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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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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곰곰 조회수 : 2,298
작성일 : 2018-09-27 14:21:01
늦은 여름휴가 겸 해서 10말11초에 푸켓을 가려고하거든요.
푸켓을 가려는 이유는 신혼여행지인데 남편이 꼭 한번 다시 가보고싶어하네요. 추억과 낭만을 먹고 사는 로맨티스트라;;;;

신혼여행때는 쉐라톤그랜드라구나에서 묵었는데 앙사나로 이름이 바뀌었더라구요.(15년전 이야기) 앙사나로 가면 더 좋겠지만 이젠 낡았을테고
무엇보다 위치가 외진것같아요.그때는 패키지라 괜찮았음.
푸켓 택시비가 비싸다고..
수영 선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냥 휴양하러가는거인데
정실론이란데가면 쇼핑맛집 다 있나보더라구요.

작년 가을엔 방콕 갔었는데 남편은 이국적인 정취를 좋아하는데
좋은호텔,마사지,쇼핑몰,짜투짝 아시아티크는 야시장 데려가고
강변이나 사원 한번을 안 갔더니 여기가 서울인지 방콕인지 모르겠다고
이럴꺼면 서울 호캉스나 하지 여길 왜 왔냐고 무지 싫어했거든요

푸켓은 비치를 끼고 있는 휴양지라 그리고 본인이 가보고싶어한곳으로 괜찮지싶은데(저는 방콕 다시 가서 마사지나 실컷 받고 싶지만)
푸켓 어디 호텔이 좋을까요?
초등고학년 여아 포함 세명이고
그냥 호텔에서 주는 밥먹고 약간의 쇼핑 정도면 좋겠는데요.
위치를 전혀 모르겠어요.
1일 투어(피피섬) 신청해서 하고 그러려고요.
잘 돼있는 블로그 추천도 좋구요.감사합니다
IP : 182.216.xxx.1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27 2:30 PM (61.102.xxx.182)

    쇼핑까지 간간히 하고 하시려면 빠통쪽에 숙소를 잡으시는게 제일 좋아요.

    아니고 바다가 확 보이고 하는걸 느끼시려면 까따나 까론쪽으로 가시면 좋고
    좀더 외지고 한가한곳도 있는데 이런곳은 쇼핑이나 마사지등이 좀 아쉬워요.

    일정이 얼마나 되시고 가격은 어느정도 생각 하시는지에 따라서 추천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쇼핑 하고 싶은 품목도 궁금 하고요.

  • 2. 원글
    '18.9.27 2:35 PM (182.216.xxx.193)

    4박정도 가격은 하루에 10-15만원정도되는 숙소
    쇼핑도 그냥 잡다구리죠 뭐;; 마트털기정도
    뭐를 꼭 사겠다는 것보다 휴양만 하기 지루하니까..
    위치를 잘 모르겠어요
    라구나단지냐 빠통이냐..그 정도?
    빠통에 정실론이 있는거죠? 라구나에서 빠똥까지 택시비가 얼마쯤일지..

  • 3.
    '18.9.27 2:46 PM (61.102.xxx.182)

    일단 10-15정도면 11월은 불가능 이에요.
    푸켓은 11월 부터 건기에 해당 되어 숙소가 2배 정도로 올라요.

    아울러 앙사나는 원래 저렴한 리조트가 아니라서 앙사나는 불가능 하고요.

    빠통에서도 좀 좋다 평가 받는 홀리데이인리조트 같은곳은 기본방 정도 가능 할것 같고 (10월기준)

    그 보다 조금 떨어지는 리조트중에서는 노보텔 푸켓 빈티지 파크 가장 싼방 정도 생각 하심 될것 같아요.

    좀 괜찮다 하고 마음에 들 정도라면 15-20정도는 생각 하셔야 할거 같구요.
    혹시 국적기 (아시아나 대한항공) 이용 하실 경우에는 푸켓 도착 푸켓 출발 모두 새벽이라 4박이라면 도착 하루는 잠만 자는데도 비싼 비용이 지불 되는 편이고 돌아오시는 날은 최대한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 할 경우 이용 하시다가 한참 떠돌다가 공항 가셔야 해요.
    그거 싫으시면 1박 비용 지불 하고 푹 쉬다가 나오는 일정도 가능 한데 이래저래 돈은 아깝긴 하죠.

    좀 저렴해서 조식 좀 그렇고 분위기 좀 그래도 상관없다 하시면 가실만한 리조트는 좀 있는데
    푸켓이 예전 보다는 좀 많이 물가가 비싸졌어요.

    그냥 편하게 걸어 다니면서 쇼핑하고 마사지 하고 바다도 보고 하는 숙소 위치는 그래도 여전히 빠통이 좋긴 한데 좀 혼잡 하긴 합니다.

    편리함과 복작 거리는 거 좋아 하는 사람들은 빠통 좋아 하고
    한적 하고 그런거 좋아 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싫어 해요.

    라구나에서 빠통은 제법 멀어요.
    택시를 타보지 않아서 택시비는 잘 모르겠지만 제법 몇만원이 15000원에서 2만원 정도는 거뜬히 넘어 갈것으로 생각 됩니다.
    라구나 에선 거의 돌아다니는 택시를 탈수 없고 호텔앞 택시를 타게 되어 있어서요.
    저는 최근은 가지 않아 이용을 모르겠는데 그랩도 가능 하다면 그랩을 이용하시면 좀더 저렴하게 이용 하실순 있을 꺼에요.

    라구나 단지의 최대 문제점은 외진 위치 이죠. 주변에 밥 먹을 식당이나 마사지가 좀 아쉬워요.
    호텔은 비싸고 그에 비해서 맛은 별로 였구요.

    앙사나는 조금 낡긴 했지만 그래도 한번 리모델링 했기 때문에 괜찮아요
    라구나 단지에 다른 리조트는 아웃리거도 괜찮고요.

  • 4. 쉐라톤앙사나
    '18.9.27 2:46 PM (121.6.xxx.57)

    원글님이 말한 호텔에 저도 10년전에 묶었어요. 위치가 북쪽에 있어서 시내쪽으로 나갈려면 좀 오래 차를 타고 가야 하긴해요.

    요즘 푸켓에 중국사람이 엄청 많아지고 전보다 개발이 훨씬 많이 되서 정실론있는 쪽은 사람이 많아서 가자마자 호텔로 다시 들어가고 싶어질 정도구요. 그리고 외국 여행도 흔해지고 동남아 물건도 괜찮은건 우리나라 가격이나 같아서 굳이 뭐 살것도 없어요

    저라면 애가 있으니 방타오 비치(라구나 단지)에 있는 리조트에만 머물겠는데 원글님은 좀더 많은 걸 원한다면 파통 밑에 있는 카론비치에 있는 힐튼 호텔은 어떤까요? 작년에 갔을때는 카론쪽도 사람이 엄청 많아지고 밖에 식당같은 것도 많이 생기기도 했는데 파통보다는 덜 번잡하고 뚝뚝이로 파통까지 갈수 있는 거리구요.

    듣기로는 방타오 비치도 많이 변했다고 들었는데 오랫동안 안가봐서 모르겠네요

  • 5. 힐튼
    '18.9.27 3:04 PM (61.102.xxx.182)

    이제 별로에요
    오래 되어 낡기도 하고 중국인 단체 엄청 들어 와요.
    아울러 재수없으면 중국 기업체 단체 행사 같은거 많이 하더라구요.

    그리고 푸켓이 정말 많이 변했지요. 어디든 번화가 같은 느낌이긴 해요.
    중국사람들도 많아졌는데 이건 뭐 세계 어딜 가도 비슷 해요.

    참 공항도 신공항이 작년엔가 오픈 되어 훨씬 쾌적하고 넓어졌어요.
    사실 이것도 아마 중국 비행기가 많이 들어오는 영향이 클꺼에요.

    신공항 오픈 하기전에 구공항일때 새벽에 비행기 타러 갔더니 중국인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정말 숨쉬기도 힘들었거든요.

    앙사나 보다는 아웃리거가 좀 더 저렴하니 그 쪽 원하시면 염두에 두시는것도 좋겠어요.

  • 6. aa
    '18.9.27 3:15 PM (220.88.xxx.74)

    어우 빠통비치 정말 비추해요
    정신없고 더럽고 사람많고 냄새도 별로고..
    까론비치 힐튼 갔었는데 중국사람 많긴 해요
    그치만 푸켓 어딜가나 중국인 많은 건 뭐 마찬가지구요

  • 7. aa님
    '18.9.27 3:23 PM (61.102.xxx.182)

    그럼에도 불구 하고
    사람 많은거 구경 하는거 좋아 하는 사람으로서
    또 나름 그게 재미 있어요.
    길은 좀 그래도 쇼핑몰 안은 깨끗하고
    주변에 맛있는 식당 많고 마사지 가게도 많아서 어디든 쓱 들어가서 마사지 받기도 좋고
    마사지 실력도 나름 다 괜찮거든요.

    좀 외진곳으로 가면 식당이 좀 몇곳 없고 그래서인지 맛이 별로인 곳이 더 많고 아님 돌아 다니며 찾아야 하고
    마사지 가게도 좀 후즐근 한데 실력까지 그닥 그래서 좀 짜증 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적절하게 빠통 몇일 가서 실컷 놀다가 한적한 곳으로 옮겨서 몇일 쉬다가 와요.
    그럼 딱 좋아요.

    넘 외진곳에 가니 심심 하더라구요.

  • 8. ..
    '18.9.27 3:36 PM (223.38.xxx.252)

    네이버 카페..태*,*초..검색하시면 정보 많아요.
    10월말까지는 프로모션하는 호텔많아요.
    정실론은 숙소에서 그랩택시타고 한번 정도 나갔다오시고요.
    전 9박정도 자유여행할 때는 마이카오,바통.카론 등..숙소 이동했는데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일정 짧으면 옮기시는건 시간 아깝구요.
    저와 남편이 푸켓좋아해서 5번 갔어요.

  • 9. 푸켓
    '18.9.27 3:40 PM (210.102.xxx.9)

    전 2011년에 동남쪽 끝단에 있는 웨스틴시레이 갔었는데
    셔틀 타고 나오면 구시가인 푸켓타운도 가깝고
    그 때만 해도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 시설이 아주 깨끗하고 좋았어요.

    빠통에 묵을실 때는 빅C랑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는게 낫겠더라구요.
    맛집이랑 맛사지샵, 쇼핑할 곳이 다 근처니까요.

  • 10. ...
    '18.9.27 3:48 PM (112.214.xxx.124)

    6월에 다녀왔는데 아웃리거 라구나에서 묵었는데 빠통이나 올드 푸켓타운까지 택시(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12인승 토요타 밴) 편도 700밧 정액 받더라구요.
    라구나 단지 근처에 무료 픽드랍 해주는 레스토랑이랑 마사지샵이 꽤 있어서 크게 불편하진 않은데 다른 지역에 있는 곳보단 약간 비싼 편이에요.

  • 11.
    '18.9.27 6:03 PM (110.8.xxx.9)

    빠통 약간 우리나라 서해 해수욕장처럼 물 별로 안깨끗하고 곳곳 쓰레기에 카페니 술집이니 젊은애들 득시글거려서 초등고학년 아이랑은 비추예요ㅠ
    르메르디앙이라고 전용 비치 있고 풀장 크고 정실론까지 차로 5분 정도? 걸리는 리조트 있는데 여기도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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