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임신했을 때 들은말이 잊혀지지 않네요

== 조회수 : 4,419
작성일 : 2018-09-26 10:37:30

첫아이 임신하고 5개월인가 됐을때

시댁하고 사단이 났었죠

시아버지 빚잔치가 터져서 맞벌이하는 우리 부부가 빚갚고 부모 봉양하고 시동생 대학 책임지라고 하시는데

좋은 분위기도 아니고 우리가 OK하지 않으면 경찰에 불효죄로 고발하고 이혼시킨다고 하시더군요

남편에 대해서는 고아원에 안 버리고 키워준 돈 내놓으란 말은 사이드메뉴로 나오고요

하여튼 막말 대잔치로 평생 들을 욕과 폭언은 그떄 다 들었는데

그때 들은 온갖 더러운 말중에 유독 잊혀지지 않는 게

임신한 저한테, 저런 년이 어떤 새끼를 낳는지 두고 보자고 악다구 하면서 제 앞에서 가전 하나를 집어던져 박살을 내고 갔어요


며칠 전에 그 사람에 대해서 소식을 들었는데 근황이 좋지 않더군요

전 인과응보 같은 거는 사실은 믿지 않아요, 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이 그닥 공정한것 같지는 않다고 느껴요

그사람 소식을 들었을때 그냥 마음이 스르르 내려앉고 담담하더군요





IP : 118.221.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18.9.26 10:42 AM (223.62.xxx.174)

    전 아직도 세상을 덜 살았는 지
    덜 야문 건 지
    그런 소문 들으면 한 켠은 맘이 아려요
    그렇다고 잘 살면 사람인 지라 또 더 화 나겠지요

  • 2. 00
    '18.9.26 10:43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그사람말고 시부모는요? 아직도 왕래하며 살고있나요?

  • 3. 00님
    '18.9.26 11:07 AM (211.186.xxx.126)

    그사람이 곧 시부모 아닌가요?

  • 4. 어제
    '18.9.26 11:16 AM (218.152.xxx.93) - 삭제된댓글

    저혼자 있음 막말하고 남편한텐 저한테 잘하라 당부 한다고 글올린 사람인데요,
    결혼 10년차쯤 되었을때 시모가 가벼운 수술을 했는데 잘못되서 거의 죽다살아났었는데 그래도 미운시모였지만 이대로 돌아가실까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나더군요.
    펑펑 울었던건 아니고 그렁그렁.
    남편.시부.저 셋이 있다 저만 남으니 죽어가던(시늉)사람이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왜!죽을까봐 그러냐!! 앙칼지게 내뱉는데 눈물쏙 들어가고 그뒤 마음의 동요가 없어졌어요.
    이때 간호사가 뒤늦게 온 아주버님에게 딸이냐고 묻기도 했다는데 딸의마음으로 하려는건 남에게나 보이는건지ㅎ
    몇년째 저는 안가고 남편.애들만 가는데 시모가 많이 말랐다고 걱정하는 남편말에 그러거나말거나..마음뿐.

  • 5. 그죠.
    '18.9.26 12:14 PM (116.34.xxx.195)

    전 큰아이가 18살인데도 아직도 그때 생각이 문득문득 납니다.
    임신했을때 서운한건 평생 가는건가요?

  • 6.
    '18.9.26 2:45 PM (124.50.xxx.3)

    세상에
    그런사람과 왕래하세요
    나같으면 시부모하고도 연 끊을 듯...

  • 7. ..
    '18.9.27 12:28 AM (1.227.xxx.232)

    저라면 그순간부터 안갑니다 안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884 40중반 정수리탈모 도움 좀 주세요 4 울고싶네요 2018/10/14 2,636
861883 이렇게 끓여도 국이 될까요? 11 무배추가 있.. 2018/10/14 2,025
861882 소식(小食)중일때의 허기는 어떻게 달래시나요? 16 답글로그인 2018/10/14 4,829
861881 옥소리.. 보통 양육권은 엄마손 들어주지 않나요.. 23 옥소리 양육.. 2018/10/14 8,598
861880 홈쇼핑서 샀는데 니트가 팔이짧아요.ㅠㅡ 2 hippos.. 2018/10/14 1,695
861879 백종원은 프렌 28개 이미 답나와요 23 평가 2018/10/14 6,595
861878 파김치엔 영양분이 없을까요? 10 ㅇㅇ 2018/10/14 3,126
861877 신협에 출자금 하신분 계신가요? 2 손윤미 2018/10/14 1,825
861876 통돌이 구이기? 그거 써 보신 분 어때요? 7 살까 말까 2018/10/14 3,619
861875 어떤배우자를 절대적으로 피해야 될것 같으세요.?? 27 ... 2018/10/14 6,226
861874 오소리방송 - 진보는 돈이 됩니다 49 .... 2018/10/14 1,429
861873 황교안 "해경 과실치사 빼라" 압력..수사팀 .. 4 ㄴㄷ 2018/10/14 1,047
861872 중등아이 공개수업 다녀왔는데...다들 왜 안오시죠? 26 심리궁금 2018/10/14 6,660
861871 옷정리..상태 애매한 옷 어찌 정리하나요? 9 미라 2018/10/14 4,857
861870 문대통령 프랑스( 동포간담회) 사진- 청와대 페북 펌 5 기레기아웃 2018/10/14 1,949
861869 근데 이재명은 . . . 8 . . 2018/10/14 1,388
861868 69,000원 쌀을 49,000 원에 할인판매 7 .. 2018/10/14 2,854
861867 왜이리 말을 안들을까요. 4 진짜 2018/10/14 1,503
861866 대변은 음식섭취후 몇시간후에 나오나요? 3 죄송 2018/10/14 6,575
861865 첫결혼은 실수라고 쳐도 재혼 실패는 본인 탓 아닐까요 21 운명 2018/10/14 8,081
861864 이사청소대신 이사후 청소 3 .... 2018/10/14 1,775
861863 논문 작성해보신분... 질문 좀 받아주세요. 4 무지 2018/10/14 1,214
861862 한국전쟁 당시 영국군에 의해 밝혀진 학살사건 6 2018/10/14 1,542
861861 실비보험 관련된 질문이에요~!! 아시는 분 꼭 좀 대답 부탁드릴.. 4 .. 2018/10/14 1,440
861860 이정렬 변호사 트윗 - 이재명이 직접 전해철 의원에게 고발 취하.. 29 그럼그렇지 2018/10/14 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