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에게 어떻게 교육시켜야될까요?

고민입니다.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8-09-28 14:17:31
저희집 아들이 초등6학년인데요

5학년때부터 학교에 작고 마르고 예쁘장한 여자애를

혼자 좋아했어요.

이여자애는 발레하는 아이인데

우리아이에게 전혀 관심없구요.


근데 이 여자애는 전혀 우리 애를 안 좋아해요.

그러니까

세월지나 그 여자 아이는 단념한것같구요.

또 다른 여자 애 이쁘고 똑똑한아이를 좋아해서

고백한것 같은데 이 여자애는 이미 다른 남자친구가
있어서 고백해도 거절 당하것같아요.

그 후 또 학교에서 이쁘고 똑똑한 여자애를 좋아한다고

하것같아요.

사실 집에서 보면 게임좋아하고

맛있는거 밝히는 철 안든 아들이라 생각했는데
학교에서는 여자 애들 좋다고 계속 소문 내는것 같아요


제가 이런얘기를 하면 매번 과하게 딴소리를하고

듣기 싫어하더라구요.

근데 좀 교육을 시켜야될것같은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걱정스럽습니다 .
IP : 220.122.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
    '18.9.28 2:22 PM (118.47.xxx.237)

    놔 두세요
    시간 지나면 해결되요
    나중에 이불속 하이킥 합니다
    걱정 마세요

  • 2. 그게
    '18.9.28 2:24 PM (211.206.xxx.180)

    말해서 듣는 게 아니고
    책도 읽어보고 해서 혼자 좋은 방향으로 깨우쳐야 하는데

  • 3. ㅂㅈ
    '18.9.28 2:28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냥 혼자 알게되게 두시라 하려고 했는데
    과하게 딴소리 한다는 말이 좀 걸리네요
    아이 본인도 맘속으로 뭔가 있는듯한데
    교육보다는 서로 터놓고 대화해보세요
    그부분에서 힘든게 뭔지 도와줄게 있는지 이런거요
    이성관계에 대해 엄마에게 도움받을수도 있다는걸 알았음 좋겠어요

  • 4. 원글
    '18.9.28 2:30 PM (220.122.xxx.123)

    아들이 누가 좋으면 그 아이 좋다고
    마구 떠벌리고 다니나봐요.

    그래서 다른 애들은 조용히좋아하는데
    우리 애가 너무 적극적이고 또 한두명이 아니라

    일단 이쁘고 똑똑하면 다 좋아한다고
    말해보는것같아요.

    학교가 좁아서 소문이 빨라요.
    좀 말리고싶은데
    아들은 아예 안들어요.
    제 앞에선 절대 안그런다지만
    결국 제귀에 다 들어오거든요.

  • 5. .....
    '18.9.28 2:51 PM (222.108.xxx.16)

    좋아하는 아이에게 남들에게 티내지 말고 조용히 잘해주다가
    고백해서 그쪽에서 오케이한 후에 다른 데 얘길 해도 해야지
    너무 사방에 동네방네 소문내면
    그 여자아이가 오케이 하고 싶어도 오케이 못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좋아할 때는 그냥 조용히 그 여자아이 배려해 주는 행동으로 남들에게 티나지 않게 하라고 얘기해 주세요 ㅠ

    그리고 네가 이쁘고 똑똑한 여자아이 좋아하듯
    그 여자아이도 네가 공부 못하고 왜소한 남자아이면 안 좋아한다고
    네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멋진 남자가 되어야
    여자애들이 널 좋아하니까
    일단 너 스스로 공부잘하는 남자아이가 되어 보라 하세요..

  • 6.
    '18.9.28 2:58 P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다 본인의 기질대로 사는거지 교육으로 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 7.
    '18.9.28 4:26 PM (125.182.xxx.65)

    예전에 학교 다닐때 그런친구 한둘씩 있었잖아요?
    그게 무슨 문제인지.씩씩해서 좋아한다고 말도하네요.
    이런애 저런애 있는거지 아이들 사이에서는 아무 문제 아닌데 말전하는 엄마들 자존심 .왜곡.경솔한 발언이 문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680 배우자 외모 안따지고 결혼하신 분들 후회 없으신가요? 30 2018/09/29 19,249
858679 영국식 발음,액센트 좋아하시나요? 23 .. 2018/09/29 6,192
858678 중학교 교사인 조카가 학생한테 몰카를 당했어요 38 원글 2018/09/29 8,401
858677 옥이이모요 7 드라마 2018/09/29 5,151
858676 한밤에 끄적. ..... 2018/09/29 766
858675 친정엄마가 집에 오셔서 갈치 구워드렸는데 16 새벽공기 2018/09/29 8,898
858674 시어머니 말투를 따라해봤어요 8 따라쟁이 2018/09/29 4,890
858673 야밤에 먹는 짬뽕군만두 꿀이네요~~ 2 냠~ 2018/09/29 1,543
858672 첫월급 타면? 8 저기요 2018/09/29 1,558
858671 청와대 너무한데요? 뉴욕에서 1박에 47만원 이라니요;;;; 28 혼나자 2018/09/29 7,663
858670 파는 튀김에 설탕 넣나요? 2 ... 2018/09/29 2,414
858669 살을 빼려는 이유 6 ........ 2018/09/29 3,860
858668 요즘 시대에 외벌이 힘들겠죠? (현 워킹맘) 2 ... 2018/09/29 3,042
858667 식사 준비는 안 하고..밥 먹는 시누이.. 20 명절 2018/09/29 8,456
858666 11월 말에 해외여행가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6 33 2018/09/29 2,180
858665 사과 먹고 싶어요 2 홍옥 2018/09/29 1,384
858664 저 남친한테 집착/의심병 있는건가요? 13 000 2018/09/29 5,957
858663 장미희씨도 진짜 자기관리 잘하는것 같은게 사의찬미 보다가.. 6 ... 2018/09/29 4,743
858662 키즈카페에서 어른 싸움 날뻔 했는데 누가 잘못한건가요 26 답답 2018/09/29 9,817
858661 "욱일기 내리느니 안 간다" 日 자위대, 한국.. 23 ..... 2018/09/29 4,016
858660 잘못 온 알림톡 도착(롯데택배) 2 안절부절 2018/09/29 3,197
858659 워너원 매니저 사람 밀어서 내동댕이. . 17 2018/09/29 5,724
858658 공공기관 구내식당 배식담당은 힘든가요 7 , 2018/09/29 3,058
858657 모바일지로 납부시간이 정해져 있나요? 2 우리 2018/09/29 1,020
858656 역사학자 전우용님 페북 16 청와대 기록.. 2018/09/28 2,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