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 먼저? 친정 먼저?' 누구는 독박...

헐~~ 조회수 : 4,070
작성일 : 2018-09-26 08:19:40

제가 사는 곳은 남쪽지방이구요..

손윗동서는 수도권에 살고 있어요.. 

이번 추석에 동서는 친정먼저 (아니, 친정에만)갔어요..

그 이야기도 추석전날 음식준비 하려는데 들어서.... 황당하더군요..

그동안에도 저는 시가 근처에 살아서 장보기까지 혼자서 다 했는데..

(큰 불만은 없었어요..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일년에 명절 두번, 기제사 한 번.. 어차피 음식만들어서 식구들끼리 먹는데 좋은게 좋다 싶어서 되도록 좋게 생각했었는데..)

명절 전날 달랑 와서 동서는 나물 담당, 저는 전 담당..대충 이렇게 분담해서 별 어려움 없이 진행했었답니다.

이번에는 송편도 집에서 직접 만들려고 준비했었는데, 좀 황당하더군요.


손위 아주버님, 울 남편, 시어머니.. 다들 제 눈치 본다고 애쓰더군요..

음식하는게 뭐 힘들겠어요.. 힘들면 갯수 줄이면 되죠..

하지만, 암묵적인 질서라는거요.. 그렇게 혼자 툭 깨는거 아닙니다.

같이 의논하고, '이러이러해서 앞으로 이렇게 하자'라고 하면 뭐라고 합니까?

서로 일정맞춰서 진행하면 되죠.. 일절 말 한마디 없다가 음식하는날 폭탄선언도 아니고...


사실, 손윗동서랑 그다지 화기애애한 관계는 아니였어요..

제가 먼저 결혼했고, 손윗동서는 재혼인데다가 의도를 알수없는 과도한 친밀감 (시아버님께 간식을 손으로 입에 넣어드리더라구요.. 점잖은 아버님이랑 실랑이 하다가 결국 아버님이 손으로 받아서 드셨다는... 어머님께는 '엄마','엄마' 라고 부르더군요.. : 문화적 충격을 받은 친척들은 경기도에 살아서 많이 개방적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이 많이 불편했고, 손윗동서 노릇이 하고 싶었는지, 남편과의 사이에 문제가 없었는지 캐묻고 (별 문제 없다니까, 술 많이 안마시냐, 돈 많이 안쓰냐..꼬치꼬치 묻더군요... 제가 하나만이라도 이야기해야 끝낼것 처럼...) 철 없는 저희 아이들한테 엄마이야기(제 이야기)소근소근 묻고.. 그러니 제가 좋아할 수가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날은 형이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이혼할꺼라며 장문의 문자를 우리 남편에게 보내더군요..

남편이 '나이 마흔 넘은 사람들이 알아서 해라.  둘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답장보내니까, 그 뒤에는 아무말없이 또 그렇게 살더군요.. 우리 남편보다 다섯살이나 많은 동서가 손아래 사람한테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런 문자를 보냈는지  짐작은 가지만, 그냥 모른척 했습니다.. 알아서 하라고..

다음 명절에 만났을 때는 마치 아무일도 없는 듯이 행동했지만, 사람꼴이 좀 우스워보이더군요..


일이 있어서, 멀어서 시부모 생신, 기제사 참석 못할 수 있습니다.

친정 먼저 갈 수도 있고, 명절에 안 올수도 있지요..

그런데요, 그런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려면 평소에 자식으로서 인간으로서 해야할 의무는 같이 잘 해놓자구요..

다 같이 들어야 하는 짐을 본인 혼자만 쏙 빠지면 그 짐을 지고 있을 사람의 무게도 생각하는 배려 정도는 챙긴 후에 자기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인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121.151.xxx.7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6 8:22 A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출신이 의심스러운 여자네요.

  • 2. ......
    '18.9.26 8:28 AM (119.196.xxx.125)

    원글님 애쓰셨네요. 인척은 위아래가 있어서 말 한마디도 어렵지요. 여기에나 풀어놓으시는 맘 이해가 됩니다.

  • 3. 형님
    '18.9.26 8:29 AM (118.47.xxx.237)

    형님 예우?는 하지말고
    없다 생각 하세요
    공기처럼 ...
    결혼생활이 오래 갈 것 같진 않네요
    씩씩 거리고 이해 못 해 봐야
    내 정신건강만 해로워요

  • 4. 형님
    '18.9.26 8:30 AM (118.47.xxx.237)

    집 안에 사람 하나 잘 못 들어왔네요

  • 5. 어짜피
    '18.9.26 8:40 AM (45.72.xxx.224)

    그런사람 와봐야 도움도 안돼요.
    집안에 그런 꼴통하나쯤은 꼭 껴있나봐요. 없는셈치는게 정신건강에 좋죠.
    이참에 눈치봐줄때 제사니뭐니 님도 다 엎으세요. 솔직히 윗동서 영 아닌사람인거는 알겠는데 며느리 제사준비가 인간으로서 자식으로서 도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오래된 잘못굳혀진 관행이지요.

  • 6. 같은입장
    '18.9.26 8:41 AM (218.153.xxx.223)

    에효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기 싫으면 너도 하지말아라 하는 댓글이 달릴수도 없지만 암묵적 질서라는게 있지요. 지 남편만 덜렁 보내놓고 시위하듯이 그러는건 같은 동서에게 할 건 아니지요.
    원글님 고생 많으셨네요.
    다사다난한 추석도 다 지나갑니다.
    오늘 하루는 푹 쉬세요.

  • 7.
    '18.9.26 8:41 AM (39.7.xxx.236)

    다른 부분은 동서가 이상한게 맞는데 명절 관련해서는 남편들이 서로 상의해야지 왜 동서끼리 상의하고 음식하는지 이해불가네요...남의집 딸들인데 무슨 의무가 있어요.

  • 8. 같은입장
    '18.9.26 8:42 AM (218.153.xxx.223)

    없지만ㅡ>있지만 ㅠ

  • 9. ㅇㅇ
    '18.9.26 8:55 AM (121.168.xxx.41)

    명절 관련해서는 남편들이 서로 상의해야지 왜 동서끼리 상의하고 음식하는지 이해불가네요...남의집 딸들인데 무슨 의무가 있어요.
    ㅡㅡㅡ
    이상적이지요
    지금까지 해왔던 밖의 경제적 활동은 남자가
    집안 특히 음식은 여자가 도맡아 해오던 것에서
    많은 경계, 편견, 선입견이 없어졌는데
    유독 음식은 여자가.. 이걸 허무는 게 이리 힘드네요
    제사는 그 중 하나일 뿐이고요

    한끼줍쇼를 봐도 맞벌이 부부인데
    저녁 준비는 여자 혼자 하는 게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워요
    초대를 받아가도 여자 손님은 주방에서 서성이며 돕는 척이라도 해야지
    거실에서 앉아만 있으면 나중에 욕 먹고..

    결론은 음식 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귀찮고 하기 힘든 일인 걸까요?
    해도 해도 끝이 없고..

  • 10. ㅇㅇ
    '18.9.26 8:56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아무말없이 명절에 친정에 가버렸다...
    남편이랑 무슨일이 있었나보네요
    아주버님이 말을 안한거지요
    남편이랑 사네 마네하니 시집식구는 신경 안쓰는거죠
    동서는 안중에도 없고요
    큰며느리 노릇은 안할 사람이니
    없는셈치는게 속 편할거에요
    시부모님이 님눈치 보는건 어차피 며느리 노릇할 사람은
    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일거에요

  • 11. ㅁㅁ
    '18.9.26 9:08 AM (125.129.xxx.173)

    10년전 이혼한 동서 거기로 재혼했나 깜놀했네요 막 결혼한 새댁이 시부모님께 엄마아빠 호칭 울 아버님 아들만 키우다 딸처럼 엄마 아빠하니 입이 귀에 ㅜ ........그러다 돈 사고 몇억하고 빚만 남기고 이혼 시동생이 아이하나 키우고(양욱비 없음) 그 빚 다 갚고 (10년 걸렸음) 지금 재혼해서 승승장구 ..연매출 70억 규모 사업체 이끄는 사장님

  • 12. 그 기분
    '18.9.26 9:27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저 압니다.
    시댁에서 전날까지 아무말도 없이 밤까지 있다가 내일 큰 댁에서 보자고 헤어졌는데
    일 할 사람하나 없는 큰댁에 시어머니, 손윗동서 둘 다 안왔어요. 아이들과 남자들만 열 명 넘게 있고 저 혼자.
    저도 마음 가볍게 이제 명절에 여행갑니다. 남편이 그 모습을 보고 아무 말도 못하고 앞으로는 너도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 13. 빅쇼트
    '18.9.26 9:27 AM (223.131.xxx.7)

    그 독박을 그집 남자들과 나누면 됩니다
    언제까지 여자들끼리 짐을 나누실건가요?

  • 14. 참나
    '18.9.26 9:37 AM (114.204.xxx.15)

    여자들끼리만 이러는거 불합리하니
    남자들도 끼워넣고 때론 친정 먼저 갑시다
    등등
    그렇게 제의하고 순서있게 처신한게 아니잖아요.
    지 혼자 핑계대고 지 편한대로 쏙 빠지고
    대접은 받고 싶어하니 짜증나고 얄미운거죠.
    원글님 백날 짜증내봐야 소용없어요.
    그 사람은 그냥 그런 사람입니다.
    그냥 혼자 다 하시던지
    시모랑 남편과 해결보세요.

  • 15. 저는
    '18.9.26 9:38 AM (112.184.xxx.47) - 삭제된댓글

    결국은 이 문제는 각자 집으로 가는걸로 결론 날걸로 보입니다,
    결혼이 아닌거지요
    그냥 동거형식
    결혼을 했으나 각자 자기부모챙기는걸로
    지금 효도는 셀프라고하잖아요
    효도가 셀프인 세상에 어느남자가 멍청하게 통장을 아내에게 넘기겠어요
    아내에게 넘길때는 모든걸 다 알아서 하라는 암북적인게 있는거지요
    효도가 셀프이면 인생도 셀프가 되는겁니다,

    점 점 이렇게 변해 갈겁니다,
    백년해로 하는집은

  • 16. 각자의
    '18.9.26 9:41 AM (211.36.xxx.168) - 삭제된댓글

    스타일대로 살아야죠
    그런 사람은 그렇게 살다 늙으라 하고요
    님은 님 스타일대로 사세요

    저도 그냥 독박이든 뭐든 제스타일대로 삽니다
    몸은 피곤해도 맘은 편해요

    수고많으셨어요~~

  • 17. ..
    '18.9.26 9:45 AM (223.52.xxx.55)

    이번에는 송편도 집에서 직접 만들려고 준비했었는데, 좀 황당하더군요.
    ㅡ>>

    송편은 안하던걸 왜 시작하시는지? 점점 이렇게 가짓수늘려가니 안온거 아닐까요

  • 18. 어휴
    '18.9.26 9:48 AM (112.153.xxx.164)

    다른 부분은 그 손윗동서가 우스운 사람 맞는 거 같음. 개인적으로도 딱 싫은 캐릭터

    명절날 안 오는 건 님이 케어 마세요.
    예를 들어 님은 이번 추석엔 집에서 송편까지 할라 그랬다 했죠? 건 상의해서 정했나요? 왜 맘대로 그런 일거릴 더 만드나요? 보아하니 님은 음식 하는 게 뭐 어렵냐 하고 그런 거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타입 같은데, 그거 자체가 같이 일 하는 사람은 민폐일 수 있어요.
    그 동서네 부부 사이 그닥 좋지도 않나 본데, 부부 사이 나쁘면 시집 식구에게 살갑게 명절 의논하고 그러고 싶겠나요? 안 오면 남편이 형한테 얘기하든지 시부모님이 얘기하라 하세요.

    그리고 다같이 들어야 할 짐이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착각일 수 있어요. 아무도 안 지면 그 짐이라는 존재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어요.

  • 19. 송편
    '18.9.26 9:58 AM (183.100.xxx.6)

    송편 집에서 한다고 미리 상의하고 의논했어요?

    진짜 황당한 건 본인인걸 모르시네.

  • 20. ....
    '18.9.26 10:07 AM (221.157.xxx.127)

    그냥 없는사람으로 생각하시고 일거리는 줄이세요 원글님도 하기싫음 하지마시고 저는 나도하기싫은거라 동서 안시켜요 안지내도 그만인데 남편땜에하는거니 하고싶은사람만 하면되는거다 생각하고~ 울동서 명절당일왔다 차례지내고 밥먹고 설거지는 도와주고 가요~

  • 21. 원글이. .
    '18.9.26 11:59 AM (121.151.xxx.77)

    저도 아직 깨지못한 의무감이 많다는거 인정해요.
    명절이 되면 해야할 일들이 먼저 떠오르고.
    이렇게 쉬는 날 되면 뭔가 맛있는거 애들한테 먹이고 싶고. .

    우리집은 다른집보다 유독 제사에는 남자들이 많이 돕는편이에요. 동서는 나물, 저는 전, 남자들은 고기(생선, 소고기산적)

    제가 제사 자체에 별 불만이 없는건 음식 종류도 많지않고,
    음식 하느라 아이들하고 둘러앉아 이야기하는 분위기, 집안이야기(아빠 어렸을때 이야기, 할아버지 젊었을때 이야기 등등)하느라 웃을일이 많다는거에요. 자주 모일 수도 없는데, 이런 이야기를 언제 할 수 있겠어요.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집안의 역사? 같은것도 잘 알수있게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중고등학생인 아이들도 따로 놀러 안나가고 같이 전굽고 옆에서 못생긴 전 주워먹으면서 심부름도 하는 그런분위기에요.
    송편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자고 해서 제사상에 올릴 정도만 만들었어요. 30개 정도. .
    아이들이 리틀포레스트영화를 보고는 자기들도 라면말고 뭔가 요리같은게 해보고 싶었나봐요. .

    평소 명절이라해도 분위기 나쁘지 않았어요.
    남자들도 심부름하고, 애들도 모여서 같이 거들고,
    저녁에는 다같이 윷놀이나 고스톱으로 돈 모아서 치킨도 사먹어요.
    하지만 일이 많지않더라도 신경써야할부분이 많으니 같이 짐을 나누면 좋지않을까요.
    어느분 말씀대로 부부싸움을 했나 생각하기도 했지만, 둘이 전화통화는 잘 하는거보니 그건 아닌듯. .
    다음 명절부터는 혼자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려구요.
    이번에는 갑자기 닥친일이라 황당하기도 하고, 왠지 억울한 마음도 있었는데, 일년에 두 번 있는 명절제사를 재미있는 축제처럼 지내보려고 해요.
    먼 길 왔다갔다하며 고생하신 주부님들 남은 연휴 편안히 보냬세요^^

  • 22. 새로
    '18.9.26 4:13 PM (59.5.xxx.74)

    맞은 윗동서 이외에는 원글님 댁 명절 분위기는 모범적이예요.
    그런데 상대가 싫다고 하면 그게 답이예요.
    차선이 없어요.
    그냥 없는 사람이라 치고 거리 두고 지금처럼 사세요.
    한 사람 때문에 평화로운 일상을 깨기에는 너무 억울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905 HIS가 뭐의 약자인가요? 3 앤쵸비 2018/09/26 2,271
857904 베트남 주재원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질문요… 15 ... 2018/09/26 7,811
857903 허경호 나쁜 사람, 판사가 맞나? 3 ... 2018/09/26 709
857902 아무래도 막장 드라마 한편 쓸거 같아요. 34 ........ 2018/09/26 20,785
857901 너무나 한국적인 1 한국의 명절.. 2018/09/26 1,522
857900 트윈워시 질문요 7 세탁기 2018/09/26 1,140
857899 한미 정상, FTA 개정 협정 서명식 1 ........ 2018/09/26 667
857898 단발 c컬이 지겹네요 11 궁금 2018/09/26 6,706
857897 보행자 치어서 사망이지만 무죄 6 ... 2018/09/26 2,701
857896 눈에 염증이 생겼는데...민간요법으로 급히 해줄 거 있을까요.... 16 안과 2018/09/26 2,163
857895 재수학원 언제까지 다니나요? 6 . . . 2018/09/26 1,559
857894 명절에 왜 쉰 나물을 파나요 10 oo 2018/09/26 3,504
857893 치앙마이 자유여행 다녀오신분들~정보좀 주심 감사 7 .. 2018/09/26 2,058
857892 미나리효소. 어떻게 먹나요? 1 자취생 2018/09/26 580
857891 여자가 재산도 많고 돈도 더 많이 벌어도 시댁에서 여자가 일 혼.. 18 s 2018/09/26 6,490
857890 새둥지파는곳 희망 2018/09/26 626
857889 해군 “제주관함식에 욱일기 말고 일본 국기 달아라” 요청 3 ㅁㅁ 2018/09/26 2,155
857888 '시가 먼저? 친정 먼저?' 누구는 독박... 17 헐~~ 2018/09/26 4,070
857887 고사리 나물로 육개장 끓이는방법 알려주세요 5 11111 2018/09/26 1,535
857886 시누가족 10 짜증나게 2018/09/26 6,693
857885 애 열감기일때 옷차림 질문 7 ㅏㅏ 2018/09/26 1,098
857884 문대통령 폭스뉴스 인터뷰 전문 입니다. 6 자한당소멸 2018/09/26 1,510
857883 청국장 추천부탁드려요 3 행복한하루 2018/09/26 1,152
857882 빌 코스비 최장 징역 10년 선고..미투 촉발 후 유명인 첫 유.. 1 oo 2018/09/26 1,494
857881 저희 남동생과 올케를 보면 돈의 위력이 직접적으로 느껴지네요 71 ... 2018/09/26 30,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