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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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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명절들 너무 답답하네요

추석 조회수 : 6,094
작성일 : 2018-09-28 15:23:43
육형제 집안 막내며느리입니다
아들넷 딸둘인데
이중 넷이 이혼을 했어요
누나둘.형둘이 이혼하고 혼자사는 시이모님 계시구요
명절날 누나둘.시이모님.시어머님.형들셋.조카넷.
저.형님.남편 모두 열네명입니다
명절전날 모이면 바로 술상이 벌어지는데
며느리둘만 각종시중에 음식준비까지 끝이없어요
누구하나 앉으라는 사람도 없습니다
자기 가족끼리 조카까지 자리잡고 놀면서
뭐없냐 말로만 일시키고 심부름은 막내인 남편차지구요
다행히 제사없어 음식은 가지수만 갖추지만
식구들 시중들며 하다보니 열받아요
형님한테 저녁한끼는 시켜먹자니 돈더든다고
싫다하고 매년 둘이 이럴생각하니 깝깝합니다
누나둘 원피스 차려입고 앉아서 받아먹기만합니다
남편이란 사람은 그럼 어쩌냐고 화만내고
명절날 안가자니 형님독박이고 답답하네요
IP : 211.192.xxx.3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8 3:27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평생 그리 살기싫음 눈 한번 딱 감고
    가지마세요 형님이란 사람이 외식마다하고
    몸으로 떼운다니 그냥 혼자서 많이 하시라
    저는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세요
    그래야 다른 사람들도 눈치 볼것이며
    뭔가 시정이 되죠
    아님 평생 그리 살아야합니다

  • 2. 하 ㅜ
    '18.9.28 3:32 PM (110.8.xxx.185)

    참 말만 들어도 숨이 헉헉 막히네요
    한두해도 아니고 몸도 마음도 ㅜ 정말 사람이 좋게좋게 마음을 먹기도 힘든 상황이네요 ㅜ
    우는소리가 아니라 정말 명절 스트레스가 최상이실듯요 ㅜ

  • 3. ㅇㅇㅇ
    '18.9.28 3:34 P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형제들 이혼이랑 치다꺼리 하는거람 무슨 상관?

  • 4. 추석
    '18.9.28 3:38 PM (211.192.xxx.36)

    ㅇㅇㅇ 님
    일할사람은 없는데 부리는 사람만 있구요
    시조카 넷다 아들이라 조카며느리 시중까지
    들게 생겼구요
    누나둘 이혼 안했으면 친정와 치장하고
    상받아 먹을까요?
    손도 깜착안하고 친정이네와서 꼴깝떠는거 심적으로
    힘듭니다
    입으로 미주왈 고주왈 웃기지도 않아요

  • 5. ...
    '18.9.28 3:38 PM (59.15.xxx.61)

    남편은 눈감고 귀막고 사나요?
    요즘 인터넷이나 신문기사 많이 나는거 안보나요?
    찾아서 카톡으로 보내주시고
    우리집이 딱 이런 집이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세요.
    님이 한번 안가면 좀 시끄럽겠지만
    앞으로 평생이 편합니다.

  • 6. 82
    '18.9.28 3:45 PM (121.133.xxx.6)

    며느님
    두분이
    손잡고 영화보러 나가버리세요

  • 7. 정답
    '18.9.28 3:48 PM (119.69.xxx.28)

    이혼한 사람들 때문에 이혼안한 며느리 둘만 독박이군요. 그러면 이혼안한 며느님 두분만 놀러 가세요. 진심입니다. 그래야 알아먹어요..

  • 8. ..
    '18.9.28 3:56 PM (210.113.xxx.12) - 삭제된댓글

    앉아서 쳐먹기만 하는 누나들 위해 종년 노릇 하지마세요
    그 정도면 형님 와서 설거지 도와달라고 시켜야됩니다. 지랄 떨면 한판 붙고 다시 안가고 오예~~잘된거죠

  • 9. ...
    '18.9.28 3:58 PM (110.70.xxx.176)

    이혼도 집안 내력인가요..
    6형제중 넷이 이혼하다니..
    콩가루 시댁..

  • 10. ..
    '18.9.28 3:58 PM (210.113.xxx.12) - 삭제된댓글

    누나 둘이 미친년들 아닌가요?
    지금이 조선 시대도 아니고 며느리는 시댁 종년이고 지들은 주인집 딸이라 이건가요? 또라이들

  • 11. ..
    '18.9.28 3:58 PM (59.10.xxx.20)

    아직도 이런 집이 있군요. 평생 노예로 사실 거 아니면 며느님 두 분이 같이 빠지세요. 아님 같이 들이받든지.. 다 이혼해서 며느리 없어지면 그때서야 바뀌려나요?

  • 12. 숨막힌다
    '18.9.28 4:00 PM (124.50.xxx.71)

    막내아들마저 이혼당해봐야 정신차리려나요.
    시조카들까지 저런다니 답 없네요ㅜ

  • 13. ㄹㄹㄹ
    '18.9.28 4:06 PM (222.118.xxx.71)

    자식여섯 모두 이혼해야 정신차리려나

  • 14. 추석
    '18.9.28 4:07 PM (211.192.xxx.36)

    콩가루 집안 맞아요
    바로 위에형님 지난설에 정신과약 먹는다더니
    이혼해서 안왔네요
    사람이 하나를보면 열을 안다고이집안 식구들
    배려없고 집에서 손하나 까닥안하는 남자들이구요
    평생 시어머니가 돈벌고 고생하고 사셔서
    여자가 돈벌고 고생하는거 어지간해서 고생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남편도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죠
    그러니 다들 이혼하는거라 생각합니다

  • 15. ...
    '18.9.28 4:09 PM (221.155.xxx.199)

    시누이가 싸가지.
    남편도 싸가지.

    우리 시누들은 참 좋네요. 같이 하던데.

  • 16. 추석
    '18.9.28 4:10 PM (211.192.xxx.36)

    조카들은 형님들이 그렇게 키우더라구요
    남편한테는 불만인 일들이 아들이 닮아 똑같은데
    시켜도 안한다고 그냥 두라구요
    전 아이가 없어서인지 이해안되요
    며느리 들어오면 어쩔런지

  • 17.
    '18.9.28 4:14 PM (121.167.xxx.209)

    남편하고 담판을 지으세요
    이혼 불사 하고요
    명절은 제사도 없으니 여행 가자고 하세요
    그럴 용기 없으면 계속 시중 들어야 하고요
    여기 글이라도 보여 주세요

  • 18. ...
    '18.9.28 4:15 PM (110.70.xxx.98)

    남편한테 나까지 이혼하길 바라냐고 물어보세요. 남편이 못하면 시누이랑 시어머니한테 막내까지 이혼하는
    꼴 보고 싶냐고 하고 일하지 마세요. 안가도 돼구요.
    참는다고 알아주지 않아요.

  • 19. 아이가
    '18.9.28 4:24 PM (14.49.xxx.188)

    없으시다니 빠른 결단 내리시기 바랍니다.

  • 20. 헐...
    '18.9.28 4:44 PM (175.223.xxx.78)

    글만 봐도 답답한 집안이네요. 남편은 왜 가만히 있나요.
    남편과 결판 지으세요.
    참는다고 알아주지 않아요2222

  • 21. ㄱㄱ
    '18.9.28 4:46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명절 당일 한 끼만 먹게 바꿔보는 것도 방법인데요

  • 22.
    '18.9.28 4:53 PM (39.7.xxx.9)

    아이없다니 잘됐네요. 도망가에요
    그 집은 자식 여섯 다 이혼해야 끝납니다.
    드디어 다 이혼하고 몸종 사라지는 날 끝나요

  • 23. 이혼이유
    '18.9.28 5:04 PM (122.37.xxx.124)

    알겠네요. 저 고리타분한 마인드에 며늘둘은 프리선언했네요.
    님부부가 불참하세요. 남편이 말 안들으면 님 혼자라도 가지마세요.
    지들이 어쩌겠어요.

  • 24.
    '18.9.28 5:36 PM (117.123.xxx.188)

    시어머니.시이모,누나 둘.....
    남자들은 그렇다치고(모른다 치고)같은여자들이
    짐작할만한 사람들이......어찌 그리 뻔뻔할까요
    저 같으면 저 상황에 진즉 들이받앗습니다
    남의 귀한 딸 데려다가 뭔짓을 하는건지도 모르는 사람들
    대접받을 가치 없어요

  • 25. ...
    '18.9.28 9:5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며느리는 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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