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을 할때 무능한 사람인데, 적어도 중간은 가는법 없을까요?
일에 대한 개념이나 이해도가 떨어지고, 주변머리가 없는 케이스..
그래서 주어진 일 외엔 스스로 뭘해야하는지 모르는 거 무능한거죠?
그리고 일을 완성도 7~80프로 대에 끝내지 못하고
100프로의 만족도를 만드려고 질질 끌다 포기하거나 불만스러워하는 것..
(이제껏 장인정신이라고 생각했는데..ㅜㅜ 이거 제 얘기예요. )
그리고 사무직 같은 경우, 서류문서작업에 주력해야 하는때에 기타
주변부 일들이나 손님접대같은 경우도 놓쳐버리기도 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집안일이나 머리쓰는걸 거의 안하고 살아왔고..
집안일을 거들지 않고 지내서 일하는 요령이나 주변머리가 무척 떨어지는거 같아요.
일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정립도 안되어 있어 무능력합니다.
abc를 모르면 뭐부터 시작해야하는걸까요?
나가서 성인답게 일해야하는데...불안증이 있어서 눈치나 커뮤니케이션도 잘 안되구요, 초딩마냥 부족한 점이 많아서 막막합니다ㅜ
도와주세요 제발
1. 네편
'18.9.27 10:03 PM (58.126.xxx.52) - 삭제된댓글음...
일 하시면서 이 일이 뭐에 필요한지를 염두에 두고 하시는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내부 수치자료로 필요한거라면 숫자가 중요할테고 대외공문용이라면 서식과 맞춤법 양식이 중요할테고요...
일을 못하면 우선 시간을 더 들여서 숙달되시는 개 가장 중요할거 같아요2. ㅇㅇ
'18.9.27 10:16 PM (117.111.xxx.53)네 그렇군요..한창때 오랫동안 만화, 게임중독에 빠져있었던 터라서 일이 익숙치 않아요ㅜ
일마다 융통성있게 적응하고, 파악하는 능력이나 응용력 등이 전반적으로 다 떨어지는거 같아서 무슨 일을 할지...
일을 구한대도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ㅜ
생산성없는 사람같아서 슬프네요.3. 저도요
'18.9.27 10:19 PM (122.31.xxx.201) - 삭제된댓글.눈치없는건 약도 없다죠.
근데 제가 발견한건.
1. 일단 누가 제일 약한 사람인가 누구를 도와야 하나 누가 지금 곤란한가 계속 생각
2. 기술 공부(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수시로 책보면서 연구-공대처럼)
3. 일 잘하는 사람이 하는대로 따라하기
4. 일 많이 만들지 말고 없애는 사람이 최고다...(이건 실제 일의 달인을 보고 경험)
이정도요ㅠㅠ 그리고 무조건 일 많이 하세요. 죽어라 하세요. 그럼 어느순간 달인은 못되도 나없이는 못돌아가요 제 스타일은 분위기를 잘몰라 어리버리한데, 이게 시간이 지나서 모든게 습득이 되면 그때부터는 장난아니게 일 잘하거든요4. ㅇㅇ
'18.9.27 10:29 PM (117.111.xxx.53) - 삭제된댓글와..122.31님 경험에서 우러난 실질적인 조언을 주셔서 도움이 될꺼 같아요.
, 82회원이 아니면 이런 조언을 못들을거 같은데ㅜ 고맙습니다. 댓글 참고하게 지우지 말아주세요^^5. 남보다
'18.9.28 7:02 AM (59.6.xxx.151)떨어진다고 생각되면 남보다 노력을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자기애를 버리시고요
일 받으면 시간 할당 먼저 하세요
일 받을때 꼼꼼한 체크, 그 체크에 따른 계획, 변수에 대응할 시간 전부 포함되도록 짜시구요
일에선 님의 불만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성과와 결과물을 받은 사람의 만족도가 중요합니다
장인 정신은 이 경우는 해당되지 않아요
앞의 프로세스가 정립되어야 그 후 장인의 결과물이 나오죠6. ㅇㅇ
'18.9.28 4:27 PM (117.111.xxx.124)네..좀 주변에 귀막고 눈감고 관심없게 살아서
고질적인 문제가 되었는데.. 앞날이 안보이네요ㅠ
조언하신대로 노력할게요. 제 만족을 추구하면서 너무 제 안의 세계에 갇혀있었던 모양입니다.
조언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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