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암투병 중 고열은 재발인가요?

로ㅓㅓ 조회수 : 5,366
작성일 : 2018-09-28 17:27:53
혹시 암투병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계실까 싶어 글 올립니다.
시아버지가 2년전에 다발성골수종(혈액암 일종) 판정받고 요양중이세요. 그 후, 항암치료 했었고 모든 수치가 정상이니 약복용하고 요양만 잘 하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은 있는것이고..그동안 암환자시긴하지만 일상생활 다 하셨고 별로 불편한 건 없으셨어요. 그러다 갑자기 작년엔 뇌경색이 와서 쓰러지셨고, 몸좌측이 마비 됐어요. 그치만 한두달 재활 후 스스로 화장실도 가실 수 있고, 지팡이에 기대 걸으실 수도 있었구요.
그러다 얼마전.. 또 갑자기 쓰러지셨어요. 병원에서는 몸에 단백질이 부족해서 기력이 없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움직일 수 있었던 오른쪽마저 몸에 힘이 다 빠진 것처럼, 이젠 일어나지도 앉지도 못하세요. 그리고 벌써 5일째 열이 38-39도까지 올랐다가 내려가길 반복하고 있어요. 정신은 있는 상태구요, 기력은 없지만 말씀도 하시구요. 병원에서 피뽑고 이것저것 검사를 했지만 고열 원인은 모르는 상태예요. 열이 나고 몸이 뜨겁고 땀이 나는데, 시아버지 본인은 날 모르시겠대요. 그냥 느끼기에 평소랑 같다고.. 저희는 아무래도 첫번째 병이 재발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발성골수종은 피검사로는 알 수없고 골수검사를 해야만 되는건데, 그것도 어느정도 체력이 될 때나 할 수 있다네요. 그래서 아직 하지도 못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병원에 계세요. 일단 골수 검사를 하고, 재발이 맞으면 항암 들어가야할지..그리고 몸이 견뎌낼 수 있을지..지금 다들 두려워하고있어요.
연세는 많지 않으시고 50대입니다..
IP : 123.130.xxx.18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열
    '18.9.28 5:35 PM (211.246.xxx.53)

    빨리 응급실 가야하지 않나요?

  • 2. 검사지
    '18.9.28 5:36 PM (1.254.xxx.155)

    가지고 계시면
    실로암 자연치유카페 한번 들어가 보세요.

    여기 방장님 검사지 올리면 상세한 답변드릴꺼에요.

  • 3. 원글
    '18.9.28 5:41 PM (123.130.xxx.189)

    쓰러지셔서 입원해 계신 상태에서 고열이 나네요. 해열제 쓰면 괜찮아졌다가 다시 열나고..반복이예요.

  • 4. 열나면
    '18.9.28 5:42 PM (121.154.xxx.40)

    바로 응급실 가야 해요
    무슨 병이나 고열이 제일 무섭습니다

  • 5. ...
    '18.9.28 5:42 PM (39.121.xxx.103)

    그러다 폐렴걸리시면...예후가 아주 안좋죠..

  • 6. 원글
    '18.9.28 5:42 PM (123.130.xxx.189)

    몸에 열이 확실히 나는데 환자는 못 느끼는 상태.. 이게 혹시 말기 증상인가싶어 여쭙는거예요. 친척 중 한명이..그렇게 말하더라구요..

  • 7.
    '18.9.28 5:45 PM (124.61.xxx.229)

    폐암 으로 돌아가신 가족이 있어요
    열이 나면 일단 좋지는 않았던거 같네요
    세번 쓰러지시고 그때마다 열이 안잡혀서 고생했어요
    염증반응이 있으니 열이 오르겠지만요
    우리경험상 암이 막 전이되고 암세포 기운이 팔팔할때 늘 고열로 고생했어요
    힘드시겠지만 검사해보셔야겠네요

    얼릉 차도가 있기를 바랍니다

  • 8. 원글
    '18.9.28 5:46 PM (123.130.xxx.189)

    이미 병원입니다. 골수검사 외에 다른 검사는 다했고, 의사들도 원인을 모르겠다..아무래도 암재발인거같다는 의견이예요. 다발성골수종은 골수검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고 골수검사는 어느정도 체력이 되야 할수 있는거라..지금 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9. 원글
    '18.9.28 5:48 PM (123.130.xxx.189)

    그러게요, 혹시 감염일지 아니면 다른 합병증 발생일지도 생각해봤는데.. 피검사나 그밖에 검사는 다 정상이예요. 몸에 단백질수치가 심하게 부족하고..견뎌내실 수 있을지모르겠지만 골슈검사를 아무래도 해냐겠네요..

  • 10. 에고
    '18.9.28 5:58 P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이렇게 착한 며느님을 봐서라도
    얼른 상태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 11. 원글
    '18.9.28 6:04 PM (123.130.xxx.189)

    감사합니다..시아버지가 너무 젊으셔서 더 안타까워요ㅠ

  • 12.
    '18.9.28 6:07 PM (116.124.xxx.173)

    헐~50대 시아버지,,,,,

  • 13. ....
    '18.9.28 6:13 PM (119.192.xxx.8)

    혈액내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인지요. 확진까지는 못해도 혈액검사로 대략 알 수 있는데요. 다발성골수종 혈액검사로 검색해 보세요. 이유모르는 열이 암의 증상일수는 있지만 골수검사빼고 다해봤는데 모른다니 그걸 제가 모르겠네요. 혹시 재발이라고 하면 전에 다니던 혈액내과있는 병원에서 진료받고 의견들으세요.비전문가들 헛소리에 의존마시구요.

  • 14.
    '18.9.28 6:37 PM (218.53.xxx.41)

    다른걸 떠나서 열나면 무조건 병원가야해요
    남편이 혈액암투병했어요

  • 15. ...
    '18.9.28 7:05 PM (222.111.xxx.182)

    몸에 단백질이 부족한 상태라면 대체로 면역기능이 매우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대표적인 면역기능은 항체를 들 수 있는데 이게 단백질입니다.
    외부에서 뭔가 침입하면 바로 이 항체를 만들어내서 막아야 하는데 이걸 못 만드는거죠.
    지금 고열이 나는 건 면역저하로 뭔가 감염이 있는데 그 감염원을 못 잡는 상태죠.
    발열의 대부분, 대략 90% 이상이 원인을 모르는 불명열이라는데 이상태가 대충 감염이 있다고 본답니다.

    지금 이 상태는 암이 재발했다기 보다 면역력 저하로 감염이 발생한 거라 굉장히 위중한 겁니다.
    빨리 응급실 가셔서 조치하셔야 하구요.
    가장 최악의 경우, 패혈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그러면 예후를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빨리 응급실로 들어가세요

  • 16. ....
    '18.9.28 7:19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착한 며느님이세요 얼른 쾌유하셨으면 좋겠네요

  • 17. ...
    '18.9.28 7:27 PM (119.69.xxx.115)

    재발은 맞을거에요. 체력떨어지고 면역려규약햐지면 암세포다시움직이고 암이 아니라도 다른 질환이 생깁니다. 병이 여기저기 막 나타나고 이약저약 막 쓰다가 결국엔 돌아가시더라구요 ㅜㅜ

  • 18. ,,,
    '18.9.28 7:56 PM (121.167.xxx.209)

    24시간 고열이 나는 건가요?
    저는 암은 아니고 병원에서 수술하고 퇴원 했어요.
    보통 지방 병원은 수술후 한달 입원해서 경과 본다는데
    서울이라 전국에서 명의라고 환자들이 몰려 와서 일주일만에
    퇴원 했어요. 열이 나면 수술 자리에 염증이 생기고 장기에도 염증이 생긴다고
    밤에 응급실이라도 오라고 했어요.
    지방이라 병원에 전화해 보니 우선은 집에 있다가 내일 아침에 오라는 거예요.
    자고 일어나면 열이 내리고 저녁 7시경 되면 열이 오르고 한 열흘을 그랬나 봐요.
    병원에서는 원인을 모르겠다 하고요.
    나중에 생각해 보니 몸이 약해져서 스스로 체온 조절을 못해서 그런것 같아요.

  • 19. 단백질
    '18.9.28 8:00 PM (121.154.xxx.40)

    부족이 큰 문제 더라구요
    괜찮아지시기 바래요

  • 20. 원글
    '18.9.28 8:56 PM (123.130.xxx.189)

    열은 올랐다가 내렸다가를 반복하고 있어요. 지금은 뇌졸중 신경과에 입원해계세요, 지금까지는 이제 2주정도됐고 처음 일주일은 단백질 보충하는 치료를 했지만 기력은 그대로 없으세요. 열 난지는 5일째구요. 처음에 병원에 왔을 땐 그냥 영양부족(식욕이 안 좋으셔서 계속 잘 못드셨어요),면역력 저하인줄 알았는데, 열나니 암재발 의심하는 상황이구요, 내일 과를 바꿔 입원해요. 다행히 계속 치료를 받던 병원이예요. 다발성골수종만으로도 이미 힘든데, 뇌졸중으로 누워만계시니 사실 더욱 힘든 상황이지요!

  • 21. 원글
    '18.9.28 9:03 PM (123.130.xxx.189)

    저희는 외국에서 살고있고 사실 며칠전 아기데리고 뵈러 다녀왔는데..안 좋은 상황같아 오늘 남편 혼자 다시 갔어요..저는 가서 간호를 하는 것도 아니고..걍 멀리서 걱정만 하고..남편이 눈치보며 돈 얘기할 때 짜증안내는.. 그정도일 뿐이네요..

  • 22. ㅇㅇ
    '18.9.28 10:18 PM (211.54.xxx.107)

    시부 골수성백혈병으로 1년 7개월 투병하다 가셨는데,
    마지막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로 3개월 병원생활하셨어요.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고 원인찾는다고 여기저기 검사하고 어찌어찌하다보니 중환자실가고 돌아가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117 펌) 집값 떨어질것. 이제는 매수자가 '계약 해지 11 웃김 2018/10/02 4,397
858116 김갑수가 말한 이사람이 전원책인가요?? 6 ㄱㄴ 2018/10/02 1,868
858115 오늘 병원 입원할 계획인데요 3 정형 2018/10/02 1,619
858114 코스트코 휘슬러 냄비세트 5 ㅇㄱ 2018/10/02 3,566
858113 태풍 '콩레이' 한반도 상륙 유력 2 ㅇㅇㅇ 2018/10/02 3,205
858112 학원숙제...객관적으로.. 13 알로 2018/10/02 2,396
858111 쉰에 임신이 가능한가요 21 복덩이 2018/10/02 8,854
858110 내가 왜이렇까요 27 ... 2018/10/02 4,779
858109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필체.jpg 1 멋있네요 2018/10/02 3,215
858108 공복 혈당 검사시 궁금한거 있어요 5 궁금 2018/10/02 2,929
858107 6세아이와 놀러갈곳 추천해주세요 3 모모 2018/10/02 1,144
858106 여기서 한참 찜질기 추천있을때 샀는데 ㅜㅜ 4 찜질기 2018/10/02 2,769
858105 달력제작하려고 하는데, 어디서 하나요? 1 달력 2018/10/02 818
858104 김밥 재료 중 몸에 안좋은 거 28 김밥 2018/10/02 12,321
858103 어머니폐구균예방접종 3 예방접종 2018/10/02 1,427
858102 유방조직검사 후 어깨통증 있으셨던 분? 3 무서운데 2018/10/02 2,581
858101 77년생입니다.. 39 고민 2018/10/02 19,950
858100 경제력이 차이나니 자매간도 버겁네요 12 ㅇㅇ 2018/10/02 9,495
858099 잠안오는밤 지름신 1 지름신 2018/10/02 1,988
858098 크로바와 향촌 12 대전 2018/10/02 1,961
858097 총기 ㅡ 눈빛 3 2018/10/02 3,770
858096 석박사님들이 매끼니마다 손수 음식해주시는 학교 7 HIS 2018/10/02 3,300
858095 경주 수학여행 기억하세요? 13 고고 2018/10/02 2,308
858094 미션 명대사 17 Mr. su.. 2018/10/02 3,974
858093 아이들이 친구가 없어 안쓰러워요 7 ㅜㅜ 2018/10/02 4,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