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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시누의 행태

ㅇㅇㅇ 조회수 : 7,544
작성일 : 2018-09-27 15:48:20

하.. 시누가 시집가면 좀 나을 줄 알았는데

시집 가서 희한하게 지네 시집에 안가고 명절 때 친정에 전날, 당일 이틀 내내 오네요.

(저희는 시집과 멀리 살고, 시누는 친정 가까이 삽니다.)

그리고 시모는 사랑하는 사위와 시누 좋아하는 걸로 저녁만 뻑쩍찌근하게 상 차리고

(점심엔 전 부치다가 떡국, 배달 중국집 등 간단히 먹습니다.)

시누랑 사위는 신나게 쳐먹기만 하고 그 뒷처리를 며늘한테 다 시키는데

나는 남에 집 귀한 딸 아닌가... 정말 열받아서 가기 싫어지네요.


심지어 시누는 자기 오빠한테(저한테는 차마 그러지 못하고)

명절 전날에 몇시에 왔냐 엄마가 아침부터 고생했다 담부터 아침 일~~~찍 오라고 훈수까지 두는데..

이건 저한테 일찍 와서 일하란 뜻인 거잖아요?

근데도 오빠라는 제 남편은 찍소리 못합니다.....

시모가 몇번 말도 안되는 말을 지껄여서 남편은 역시 꿀먹은 벙어리라

제가 나서서 친척들 다 있는데서 망신주고 몇마디 했더니 시모의 헛소리는 없어지긴 했는데

눈치 없고 부잣집 시집가서 기세등등한 시누는 아주 잘도 날뛰네요.


사실 남편은 본처 자식이고 막내인 시누만 지금 시모 자식이라 더 그러고..

어릴 적부터 남편도 새엄마 아래서 기 죽어 살아서 시누나 시모한테 한마디 못하는 것도 있고..

집안 히스토리가 있긴 해요...

그래도 남편 불쌍해서 제가 1년에 4번은 방문하는데

명절 때 특히 시누랑 사위만 싸고 도는 꼴 보기 시러서라도 진짜 진짜 가기가 싫으네요.


남편이 최근 몇십년만에 친엄마를 만나긴 했는데

그쪽도 저희끼리 방문을 하거든요.

근데 남편은 중고등대학 공부 시켜주고 키워준 아버지, 새엄마한테도 도리는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진짜 갈수록 정내미만 떨어지고..

내가 속아서 시집 와서(상견례 때 시모가 자기 나이까지 다 속이고 남편 입단속 시키고 철저히 숨김.)

이중으로 뭐하고 있는 짓인가 싶은 나날이네요ㅠㅠ

IP : 106.241.xxx.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18.9.27 3:51 PM (223.62.xxx.246)

    그런 시댁이면
    님 가기 싫으면 가지 마세요
    그 꼴을 보고 있다는 건 지
    시누도 시댁 안 가고 친정 오는 데
    님도 친정 가거나 아이랑 놀러 가세요
    저 라면 그 꼴 못 봅니다
    내 인생에 상채기 나는 꼴 못 봐요

  • 2. 음...
    '18.9.27 3:51 PM (112.155.xxx.161)

    안가셔도 될 거 같아요
    똑같이 친정갔다가 명절 당일망 잠깐 얼굴 비추고 손님처럼..결혼과정에 속였다면 더더군다나..

  • 3. ㅇㅇㅇ
    '18.9.27 3:52 PM (106.241.xxx.4)

    그쵸..ㅠㅠ
    제가 너무 착한가 봅니다.
    남편이 가는 걸 원하여 가 줬는데
    (남편은 저랑 애한테 잘하고 넘 착해요..ㅠㅠ)
    이제 슬슬 끊을 때가 된 거 같아요.

  • 4. ㅇㅇ
    '18.9.27 3:53 PM (49.142.xxx.181)

    어쨌든 그 시누가 시집옆에서 살아서 님 부부가 명절 이외는 그나마 편한거에요.;
    옆에 사는 사람이 젤 피곤함..
    시누랑 시누남편은 뭐 거기서 살면 편하기만 한줄 아세요? 직접 살아보세요..

  • 5. ㅇㅇ
    '18.9.27 3:54 PM (49.142.xxx.181)

    그리고 키워주지도 않은 친엄마는 뭐 잘났다고 친엄마라고 왕래하나요..
    그러니 시집이 두개고 골아픈거죠.

  • 6. ㅇㅇㅇ
    '18.9.27 3:56 PM (106.241.xxx.4)

    시누랑 시누남편이 어떤진 몰라요~
    시누랑 시모는 평생 돈 번 적이 없어서
    시누 애 없을 땐 둘이 엄청 놀러 다녔던 건 알아요.
    근데 지금은 애가 어려서 시모가 봐 주긴 합니다.
    전 맞벌이라 옆에 살아도 뭐 챙겨주긴 힘들겠네요.
    솔직히 맘도 1도 안 가고 ㅋ

  • 7. 잘됐네요
    '18.9.27 3:58 PM (14.49.xxx.188)

    안가시면 됩니다. 당일에 인사만 가시면 될듯요.

  • 8. 와.
    '18.9.27 4:03 PM (121.137.xxx.231)

    저희 시누랑 똑같네요.
    저희 시누도 친정하고 10분 거리에 살아서 평소에도 자주 드나드는데
    명절때도 꼭 전날, 명절 당일날 와요
    가까우니 친정 자주 올수도 있고 명절 전날이든 당일이든
    오는 거 누가 뭐라고 할 수도 없는데
    진짜 하는 행태가...
    지네 시댁 가져갈 음식 (시누이네 시댁도 가까움)도 자기 친정엄마가
    준비해줘요 그건 결국 제가 시누이 시댁 가져갈 음식도 같이 한다는 소리에요.
    전부치고 이런거 많이 해서 일부는 시누이가 따로 싸가는 듯 하더라고요
    근데 가져갈 인간이 와서 부치기라도 해야 하는데
    음식 다 끝날때까지 코빼기도 안보이다가 다 끝날때쯤 은근슬쩍 와서
    얼굴 비추고 거기서 오빠는 몇시에 왔냐 언니는 음식 어떤거 했냐
    이 GR.
    좋은게 좋은거다 참았더니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길래
    그담부턴 좀 냉랭하게 대하고
    그랬더니 말조심은 좀 하는 가 싶긴한데
    시어머니는 여전히 자기 자식들 먼저 시킬 생각안하고
    남의 자식 당연하게 시켜서
    올핸 남편이랑 대판 싸우고 명절에 안갔어요.

  • 9. ..
    '18.9.27 4:05 PM (222.236.xxx.17)

    그럼 할말도 있네요.... 시누이도 친정에만오는데 저도 친정에 갈래요 하고 가지 마세요..

  • 10. ㅇㅇㅇ
    '18.9.27 4:06 PM (106.241.xxx.4)

    거기 시누가 또 있네요..
    근데 저희는 새엄마라는 점까지 더해져서 아주 그냥ㅠㅠ
    저는 너~~무 시러서 시누랑 한마디도 안합니다.
    시누도 저한테 말도 안 붙이고요 ㅎㅎ

  • 11. ㅇㅇㅇ
    '18.9.27 4:07 PM (106.241.xxx.4)

    정말 그러네요.
    저도 명절 때 친정 가고 싶다고 해야겠어요.

  • 12. ....
    '18.9.27 4:10 PM (221.157.xxx.127)

    도리는 명절당일 선물세트 사들고 인사드리면 되겠네요 참내 새시어머니한테 뭐하러 휘둘리는건지

  • 13.
    '18.9.27 4:10 PM (117.123.xxx.188)

    시누가 오빠한테 그런 말을 하는 데 그걸 듣고만 잇나요?
    바보네요
    남편이 각성 안하면 아내가 아무리 말해봣자
    도로나무아미타불이에요
    남편을 가장 잘 아는 원글님이 사단을 내야 할 듯
    어느 시모든 둘 중 하나만 보던지...아님 할 말은 하고 살던지...

  • 14. ....
    '18.9.27 4:15 PM (221.157.xxx.127)

    새엄마가 친딸싸고 키웠으니 오빠를 마당쇠쯤 여기는거겠죠 지는 공주고

  • 15. ..
    '18.9.27 4:19 PM (183.96.xxx.129)

    자기시댁은 왜 안간건가요
    잠이라도 안자고 가니 다행이다 생각해야겠네요

  • 16. ㅡㅡ
    '18.9.27 4:21 PM (183.109.xxx.87)

    님이 더 이해가 안가요
    거기가서 뭐하러 종노릇하나요 ㅠ

  • 17. ..
    '18.9.27 4:40 PM (58.235.xxx.36)

    지금 그런게 중요한게아닙니다
    원글님 정신바짝차리세요
    저희친척이 똑같은 사례가있는데
    결론적으로 그딸이 시댁전재산 거의다가져갔어요

    시부늙어오늘내일 정신없을때 시모가 그시누한테 알짜배기몰래다넘겼어요
    아들은 낙동강오리알신세
    지금은 시아버지라도 계시니 드나들지만, 시아버지 돌아가시고나면 님네는 진짜 고생만하고 제사만물려받고 낙동강오리알됩니다
    인연끊어지는것 돈을받으나못받으나 똑같고쇼

  • 18. ㅇㅇ
    '18.9.27 4:41 PM (61.106.xxx.237)

    저 딱 님같은 지인동생있는데요
    속 병 앓다가 일찍 세상 떠났어요
    새엄마가 내남편 구박하고 자기친자식하고 차별대우하고 키우고서는
    며느리노릇 바라고 시누이도 시누이짓하고
    남편은 키워주셨으니 어쩌고 어정쩡
    님 지금이라도 중심잡고 남편설득해서 시댁하고 발끊으세요
    시아버지도 이미 새로생긴가정의 아버지이지 님 남편 아버지 아니에요

  • 19. ㅇㅇㅇ
    '18.9.27 4:50 PM (106.241.xxx.4)

    댓글들 감사합니다.
    일찍 세상 떠난 분 얘기 무섭네요...ㅎㄷㄷ
    저는 명절 생일에만 딱 보고 일체 연락 안 하긴 하는데
    제 명도 짧아질런지...ㅋ

    그리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하나 있는 집도 새엄마 이름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이미 재산..? 이런 부분은 깨끗히 포기한지라... 미련이 전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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