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다녀와서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1. 아마
'18.9.26 8:15 PM (210.222.xxx.158)그 손자 더 이쁜 자식 애 있으면 그리 예뻐하지 않을겁니다 아니면 터울이 있던가
2. ..
'18.9.26 8:17 PM (211.219.xxx.240) - 삭제된댓글언니 아들은 두명인데
언니 아들들보다 저희 딸을 훨씬 이뻐하십니다..
언니도 마찬가지고요.
난 그리 미워하고 무관심했으면서 저희딸은 이뻐하는 걸 보면
난 아무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는 사람이구나..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3. ‥
'18.9.26 8:18 PM (59.11.xxx.51)음~~친정과 잠시 연을 끊으세요
4. 잘될꺼야!
'18.9.26 8:18 PM (122.34.xxx.203)언니는 결혼 안하셨나요
언니 아이는 있나요5. 죄책감
'18.9.26 8:22 PM (223.38.xxx.48)갖지 마세요.
원글님이 화난건 당연한거고
언니와 짝짜꿍돼서 원글님를 차별한 엄마는
착한 엄마가 아니니 애정을 구걸하지 마세요.6. 00
'18.9.26 8:23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양가 감정때문에 힘들지요. 한번 조직내에 외톨이가 되면 뭐를 해도 그대접이더라구요. 부모도 똑같아요. 안그런 사람들은 인격이 훌륭한게요. 부모도 사람인지라 자기 감정이 있고 그들에게 난 그정도구나 생각하고 섭섭한 마음 버리시고 그시간에 가족 챙기시고 딱 도리만 하세요.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만 함께 가도 짧은 생입니다.
대접받은 대로 하라...7. 이런.
'18.9.26 8:26 PM (112.150.xxx.194)분들 이해가 안가는게 그 구박.차별 받으면서 꿋꿋하게 가더라구요. 저라면 안가겠어요. 나쁜 사람들입니다.
현재 가족.남편과. 아이.에게집중하세요.
억지로는 안되는게 있더라구요.8. 가정도
'18.9.26 8:27 PM (121.133.xxx.173)있으시고 이쁜 아이도 있으시고 한데 가슴 앓이 그만 하셔도 될 것같은데요. 그 가슴앓이 할 시간에 내가정에 더 시간 보내시고 행복해지세요. 차별 받았고 차별받으면서 짝사랑에 매달리지 마세요.
그냥 무덤덤해지시고 지금 이룬 남편 아이들에게 사랑 베푸시고 받으면서 행복하시길 바래보내요.9. ..
'18.9.26 8:27 PM (110.70.xxx.48)언니는 유치원 생 아들이 둘 있습니다
딸인 절 부러워했고요
그래서 그런거 같긴 합니다....
제 딸이 자길 가장 좋아한다는 둥 말도 안되는 얘길 하면서 예뻐하긴 합니다10. 우리집
'18.9.26 8:28 PM (110.14.xxx.175)뭔가 원글님과 어머님이나 언니가 합이 안맞을거에요
같이 있으면 편하지않고 힘들고 밉고ㅠ
저희는 시어머님과 남편이 합이 안맞아요
아무리 잘해드려도 남의자식같아요
결혼해서 무슨 사연있나 고민한적도있어요
전 시어머님이니까 그냥 포기했어요
제가 맛있는 음식 사가거나 해가면 펴놓지않고
어디뒀나 모르겠다하시고
시동생네가 오면 꺼내놓든가 통채로 가져가라고주세요
우리는 7시간걸려내려가도 집에 항상 없으시고
가까이 사는 시동생네는 언제오나 계속 전화하며 기다리세요
내가 뭔가 잘못했나했는데
합이 안맞는거에요
사고치는 시동생은 늘 걱정하고 기다리고 애틋하고 불쌍하고
저희는 걱정안끼지치고사는데
자기들끼리만 잘먹고사는 욕심쟁이로 생각하시더라구요
어머님이 맘속으로 시동생을 더이뻐하는 이유를 만든다고해야할까
남편이 안됐어요ㅠ11. 음
'18.9.26 8:28 PM (223.39.xxx.129)손자가 그렇게 이쁜데 설때 집이있는2층에 한번도안올라갔다구요?
그리고 님만빼고 가족과여행다시는 엄만데 착한엄마한테 상처줬다고 글쓰는거보니..착한척하시는건지 정말 답답합니다..
맘을 굳게먹지않으면 그냥 계속 이렇게 사시는수밖에요12. ...
'18.9.26 8:32 PM (110.9.xxx.47)전 내 자식과 남편까지 우습게 여기고 차별하는거 느껴지는 순간 맘이 접어지던데요...가능한 안가고 안보고 살고싶더라구요.
근데 원글님 가족은 님 아이는 이뻐한다고하니 신기하긴하네요..13. 아이이뻐하는게
'18.9.26 8:35 PM (203.128.xxx.50) - 삭제된댓글진짜로 이뻐하는건지 의심가네요
님과 어색한 관계나 시간 상황에 모면하기 위함은 아닐까
싶어요
뭐 나도 내가정있는데 친정과 소원해진들 무슨 큰일이
날라구요
물에 기름뜨듯 하지 말고 내가정이나 신경쓰며 사는게
나을거 같네요14. 비슷해서
'18.9.26 8:37 PM (14.40.xxx.74)님 살다보니 가족만큼 비집고 들어가기 힘든 집단이 없어요
님 가족의 질서는 이미 그렇게 굳어진 거에요
님의 친정가족에서 님의 위치는 이미 정해진 거에요
님의 역할은 언니에게 엄마에게 무시당하는 역할이죠
그게 너무나 익숙해져서 본인말고는 아무도 그게 비정상임을 몰라요 가끔은 본인조차 그걸 당연시하더라고요
역할을 바꾸고 질서를 재편하는건 거의 불가능해요 왜냐하면 그게 뒤집어지는건 그렇게 살아온 세월의 모순를 인정하는 거니까요 자가당착이죠
님이 계속 그 집단에 있다면 고통이지만 결혼했으면 더이상 매달리지 마세요 님의 가정에 충실하시고 가급적 만남을 줄이세요
그게 님과 남편과 아이한테 좋을거에여
그리고 왜 님의 아이는 좋아하냐고 하시니
님의 언니는 지금 알아요 본인이 님을 무시하고 바보만드는거를 의식하고 있는 거 같아요 거기에 대한 무의식적인 자책으로 님 애기한테 잘할수도 있고요
그렇지만 그게 거 끔찍할 수 있죠 이 상태로 계속가면
님 애기까지 나중에는 친정에서 님의 위치와 역할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겠죠 엄마는 이모에 비해 뭐가 모자라거나 부족허구나 이런 식으로 그 질서에 편입되겠죠15. ...
'18.9.26 8:37 PM (110.70.xxx.98)합이 어딨어요? 엄마가 착하긴 뭐가 착해요? 아주 나쁜 사람이네요. 형제도 라니고 부와 모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같이 사는 딸에게 말도 안하고 반복해서 놀러가는 그런 사람들이 가족이라구요?
그건 집단 따돌림이네요. 언니가 주동자, 나머지 가족 적극 동조자. 따돌림은 인격을 작살내는 짓이에요. 님이 멀쩡하면 그게 비정상이죠.16. ...
'18.9.26 8:39 PM (110.70.xxx.98) - 삭제된댓글비슷해서님 말이 맞네요.
아이를 이뻐하는 건 아이도 끌어들이기위한 포석 같네요.ㅜㅜ17. ..
'18.9.26 8:42 PM (114.204.xxx.159)원글님 아이 예뻐하는것도 원글님 왕따 시키려는거에요.
그만 내려놓으세요.
저도 포기했어요.
가면 이거저거 챙겨는 주는데
저는 사과나 배를 주지만 다른 형제한테는 몇십 몇백배는 되는 돈을 줍니다
땅도 사주고 가게도 해주고요.
그런거 샘내본적 없는데 어느순간 그 마음을 알았어요.
저는 내려놨어요.18. ...
'18.9.26 8:46 PM (116.36.xxx.197)언니나 엄마나 희생양이 필요한 인간이예요.
웃고 떠들면서 누구하나 물고 뜯어야
직성이 풀리는 유형인데
원글님은 너무나 담백하고 진솔하신거 같네요.
그럼 서로 안어울리죠.
그 희생양이 원글님이죠.
원글님처럼 원글님의 가족 또한
희생양이 되기 좋은 상태인거고
따님 또한 마찬가지예요.
원가족에서 떨어져 나오세요.
연락 끊으세요.
그 가족과는 끝내야 해요.
그래야 원글가족과 아이가 희생당하지 않아요.19. 비타민22
'18.9.26 8:47 PM (221.138.xxx.130)님, 이 말이 속상하실 수는 있겠지만 님 어머니 착하신 거 아니에요...
제가 비슷한 상황이라 감히 말씀 드립니다.
가족 이루셨으니 남편분과 자녀에게 온전히 더 집중하시며 마음 회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쉽지 않으시겠지만 친정식구들 생각을 가급적 하지 마시고 솔직히 가급적 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ㅜㅜ
힘 내세요.20. ...
'18.9.26 8:48 PM (49.1.xxx.190)님 심정 공감하고 이해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가지마시고, 님도
그만 엄마나 언니한테 마음을 거두라고
강하게 말씀드려요.
구걸은...먹을것만 하는게 아니더군요.
애정도 구걸해요.
먹을걸 구걸하는 거지에게 먹다 남은
형편없은 음식을 던져주듯
애정을 구걸하는 사람에게도 절대 진심은 안줘요.
필요에 따라 주는척은해도...아쉬운거 없으면
바로 거둬들이지요.
사실...님이 가장 잘 알잖아요.
알아요.
언니와 엄마가 유독 합이 잘 맞는다는 거
그 사이에 제가 들어갈 틈이 전혀 없다는 거
언니가 더 이쁘겠죠.
.....사실이고 님 생각이 맞아요.
엄마집에 가지 마시고, 연락도 먼저하지 마세요.
전화도 웬만하면 건조한 목소리로 사무적으로 받아
요점만 파악하세요.
생신, 명절, 집안행사땐 가급적이면 돈만 좀 보내는걸로
해결하세요.
남은 에너지를 님 남편과 아이들,
혹은 다른일이나 취미생활에 집중하세요.
가장 중요한거...죄책감에서 벗어나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님 잘못이 아니니까요.
남동생이나 엄마가 이유를 물어보면 위에 쓴 님의 솔직한
심정을 얘기하세요.
못됬다고, 옹졸하다고, 천하의 불효녀라고...하면
그렇다고....그대로 다 인정하세요.
짝사랑은 하는쪽이 언제나 아픈거예요.
내것이 아닌거 빨리 포기하는것도 내 행복을 위해서
현명한거예요.21. 아이고
'18.9.26 8:48 PM (118.37.xxx.74)친정에 뭐하러가요 ? 의절하고 가지 말아요 등신이요?
22. 솔
'18.9.26 8:52 PM (58.126.xxx.41)와 댓글 읽다가 소름....
원글님 빼고 다 자기들 편으로 만들려고 그러나봐요...23. ...
'18.9.26 8:53 PM (49.1.xxx.190)그리고 가운데 낀 둘째들의 포지션이 원래
그런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자기살길 찾는 경우는 좀 낫고
님 처럼 미련이 남아 계속 애정을갈구하는 타입은
본인만 홀로 삭아가게 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님의 고통에 관심없어요.24. 손녀
'18.9.26 8:54 PM (139.193.xxx.73)예뻐하는걸로 그냥 만족하고 즐거워하세요
이미 이런 사이 회복은 어려울지도요
관계란 결국 습관이거든요25. ..
'18.9.26 8:54 PM (183.96.xxx.129)앞으로가지마요
아무도움도 안되는데 왜가요26. ..
'18.9.26 9:00 PM (180.229.xxx.94)님애기를 이뻐하는건 아마도 명분을 쌓는거죠 재 혼자 저리 튄다고.. 암튼 방법은 모르쇠로 일관하시고 친정없다고 사세요
27. 음...
'18.9.26 9:01 PM (121.182.xxx.91)진정 그집 딸 맞긴 맞아요??
어떻게 미혼때 그런 일을 겪으며...그런 대접 받고도 연락이 없어서 힘들다니....
치료 받으러 가세요.
이제 결혼도 했는데 아직 이리 자존감이 없어서야....
그러니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다고...저 따위로 취급하죠.
인연 끊으세요.
그따위 바보 취급 받고 왜 이러세요?28. 근데
'18.9.26 9:02 PM (125.186.xxx.16)혹시 님이 피해망상 때문에 너무 확대해석 하는거 아닌가요?
표현이 심해서 죄송하지만... 차별받는건 사실이되 님이 너무 상처가 깊어 어머니 행동 하나하나를 확대해석하는건 아닌가 해서요.
장사하느라 바빠서 2층에 안올라올수도 있고
집에 다녀오면 어머님이 꼭 전화 하신담서요.
지금 상태라면 어차피 관계가 회복되기 힘들어 보이는데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터놓고 물어보시지요.
엄마 대체 왜 그러냐고.29. 저하고
'18.9.26 9:02 PM (125.178.xxx.182) - 삭제된댓글많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상처 많이 받고
저희 남편까지도 다른 사위들과 전혀 다른 대접을
받아서 착한 남편도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힘들어 했었어요
지금은 돌아가셔서 안 계시니 차라리 마음이 편합니다30. 갑자기
'18.9.26 9:05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엄마와 언니는 원글님의 딸을 예뻐하고 포섭해서 아마도 원글님과 정서적 정신적으로 분리시키려들 겁니다.
31. 더이상은 노노
'18.9.26 9:05 PM (211.109.xxx.163)전화오면 사무적으로 받으시고
오라해도 가지말고
거리두세요32. 비슷해서
'18.9.26 9:07 PM (58.231.xxx.66)음...전 발 끊었어요. 그래도 아빠 돌아가시면서 받은 유산이 있기에....남편과 애들은 갑니다.
나만 빼고.
안보고 안들으니 행복해요........정말로 엄마가 아빠 돌아가시고나서 나에게 진짜 힘들게 한 게 있는데 그것도 똑같은일을 십년에 걸쳐서 두번...ㅋㅋㅋㅋ
두번째엔 내 마음이 무너져서 죽고 싶었어요. 창 밖을 보니깐 유난히 반짝이는게 아 그래 다 내려놓고 뛰어내리자 딱 이맘 이더라구요. 정말로 뛰어내리려고 보니깐 우리집은 2층이네요...ㅎ........이건 발모가지나 똑 부러져서 한달간 깁스각...그래서 못죽었어요. ㅎㅎㅎㅎㅎ
원글님 지금 심란하고 힘든거 당연한거에요. 저도 그랬었어요......서서히 정 떼세요.
가지마세요......
몇년 지나면 화 낼 힘도 안날거에요. 정도 있어야 화가 나지요...33. 이건
'18.9.26 9:10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원글님 편 못들어드림
철없는 십대도아니고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있구만 왜ㅈ그리도 굴욕적인 태도인지...
내 가정이 생곃는데 친정쪽에 아쉬움이,남으세요?
인연 끊어도 님에게는 아무영향이 없어요.
고구마 그만!하소연 그만!34. 00
'18.9.26 9:19 PM (125.182.xxx.27)언니가 참 못됐네요 같은동성이고하면 이런저런 얘기할일도많은데 부모랑은 다르잖아요 친구같고 그런데 언니가 욕심이많고이기적이고 엄마는 거기에 암묵적으로동조하네요 원글님 불만얘기하세요 언니엄마에게 이미상처긴됐지만 상처는회복할려고노력해야되요
35. 원글님
'18.9.26 9:23 PM (218.52.xxx.160)저도 어쩌면 같은상황? 쪼매다를수도있겠네요.
저희집은 아들들에게 손주들에게 모든신경이가있고
딸들은 아들들 지원해주는 존재라생각하시더라구요.
대학도 제가벌어나오고 지금은 중상정도삽니다.
제가 아들때문에 힘들어해도 친정부모님은 아들손주들 취직한거
아님 좋은일있는거자랑하세요.
참 웃기죠?
저도 부모님께 참 잘해드렸는데 나이들수록 서글퍼지네요.
전 자매들끼리는 엄청잘지내긴해요.
부모님그러는거 이젠 맘정리하시고 원가족에만 집중하세요.
그냥 남이다생각하고 대하면 좀 낫더라구요.
원글님 맘아파하지마시고 놓아버리세요~36. 타인이
'18.9.26 9:34 PM (222.120.xxx.44)똑같은 행동을 해도 관계를 끊으라고 했을꺼예요.
심지어 원가족이 원글님께 상처를 주려고 하는데 끌려다닐 필요 없어요. 부모의 인정 대신 원글님 자신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인정해주셔야 해요. 화나면 화내시고요.
어느 모임이나, 교활한 언니 같은 사람들이 왕따 주동을 하지요.37. 님
'18.9.26 9:37 PM (211.246.xxx.138)어ㅏ 애도 떼어내세요
애한테까지 이모보못한다 생각하게하고싶나요?
그리고 엄마노후 병수발까지 언니가 할테니 다행이네요38. 음...
'18.9.26 9:45 PM (218.51.xxx.203)저도 비슷한 경우의 딸이에요.
일단은, 세상엔 뜻밖에 외부의 적을 상정해 주는 게 내부의 결속을 다지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적이 있기 때문에 뭉칠 수 있고, 그 적이 사라지면 이미 뭉친 둘도 찢어질 수 있어요.
인간에게는 누구나 이런 경향이 있고, 이게 옳지 않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인격의 성숙도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지양하려 노력하지만... 원글님도 아시죠? 세상엔 남 욕을 즐기는 사람도 꽤 많아요. 하지 않으려 애쓰는 사람도 많구요.
원글님의 엄마와 언니는 처음에 원글님이라는 하나의 적을 공통분모로 두고 뭉쳤어요.
적이라고 표현하니 너무 거창한데... 뭐랄까, 너와 내가 친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수단? 원글님은 봄을 좋아하면 그 둘은 가을을 좋아한다는 것으로 원글님과 차별화를 두고, 둘의 친분을 다져나갔죠.
이런 습성이 지속되면, 원글님에게서 단점을 찾아대기 시작해요. 처음엔 단점을 찾는 건데... 나중엔 모든 것이 단점으로 변모하는 지경에 이르죠. 다시 봄과 가을 이야기로 가 보면, 원글님이 봄을 좋아한다는 말은 그냥 가치 중립적인 말인데요, 이게 언니와 엄마에게로 가면, 걔는 참~ 보는 눈도 없다, 꽃가루에 황사에 봄이 대체 왜 좋지? 걔가 그렇게 생각이 없어요. 춥다가 잠깐 반짝 따뜻해지니 그저 다른거 하나도 생각 안하고 좋아하지. 걔가 그래... 무슨 말인지 아시겠나요?
원글님의 모든 행동들은 이와 같이 부정 강화 되고 있어요.
그러다보면 언니와 엄마도 스스로 속게 되는 거예요. 진짜 원글님을 보려고 하는게 아니라, 자신들이 생각해 낸, 만들어 낸 원글님의 상을 믿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하기에 이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러니까 원글님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않으면 피를 나눈 형제요, 같은 자식을 따돌리고 외롭게 한 죄를 감당할 자신이 없는거예요. 나는 순결하고 완전무구한 사람으로 남고 싶은 거지요.
자... 이러다 원글님이 결혼을 해요. 그럼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원글님은 엄마와도 언니와도 잘 지내지 못하는 바르지 못한 인성의 소유자인데요, 남편과 잘 지내요? 그럼 거기서부터 자신들의 확신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여기서는 두가지로 갈립니다. 원글님의 남편을 무시하거나(걔가 보는 눈이 없고 생각이 없어서 동생이 얼마나 별로인 인성인지 아직 감지를 못한거야.) 아니면 원글님과 남편이 잘 지낸다는 사실자체를 부정하는 겁니다. (너희 사실 사이 나쁘지? 다 알아, 너같은 인간하고 누가 잘 지낼 수 있겠어? 잘 지내는 척 하려고 참 애도 쓴다~)
딱히 원글님에 대한 악감정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그동안 쌓아온 세월이 너무 길어서
이제와서 원글님이 사실은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인정을 하려고 하니
그럼 그동안 내가 한 일들은 다... 내가 정말 쓰레기같은 인간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옳고 바르다고 믿고 싶어 해요.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자신이(심지어 그것이 형제에게 저지른 악행이기에) 저지른 일을 똑바로 볼 수가 없는 겁니다.
여기서 이어져요. 원글님 아이에 대한 애정.
두가지 경우가 다 해당 될 텐데요.
첫째는 그간 원글님에게 인색했던 애정에 대한 보상심리예요. 한마디로 원글님에게 미안해서 원글님의 딸에게 잘 해주는 거죠.
둘째는 말 그대로 포섭이에요. 봐라, 난 니 딸하고는 이렇게 잘 지낸다? 근데 너랑 못지내는 이유는 네 잘못이지, 안그래? 내가 나쁜 사람이었어봐라 니 속으로 난 니 딸하고 잘 지낼 수 있겠니? 그러니까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된 원인은 너에게 있어.
자... 이렇게 적나라하게 써 놓고 보니, ㅎㅎㅎㅎㅎㅎ 원글님의 엄마와 언니가 참 나쁜 사람같죠?
근데 사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악한 사람도 아니고 그렇게 나쁜 사람도 아니고 그냥 원글님과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사람이었을 뿐이었을 거예요. 그게 정답이에요. 이 모든 일들이 한번에 쾅 모여서 일어나는 게 아니라 사소한 일들이 꾸준히 꾸준히 일어나는데 그 일들을 모으고 정리하여 그 근본 원인을 찾아 들어가다보면 정리한 거니까... 이건 일종의 액기스 이기 때문에 너무 강렬하게 와 닿는 거구요. 그래서 거부감도 들거고요. 그런데 그냥 이게 팩트예요. 이 마인드를 물에 희석시켜놓은게 원글님 현재의 상황일 거예요.
현실은 이래요.
이제 여기서 어느 포지션을 택하느냐는 원글님의 몫이죠.
처음에, 그러니까 처음에... 엄마와 언니가 외부의 적으로 원글님을 상정하게 된 이유는 아무도 몰라요.
그들도 모르고 저도 모르고(저도 저의 엄마와 자매가 저를 그렇게 상정하게 된 이유는 몰라요.)
아마도.... 흔히들 말하는 '합이 맞지 않았고, 제가 공격하기에 좋은, 공격의 빌미가 많은 허술한 사람이었기 때문일 거예요. 약한 고리를 찾은거죠.
무서운 말이지만... 이 외부의 적은 어쩌면 원글님의 언니가 될 수도 있었고, 원글님의 동생이 될 수도 있었어요. 우연히 원글님이 걸려든 거예요... 이 말을 뒤집어 말하면... 이 모든 상황은 원글님의 엄마가 만든 거라는 거죠. 주동자는 언니였을 지언정, 왕따는 혼자 시키지 못해요. 언니는 그럴 수 있어도 엄마는 그래서는 안되었던 건데... 아마도 엄마가 가장 큰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을 겁니다.
여기까지.
아, 언니와 엄마와 이야기해서 상처를 봉합하고 어쩌고... ㅎㅎㅎㅎㅎㅎ 다들 순진하세요. ^^
상처는 상대의 인정이 있어야 치유가 되는데,
내가 그렇게 악한 사람이었다는 거, 인정 못하죠. 수십년의 세월을 모든 원인을 원글님에게서 찾아 왔는데요.
백날을 이야기 해 봐야 사과 못받고 상처 치유 안되니, 그쪽으론 포기하시구요.
그냥 현실을 똑바로 쳐다보고,
내가 잘못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고,
단단히 딛고 일어서세요.
그러고 나면 그 다음 길이 보일거고.
그때부터는 관계의 양상도 좀 달라질 겁니다.39. 우유
'18.9.26 9:47 PM (119.192.xxx.42)원글님이 너무 힘든 날들을 보내서 보상받고 싶은 기대감이 있으신거 같네요.
이제 그런거 다 내려놓으세요
더 기대할것 없어요
이제 물 흘러가듯 시간에 맡겨보세요.
잘 하려고도 하지말고 이제 그들이 다가오기를 기다리세요.
다가오지 않으면 그것으로 끝
원글님이 이 싯점에서 그 어떤 액션도 취하지 마세요
더 마음 상해요40. 탈출
'18.9.26 9:53 PM (14.40.xxx.74)님에게 필요한 건 지금의 그 불합리한 판을 탈출해서 더이상 그 나쁜 기운에 노출되는 않는 거고요
님의 남편과 자식을 보호하는 겁니다
잘못하면 대물림 될수도 있고요
지금 님 애기를 이뻐하지만 사실 차별받던 자식의 애기들이 계속 차별받는 경우가 흔하잖아요41. 음....
'18.9.26 9:56 PM (218.51.xxx.203)너무 오랜시간동안 원글님의 행동 하나하나가 부정당하는 동안, 원글님의 자존감은 정말 엉망진창이 되어 있을 거예요.
내 잘못이 아니야! 라고 단단히 일어서는 거 정말 힘들겁니다.
언니의 눈빛 하나, 엄마의 기침 하나에 절절 매게 되고, 애써 다져올린 바닥 와르르 무너지는 경험도 할 거고..
그런데 원글님, 정말 원글님 잘못이 아니에요. 원글님이 문제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원글님의 엄마와 언니가 평범하듯 원글님도 그냥 평범한 사람이에요.
그들과 다를 뿐이고, 세상에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들이 가을을 좋아하고 원글님이 봄이 좋다고 해서 원글님이 틀린게 아니라구요.
그런데... 아마도 원글님은 자신이 틀린 게 아니라는 걸 마음으로 받아들이기까지 정말 힘들거예요.
원글님.
맘 속으로 늘 외세요.
내가 옳아, 나를 부정하는 이들이 틀렸어. 라고. (그들이라는 인간 자체가 틀렸다는 게 아니라, 나를 부정하는 것이 틀렸다는 말이에요.)
단단하게 홀로 서시길.
약 10여년전에 원글님의 길을 이미 지나온 사람이라... ^^ 지금 그 속이 읽혀서 맘이 참...42. 보석같은 글들
'18.9.26 10:01 PM (14.40.xxx.74)비슷한 경험자로서 글쓴님 보니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에 답글달고 있는데
답글달면서 다른 분들의 좋은 글을 읽다보니 제가 오히려 마음에 위안이 됩니다
몇년전에 치열하게 고민하고 괴로워했느데,,,지금 다른 분들이 달아주신 글들을
좀더 일찍 읽을수있었다면 훨씬 더 덜 고민하고 덜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이름도 성도 모르는 분들께 감사드려요, 다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좀 미진한가 봅니다
그렇지만 글쓴님은 꼭 벗어나시기 바래요43. 댓글
'18.9.26 10:06 PM (123.222.xxx.10)음님 댓글 읽으니 너무 이해되서 슬프네요
44. ...
'18.9.26 10:08 PM (82.128.xxx.163)여기 올리신 글로만 보자면... 저 같음 여행 빼놓고 갔다와서 섭섭하다고 했을 거 같아요. 그때 언닌 남친이 없었든가 원글님도 가족들 생각 안하고 데이트계획 세웠든가 했겠지요. 물론 한명 빼놓고 여행간게 잘했다는 거 아닙니다. 그래도 전 가고팠으면 남동생이 물어봤을때 따라나섰을 거 같아요.
그리고 2층 안올라오시면 전 한번 내려가봤을 거 같아요. 장사가 바쁜가? 그래도 난 엄마 보고픈데. 바쁘면 도와드렸을거 같아요. 전화도... 혹시 언니는 집에 도착하면 엄마한테 먼저 전화하지 않을까요? 딸이 퉁명스럽게 전화 받으면 엄마도 전화하기 싫을 수 있죠. 아이 있는 성인이시면 아무리 곰과라도 조금은 처세술을 익히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엄마랑 연 끊고 지내도 본인이 괜찮으면 아무 문제 없는데, 마음이 아프시다면요. 물론 저렇게까지 손 내밀었는데 상대방이 안 받아주면 그때는 어쩔 수 없죠. 저 사람은 정말 나를 싫어하는구나. 객관적으로 증명되었구나. 그때 가서 연 끊으셔도 늦지 않아요.45. 케이트
'18.9.26 10:10 PM (211.173.xxx.113)이러니 내가 외동을 고수하는 것임. 형제들끼리 사이 좋을거라는것은 부모의 기대이자 착각일뿐이지 먼저 차별해놓고 어떻게 형제들(자매,남매)간에 사이가 좋을 수 있겠음? 다 부질없음
46. 음....
'18.9.26 10:19 PM (218.51.xxx.203)연을 끊고 말고는 중요하지 않아요.
지금 그 상태로 연을 끊는다고 원글님의 상처가 치유되는 건 아니거든요.
그냥 똑바로 바라보세요. 그들이, 최소한 원글님에 관한한, 얼마나 비천하고 비루하게 굴었나를 직시하는 거예요. 자신들의 옳음을 증명하기 위하여 얼마나 말도 안되는 논리로 원글님을 깔아뭉개고 선과 악을 전도하고 본말을 전도해 왔나를 명확하게 보는 거예요. 모든 것은 거기서 시작하는 겁니다. 그들이 얼마나 비루하고 비천하고 비겁한 인간인가를 직시하는 거예요. 그러면 원글님은 더이상 그들에게 상처를 받지 않게 됩니다.
물론... 엄마나 언니는 원글님외의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나이스하고 좋은 사람일 수도 있을 겁니다.
제가 말했잖아요. 오직 원글님 하나에만 집중되는 무언가라고..... 그들도 왜 그러는지 모른다고. 그냥 늘 그러는 게 습관이고, 원글님이 쉬는 숨결 하나, 머리카락 한올까지도 부정하고 드는 게 습성이 되어 버렸는데, 더 중요한 건 자신들이 그러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애써 외면하고 있는 중이라고...그걸 인정할 용기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그래서 그들은 말할거예요. 봐, 나 너외의 사람들과는 이렇게 잘 지낸다? 그런데 너와만 이렇게 못지내. 그런데 넌 별로 남들과도 잘 지내는 것 같지 않은데? 거 봐. 이렇게 증거가 명확하잖아, 네가 문제있는 사람이라는 거...
그런 논리에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그들은, 최소한 원글님에 관해서만큼은 비루하고 비천하고 악하게 굴었어요. 자신의 나쁜 마음을 들여다 볼 자신이 없어서 책임을 원글님에게 전가시켜 버리고 바른자리 옳은자리에만 앉고 싶어했어요.
그들의 원글님에 대한 판단을 내면화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기 쉽지 않다는 거 알아요. 엄마와 언니가 한목소리로 너는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하는데, 남도 아니고 언니와 언닌데, 쉽지 않죠.
그런데 명확하게 보세요. 그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자신을 합리화 하기 위해 하는 말이고,
그들은 이미 원글님의 본질을 볼 수 있는 눈을 상실했어요. 그들이 보는 건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원글님이에요.
거기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원글님은 이 관계를 주도하게 될 거고(지금은 끌려다니고 있는 거구요.)
관계를 주도하기 시작하면... 1:2 즉 원글님 : 엄마와 언니 라는 이 구도도 깨져요. 순식간에.
그러니 제발, 원글님. 지금 원글님이 하셔야 하는 건,
나는 옳다, 라는 확신을 가지는 겁니다.47. 음...
'18.9.26 10:25 PM (218.51.xxx.203)위에 점 셋님이 하신 조언, 나라면 서운하다 말했을 것이고, 나라면 내려가 봤을 것이고, 나라면 따라나섰을 것이다... 라는 조언이요. ^^ 이게 정상적인 관계의 모녀 자매지간의 정상적인 태도예요. 그리고 정답이죠.
외부에서 보면, 그렇게 하지 못하는 원글님이 문제가 있는거다, 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고, 뒤에서 이렇게 징징대는 것이지? 라고 할 수 있구요, 아마도 원글님의 언니도 엄마도 동일한 말을 하고 있을 수 있어요.
아니 걔 진짜 이상하다니까? 안올라온다고 서운할 거 뭐 있어? 지가 내려오면 안돼? 아님 엄마한테 좀 올라오라 하든지, 꿍해가지고 진짜 혼자 상처 받았네 뭐네 아우 정말 상대하기 피곤하다 피곤해...
^^
내려가지도 못하고 올라오라 말도 못하고 혼자 그 2층에 앉아 상처 받고 있었을 원글님을 만든건 엄마와 언닌데 말이지요. ㅎㅎㅎㅎㅎㅎ 지금 원글님에게 왜 그렇게 못하니? 니가 이상해. 라고 말을 하는 건,
휠체어 타고 겨우 이동하는 사람에게 아니 두 다리가 버젓이 있는데 왜 못뛰니? 참 이상하다 하는 거랑 똑같아요. ^^ 원글님의 심리 상태는 지금 장애급이란 말이죠.
원글님의 마음이 단단해지고 나면, 언젠가는 원글님도 그럴 날이 오겠지요. ^^48. 00
'18.9.26 10:57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안간다고 궁금할 사람들도 아니고 피해의식 있다고 가족인데도 흉보고 그럴텐데 그런사람들 마음 살필 이유도 없고 집중하는것도 지는거에요. 재미난 생각하면서 서서히 망각하다보면 그러려니합니다. 그럴때쯤 아무 반응없으니 심심하고 약오르고 지들끼리 사단나서 와해됩니다.이때 덥썩 물지 마세요. 원래 태생이 이지매시키는것들은 죽을때까지 저래요.
49. 대단해언니엄마뇬
'18.9.26 11:22 PM (223.39.xxx.240)원글님 아이 예뻐하는것도 원글님 왕따 시키려는거에요2222
이말 소름끼쳤으나 맞는말 같아요 무서운 여자들입니다 순수한 원글님은 이제 표면적으로만 필요시 간단히만 대하시고 멀리하세요 살아보니 저런여자들 았더라고요 저는 요즘 어떤 학교반엄마에게 저런면을 느꼈는데요 그엄마 딸년도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똑같이 합니다 저런 디엔에이가 있나봐요 저런쪽으로만 머리가 얼마나 잘돌아가는지 소름끼쳐요 공부는 드럽게 못하면서요50. ....
'18.9.26 11:53 PM (175.211.xxx.207)아이를 이뻐하는게 아니라 왕따예요 33333
자식한테 말 안하고 다른 가족끼리 여행을 갔다니 .... 정말 너무하네요
그런데 그 버릇 못버리고 또
원글님 누구 하나 왕따시키고 괴롭히면서 집단의 결속을 다지는 잔인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게 원글님 가족이구요
제발 정신 차리시고 예쁜 딸 이뻐하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거기 낄생각 마시구요
나중에 엄마 아프면 그 뒤치닥거리도 다 언니더러 하라고 하세요!51. ㅇㅇ
'18.9.27 12:34 AM (124.59.xxx.56) - 삭제된댓글가족이 안사랑할수 있을까요?
언니도 나름 동생분에게 잘하려 하지않았을까요?
제가 언니인데 마음만큼 동생에게 다가가질 못하고
그런데 부모님껜 너무 잘하고 싶고..
이게 동생이 느끼기에 서운함으로 다가갈수 있는데..
님이 여행갔을때 남친이랑 놀다 오니 다들 여행갔다라고 하셨는데. 가족들 입장에선 님이 남친도 있고 밖에서 잘 노니.. 가족이랑 어울리는걸 안좋아한다 생각할수도 있을거같아요ㅡ
언니입장에선 가자고 했는데 동생분이 나이도 어리고 하니 남친이나 친구랑 놀러가는걸 더 좋아하니까 가자고 말꺼내기 힘든걸수도 있구요. 언니분이 동생에게 거절당할까봐 겁이 나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제가 언니입장에서 그렇거든요. 같이 하면.. 자매니까 같이 하고 사이좋으면 좋지 나쁠게 머가 있어요..
동생분이 못받아들이는거 아닐까요? 엄마랑 언니를요..
내 자식을 그리 이뻐하고 그런말(딸이 언니분을 제일좋다한다)을 한다는건. 언니분이나 엄마나 동생분이랑 사이좋게 지내고 싶단 맘이 있는거라 생각해요. 가족인데요.
서로 잘못한게 있다치더라도. 동생분이 한발 물러나서..편안하게 바라보도록 노력해보세요.설령 실제 차별이더라도 그렇게 생각하시고 바라보시면 님 마음과 인생이 더 편해질거 같아요. 편하게 생각해보시려 노력해보시길.
거리조절도 해보시구요. 꼭 가깝게 잘 지낼필요있나요.
저도 동생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 그냥 요구를 안하니까 사이 좋더라구요.. 멀리서 지내도 그냥 가족이다 이렇게요.
여행건은.. 아마 그전에 동생분이 사정(나이차가 있다면 학생이라 시험이라거나 . 남친 친구랑 놀기 좋다한다거나. 아님 예전 여행에서 거절했다거나 )그런 일도 한몫했을거가 여겨요..첨부터 무작정 배제시킬 의도는 아니었을걸요?52. ...
'18.9.27 12:45 AM (222.239.xxx.231)성향이 다르거나 우월한면이 있으면 가족이라도 소외시키는 여자들이 있나봐요
53. 할 말 하세요.
'18.9.27 12:46 AM (42.147.xxx.246)님이 하고 싶은 말을 하세요.
이래저래해서 섭섭했다고요.54. 응원
'18.9.27 12:51 AM (221.140.xxx.157)원글님.. 마음이 느껴져서 응원하게 돼요.
중간에 “음.....”님 댓글 꼭 새겨 읽으셨음 좋겠어요
같은 상황을 겪은 해답이고 안 겪은 사람에게도 도움되는 댓글이네요.
전 가족이랑은 아니지만 어떤 집단에서 딱 똑같은 일을 겪고 그들의 논리를 내면화해서 몇년 고생해봐서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후련하고 이해가 되면서도 고통스럽네요ㅠ
그러면서 너무 도움되는 댓글이에요. 음... 님 감사합니다
제가 그 집단에서 빠져버리니까 나 하나 마녀사냥하며 친목 다지던 모임이 모이지도 않게 되더라구요. 누구 하나 희생양
하며 굴러가는 모임이 은근 참 많은 것 같아요.
원글님도 저도. 내가 옳다.. 나를 믿어주도록 해요!55. ,,,,
'18.9.27 1:13 AM (175.207.xxx.227)나쁜뇬들,,,
56. 아이쿠,
'18.9.27 1:37 AM (218.234.xxx.225)내 형제자매 중 유독 나 아닌 다른 누군가만 사랑한다는 생각은 미성숙한 자존감으로 인한 것이라고 심리학 수업때 들었던 것 같아요. 여우과와 곰과 를 비교하는 것도 그렇고..
...
저도 출산 후에 심신이 약해져서 가족들을 많이 원망했었는데, 지금 되돌이켜보니 참 어렸어요. 힘내세요. 아이가 좀 크고 나면 다를 거예요.57. 레몬
'18.9.27 2:23 AM (221.143.xxx.226)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지난 설이후로 친정과 연락을 끊고 이번 추서 지내는뎨.. 참 마음이 그렇네요.. 어릴때 받았던 상처들이 그냥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 지내왔는데 서로 연락없는... 그래서 자식인 내가 못된자식같이 보는 시선들이 너무 힘드네요
시간이 길어질수록 원망스런 마음만 드는건 어째야하는지 저도 댓글님들께 묻고싶습니다.58. 끊어야죠
'18.9.27 2:43 AM (123.222.xxx.10)낼 죽을지도 모르는데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시길요
이상한 가족을 두고 원망하는건 인생낭비에요59. 보지마세요
'18.9.27 4:03 AM (117.111.xxx.242)엄마. 언니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으려는 생각 내려놓고 원글님가족에게 집중하시면 어떨까요?
내 가족끼리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세요.60. ...
'18.9.27 4:58 AM (182.211.xxx.189)당분간 가지 말아 보세요
61. 고구마백개
'18.9.27 6:28 AM (175.208.xxx.202)1. 연을 확 끊어버린다
2. 왕래는 계속하지만 친정 식구 행동 무시하고 내 맘 편하게 먹는다62. 공감
'18.9.27 6:55 AM (203.229.xxx.243)음... 님 답글이 너무 공감됩니다.
나중 다시 찬찬히 읽어보고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원글님, 비슷한 경험 한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그것만으로도 아주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빕니다.63. 혹시...
'18.9.27 7:30 AM (210.217.xxx.70) - 삭제된댓글왕따 주동자가 자기 자식을 저렇게 키울지도 모르겠네...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식 중 하나는 왕따를 만들겠네... 싶어요.
부모한테 왕따/차별 당하는 분들, 그 엄마가 학창시절이나 동네맘, 어느 그룹에서건 왕따 주동자 아니면 가담자들 아닌가 한번 살펴봐 주세요. 언젠 82에 그런 거 한번 올라봐보면 좋겠네요.
실제로 얼마나 많은 비율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
원글님 화이팅!
이제라도 뭔가 변해보고자 82에 글 올리신거라 생각해요.
원글님 잘못 없습니다~~!64. 결정
'18.9.27 7:31 AM (60.241.xxx.16)윗분들이 좋은 조언들을 많이 하셔서
경험자로서 그냥 인연 끊는다 생각하시고 연락 하지 마세요.
친정에서 받은 상처들 남편이나 아이들한테 그대로 스트레스로 나가요
전 몇년동안 연락 안 했더니 저쪽에서 연락이 왔어요.
난 세월이 많이 지났으니 관계가 나아질꺼라 생각했는데 그건 저의 착각.
전혀 편하지 않었더군요.
그 사실에 너무 놀래 지금은 제가 다시 연락 안하고 받지도 않아여.
친정이라고 연락할 필요 없어요.
관계의 개선은 불가능합니다65. 음님 말씀
'18.9.27 8:26 AM (110.70.xxx.192) - 삭제된댓글너무 좋네요 도움이 됐어요 원글님은 그냥 인연을 끊으세요 이사 이민이 제일 좋구요 지금안끊으시면 딸도 잃어요 남편한테잘하시구요 다잘되실거에요 힘내시길~
66. ...
'18.9.27 9:38 AM (125.177.xxx.43)진짜 그런집이 있나요
미혼인데 자식 하나만 빼고 몰래 여행이라니67. 님의 상처
'18.9.27 9:52 A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님의 상처는 이해가 되지만....
님이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 같습니다.
여행 - 언니가 효도 차원에서 부모님 모시고 가는 것을, 형제들에게까지 알리지는 않지요.
알리기도 하는데, 그건, 언니와 동생의 문제일 뿐이요.
엄마는, 언니돈으로 여행 가면서 부담주기 싫어서 동생한테 얘기안할수도 있지요
가게 1층에서 장사를 하는데, 님이 1층에 내려와서 도와주든지..내려와서 인사를 해야지요.
어른이 장사 하면서, 윗층으로 찾아보지 않았다고 불평합니까?
장사 안하는 날, 안계셨다는 -- 외삼촌들과 외출해서 귀가 시간이 안 맞았나보네요.
님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어디계시냐고 해야지요...
님은, 애정결핍이든, 합이 안 맞든...어쨌든, 엄마한테 따듯한 눈빛으로 대하지 않았겠지요.
손주들은 예뻐하시는거보니..
님이 썼듯이...엄마는 착하다고 하는데, 자주 접하는 기회가 적어서 안 맞는듯 해요.
님이 혼자, 엄마를 모시고 여행을 가봤나요?
엄마 모시고 혼자 식사를 해봤나요?
님은..언니가 엄마 모시고 다니는 행사에 안 끼워준다는 것일 뿐이잖아요.
님은, 친정을 떠나서 왕래 끊으면....더 그리워하는 여린 마음을 가졌어요.
언니 없이...혼자서 엄마 모시고 가까운 여행이라도 가서 돈독한 시간을 가져 보세요.
아직 엄마의 정을 갈구하면서, 언니하고만 친하다고 서글퍼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언니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엄마랑 친하게 된 것 같습니다.68. 여행
'18.9.27 10:51 AM (110.70.xxx.48)결혼 전에 같이 유럽여행 가자고 해봤죠 제가 돈을 다 댈생각이었지요
근데 가게가 바쁘시다 안가신다네요...
추석같은 명절 때엔 같이 어딜 가려 해도 늘 언니가 먼저 엄마를 챙겼네요... 그땐 가시더라구요
저랑 있음 할얘기도 없으신 듯 하고
언니는 조잘조잘 재미있으니 언니랑은 늘 이야기꽃...
제가 주눅이 들어서 섭섭하다 얘길 한다든지 먼저 엄말 챙긴다든지 하는 생각은 차마 하지 못했습니다
늘 엄만 언니와 친했으니까요...
제가 엄마와 친해지려 하면 언니가 지 말을 무시하든 가로채든 투명인간 취급을 하고 엄마와 더 친해지려 하는걸요....
언니는 관종이 모든 사람들에게 주목받으려 하는 욕구가 어렸을 때부터 강했습니다 저는 늘 그런 언니와 엄마의 눈치를 보고 살았고요.... 음님 댓글도 너무 이해가 가네요... 긴 댓글 감사해요 폰으로 쓰느리 경황이 없네요69. ..
'18.9.27 11:04 AM (1.237.xxx.175)원글과 댓글을 읽어보니 센스없고 눈치없는 타입같아요.
저도 그런 타입인데. 어려서 부터 미움을 많이 받았어요.
언니는 분위기 파악도 잘하고 상황따라 여우처럼 움직이는데
곰처럼 허우적 거리다고 덤탱이 쓰는...
그러니 부모님은 물론이고 언니와는 상극이지요.
장사하는 집인데. 바쁠때 찾아가서는 안올라와본다고 서운. 여행안가준다고 서운.
반면 언니는 장사쉬는 기간에 여행가자 그러고요. 게다가 언니가 애정 독차지하려는
여우타입이라 원글님이 더 치이는 상황인 듯 해요70. ..
'18.9.27 11:41 AM (211.219.xxx.240)네 저 눈치없고 센스없는 타입 맞습니다.
그러니 엄마가 언니만 예뻐했겠죠..
저도 압니다 ㅠ 너무 맘이 힘들어서 글을 올렸던거에요..ㅠ71. 음
'18.9.27 11:42 AM (223.38.xxx.15) - 삭제된댓글글 읽으면서 저도 속상했는데
뒤에 엄마가 한달에 두번씩 전화하시고 명절 다녀오면 먼저 다전화하고 손자 예뻐하신다는 부분에서 응??? 싶었어요. 어머니가 원글님을 아주 밀어내는 것 같지 않은데... 원글님만 빼고 그것도 알리지도 않고 여행다녀오는건 아주아주 이상한데 뒷부분만 보면 정말인가 싶을 정도에요72. ㅇㅇ
'18.9.27 11:43 AM (223.38.xxx.15) - 삭제된댓글글 읽으면서 저도 속상했는데
뒤에 엄마가 한달에 두번씩 전화하시고 명절 다녀오면 먼저 전화하고 손자 예뻐하신다는 부분에서 응??? 싶었어요. 어머니가 원글님을 아주 밀어내는 것 같지 않은데... 원글님만 빼고 그것도 알리지도 않고 여행다녀오는건 아주아주 이상한데 뒷부분만 보면 정말일까 싶을 정도에요73. 토닥토닥
'18.9.27 11:53 AM (220.116.xxx.216)"음..." 님 댓글 너무 공감됩니다.
당분간 친정가족들 내려놓고 원글님가족에게 집중하시길74. 힘내세요
'18.9.27 11:55 AM (222.234.xxx.54)저는 대부분의 인간들은 본성이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악하고 선하게 되는 것은 자신들에게 좋은 사람, 나쁜 사람에 대해 태도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원글님, 글 안에서 답이 있어요.
.........퉁명하고 싸늘하게 대했다.
제 1 원인이 어디에 있었던 지난 일이고 사람들은 현재 자신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사람인가 아닌가 태도를 결정해요. 원글님은 친정 식구들에게 퉁명하고 싸늘한 사람이었던 거죠.
하지만 자신이 제일 중요해요. 원글님이 불행하지 않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이 있군요.
엄마와 언니가 나쁜 인간이었으니 원망하고 인연 끊음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겠고요.
원글님의 태도에 원인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방법이 또 하나.
너무 악연이 오래되어 한번에 해결되기 어렵지만
둘 중 하나를 실행하셔야 괴로움에서 벗어날 듯합니다.75. 힘내세요
'18.9.27 12:00 PM (222.234.xxx.54)제 딸이 사춘기때 퉁명하고 싸늘했어요.
그 땐 그 애가 나를 싫어해서 그런다고 생각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아니었더라고요.
자기가 잘못한 짓이 많으니 엄마가 자기를 미워할 것이라고
지레 생각하고 자기 방어를 한 것이었어요.
이 미묘한 선후관계를 지나고 나서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원글님이 자기 마음은 자기만이 열쇠를 가지고 있어요.76. ,,
'18.9.27 12:10 PM (1.237.xxx.175)이어서..
저는 그나마 아버지가 조건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었기에 참사랑이 뭔가를 알지만
언니나 엄마는.. 자식이라도 자신이 우선인 아주 이기적인 사람이라 무조건적인 사랑을
바래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이익을 줍니다. 물질적으로나 도움 되는 일을 하는 것. 그렇게 하면 그들도 가족으로 인정해주고
사랑과 존중이라는 것을 돌려주더라구요.
원글님은 어려서 받지 못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그 사람들은 사고구조가
다릅니다. 원글에도 언니는 엄마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면서요. 그러면서 사랑과
인정을 받아내잖아요. 아주 어려서부터 그랬을꺼예요. 그러니 헛된 기대는 버리시고 계산적으로
관계를 맺으셔야 할 것 같아요.
아이를 사랑해주는 건. 아이가 주는 만족감이 있어서겠요. 만약 언니가 딸이라도 생긴다면 돌변할꺼
예요. 엄마도 마찬가지고..77. ..
'18.9.27 1:03 PM (211.219.xxx.240)ㅇㅇ님..답변을 드리자면
결혼 전엔 엄마의 편애가 대놓고 있었구요.
언니와 남동생이 있을 땐 언니에게만
남동생과 제가 있을 땐 남동생에게만..말을 걸던 엄마.
전 늘 이리저리 치이는 자식이었죠.
그나마 남동생이 절 챙겼지만..
결혼을 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니 물리적으로 떨어져서일까요? 엄마가 먼저 다가오더군요.
먼저 연락을 하기도 하고.
그 전에 안하던 언니욕을 하기도 하고요.
그 전에 제가 전화를 하면 콜백도 안왔었는데
지금은 먼저 1달에 2번정도 전화를 하시기도 했죠.
제가 싸늘하게 대해도 꾸준히 연락 하시고 아이도 예뻐하시더라고요.
얼마전 인감도장을 요구하더라고요.
아빠가 돌아가신 후 인감도장을 5번 정도 요구했는데
늘 상황설명은 않은채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을 요구했었죠.
그전까진 잘 드렸지만 이번엔 드리기 싫어서 질질 끌었어요.
엄마와 언니는 이런 제가 꼴 같잖았겠죠.
엄마아빠 상황이 안 좋으셔서 아빠가 돌아가신 이후로도 한정승인을 해서 받을 건 없을겁니다.
실비 관련해서 조금 나오는 돈이 있다든데
저도 개인사업을 해서 유일하게 아쉽지 않은 게 돈인지라
그깟 돈 나눠갖든 엄마를 다 줘 버리든 상관 없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인감을 요구하기위해 잘 해 준거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결혼하고 처음으로 가정의 울타리가 뭔지를 깨달았고
갑자기 다가오는 엄마와 언니가 같잖았는데
(언니도 결혼하고 행복한 가정 꾸리니 갑자기 급 친한척)
인감도장 사건으로 난 역시 천덕꾸러기란 사실을 다시 깨달았구요.
추석이 되어서 갑자기 마음이 약해졌을 뿐.
이전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서 마음이 아렸던 것일 뿐.
친정에 가던 풍경.. 텅빈 집.. 쓸쓸했던 과거.
여전히 방치하듯 키우는 강아지..(애완견을 옥상에다가 키우더군요.. 물이랑 밥도 안 주고 충격 먹었습니다.)
이런 상황때문에 제 멘탈이 털렸었나봐요.
다시 마음 다잡아야겠습니다.78. ..
'18.9.27 1:22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애완견 얘기하니 생각나는데..
키우던 강아지가 죽고 나서 화장을 하고 절에대 등을 달고했더니
두 사람이 미친 듯 비웃으며. 쓸모없는 것한테 왜 돈을 쓰냐고.
외국에서는 강아지 죽으면 변기에 버리고 물내린다고 소리 소리 지르더라구요.
엄마와 언니는 같은 부류. 혼자 다른 부류.
언니는 어려서 종이인형 해부한다고 가위로 팔다리 자르고 머리자르고 했는데
저는 목 떨어지면 학교 운동장 조회대 아래 무덤을 만들어줬어요.
그걸 보며 언니가 한심하고 모자라다고 얼마나 무시를 했었는지. 저도 옛날 생각나서
써보네요. 상처만 무진장 받았던 어린 시절 생각나서..79. ..
'18.9.27 1:26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애완견 얘기하니 생각나는데..
키우던 강아지가 죽고 나서 화장을 하고 절에다 등을 달고했더니
두 사람이 미친 듯 비웃으며. 쓸모없는 것한테 왜 돈을 쓰냐고.
외국에서는 강아지 죽으면 변기에 버리고 물내린다고 소리 소리 지르더라구요.
엄마와 언니는 같은 부류. 혼자 다른 부류.
언니는 어려서 종이인형 해부한다고 가위로 팔다리 자르고 머리자르고 했는데
저는 목 떨어지면 학교 운동장 조회대 아래 무덤을 만들어줬어요.
그걸 보며 언니가 한심하고 모자라다고 얼마나 무시를 했었는지. 저도 옛날 생각나서
써보네요. 상처만 무진장 받았던 어린 시절 생각나서..80. 음...님 조언 필요
'18.9.27 1:52 PM (210.218.xxx.31) - 삭제된댓글음... 님께 조언 구합니다
원글 님께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글 여러 번 쓰며 도움 받고 싶었어요.
덕분에 댓글의 애정어린 조언들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제가 82에 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댓글 중 음...(218.51.xxx.203) 님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심리학 책 읽어가며
제가 음... 님께서 해주신 말씀대로 막연하게나마 마음 정리는 됐습니다.
음... 님의 댓글을 읽으며 명확하게 정리를 다시 했구요.
그래도 솔직히 매번 마음이 무너지고 힘듭니다.
그들의 비열함은 비열함대로
제 탓인 것은 제 탓인 대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저는 원글님에 더해 무심과 냉담, 비열한 비난, 차별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모든 걸 저 혼자 감당하며 살아 왔습니다.
저의 모든 행동, 취향까지 비난받으며 자랐습니다.
저를 비난하며 그들은 엄마를 중심으로 뭉칩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비난만 받아와서 저 자신조차 제 장점을 못 찾겠어요.
그리고 저 조자 제 자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제 자신을 돌보지 않아요.
저 자신과의 관계조차 귀찮습니다.
모든 것이 귀찮고 그저 하루하루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바닥인 제 자존감은
제가 저 자신을 사랑해 줘야 한다는데
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조차 모르겠어요.
심리학 책에서나 강의에서도
제 마음과 관계 파악 원인 분석까지는 되는데,
이후 방법론에서는
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아봐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잖아요.
하지만 그것을 너무나 간절히 바랍니다.
애정어린 관심과 돌봄 사랑을 오롯이 받아보고 싶어요.
하지만 불가능한 걸 알아요.
저 자신이라도 저에게 그렇게 해줘야 한다는 거 알지만
너무나 외롭고 쓸쓸하고 서럽습니다.
저는 40대 초반 독거 푸어 미스입니다.
음... 님은 그 다음 단계에서 어떻게 하셔서
오롯이 혼자 서실 수 있으셨는지요?81. 음...님 조언 필요
'18.9.27 2:05 PM (210.218.xxx.31) - 삭제된댓글음... 님 송구하지만 혹시 괜찮으시면 메일 주소라도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82. 법륜스님
'18.9.27 2:13 PM (210.217.xxx.67) - 삭제된댓글동영상 추천해요.
많이 보세요.83. ㅜㅜ
'18.9.27 4:41 PM (114.203.xxx.61)친부모 형제가 더하네요ㅜ
원글님너무 힘드셨겠어요~!!;;;84. ..
'18.9.27 5:34 PM (121.185.xxx.8)저도 천덕꾸러기처럼 자랐던 자식이라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이십대때는 내가 지금 죽어도 아무도 나를 찾지 않을 것 같은,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때가 있었어요.
회사에 나가서는 밝은 척 지내고, 주변사람들이 잘해줘도 가족이 주는 사랑(?)이랑 다른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끊임없이 가족의 사랑을 갈구하기도 하고, 스스로 시녀를 자처하기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님"처럼 가족간의 서열이 굳어진 상태라 그냥 천덕꾸러기인거죠. 나란 존재는 가족한테. 어느 순간에 가족으로 부터 거리를 두었어요. 연락을 끊기도 하고, 때때로 바치던 조공(?)도 멈추고, 화났다는 것을 표현하고, 그랬더니 함부로 대하던 행동을 더 이상 하지 않더라구요.
나이 먹으니까, 아무리 부모 형제라도 나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하고 관계를 지속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옆에 있으면 위로를 해들릴텐데85. 반대의견
'18.9.27 5:57 PM (211.197.xxx.14) - 삭제된댓글"원글님, 글 안에서 답이 있어요.
.........퉁명하고 싸늘하게 대했다.
제 1 원인이 어디에 있었던 지난 일이고 사람들은 현재 자신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사람인가 아닌가 태도를 결정해요. 원글님은 친정 식구들에게 퉁명하고 싸늘한 사람이었던 거죠."
아이때부터 차별을 느끼거나 어른이 이뻐해주지 않는데 살갑게 굴기는 힘들 거 같아요.
어려서 이쁨받기 위해 어른들한테 살갑게 굴고 그런 사람들 글도 간혹 올라오기는 하는데 그건 적어도 차별당하지는 않았을때라고 보이네요. 미리미리 알아서 이쁨 받을 짓은 하는 그런 아이들. 그런데 원글같은 경우나 보통 사람들은 차별받는 거 알면, 아니면 지나친 꾸중, 잦은 꾸중 듣게 되면 주눅이 들게 되죠. 꾸중 아니라도 이뻐하지 않는 거 그냥 몸과 마음으로 다 아는 거 아닐까요. 아무리 어려도요. 애완동물도 다 아는데요.
원글이 퉁명하고 싸늘하게 대헸다는건 이미 상처받아서 그렇게 나오는 행동이었을거구요. 이미 살갑게 굴 힘이 없었던거예요.
이뻐해줘야 살갑게 굴죠.
아이들은 일단 먼저 어른이 이뻐하면 다 자기 이뻐하는 줄 알고 활발해지게 되어 있어요.
이 집 언니는 이쁨 받아서 활발했던거고 원글은 이쁨 못 받으니 주눅들어 퉁명하고 싸늘하게 된거라고 보이네요.
원글은 스스로가 못난 사람이 아니고 이만하면 괜찮다라는 생각을 자주 해주면 좋을거예요. 나는 괜찮다라고 혼자 되뇌어 보세요. 처음에 혼자 하기 힘드니 유툽 동영상 많이 들으면서 깨달아가면서 마음 수련 하는게 좋아요. 그러면 강해집니다.86. 음...
'18.9.27 6:00 PM (218.51.xxx.216) - 삭제된댓글저 역시 여전히 허우적 거리고 있는 하찮은 사람이라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너무너무 힘들던 시기 누가 제발 내 말을 듣고 아이고 그래 니 말이 맞다, 너 힘들었겠네 화 났겠네 속상했겠네 라고 해 주는 말이 너무 절실했던 사람이라...
감히 메일 주소 남깁니다. 메일 주세요. 답 드릴게요.
yaongee77@gmail.com87. 음...
'18.9.27 6:02 PM (218.51.xxx.216) - 삭제된댓글아이피가 바뀌네요. ^^ 저 위에 음... 저 맞아요. ^^
88. 음....
'18.9.27 6:22 P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메일 주소는 내일 지울게요~~~
89. 음... 님
'18.9.27 6:47 PM (210.218.xxx.31) - 삭제된댓글메일 주소 확인하였습니다. 지우셔도 됩니다.
기꺼이 알려주셔서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 ~ ^^90. ㅇㅇ
'18.9.27 7:06 PM (59.29.xxx.186)이 상태로 끌려가시면
원글님의 아이가 친정의 서열 대로 인식해서
원글님을 무시하게 됩니다.
가끔 한번씩 만나는 이모는 좋은 사람이고.
제발 바꾸세요.
원글님 가정을 위해서.
남편과 충분히 대화해서
도와달라고 하세요.
친정과 연을 끊고
엄마 언니와 연을 끊어도
내 편이 돼달라고 하세요.91. 차별에대한
'18.9.27 7:21 PM (112.165.xxx.41)음님 저언 감사하고
나중에 찬찬히 읽고 새겨볼 말씀
감사해요92. 그리움
'18.9.27 7:44 PM (123.111.xxx.200)음 님의 글을 읽으니 뭔가 머리속에서 뒤엉켜있던 것들이 풀리는 느낌이네요
제가 도움 받고 갑니다.93. 비슷해요
'18.9.28 12:18 AM (210.100.xxx.239)저도 둘째이고
여동생 주도하에 언니랑 엄마는 방관자에 재밌다고 동조자였지요.
몇년을 말 안하고 명절만 친정에 잠깐 다녀왔는데
이번 추석에 아빠가 화풀라고. 계속 그럴꺼면 오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싸운게아니라 다른 형제들에게 당한건데
참 머리들이 더럽게 나쁘더라구요.
울고싶은사람 뺨 때려준 격이죠
이때다싶었고 다신안온다하고 나왔어요.
원글님도 저처럼 형편이 젤 좋으신가본데
연 끊으세요.
이런저런 에너지낭비 하고싶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