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뭐든
'18.9.27 11:00 AM
(222.97.xxx.110)
해야 한다면 하루라도 젊을때 시작하는게 맞아요.
아직 덜 절실한거예요
부딪쳐 보는거 추천요
해보기전엔 암것도 모르잖아요
2. ...
'18.9.27 11:01 AM
(122.38.xxx.110)
취미 생활이라도 하세요
쉼표도 찍어가며 사셔야지요
3. 저도
'18.9.27 11:02 AM
(175.223.xxx.64)
싱글.
프리 10년차.
제작년 부터 일거리가 팍 줄어서
거의 3년째 연봉이 500만원 쯤 됩니다.
연봉이요....
미래가 두렵네요.
4. 사실
'18.9.27 11:06 AM
(221.156.xxx.79)
백수는 아니지않나요? 프리랜서신데..^^
제가 지금 그런상황인데요..일도 줄고 시간이 늘어서 여유로운.
저는 우선 걱정을 접고(고민과 스트레스는 건강을 헤칩니다!)
제가 사는 집을 전세 내주고 저는 전보다 많이 작은집으로 물건을 줄여 이사를 왔고요,
남은 돈으로 작은 집을 하나 더 사서 세를 받고 있어요.
그리고 시간이 남아 평일에도 여행을 갈 수 있어 좋다~ 생각하며 여행도 가고 낮시간에 커피도 마시러 다니고 그럽니다.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니 이런저런 살궁리도 더 하게 되네요.
넘 초조해하지 마세요~
일도 있고, 집도 있고, 시간도 있는데 뭐가 불안하세요~ ^^
5. ㅇㅇ
'18.9.27 11:09 AM
(180.64.xxx.27)
발상의 전환을 해보시면 어떨가요
남는 시간이 있다면 오히려 기회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6. 원글이
'18.9.27 11:10 AM
(175.118.xxx.16)
윗님 원래 살던 집이 꽤 비쌌던 모양이네요 차익으로 투자할 정도면요~
지금 사는 집이 좀 오래된 아파트라 전세 놓고
깨끗한 오피스텔 전세로 옮기면
삶의 질은 오히려 더 올라갈 것 같아 고민중이네요
7. 저도
'18.9.27 11:19 AM
(203.249.xxx.10)
곧 프리로 뛸거 같아요.
전 잘 안되면 남는 시간에 오전 편의점 알바라도 해야지 뭐 생각 합니다
8. 사실
'18.9.27 11:21 AM
(221.156.xxx.79)
그다지 비싼 집 아니고요. 그냥 교통이 괜찮은 곳 아파트에요.
이사를 지방에 바다가 보이는 저렴하고 작은 아파트로 대폭 줄여서 했어요.
저는 짐을 어마무시하게 버렸고요,
프리랜서니까 출퇴근 안 해도 되잖아요? 미팅할때만 가고. 그래서 경치좋은 곳으로 이사했어요.
집은 줄었지만 집에서 바다가 보이니 넘 좋고요.^^ 집 관리비용도 줄어서 저는 좋아요.
삶의 질이 올라가는데 무슨 고민을 더 하시나요?
지금 시간이 여유로우시다니 여러가지로 길을 터놓고 생각해보세요~~`
9. 원글이
'18.9.27 11:27 AM
(175.118.xxx.16)
네..여기 이사한지 아직 1년도 안돼서 ㅎㅎ (작년에 집을 사서 대출이 많다는..ㅋㅋㅋㅋ ㅠㅠ)
내년이나 내후년쯤 이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0. 제 얘기인듯
'18.9.27 11:33 AM
(14.40.xxx.68)
작년에 퇴사했고 가끔 알바로 들어온일 하는데
소유한지 오래된 집 낡고 커서 이사할려고 팔리기전에 매수를 해서(혼자살 집이라 아주 작고 교통만 좋음) 제작년에 임대등록했어요.
아직도 안팔렸는데 집값은 양쪽에서 올라서 거주주택 세놓고
저는 오피스텔 월세로 옮길까해요.
이사할려고 야금야금 짐 줄였더니 짐이 진짜 없어요.
나이드니까 정신노동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백수라이프를 제가 진짜 좋아하더라고요.
딱 두달만 빈둥거리자 했는데 저녁에 운동가고 간단히 브런치 먹고 점심때쯤 영화하나보던가 동네산책 하는게 왜이리 좋은가요. ㅜㅜ
다시 격무로 돌아가기싫고 조금 벌고 조금쓰면 지금 있는 현금으로 한 십년 버티고
그 다음에는 집 하나 팔아서 십년 버티고
그 다음에는 연금타고 역모기지하면 버티지 않을까 싶어서
이대로 알바인생 계속가고싶네요.
11. 파란풍선
'18.9.27 11:37 AM
(218.145.xxx.61)
바다보이는 써고 작은집이 어디인가요?
저도 그런곳으로 이사갈려고 찾는중입니다
12. 사실
'18.9.27 11:40 AM
(221.156.xxx.79)
자꾸 댓글을 달게 되네요 ㅎㅎ
저도 집 구입 후 1년 살고 전세 내줬어요.
집상태 좋을 때 전세내줘야 잘 나갈 것 같아서요.
음...살아보니까 뭔가 하고싶을 때 하는 게 적당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대출은 좀 남아있어요. 그냥 적금든다 생각하고 갚아나가고 있어요. 대출이 있으니 긴장도 좀 되고.
저는 시간이 생기길래 외국가서 3주? 살다 오기도 했어요. 좋더라고요. 다른 환경에서 이생각 저생각...
음..주변에서요, 집도 옮기고 외국에서 살다오고 막 그러니까..돈이 많은가 보다 그러더라고요.
근데 저는 쇼핑 안 하거든요. 명품백도 안 사고..옷도 잘 안 사고요. 그래서 사실 돈이 그렇게 많이 안 들어요.
그냥..저는 그랬다고요~^^;;
13. ??
'18.9.27 11:51 AM
(175.116.xxx.169)
이해가 안가네요
집이 두채에 프리로 뛰면서 연 2,3천만원이면 요새 30대 고정 연봉 아닌가요?
놀면서 그 돈을 번다는데 뭐가 그리도 고민이라는건지 당췌...
14. ??님
'18.9.27 11:5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원글은 사십대라잖아요.
프리로 일할 정도면 자기분야에선 베테랑인데 급여 반 깎인걸테고
사십 후반이면 앞으로 돈 벌날이 얼마 안남았잖아요.
자식 남편 없어서 돈나갈데도 본인 뿐이지만 미래 준비도 혼자서 다 해야하니 불안하겠죠.
15. 원글이
'18.9.27 12:00 PM
(175.118.xxx.16)
제가 불안한 이유는
당장 수입이 반으로 줄고
대출금이 아직 1억 중반 정도 있어서에요
대출금 압박이 ㅠㅠ
16. 14.40님
'18.9.27 12:01 PM
(221.156.xxx.79)
저랑 생각이 비슷하셔서 반갑네요.
저 회사다닐 때 어찌나 일에 빠져서 열심히 했는지 다들 넌 프리로 일하면 심심해서 3개월도 못 견딜거라 했는데 지금 이 반백수라이프가 너무 좋아요. 1년째 이러고있는데 느긋하니 좋네요.
10년 단위로 잘 버텨보자고요!!^^
17. ...
'18.9.27 12:26 PM
(223.62.xxx.58)
제가 바라는 삶을 살고 계시네요. 전 프리로 매년 2천 이상만 벌고 집 한채 있으면 너무 만족될 거 같아요. 일 빨리 끝내신다니 그것도 부럽고요. 지금 거래처가 영원하게 일감 주는 건 아니니 새로운 거래처만 한번씩 뚫어가는 의욕과 열정만 가지고 건강관리 잘하면서 사시면 걱정이 없으실듯 한데요.
18. ,,
'18.9.27 12:38 PM
(180.66.xxx.23)
대출금이 부담스러우면 집을 팔던가
전세를 놓고 갚으세요
근데 집값 많이 오르지 않았나요
19. 가장 풍요로운
'18.9.27 12:38 PM
(112.154.xxx.143)
시간 부자시네요....님이 진정 가장 부자네요...
20. 원글이
'18.9.27 1:21 PM
(175.118.xxx.16)
다행히 집값은 작년보다 1억 5천 넘게 올랐네요
집이라도 안사놨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쓸데없이 비싼집에서 살면서 주거비용이 높은거 같아
내년에는 저렴한대로 이사가야 겠어요
시간은 넘 남아도는데 버는 돈은 기본 고정비로 다 나가서
돈드는 일(취미나 쇼핑 등등)을 할수 없으니 좀 갑갑하네요
21. ***
'18.9.27 1:48 PM
(175.192.xxx.208)
저는 작년에 퇴직하고 1년간 실업급여 받고 9월부터 프라랜서로 조금 벌어요.
일중독이었는데 쉬었더니 너무 좋네요.
돈은 못 벌어도 해야 할 라이프 워크는 있어 삼심치는 않을 듯하고요.
서울 외곽에 오래된 집에 살며 저금 좀 해둔 걸로 제 일하며 연금받을 때까지 반백수로 살려 했더니, 집안 사정으로 본가 근처로 이사가게 됐어요.
문제는 집 갈아타며 저금이 집에 거의 잠기게 되어 요즘 긴장하며 살고 있어요.
역모기지 가능할 때까지 프리랜서로 먹고 살 수 있을까 걱정인데, 좋은 점은 생존본능이 발동해 마인드가 진취적으로 변해서 여러 궁리중이고 쓸데없는 자존심도 버리려고요.
집안일 정리되고 실거주 2년 지난 뒤에도 생활비 벌기 어려우면, 월세 주고 지방 작은 새 아파트 전세로 거주지 옮기는 것도 고려중입니다.
다들 건강 챙기고 화이팅해요^^
22. 211님~~
'18.9.27 2:27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ㅎㅎㅎ
그러게요. 저는 제가 이렇게 백수라이프를 좋아할줄 몰랐어요.
남들보다 빡세게 일하고 야근야근야근하고 페이도 많이받고 스터디 모으고 찾아다니는 거 좋아했거든요. 뭔가 안하면 불안하고 남들은 더 열심히 일하고 능력 업글 중인것 같고요.
그런데 놀다보니까 하루가 노는 대로 또 빨리가요.
하루종일 낮잠자도되고
하루종일 책방가도되고
원래는 장기로 여행 한 삼주 다녀와야지 했는데 그것도 안가고 일년이 됐어요.
그냥 빈둥거리는게 너무 좋아요.
저는 방전 상태였던것 같고
아마 일년 이년 지나면 지금 프리랜서로 하는 일도 떨어지겠죠.
조금씩 덜버는 생활에 맞추고
늦게 이기적으로 나만아는 생활 할려구요.
뭐하러 그렇게 열심히 몸바쳐서 일했나. 싶기도하고
그렇게 열심히 벌었으니 백수라이프 가능한 캐리어와 현금이 생겼구나 싶기도 해요.
친구들이나 동료들한테는 백수라서 불안하다고 하는데
사실은 지금 너무 좋아요. ㅎㅎㅎ
오후 가을햇살 드는 거실에 커튼쳐셔 직사광선 막고 소파에 빈둥거리며 82에 지금이 너무 좋다고 리플 다는 거 너무 좋네요. 일년전만해도 상상도 못하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