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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트남 주재원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질문요…

... 조회수 : 7,834
작성일 : 2018-09-26 10:31:42
남편이 베트남 주재원으로 근무하게 되었어요 3년이상은 될듯한데… 전 한국에 직장이 있어요…직장 그만두고 제가 베트남가서 몇년동안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아이는 없구요… 베트남에서 소도시에 위치한 곳에서 근무할거에요 하노이나 호치민은 아니에요 그래서 더 걱정되네요 조언부탁드려요…
IP : 124.54.xxx.1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9.26 10:39 AM (110.70.xxx.58)

    골프????

  • 2. ...
    '18.9.26 10:48 AM (42.117.xxx.113)

    헉...없어요
    더럽고 공기 나쁘고


    그런데 여기 주재원분들 이야기 들으니
    너무 싫어도 남편 바람피울까봐 온데요
    여자가 밥해주고 처노릇 다 해주는게 한달에 40만원만주면 충분해서 혼자오신분중에 여자 없는 사람이 없다네요 ㅠ

  • 3. ...
    '18.9.26 10:50 AM (42.117.xxx.113)

    사방이 지네랑 바뀌랑 쥐랑 도마뱀일텐데

    특히 소도시면 ㅠ

    벌래 안무서워하면 몰라도 무서워하면 하루하루가 ㅠ

  • 4. ...
    '18.9.26 10:56 AM (221.151.xxx.109)

    꼭 따라가세요

  • 5.
    '18.9.26 10:56 AM (124.61.xxx.229)

    할거없더라도 꼭 따라가세요
    제친구 이혼했어요
    물론 바람필만한 놈이였겠지만 한국에 있을때는 집밖에 모르는 남자였어요 친구들이 부러워할 정도로요
    애들 공부땜에 혼자 갔는데 현지처 생겨서 살림차리고 여자가 임신까지
    친구신랑은 정리하려했는데 그여자임신에 친구의 단호한 이혼요구에 이혼했어요
    원래 베트남회사에서 통역으로 알바하던 아가씨래요
    남자가 진짜 나쁜 쓰레기지만 그여자도 작정하고 꼬셨다고 하더군요

  • 6. ㅇㅇ
    '18.9.26 11:03 AM (219.92.xxx.59)

    한국에 직장은 휴직이 가능한 곳인가요? 어떤일을 하고 싶은지는 모르겠지만 취업비자가 있어야하고
    영어또는 베트남어가 자유로워야 일을할 수 있을텐데요.
    그렇지 않다면 한국교민 상대로 뭔가를 해야하는데 소도시라 한국인이 거의 없을 듯하네요.
    남편주재원 따라 나가는경우 전업인아내가 아이 영어 교육때문이 대부분인 듯 해요.
    여자가 주재원으로 가는데 남편이 따라나간다는 이야기는 동남아 이십여년 가까이 살면서 거의
    못들어본 것 같아요.
    결론은 님의 직장과 커리어가 중요한가 남편이 바람피게되는게 더 두려운가 중에서 선택해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남편은 부인과 떨어져 살면 백프로 바람을 핀다는 전제가 참 슬프고 화나네요.

  • 7. 기차놀이
    '18.9.26 11:10 AM (218.51.xxx.190)

    꼭 같이 가셔요.
    부부 모두를 위해서요.
    3년 길어요.
    남편도 남편 이지만
    님의 마음도 멀어질 수 있어요.
    불편한곳에서 함께 생활하다보면

    싸우고 화해하고 웃고 울고 같이 먹고 마시고...
    일상이 이어지지만

    떨어져 3년 지내면 무덤덤 이무것도 없어요.
    꼭 같이 가시길 바래요.

  • 8. 에구....
    '18.9.26 11:37 AM (222.97.xxx.137)

    참 슬프네요
    남자가 첨엔 여자생각 안하다가도
    작정하고 들이대는 여자들 생각보다 많을거예요

  • 9. 음...
    '18.9.26 11:38 AM (218.102.xxx.242)

    꼭 따라가세요... 직장보다 남편을 잃을수도 있어요.
    제가 동남아사는데 (베트남은 아니지만), 필리핀메이드들중에 부인이 집비었을때 남편꼬실려고 별짓 다하는 여자들있어요. 베트남여자들도 보통아니에요. 보기에 순진해보이지만, 다혈질이고 남자들 잘 꼬셔요. 근데 남자들이 또 베트남여자들한테 꽉잡혀서 살더라구요.

    베트남에 살면서 골프도 배우시고 동남아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또 찾아보면 일자리도 찾을수 있을거예요. 베트남 사는 외국인들과도 교류가지시고.. 색다른 경험도 하실수 있구요.

  • 10. 애없고
    '18.9.26 12:35 PM (211.252.xxx.36)

    애없고 직장이 괜찮다면 전 안 따라가요. 거기가서 바람 필 놈이라면 지금 헤어지는게 나아요.

  • 11. 꼭 따라가세요
    '18.9.26 12:49 PM (223.38.xxx.24)

    와이프 방학때 한국 가면 벗고 앉아 있는다고 들었어요. 거짓말 같죠? 지인이 실제 겪은 일이에요.
    직장 생각 마시고 우선 가서 재밌게 지낼것만 생각하고 준비 잘해가세요.

  • 12. 제친구
    '18.9.26 12:50 PM (211.203.xxx.11)

    211 님처럼 말했는데
    결국 베트남녀와 남편 바람나서 진흑탕 싸움하고
    아직 살아요 이혼이 그리 쉽지 않고.
    베트남여자 끈질겨서 잘 놓아주지도 않더라고요

  • 13. ...
    '18.9.26 1:42 PM (116.118.xxx.176)

    소도시면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하실만 한 거 찾기 힘들겁니다
    공장쪽 근무시면 남편님보내고 직장 잘다니시는 것도 좋아요

    아이도 없고 직장 안 다녀도 취미생활, 운동, 지인다 만날수 있는 한국과는 다른 환경이라는 거 생각하시고
    남편바람나는 일이 생긴다면
    더욱이나요
    한국사람 단톡많아서 다 카톡씁니다
    베맘모등 사이트 들어가서 정보도 보시고
    단체카톡 초대받아 궁금한 것도 미리 알아보세요

  • 14. 하필
    '18.9.26 1:43 PM (175.116.xxx.169)

    꼭 가야하는 주재원도 아니고 지원일텐데 왜 그런 나라를 가려고 하시는건지...

    베트남 여자들 어마어마해요
    거기 출장 갔더니 내 상관 동료
    남자라면 여자들이 그냥 옷만 안벗었지 덤벼드는 수준 정도가 아닙니다
    몸을 그냥 던져요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느끼지 못할 괴상한 현지 기운... 학을 떼고 왔네요 거기 여자들한테...

  • 15. 베트남
    '18.9.26 7:26 PM (221.132.xxx.207)

    베트남 오면 남자들이 이상해져요,, 바람난 남자들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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