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아이 교육에 너무 소홀했습니다. 저희 아이가 8살인데 영어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습니다.
우선 엄마표 영어냐, 과외를 시키느냐로 고민인데요, 파닉스를 제가 직접 하루에 30분 정도씩 매일매일 가르치면 어떨가요? 라디오 CD 들으면서요. 그런데 발음 안 좋은 엄마가 '스마트 파닉스'교재 하나 사서 계속 가르치는 게 효과가 있을지, 시간만 낭비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연수 1년 다녀온 수준이라 제 발음이 좋지는 않습니다.
아니면, 회사에 고등학교, 대학교를 미국에서 나온 발음 좋은 후배가 있는데요, 파닉스 떼는 것만 과외 부탁해도 될까요? 영어교육을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못했으나 나이도 27살로 젊고, 발음이 좋아서요. 파닉스만 떼고 근처 영어 체인 어학원 보낼까 합니다 (정상 어학원이나, 에이프릴 어학원 이런 곳)
문제는 전문 영어 과외 선생님이 아니라도 괜찮을까요? 교재는 서점에서 스마트 파닉스 같은 것 사서 시키려고 하거든요.
만약 과외를 하게 된다면 하루에 1시간씩 일주일에 2번씩 몇개월 정도는 해야 다 뗄 수 있을가요? 과외비 계산 좀 해 보려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