 중년 개념도 좀 늦춰지는듯
    최지우나 한고은을 중년여배우라고 하진 않잖아요

  • 10. 현재 만 35세...
    '18.9.28 7:49 PM (176.199.xxx.130)

    40은 아직 두렵지 않은데... 훌쩍 지나간 20대를 돌이켜보니 정말 허무해요...

  • 11. ㅜㅜ
    '18.9.28 7:54 PM (14.46.xxx.82)

    전36살인데 곧 얼마안있으면 마흔이라는데 믿겨지지않아요ㅠㅠㅠㅠㅠ

  • 12. 마흔은
    '18.9.28 7:56 PM (175.223.xxx.141)

    관리에 따라 외모 편차가 나더라구요
    유전에 따라 다르구요

  • 13. 40 언저리
    '18.9.28 7:57 PM (119.69.xxx.183)

    마흔 될 때만 조금 심란하지, 마흔 넘어서는 또 그 나이에 적응되는 거 같아요. 문제는 나이만 느는게 아니라 몸도 늙어서 노안도 오고, 체력도 훅 떨어지네요. 마흔 전에 건강관리 잘 하세요~

  • 14. ...
    '18.9.28 7:59 PM (222.236.xxx.17)

    건강관리는 진짜 잘해야겠다는 생각 들어요. 얼마전에 젊은나이에 떠난 사촌도 있고 해서 그런지 요즘은 그게 절실해지네요.. 미모관리 이런건 떠나서요..ㅋㅋ

  • 15. ㆍㆍ
    '18.9.28 8:09 PM (122.35.xxx.170)

    전 마흔 되어서 독하게 살빼고 제가 봐도 용됐습니다ㅋㅋ살빼면 얼굴이 상한다던데 얼굴살이 많이 스타일이라 그런지 전혀 쭈글거리거나 쳐지지도 않았어요.

  • 16. 45세까지는ㅁ
    '18.9.28 8:17 PM (49.1.xxx.109)

    무조건 아가씨 소리 듣고 살았습니다.
    지금 47은.. 몸도 외모도 ㅠㅠㅠㅠㅠ
    45세까지는 정말로 괜찮아요!!!

  • 17. eofjs80
    '18.9.28 8:19 PM (223.38.xxx.22)

    애들 키우고 직장 다니느라 정신 없는 나이요ㅜㅜ

  • 18. 그래도
    '18.9.28 8:28 PM (1.237.xxx.64)

    40 초까지 예쁘다 소리 많이 들었어요
    후반부턴 자글자글 거울도 보기 싫고
    몸도 맘도 칙칙

  • 19. ..
    '18.9.28 8:39 PM (175.223.xxx.193)

    딱 40되니 몸이 여기저기 고장나더라구요ㅜㅜ

  • 20. **
    '18.9.28 8:57 PM (218.52.xxx.235)

    30보다는 아쉽지만 인생에서 젊다고 느끼는 마지막 나이가
    40대 같아요. 50 돼보면 40대가 좋았다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맘껏 누리고 즐기세요.

  • 21. ......
    '18.9.28 9:52 PM (210.19.xxx.110)

    올해 40인데요, 전 지금 나이가 좋습니다.

    결혼 10년차, 일궈놓은 자산 있고, 아이는 무럭무럭 몸도 마음도 자라고, 부단히 노력해서 인생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지식과 처세가 생겼어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에 대한 궁리도 계속 하구요.

    돌 맞을 소리지만 아직도 이쁘다는 칭찬 많이 듣고 사는데, 푹 퍼진 아줌마 안 되려고 긴장 늦추지 않고 살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여기저기 나잇살 붙고, 기미 늘어가는 건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나이 먹는만큼 꾸준히 여러가지 쌓아간다면 그 것도 괜찮아요. 어찌 됐든 늙지 않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 22. 요즘 수명
    '18.9.28 10:27 PM (221.188.xxx.140)

    요즘 태어나는 애들 수명이 120세라고 어디서 본거 같은데
    요즘 3-40대는 옛날 이십대랑 맘먹죠.
    옛날 40대는 요즘 60대랑 비슷한거 같아요.

    어르신들도 엄청 젊으세요. 8.90에 구청에서 운영하는 학습센터에서 어르신들 돋보기 끼고 공부하시던데요.
    요즘 40은 인생 시작도 안한거라고 봐요.

  • 23. ...
    '18.9.28 11:30 PM (175.223.xxx.78)

    건강 관리 잘하세요333
    운동 시작하세요.

  • 24. ...
    '18.9.28 11:32 PM (122.40.xxx.125)

    아프지않기 위해 늦어도 이젠 정말 운동을 시작해야하는 나이?? 제 기준이요 ㅎㅎ

  • 25. 올해 39
    '18.9.28 11:33 PM (61.109.xxx.121)

    왠지 댓글들 12월달에 읽고싶네요.
    저장해요

  • 26. ...
    '18.9.29 12:49 AM (125.188.xxx.225)

    댓글 좋네요

  • 27. 너무
    '18.9.29 3:59 AM (49.196.xxx.36)

    제가 딱 마흔인데 너무 바쁘네요 ㅎ
    마음은 아직 서른 이라 옷도 분홍 분홍한 거 사고 싶은 데
    얼굴보면 칙칙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031 경험없이 절대로 알지 못한다고 김형경씨가..아마도 2 tree1 2018/09/29 2,858
859030 사주보신 분들... 1 .... 2018/09/29 1,390
859029 40후반에 체력이 안돼는데 계속 새로운일 1 000 2018/09/29 2,195
859028 운전면호딴지 얼마안된 아들 한밤중에 연습한다는데 16 연수 2018/09/29 4,027
859027 심재철위원 국회부의장때 받은 특활비 6억원 사용한 자료 소명 요.. 16 청원 2018/09/29 2,222
859026 서울에서 가장 큰 파리바게트 어딘가요? 8 빵순이 2018/09/29 3,701
859025 아래층누수래서 점검했는데요 3 ㅇㅇ 2018/09/29 1,716
859024 박나래 착한딸 이네요. 30 나혼자산다 2018/09/29 16,368
859023 외제차 사고차량 외관 고쳐서 속이고 파는거 불법이죠? 3 쿠기 2018/09/29 856
859022 오랫동안 등산했지만 무릎이 괜찮은 분 비결이 뭘까요? 7 fds 2018/09/29 3,237
859021 남편이 애매하게 짜증나요!! 32 짜증 2018/09/29 6,774
859020 이명 치료안하고 가지고 살면 안좋나요? 12 음... 2018/09/29 3,143
859019 다우니 섬유탈취제 쓰시는분 질문 있어요 2 모모 2018/09/29 1,200
859018 아침식사 대신 쉐이크먹어도 되나요? 4 ㅇㅇ 2018/09/29 1,189
859017 6개월전 사별했는데 엄마가 몰라요 38 ㅇㅇ 2018/09/29 29,989
859016 파마하기전에 에센스 발라도 될까요 4 묭실 2018/09/29 11,153
859015 배추된장국을 끓이다 애벌레를 발견했는데.. 13 ... 2018/09/29 4,076
859014 중학생 아들 안시성 보고 인생영화 됐다네요 9 심야에 2018/09/29 3,821
859013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수정..ㅎㅎㅎ 6 tree1 2018/09/29 2,765
859012 과외샘... 3 째미 2018/09/29 1,242
859011 서울에 어깨 치료 잘하는 병원은 어딘가요..? 6 .. 2018/09/29 2,033
859010 어린 아기 데리고 영화보러 간다는 사람, 말로만 들었는데.. 9 .. 2018/09/29 2,380
859009 작년가을도 이리 날씨가 좋았나요?? 13 ㅡㅡ 2018/09/29 4,037
859008 마르고 근육없는 40대 헬스가 답이죠? 3 ... 2018/09/29 2,852
859007 돈 해준다고 자꾸 뻥치는 시부모는 이렇게 하면 돼요 7 나비야 2018/09/29 4,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