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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상당한 직위인데 저임금 근로에 종사하는 친구

조회수 : 7,413
작성일 : 2018-09-26 07:09:21

이번에 친구가 어딜 다쳐서 병문안을 다녀왔어요

친구는 다니던 회사에 다쳐서 못다니게 되었다고 그걸 제일 걱정하더라구요

휴직이 안되는 저임금 직장이라며..


그런데 친구 남편은 행정부 고위 공무원이에요

예전부터 일 하지 말라고 그 애 남편도 말리고 친구 애들도 자기 엄마 일하지 말라고 원하는데

친구는 꼭 회사를 나가길래 몇 년 동안 '너도 참 자기개발도 좋고 독립심도 대단하다' 고 항상 감탄했어요

친구 남편을 아는데 세상에 없는 호인이거든요

자기 와이프 끔찍하게 사랑하구요


추석에 다쳐서 누워 있어서 안쓰러워서 음식좀 싸가서 같이 먹고 병문안 다녀왔는데

일 너무 걱정하길래 왜 그렇게 일만 하려고 하느냐, 돈도 몇 푼 안된다면서

그랬더니 정말 자기는 '돈을 벌어야해서' 다닌다는거에요

아니 남편이 그냥 평범한 회사원도 아닌데 그렇게 돈이 필요하냐고 했더니

행정부공무원 급여가 생각보다 너무 적고

정말 매달 마이너스라서 오직 그 이유땜에 다닌다고 하네요


원래 꿈도 많았고 처녀땐 뽀대다는 회사에서 멋지게 살던 그녀였는데

백만원 월급인 업장에서 숨막힌다고 하면서도 병날때까지 다니는게 돈때문이라니.. 농담하지말고 엄살하지 말고

몸부터 돌봐야지 했더니 정말 절실하다고 하는데 .. 부모님도 늙으셨고 애들에 살림에 너무 힘들어하면서

사고를 좀 유연하게 하라고 하고 와서... 생각해보니

내 생각이 잘못된건가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친구가 전화와서 정말이젠 일 안해버릴까? 이러는데.. 걱정하는 맘에 집에나 집중하라고 했지만 일하라고 해야하나..

참.. 나도 혼란이 오네요






IP : 175.116.xxx.16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9.26 7:17 AM (223.38.xxx.146)

    공무원 월급 작아요 고위직이면 몇급인지 몰라도 외벌이로는 힘들어요

  • 2. 대기업과다르게
    '18.9.26 7:27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공무원은 죽을때까지 연금 나옵니다.
    친구가 하는 말은 당장 생활에 쓸 돈이 모자라단 거지
    국가에서 죽을때까지 지급할 연금을 미리 끌어다 쓸 정돈 아니란거죠.
    엥엥 죽는 소리 해도 공무원이요.노량진 고시생들이 그리 소원하는 공.무.원.
    슈퍼일 노가다 하는 아줌마들중엔 30억짜리 상가에서 월 묯백씩 받는 소유주도 있고 저희 아파트 경비아저씨 월 170 여 만원 받으시는데 다가구 40억짜리 주인 입니다.
    건강보험료 덜 내려고 다니십니다.
    그러면서 펑펑 돈 남아 도네 이런말 안하고요.
    슈퍼 아줌마 애들 3인데 매번 용돈 펑펑 애들이 쓴다 돈돈돈 얘기 해요....
    그게 그분들 습성이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나보단 처지 백배 낫다 생각 하시고요.
    부자가 돈돈 안하는데 왜 이건희는 활동했고 그집 아들 딸들은 머하러 나와 일합니까.그리 쓸 돈이 쌓였는데.
    더 벌고 싶은게 인간의 욕망 아닌가요.

  • 3. 원글
    '18.9.26 7:32 AM (175.116.xxx.169)

    저도 윗님처럼 얼추 생각했는데 친구가 돈 이야기하면서 말하니 연금은 생각보다 굉장히 적은 편이었고
    사실 우리집 기준으로 생각할때 그 남편 스펙에 대기업에서 10년 일하면 죽을때까지 벌 돈을
    평생 40년은 공무원해야 연금까지 다 받을 돈이더라구요
    연금도 많이 개정되어서 솔직히 대기업 임원까지 하면서 빡세게 몇 년 벌돈
    길게길게 조금씩 타는 수준...

    친구네가 아무 가진거 없이 시작한거 알고는 있는데 저렇게 돈에 힘들어하는줄은 몰랐어요

  • 4. ㆍㆍㆍ
    '18.9.26 7:40 A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 연봉 1억2천정도인데
    최저시급 알바다닙니다.
    애가 셋이고 재수생에 중고딩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

  • 5. 음..
    '18.9.26 7:43 AM (58.121.xxx.139)

    친구가 행시출신 고위 공무원이에요
    십몇년 전까지만 해도 프로젝트라는 것을 민간 단체에 할당하면서 뒷돈을 많이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들끼리는 '촌지'라고 부른다고 ㅎㅎ

    그 촌지로 생활비도 하고 애인들도 사귄대요. (유부남 서기관들.. 친구말에 애인없는 사람이 없다고.. 공공연히 자랑도 한다고..)
    제가 그 말을 들은게 15년 정도 전이였어요.. 친구는 과장하는 성격이 아니니 맞을거에요.
    그때 친구도 속물적으로 변해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참 담백한 성격이였는데...

    세상이 변해 뇌물을 못 받거나, 본인이 뒷돈을 싫어하는 성격이면 월급만으로는 외벌이 힘들거에요..굉장히 박봉이더라구요
    무튼 세상이 투명해져서 공무원들 뒷돈 못 받으니 옛날 공무원들과는 삶의 질이 다르죠..

  • 6. 대기업과다르게
    '18.9.26 7:45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요즘 대기업직원들이 그말 해요.
    전체 죽을때까지 받는 연금과급여 더하면 요즘 공무원들이 훻씬 많이 받는다고요.
    친구분은 돈돈 하는 타입일뿐.
    6시간씩 집에서 머하겠습니까.주 5일이면 한달 100만원 받을 수 있는데요.
    그걸 생각하니 연금따윈 먼 훗날 얘기고 당장 돈 받던거 못받을거 생각하니 아까워죽죠.
    그런 아줌마들 슈퍼에 많아요....ㅎㅎ
    생활고에 시달린 분들은 최저임금 받으며 슈퍼 마트일 안합니다.겨우 160이라.
    하루 10시간 노동,한달 28일 하는 일 해요.
    일당 10만원짜리일요.
    현찰로 지급 받는거요.
    생활고 시달리는 아줌마들이 160 받는 일 하겠어요
    300 받는 일 하겠어요.
    님 친구분 300 받는 그런일 하나요.
    정시 출근 정시 퇴근 이정도로의 일만 할껄요?왜냐.
    가장은 아니니까.생활고는 아니니까.

  • 7. 연금개정으로
    '18.9.26 8:04 AM (59.5.xxx.74)

    친구분 나이대에 따라서 여기 댓글과 다르게 사정이 딱할수도 있어요.
    그래도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거고 최저시급 일이라면
    차후 다시 구하면 되는거죠.

  • 8. ㅇㅇ
    '18.9.26 8:04 AM (222.104.xxx.5)

    공무원은 연금 끌어다 못 씁니다. 공무원 연금은 직장인들 퇴직금 성격과 달라요. 사기업은 퇴직금 한번씩 정산받지만 공무원은 어림도 없어요. 그건 퇴직하고 실질적으로 손에 쥐어야 연금인 겁니다. 고위 공무원이라는 게 몇급 되나요? 일찍 진급할수록 빨리 옷 벗어야 됩니다. 서울에서 먹고 살기는 힘들 거에요.

  • 9.
    '18.9.26 8:22 AM (218.157.xxx.92)

    전 이해가요, 월 백만원도 있다가 없어지면 많이 아쉬워요, 정말 돈이 너무 너무 궁한 사람이면 월백받고 일 못하죠,,
    제 주위에 있어요,남편도 잘 벌고 본인앞으로 7억짜리 집있는데 파트타임 알바 하러 다녀요, 고급차 몰고
    일주일에 반은 돈쓰면서 놀고 반은 벌러 다니는데 정신건강에 아주 좋다네요, 많이 밝아졋다고,,
    주위에선 이해가 안가지만 막상 본인은 그 일 짤릴까 걱정하더라구요,

  • 10. ㅇㅇ
    '18.9.26 8:36 AM (58.140.xxx.171)

    세상사 남편돈이 내돈은 아니잖아요.
    남편돈은 딱 애들 가정에나 쓰는돈이지 그 외에 본인에게도 쓸때는 눈치보이는경우 많아요.
    제 친구는 남편이 사업을해서 수익이 월 삼천이 넘는가정인데 제 친구 파트타임 알바다니고 주부간담회다니면서 돈받고 그래요.
    여동생남편이 환자라 그집이 너무 어려워 자기가 번 알바비 100만원은 매달 여동생네 생활비로 줘요.
    남편돈 삼천중에 애들 예체능 교육비로 500은 넘게써도 자기여동생네비용으로 100만원 쓰는건 어려운거죠.
    집안마다 사정은 있는거라 생각해요.

  • 11. ..
    '18.9.26 8:56 AM (58.235.xxx.36) - 삭제된댓글

    그분자녀가 몇명인가요?
    사무관 월급작지않고 예전에입사했으면 나중에연금도 많습니다
    연금개혁은 2016년이후 합격자들이야기고 예전에들어온분들은별차이없어요
    공무원은 계급보다 9급으로시작해도 오래만다니면 호봉으로 먹고사는데
    지금 공무원30년한 지금6급들이 실수령액 나누기 12로하면 한600되는데, 사무관은 이보다더되겠죠
    근데 600~700이 전업할정도로 충분한금액은아니에요
    여기서 100만더있어도얼마나 여유있는데
    그100이그분에게는 숨쉴공간이겠죠
    또 여자분 국민연금도낼수있으니 그분이노후에는 두명모두공무원연금에 국민연금에 부자로 잘살겁니다
    대기업10년치가 공무원40년이같다구요
    절대아닙니다 10년하고짤리고 치킨집하고 망하고하는것보다40년간 일할수있다는그자체가 혜택인거니 지금 젊은이들이 다 공무원하려는거죠

  • 12. 원글
    '18.9.26 9:07 AM (175.116.xxx.169)

    음..

    친구가 아이 셋이에요
    집도 없다는건 제가 알고 있구요

    친구 남편은 늦게 시험에 돼서 나이도 많은데 20년 안된걸로 알아요
    그래서 친구가 돈이 부족하다고 그러는 모양이네요
    근데 몸도 약한 친구라 여러번 쓰러져서 솔직히 원래 공부 잘하던 친구고 하니
    아까와서 그런거라고 다들 생각해서 그만좀 하라고 진심으로 말렸었어요
    얼굴도 너무 피폐하고..ㅠ
    이번에 병문만가서 화가다 나더라구요 저러다가 정말 큰 병 얻겠다 싶어서 일같은거 말고
    생각을 여유있게 전환하라고 했는데
    그게 자기 개발이니 이거가 아니라 진짜 돈문제땜에 그럴거라는 생각이 드니
    너무 쉽게 말하고 온듯해서...

  • 13. ..님
    '18.9.26 10:08 AM (106.102.xxx.135)

    6급 29년차입니다 월 600요? 그기가 어느부서인가요? 좀 알고 다세요 저 매월 수당포함 320정도 됩니다 9급부터 시작했구요

  • 14.
    '18.9.26 10:11 AM (223.33.xxx.41) - 삭제된댓글

    뇌물 안받으면 고위급 공무원 이라 해도 월급 얼마 안되어요
    애가 3명에 집도 없으면 당연히 미래가 걱정 되겠죠
    그렇다고 양가에서 증여나 유산 받을게 있는 것도 아니면

  • 15. 그보다
    '18.9.26 10:14 AM (112.184.xxx.47) - 삭제된댓글

    지방직인데
    저도 일해요
    최저시급받고
    애도 하나예요
    월급으로 먹고살만하지요, 딱,
    좀 여유가 있을려면 저도 일하는게 좋아요
    그래야 가끔 커피도 먹고 그러지요

  • 16.
    '18.9.26 10:15 AM (223.33.xxx.41) - 삭제된댓글

    애가 1명 이냐 2명 이냐 3명 이냐 차이 많이 나요
    실질적인 교육비에서도 차이 많고 부담감도 그렇고
    그러니 출산계획 잘 해야 하는 거죠
    그 친구도 자식 하나 였으면 억지로 한다는 그 일
    그렇게 까지 억지로 할 이유,필요는 없잖아요

  • 17. 저도
    '18.9.26 11:00 AM (118.223.xxx.155)

    남편 자영업 시작하면서 파트타임으로 작은 돈 벌며 애셋 다 키웠는데요

    돌아보니 막연한 불안감이 저를 일터로 내몰았더라구요

    일 안한지 3년 되는데 제 통장은 지금이 더 두둑해요
    남편 벌어다 준 것 요령껏 잘 썼으면 고생안하고 애들 더 살뜰히 돌봤겠다 싶지만

    그땐 또 그게 필요했고 일하면서 자신감 충족감도 채웠으니 후회는 안 합니다

  • 18. 저도 짜증나서
    '18.9.26 11:04 AM (220.82.xxx.140) - 삭제된댓글

    위 30년 6급이 월 600이란 분 공무원 어느 직종이예요?
    공무원 내에서도 차이가 많다는 말은 들었는데,
    이렇게 큰 차이가 있는 줄 몰랐네요. 글쓴분 말이 맞는다는 전제로요.
    참 별세상이네요.

  • 19. robles
    '18.9.26 11:16 AM (191.85.xxx.72)

    친구가 고시출신 행정부 사무관 부인인데요. 월급 많지 않아요.
    그래도 그 친구가 헛바람이 들지 않고 일을 하고 있으니 격려를 많이 해주세요.
    왜 그 일 하냐 이런 식으로 말하시지 마세요.

  • 20. 나옹
    '18.9.26 11:38 AM (123.215.xxx.108)

    열심히 사는 친구분이네요. 공무원 아무리 사무관이라해도 월 600은 아닐 것 같고 아이가 셋이면 600도 힘들 수 있죠. 더구나 집이 없으면 계속 오르는 전세금 때문에 돈도 계속 모아야죠. 친구분 격려나 해 주세요.

  • 21.
    '18.9.26 12:23 PM (220.73.xxx.232)

    저위 연금개혁이 2016년 이후입부 부터 영향이있어요?
    개혁은 오년마다 하고2008년 입부지만 이십년 연금이 백만원 초반이에요 이 정도 금액은 국민연금해도 받는금액입니다 한 이입만원 많나?

    이제 공무원은 연금은 볼게 없고 안짤리는거 그거 하나 보고 다니는거에요

  • 22. 정확히
    '18.9.26 12:57 PM (112.153.xxx.134)

    행시출신의 중앙부처근무 18년차인 남편두었어요. 위에 뒷돈나오는 프로젝트 하는 부처는 대체 어딘가요. 어이가 없네요. 저런건 고발감이죠. 첫 월급 110만원 정말 놀랐구요 지금 수령액 정확히 객관화시킬수없는게 부처마다 능력마다 호봉마다 같은 직급이라도 다릅니다. 올라갈수록 직위가 같더라도 최고연봉과 최저연봉차이가 5000만원이 넘는경우도 있구요. 연말에 능력별 평가에 따라 연봉도 달라지기 때문이구요. 남편 사무관때 350만원이였어요. 하지만 매년들어오는 신입들과는 계약된 연봉도 다르기때문에 남편이 10년차일때 받은 연봉 요즘은 5년차가 그정도 받더군요. 친구남편이 얼마받더라 지인누가얼마받더라 해도 그걸로 공무원 연봉 일반화시킬수 없어요. 확실한건 그렇게 많은 월급 받지 않고 일도 생각초월하게 많이 하고 몇달전 바로 옆과의 과장님 과로사로 회사에서 급사했어요.. 연금은 계속 깍이고 나라가 어렵다고 기사나오면 무조건 공무원연봉 연금부터 손대고 있구요. 나라 어렵다는데 나중에 연금은 어찌 줄려고 공무원은 그리 뽑아대고 있는지 이해불가구요.. 애아빠말로는 지금 인원의 90%는 없어도 된다하더군요.. 정말 걱정이예요.

  • 23. ...이해감
    '18.9.26 1:14 PM (94.58.xxx.162)

    제 남편 고시출신 공무원이에요 고시 되는 거 정말 어렵지만 월급 또한 보상이 안 된다는 것....저 위에 누가 뒷돈? 뒷돈 10만원도 받은 적 없네요...
    고위 공무원은 명예직이자 나라 일을 운영한다는 만족감에서 사는 거구요
    주위 선배들이 누누이 하는 말이 월급 말고 돈에 걱정이 없어야 투명하게 공직생활한다고 맞벌이 강조 하더라구요
    저도 당연 맞벌이구요 평범한 직장인데 남편이 저보다 130만원 정도 더 받으면 이해가시죠? 전 육아휴직에다 머다 쉬기도 했지만요
    실제 4~5급 고위 공무원 맞벌이 안 하면 못 살아요 주변에 와이프가 베이비시터 하는 집도 있고 집 못 사서 넘 힘들어하는 집도 많아요
    저는 고위 공무원들이나 나라의 큰 일을 결정하는 사람들그결정이 많은 사람의 실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은 개인 도덕성도 중요하나 사심이 흔들리지 않게 경제적 보상으 있어야 한다고 봐요

  • 24. ...이해감
    '18.9.26 1:18 PM (94.58.xxx.16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위에 촌지?? 어느 때 얘기인가요??
    고위공무원은 있는 집에서 여유롭게 하기 딱 알맞고
    그 부인들은 알뜰해 질수 밖에 없어요
    월 500 받아서 중고들 자녀 2 키우나요???

  • 25. 이해감
    '18.9.26 1:25 PM (94.58.xxx.162)

    저 위에 촌지? 어느 때 얘기인가요?
    위 댓글 님 말처럼 연금개혁 되고 국민연금이랑 비슷해직ㅎ
    메리트 딱 하나 안 짤리는 거 그거 하나입니다..

  • 26. 원글
    '18.9.26 1:28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윗님들 글보니 더욱 놀랍네요... 그저 그 남편 최고 우수인재에 고시 패스자에 똑똑한것만 생각했지
    공무원 아무리 고위직이라도 돈이 너무 적어서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친구가 엄살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듣고 일을 말리는게 잘하는 짓 같지 않을정도였어요

    좀 심할 정도라고 생각될 정도구요
    왜 저 돈 밖에 안줄까.. 진심 남의 일이지만 놀랄 노짜였습니다

    친구 남편도 그렇지만 그 고시 패스자 대부분은 정말 최고 인재들이었거든요
    친구 남편, 고시로 관료 안되었더만 우리 남편과 같은 대기업 입사는 줄서서 와달라고 하던
    학번이었는데
    지금 그 연봉의 3배 받고 있어요. 친구 남편도 그래서 일반 다른 기업으로 이직을 정말 심각하게
    고려했던적 있더라구요
    솔직히 남 일이지만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고 친구가 전전긍긍하며 사는게 ....

  • 27. 춥네요..
    '18.9.26 1:30 PM (180.71.xxx.26)

    왜 일까요...?
    그 이유는 친구가 가장 정확히 말해 줄 수 있겠죠..
    친구니까 함 물어보세요...

  • 28. 원글
    '18.9.26 1:30 PM (175.116.xxx.169)

    ...윗님들 글보니 더욱 놀랍네요... 그저 그 남편 최고 우수인재에 고시 패스자에 똑똑한것만 생각했지
    공무원 아무리 고위직이라도 돈이 너무 적어서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친구가 엄살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듣고 일을 말리는게 잘하는 짓 같지 않을정도였어요

    좀 심할 정도라고 생각될 정도구요
    왜 저 돈 밖에 안줄까.. 진심 남의 일이지만 놀랄 노짜였습니다

    저는 일할때 지방 공기관이나 정부 산하단체 직원들과 일 많이 해봤는데
    정말 쓰잘데기 없는 인력들이 너무 너무 방만하게 많아서

    저들한테 주는 돈을 다 줄여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 돈 줄이고 정말 제대로된 공무원이나 고위 관료에겐 확실하게 경제적 보상을 해야하지 않나..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이번에도 뭔 넘의 공기관인지 정부 산하기관인지 뭐시긴지 하는 인간들과 일하는데
    어처구니없어 죽는 줄 알았는데.. 막상 제대로된 시험 쳐서 들어간 공무원들은 저 꼴이라니..
    딴 방향이지만 화나네요

  • 29. 매번
    '18.9.26 1:40 PM (94.58.xxx.162)

    느끼지만 고위 공무원은 정말 있는 집 에서 아니면 처갓집이 부자여자 하구요..하는 일의 중요도와 그 결정권 그 결정권의 영향력에 비해서 급여가 보상이 안 되는 게 큰 문제입니다~
    이윤을 남기는 구조가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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