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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부름은 언제나 막내가

막내 조회수 : 731
작성일 : 2018-09-28 10:26:30

정말 궁금해서 물어 봅니다.

저희 친정은 형제들이 몇명 안되고 나이 차이가 얼마 안나서 인지

일이 있어서 모이면 남동생 여동생 할거 없이 서로 서로 같이

일하고 놀자라는 주의이고 놀다가 뭐 필요한게 있으면

그때 주변에 있는 사람이 심부름을 하는데

시댁은 꼭 막내야 막내야

옆에 물이 있는데도 막내야 물 달라고 부릅니다.

남편이 막내니 며느리인 저도 막내 당연히 애들도 막내.

제일 큰형님네 조카들이랑 저희남편이랑 나이차이가 띠동갑정도.

서른 넘은 조카들이 있는데도 막내야 하면서 저희 남편한테 심부름 시키고

조카들은 저희 애들한테 심부름 시키고

당연히 저는.....

그래서 저희 가족은 명절과 시부모님 생신이외의 모임에는 거의 참석을 안하려고 하고

명절등에 참석해도 될수 있으면 짧게 있다가 오려고 하고

시댁 식구들을 피하게 되네요.

첨에는 저혼자만 힘들어 했는데 애들이 점점 커가니 너무 힘들해서

따지기고 하고 짜증도 냈지만 시댁식구들 모두 막내인데 어떻게 하냐고 하면서 웃고 넘기더라구요.

남편은 그냥 자기 식구들 안 변한다고 포기하고 시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만 참자고 해서

될 수 있으면 저희 애들은 시댁모임에 안 델고 다녀요.

대신 제가 가서 조카들 팍팍 불러서 심부름 시키고

시누이들이나 시아주버님들이 저희 신랑 심부름 시키면

제가 나서서 조카들 보고 하라고 해요.



IP : 14.47.xxx.2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8 10:39 AM (39.121.xxx.103)

    이상한 집구석들 참 많네요.
    집안에서 심부름할게 뭐 있나요?
    목마른 사람이 물 떠나 마시면 되고
    필요한거 각자 하면 되는거지.
    우리집은 70노인들도 스스로하지 남 안시켜요.

  • 2. ㅇㅇ
    '18.9.28 10:43 AM (110.70.xxx.71)

    그러게요.
    집안에서 심부름 시킬일이 얼마나 있다고.
    사소한거 지 몸뚱이 움직이기 귀찮아서 부릴 사람 찾아대는지.

  • 3. 저라도 안갈듯
    '18.9.28 2:29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심부름 할게 뭐가 있나요?
    본인들이 직접 움직이면 되지.
    그냥 님 부부도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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