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부싸움 했더니 고양이가...

집사 조회수 : 7,667
작성일 : 2018-09-27 13:49:34

큰소리내서 부부싸움 하는 일은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그정도로 없는데

이번에 남편이랑 큰소리 내면서 좀 싸웠어요.

안방에서  남편이랑 제가 계속 큰소리가 오가니까

거실에 있던 저희 고양이가

안방 문앞으로 걸어와서는

저희한테 계속 뭐라고 뭐라고 하면서 울더라고요

 

진짜 저희가 큰소리 내고 있는 내내

그자리에서 저희 쳐다보면서

큰소리로 싸우지 말라는 듯이

계속 소리치는데

 

남편이랑 저랑 서로 한 말이

녀석이 우리 싸우지 말라고 옆에서 내내

잔소리해서  그거 신경쓰였다고...

 

가족같고 가족처럼 생각하는 고양이지만

이번에 정말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같다는 생각을 했지뭐에요.

 

IP : 121.137.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27 1:51 PM (223.62.xxx.89)

    남편에게 욕할라치면 우리집 개가 입을 핧아버려요

  • 2. 쫀심 도둑
    '18.9.27 1:56 PM (110.8.xxx.185)

    다들 너무하네요 사랑스럽기가 ㅋㅋ
    우리집 강쥐는 큰소리나면 처음에는 침대 밑으로 피신했다가 싸움 끝나면 이방 저방 남편 저 오가며 핥아주고 부벼주고 ㅎㅎㅎ 강쥐 이러는거 서로 얘기하다가 풀려요
    자존심 상하게 ㅎㅎㅎ

  • 3. ..
    '18.9.27 1:5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냥이가 많이 걱정됐나봐요..

  • 4. ...
    '18.9.27 2:00 P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스물 몇 살때 강아지 안고 집에서 쫓겨난 적 있어요.
    엄마하고 좀 심각한 문제로 엄청 싸우고 있었는데(성인돼서 좀 심각한 문제로)
    엄마가 하도 화를 내니까 그러지 말라고 강아지가 짖었다가 너도 같이 나가! 하시는 바람에 ^^;;

  • 5.
    '18.9.27 2:09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어제 중딩 울아이가 sbs에서 해준 영화 신과항께 를 보던중에 거의 끝부분에 엄마와자식간의 사연에 대성통곡을 하니 안방에서 자던 울고양이가 우다다 달려와서는 울고있는 애옆을 왔다갔다 안절부절 . 애가 그걸보고 또 고양이이름을 부르며 우니 아이 손등을 싹싹핥아주더라구요. 사춘기감성폭발이라 어쩌나 보고있었는데 둘이서 그러고있길래. 웃기기도하고. 울고양이가 아이보다 나이가 더많은데 쟈가 이제 사람이 될려나 그랬네요.
    아마도 원글님 걱정되서 그런듯해요. 기특한거

  • 6. 아니
    '18.9.27 2:16 PM (66.249.xxx.181)

    동물키운다는게 이런거였군요

  • 7. 원글
    '18.9.27 2:19 PM (121.137.xxx.231)

    저희 냥이는 제가 울거나 아플때도 별 관심이 없는 녀석인데
    집사 둘이 큰소리로 싸워대니
    그게 진짜 걱정됐나 봐요
    남편도 저도 저희 고양이의 그런 행동 처음 봤어요.
    안방 앞에서 서서 저희 목소리 낮아질때까지 계속
    그렇게 냥냥냥냥 거리면서 뭐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제 근처까지 와서 또 계속 뭐라 그러고.

    저희가 잠잠해지니 그땐 다른곳으로 가더라고요.
    큰소리 내고 싸운거 미안해서 냥이한테 미안하다고
    한참동안 사과했네요.

  • 8. 아이고
    '18.9.27 2:33 PM (66.249.xxx.181)

    영상으로 보고싶네요

    귀여운 냥이..

  • 9. ㅣㅣ
    '18.9.27 2:34 PM (61.74.xxx.48) - 삭제된댓글

    울 애기는 제가 요가매트깔고 운동할 때마다
    안절부절 못함서 살아있나 확인한답니다
    내가 글케 힘들어보였나 -_-

  • 10.
    '18.9.27 2:35 PM (61.74.xxx.48) - 삭제된댓글

    울 애기는 제가 요가매트깔고 운동할 때마다
    안절부절 못함서 살아있나 확인한답니다
    내가 글케 힘들어 보였던거니 ㅋㅋㅋㅋㅋ

  • 11. 원글
    '18.9.27 2:37 PM (121.137.xxx.231)

    저희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게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울 고양이도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을까 싶고
    집사 둘이 큰소리내니 지딴에는 정말 큰일 난 줄 알고
    그렇게 소리소리 냈을텐데 그때 스트레스 엄청나지 않았을까 싶어서
    담엔 큰소리 내서 싸울 일도 없을 듯 해요
    울 고양이 눈치보여서...

  • 12. ㄴㄷ
    '18.9.27 2:53 P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우리냥이도 그런데 아마 시끄러운 소리 싫어서 그런거같아요 우리 둘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야옹야옹거리는데 그래도 계속 싸우면 에라이 하는 듯이 들어가서 그냥 자기 할 일 하더라고요 ㅋㅋㅋ

  • 13. 네냥맘
    '18.9.27 5:05 PM (182.227.xxx.59)

    우리 냥이중 한 녀석은 우리 둘째아들을 지 동생쯤으로 생각해서 잘때도 옆에서 싹싹 핥아주고 그윽하게 내려다보고.. 엄청 이뻐라? 하는데
    제가 울 애들 혼이라도 내면 와서 말리고,애교를 부리고, 왔다갔다하고 난리가 나요.
    혼내지 말라고.ㅋㅋ

  • 14. 저희집 개는
    '18.9.27 5:52 PM (27.100.xxx.60)

    갑자기 거실에 오줌을 쌌어요. 절대 그런 애가 아닌데;;;
    그리고 구석에 발발 떨고 있어서 저랑 남편이랑 그 뒤로 충격받고 카톡으로 싸워요. 좀 목소리 커지면 남편이 ㅇㅇ이가 듣는다고:;; 그러면 각자 떨어져서 카톡으로 싸우네요

  • 15.
    '18.9.27 7:58 PM (222.99.xxx.91)

    카톡좋네요
    울 강쥐 가자소리만 들리면 난리난리나요
    산책 어야 도 귀신같이 알아듣고 나가자고 난리예요ㅠ
    그래서 산책갈까말까 의논도 영어로 하기시작했는데
    것도 알아듣는것같아요ㅠㅠ
    앞으론 톡으로 의논하고 싸우고 해야겠네요ㅋㅋ

  • 16. 훗...
    '18.9.28 7:18 AM (39.7.xxx.186) - 삭제된댓글

    욕할라치면 입을 핧아버린다는 댓글세에미소가 저절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086 신점,사주,타로에서..ㅠㅠ 댓글 간절합니다ㅠㅠ 21 간절.. 2018/10/15 6,782
862085 사주나 점으로 본 입시결과, 맞던가요? 21 수험생맘 2018/10/15 8,761
862084 컴퓨터공학과 9 .... 2018/10/15 3,090
862083 전참시 박성광-송이매니져는 언제까지 나오려나요? 29 음.. 2018/10/15 16,718
862082 2달만 살려고 해요. 여관밖에 없을까요? 13 2달 2018/10/15 6,021
862081 남편이 바람 피는 꿈을 자주 꿔요 4 ㅇㅇ 2018/10/15 4,496
862080 이혼 조언을 구해보아요 13 ㅠㅠ 2018/10/15 5,226
862079 (((불교))) KBS1 - 출가, 그들이 산사로 간 까닭은 1 인과연 2018/10/15 1,441
862078 김영하씨가 꿈에나왔는데ㅠ 15 주책 2018/10/15 3,616
862077 보톡스 처음 맞으려고요. 1 질문 2018/10/15 1,841
862076 취업과 공부 둘 중 무얼 선택하시겠어요? 2 ..... 2018/10/15 1,535
862075 봄날은 간다. 언제봐도 명작.. 13 ... 2018/10/15 4,659
862074 사람 마음을 잘 읽어서 상처 잘 준다는분? 8 눈치 2018/10/15 2,971
862073 음악대안학교(음악고등학교) 현재중3 관련있으신분들 도움좀 제발 6 ar 2018/10/15 1,230
862072 수험생 찹쌀떡 추천해주세요 3 하하 2018/10/15 1,483
862071 태몽중에 낙지가 나오는 건 뭘까요? 1 저도 2018/10/15 1,585
862070 경상도 사투리 질문 18 ㅇㅇ 2018/10/15 3,834
862069 왜 가짜 독립운동가와 친일파가 국립묘지에 계속 누워있는 걸까? 1 allego.. 2018/10/15 895
862068 정국이는 이니시계까지 하고 문님 맞았네요 11 성공적 2018/10/15 4,957
862067 수술 없이 예뻐질 방법 없나요..? (날씬, 긴얼굴, 무쌍, 예.. 9 ... 2018/10/15 4,539
862066 잠이 안와요 5 ㅇㅇㅇ 2018/10/15 1,664
862065 강퇴당했어요. 5 지역맘카페 2018/10/15 3,839
862064 이런 경험들 다 해보셨죠? 5 날아라 붕붕.. 2018/10/15 1,915
862063 남자키 177이면 요즘 어떤가요 15 ㅠㅠ 2018/10/15 17,638
862062 남편이 설탕을 매채영향으로 맘놓고 들이부어요 13 ........ 2018/10/15 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