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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현재 30대도 시집에서 네네 하는편인가요..???

...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18-09-26 14:42:18
시댁스트레스 받는 분들은 보통 연세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요.. 
저희 올케는 자기 할말 그리고 표현을 정확하게 하거든요...
저한테도 정확하게 자기표현을 해요... 제가 모르고 하는 행동들도 있을거 아니예요...
그럼 언니 그건 아닌것 같다고.. 대놓고 하기도 하구요....
근데 정확하게 표현해주니까 저는 편안하거든요..근데 저희아버지한테도 그렇게 말해요....
저희 아버지도 그냥 수긍하시는편이예요.. 저희 아버지도 좀 순한 사람이라서 
자식들 이야기는 저희 어릴때 부터 말 잘들어준 스타일이었거든요...
근데 며느리는 남의집 딸이니까 훨씬 더 잘듣죠...
근데 경우도 바르고 또 시댁에도  똑소리나게 해서 그런지 반발하는 사람은 없긴 한것 같기는 해요..
전 아직 미혼이라서.. 만약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올케처럼 행동을 해야지 하는것들도 있구요...




IP : 222.236.xxx.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6 2:49 PM (221.151.xxx.109)

    그걸 좋게 보고 받아들이는 집이 있고
    어디서 며느리가...이런 집이 있죠
    후자가 많아서 문제

  • 2. sewingmom
    '18.9.26 2:55 PM (223.39.xxx.189)

    40중반인데..
    결혼한지 어언 20년차지만 신혼때부터도 아닌건 아니라고 말씀드렸어요.
    시부모님도 수긍하시고 이해하시는편.

  • 3. ..
    '18.9.26 2:56 PM (117.111.xxx.107)

    네네만 하고 안 합니다..

  • 4. ...
    '18.9.26 2:58 PM (222.236.xxx.17)

    네저희집이 30대라서 저희 또래 친구들도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 궁금하더라구요.... 제주변에서는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친구들은 없고 뭐 말을 안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 5. ㅇㅇ
    '18.9.26 3:02 PM (117.111.xxx.107)

    애이름 문제로 한바탕하고 나서 말 통할 사람들이 아니란 걸 느끼고 뭔갈 시도도 하기 싫어졌어요
    손주 이름으로 자기 아들한테조차 어딜 감히 절대 안 된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대화를 하고 싶을까요
    안 해요

  • 6. 이건
    '18.9.26 3:07 PM (61.84.xxx.40)

    경제력이나 인품에 따라 케바케인거죠.
    친한 언니 딸 보니까 언니 딸도 엄친딸인데
    시집이 워낙 부자니까 이런저런 갈등 끝에
    이혼까지 당하던데요.

  • 7. 88
    '18.9.26 3:27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82는 일종의 상담소역할을 합니다.

    정신병원 앞에서 왜 이리 미친 사람이 많아하지 않고
    공중화장실 앞에서 왜 사람들이 하루종일 똥을 싸냐고 물을 필요없어요.

    요즘 며느리들(특히 경제력있는) 시부모 어려워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잘 삽니다.

    오히려 직업없고 가진거 없는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뿐 아니라 아들, 남편 딸 모두에게 존중받지 못하고 무시당하는 경우가 더 많지요.

    여자, 남자, 노인 젊은이 따질필요없이
    권력은 돈, 명예, 실력, 지식을 가진 사람이 가집니다.

    혼자서 잘 살수 있는 여자들이 뭐하러 병신처럼 네, 네 하면서 살까요?
    자립 못해 의지해 살아야 하는 여자들이나 네, 네 하고 살면서
    본인이 존중받지 못하는 삶 살면서 남편 돈버는 기계 취급한다고 극악떨며 정신승리하는 거지요.

    제 주위 30애들은 시어머니 이겨먹으며 잘 살아요.
    시어머니 맘에 안들면 아들하고 이혼한다고 협박하면서요.

  • 8. ㆍㆍㆍ
    '18.9.26 3:32 PM (58.226.xxx.131)

    우리아빠도 며느리가 얘기하는거 잘 들으세요. 근데 우리아빠는 평생 가족들 말 안듣고 살던분인데 며느리말은 잘 들으시더라고요. 남의 식구다보니 며느리라도 어려운가봐요. 우리 전부 며느리 말이라도 들어서 다행이다 하고 말아요. 죄진것도 아닌데 서로 할말은 하고 살아야죠. 사실 저도 올케 어렵네요. 불편해요. 사실 내 친구도 지인도 아니고 동생때문에 엮인 관계잖아요. 제 성격상 가깝게 못지내겠더라고요. 서로 필요한 말과 약간의 대화만 하는 사이에요. 번거롭게 여기서 더 가까워지고 싶지도 않고요.

  • 9.
    '18.9.26 3:47 PM (117.111.xxx.254)

    맞는말이면 네
    아니면 제생각말해요

  • 10. .........
    '18.9.26 5:27 PM (39.7.xxx.153) - 삭제된댓글

    시댁이 어렵죠
    대부분
    명절에도 밥해야되구요
    그건 회사생활도 마찬가지죠
    시댁=상사 마인드면 됩니다
    내가 회장아닌이상 네네 해야죠

  • 11.
    '18.9.26 6:28 PM (180.66.xxx.74)

    아는 엄마보면 시댁이랑 너무 밀착되서
    감정적으로 얽혀있고 스트레스도 많더라구요
    전 서로 거리가 있어서 편해요
    만나서 스트레스받아도 그다음에 만나면
    희석될 정도로...그리고 어느정도 상식적인 분들이시고 음식하라고 그런거 시키신적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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