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제사도 없고
계획하던 여행도 취소됐고
정말 잔뜩 쉬고 놀려고 마음만 찬란했는데 (무려 5일)
하루만 양가 잠깐 한시간씩 들러서 밥먹은거 빼고 할일도 하나도 없었는데...
집에서 잠자고 빨래좀 하고 외식 한 번 하고 영화한 번 봤더니
내일이 벌써 출근일이네요....ㅠㅠㅠㅠㅠㅠ
아니 뭔 연휴가 이렇게 빨리...ㅠㅠ
믿어지지 않고 기분 너무 언짢아서 망연 자실...
이번 추석은 제사도 없고
계획하던 여행도 취소됐고
정말 잔뜩 쉬고 놀려고 마음만 찬란했는데 (무려 5일)
하루만 양가 잠깐 한시간씩 들러서 밥먹은거 빼고 할일도 하나도 없었는데...
집에서 잠자고 빨래좀 하고 외식 한 번 하고 영화한 번 봤더니
내일이 벌써 출근일이네요....ㅠㅠㅠㅠㅠㅠ
아니 뭔 연휴가 이렇게 빨리...ㅠㅠ
믿어지지 않고 기분 너무 언짢아서 망연 자실...
저도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쉬었는데 내일 출근할 생각하니 암담하네요 젠장,,,
한거라고는
갈비찜 갈비탕 육전 새우전 불고기 만들어 먹고 포도 몇송이 먹으면서
미션 보고 마성의 기쁨 본게 다인데..말이죠.
어제 저녁부터 화가 스물스물 올라오더니 오늘은 내내 우울해요
이게 뭔 조화일까요 ㅠㅠ
긴팔 옷 좀 입으라고 잔소리했건만 반팔에 반바지 입고 돌아다니더니 연휴 끝나가는데 비염이 감기로 악화가 된건지 오후내내 잠에 빠진 남편.. 낼 출근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연휴가 길면 꼭 이러네요 ㅠ
친정부모님 해외여행가서 시댁에 이틀전부터 가서 시아버님 생신까지 하고 옴..
와서는 내내 감기몸살에 앓다보니 어느새 연휴가 끝났네요
ㅠㅠ 나보다 더 비참한 분 있을까요...
직장다니다 전업하니 연휴가 빨리 끝나는게 반가운걸 알게되네요
남편은 나가서 친구들이랑 세시까지 술먹고와서 종일 퍼자고...
나는 열나는 몸을 이끌고 애들데리고 밥해먹기 바빠 ..집안은 개난장판...
내 연휴 돌려도~~ ㅠㅠ
저도 둘러보니 부엌과 집안은 개난장판 맞네요..
아 온몸은 더 아프고.. 젠장 소리 나네요.....ㅜ
아~~~
더 놀고 싶다.
힘내세요~~ 이틀 일하면 또 주말, 또 이틀 일하면 또 하루 쉬고~
이틀 일하고 이틀 쉬면,
또 하루만 일하고 또 휴일이 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