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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놀고간 뒤 욕이 잔뜩 적힌 종이를 발견했는데요

조회수 : 2,944
작성일 : 2018-09-27 21:29:14
같이 있었던 한 아이에 대한 욕이에요
A4지 한바닥 그 아이에 대한 욕이네요
씨*, 나가죽어, 돌아이
여자 아이들인데 너무 충격이네요
그 아이가 좀 드세고 고집이 있어서 노는 내내 그 아이가 친구들이 안 놀아준다고 불만이었어요
그 아이를 확실히 왕따시키더라구요
딸아이를 불러서 누가 쓴 거냐고 물었더니 한 아이 이름을 말하는데요

그집에 초등 고학년 오빠가 있는 걸로 아는데 오빠가 있어서 그럴까요

1학년 때 같은 반 아이들이라 지금은 다 다른 반이에요
같이 만날 일이 적어서 그냥 넘어갈까요?
엄마들끼리는 가끔 만나서 잘 지내는 편인데
이야기를 해줘야할까요?
들으면 기분 나빠할까요
초 2 이제 겨우 9살인데 욕하는 아이들이 많나요?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59.4.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터넷 하면서
    '18.9.27 9:3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이런 비슷한 글들 많이 봤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으면 기분 나쁘다고 합니다
    안하는게 낫다고요.

  • 2. 육아
    '18.9.27 9:32 PM (59.4.xxx.152)

    저라면 내 아이의 치부지만 이야기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서요
    욕 쓴 아이든 당한 아이 쪽이든 관계없이요

  • 3.
    '18.9.27 9:3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이 생각하는 엄마들도 물론 있지만
    더 많은 수가 기분 나쁘고 관계도 안 좋아진다고 해요.
    그 엄마가 어떤 쪽인지 모르니(심지어 내가 알던 그 사람과 다르게 반응) 그냥 하지 마세요...


    그래도 원하시면...뭐... 하셔야지요.

  • 4. 저같음
    '18.9.27 9:54 PM (124.49.xxx.172)

    얘기안하겠어요.
    조금 가까이 놀게 하진 못할것 같고요. 왕따 못하게 단속하고...
    어쩌겠어요. 이미 욕이 트였는데 그 집엄마는 애 잡기밖에 더하겠어요. 잡는다고 잡히지도 않고...

  • 5. 당연히
    '18.9.27 9:55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들으면 기분나빠하죠.
    글쓴님도 반대 입장이었으면 막상 진짜 그런 일 생기면 그 엄마 보기 껄끄럽고 화날걸요.
    그 아이만 그런 욕 쓸까요? 과연?

  • 6. ㅇㅇ
    '18.9.27 9:59 PM (110.70.xxx.58)

    같이 노는애들 다 똑같아 보이고요
    학교에서 맨날 만나 노는데 왜 집에서까지 모여놀게 하나요??

  • 7.
    '18.9.27 11:27 PM (117.53.xxx.84)

    얘기 안하는게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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