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농하시는 부모님 생활비 얼마 드려야할까요

... 조회수 : 3,816
작성일 : 2018-09-26 15:31:53
지금 작은 주택 하나를 경기도 광주에 지었어요
내부가 아파트 평형으로 치면 대략 45평쯤 되어요
가스보일러고요
마당 작게 있고...
작게 텃밭 있고
원래 아버지가 목수셨는데 이젠 일 못해요 몸이 불편해지셔서...
제가 월 100정도는 가능한데 그 이상은 불가능
부모님은 현재 가지신돈 다 집 짓는데 쓰고
현금으로 약 8천정도 쥐고 계세요
그런데 보험하나 없으니 병원비 들어갈때 쓰셔야죠
연세는 두분다 일흔이세요
자식이 둘이지만 동생은 형편이 어려워요
제가 월 100정도 가능한데...
은근 걱정이 되네요
50정도를 더 드리는게 맞을지...
그럼 월 150정도...
전 월수입이 좋은편인데... 현실적으로 아이들이 커가며 지출이 많이 늘어서
100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턱없이 부족하겠죠?
IP : 125.183.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6 3:34 PM (39.121.xxx.103)

    월100드리시고 50은 따로 모아서 비상시에 사용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착한 따님이네요.

  • 2. ..
    '18.9.26 3:38 PM (223.39.xxx.36) - 삭제된댓글

    생활비 줄이지는 못해요.

    앞으로 30년 꾸준히 드릴수 있겠다 싶은 금액으로 시작하세요.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사셔야죠.

  • 3. ...
    '18.9.26 3:46 PM (39.115.xxx.147)

    어째 친정 돈 드어가는 일은 효녀취급인지 시댁에 월 100씩 들어가면 난리들치면서. 일흔이면 연금 나오시잖아요. 형편이 어려우면 어려운대료 맞춰사셔야지 무슨 벌써 100씩 드려요? 벌써부터. 8천이 병원비로 고스란히 쓰일지 그 안에 동생이든 누구한테 털릴지 알 수도 없는 마당에. 일단 50만 드려도 충분해서.

  • 4.
    '18.9.26 3:48 PM (223.38.xxx.73) - 삭제된댓글

    텃밭있고 병원비 갖고계심
    월 100으로 생활하실 수 있어요.
    처음부터 무리해서 드리는것보다 무리없이 가능한 액수부터 시작하시는게 좋아요.

  • 5. ㅇㅇ
    '18.9.26 3:48 PM (182.227.xxx.59)

    헐 작게 지은게 아닌것 같은데요..
    시골집 크게 지어놓으심 난방비 많이 나오고 춥고하던데...

  • 6.
    '18.9.26 3:49 PM (125.190.xxx.161)

    백 드리고 오십은 보험 들어주세요 여유되니 그 정도 드리겠지만..

  • 7. ....
    '18.9.26 3:49 PM (220.75.xxx.29)

    넉넉하게 쓰고 싶으면 노인분 사실 집을 아파트 45평 크기에 있는 돈 다 써서 지으면 안 되는 거죠.
    사람은 누구나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쓰게 됩니다.
    병원비로 8천 쓸지 동생 밑에 들어갈지 모르는 건 윗분 말씀대로인게 부모는 자식일에는 공산주의자가 되더라구요. 이놈 꺼 빼서 저놈 주는 부모 흔하죠.

  • 8. ㅇㅇ
    '18.9.26 4:01 PM (117.111.xxx.231) - 삭제된댓글

    제가 경기도에서 부모님 라이프패턴이랑 비슷하게 살고있어요.
    시골에 집지었고 텃밭은 따로 대출받아 400평정도 사서 가꾸고 있구요.
    텃밭이지만 닭들 20마리 풀어서 키우고 있고 한쪽에 제가 먹을만큼의 채소랑 한철 특용작물 키우는정도만 딱하고 살아요.남편은 명퇴했고
    일단 저는 시골수입에서 용돈은 안받고 자식들한테 매달 손주 유치원 학원비 용돈은 제가 줍니다.
    광고한적도 없는데 근처아파트단지에서 어떻게 알고 찾아와서 계란을 몇명 아주머니들이 몇년째 싹가지고 갑니다.
    돈이 되긴해서 늘려서 더해볼까했는데 남편이 수입 이만하면 충분하니까 일 늘리지말라해서 단념했구요.
    주위에보면 특용작물해서 오히려 자식한테 용돈주는 부모들 꽤 있어요.
    부모님이 어떤분인지 모르겠지만
    손재주가 있으신분이고 밭이 좀 넉넉하시다면 돈은 벌만한 일은 있다고 봐요.
    이 일마저도 못할정도로 건강히 허락치 않으면 어쩔수는 없구요.
    일단 저는 채소는 사본적 거의 없고 주로 집에서 작업하는시간이길고
    외출거의안해서 저랑 남편에게만 쓰는 총소비는 사실 백만원내외예요.
    그렇게 시골 살기에 턱없이 부족한금액은 아니예요.

  • 9. ㅁㅁ
    '18.9.26 4:31 PM (39.7.xxx.15) - 삭제된댓글

    아무렴 그렇게 온전히 자식하나 믿고
    집에 다 털어넣으셨을까요 ㅠㅠ
    차츰 늘려 드리긴 쉬워도 줄여드리긴 어려워요
    백 정도만 드리는걸로

    백도 엄청난 액수지만요

  • 10. 살아요
    '18.9.26 9:53 PM (118.37.xxx.74)

    일반 주택에서는 100가지고 충분히 살아요 우리부부도 그나이인데 100만원으로 둘이 잘먹고 살아요
    나가는 돈이라고는 식생활비지요 단 자가용 굴리면 세금등 그런걸로 어려워요
    차없으면 가능해요 우리는 연금 나와도 자가용 다팔고 지하철 이용해요 별로 지하철 탈일도 없어요
    동네마트가 재래시장보다싸요 마트가 많아서 경쟁을 하니까 우리는 적금도 드네요 손자크면 교육비 줄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082 약국 약) 코감기약이랑 기침감기약 섞어 먹어도 되니요? 1 감기골골 2018/09/26 1,370
858081 아들엄마들이 아들 설거지 하는거 볼 자신 없다네요. 53 .. 2018/09/26 9,028
858080 방탄소년단 굿모닝 아메리카 ㅋㅋ 4 00 2018/09/26 2,936
858079 신김치 지짐? 얼렸다 녹이면 질겨지나요? 요리119 2018/09/26 590
858078 대화의희열 이란 프로에서 지코 8 똘똘하네 2018/09/26 2,670
858077 2000년대 중반에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체인점 이름 좀.... 5 추억 2018/09/26 1,851
858076 자꾸 사람 소개시켜주고 싶은데 소개했다가 욕먹은 경험 알려주세요.. 4 ㅇㅇ 2018/09/26 1,870
858075 전세준집 누수요ㅜ 2 울고싶다 2018/09/26 1,879
858074 TV 에서 신과함께 하길래 보는데... 18 ㅇㅇ 2018/09/26 6,124
858073 또 판깔아서 미안하지만 .. 남의집 딸만 설거지 시키면서 안찔려.. 9 답답 2018/09/26 3,638
858072 다이슨 드라이기 싸게 사고싶은데요 9 ... 2018/09/26 2,534
858071 울화 6 ㆍㆍㆍ 2018/09/26 1,327
858070 , 70 ㅇㅇ 2018/09/26 24,505
858069 법망이용 장기사기꾼 어찌안될까요? 궁금이 2018/09/26 401
858068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6 해외여행 2018/09/26 1,364
858067 (급질문)제사는 돌아가신 날 차리나요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 차리.. 15 하늘 2018/09/26 12,249
858066 남자 어머니때문에 헤어지려고 하는데...(글 펑할게요). 108 긴이야기 2018/09/26 19,506
858065 엄마가 이해가 안가요 8 .... 2018/09/26 2,203
858064 임신초기 유독가스를 마신거같은데 2 아.. 2018/09/26 1,667
858063 왼쪽 갈비뼈 안쪽이 찌릿찌릿한 느낌인데요. 2 ... 2018/09/26 2,352
858062 김경수지사, 노무현재단이사장에 유시민 강력추천 17 ㅇㅇㅇ 2018/09/26 3,312
858061 오늘밤 10시에 하는 택시운전사 꼭 보세요!! 10 봐야함 2018/09/26 2,159
858060 피부과 쌤이나 약사님 도와주세요ㅠ.. 6 ........ 2018/09/26 2,956
858059 작은집 화장실과 싱크대 리모델링 질문 2 인테리어 2018/09/26 1,332
858058 조금씩 자주 드시는분 6 2018/09/26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