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하는 말, 며느리에게 하는 말 다른 시어머니
집밥은 물론이고 외식비며 하다못해 커피까지 우리가 전부 냈죠.
다 돌아간 날 남편이 대접하느라 고생했다며 이번에 모두 만났으니 추석엔 시가에 안 가도 되는거라고 쉴 생각하라더군요.
그리고 남편이 추석은 각자 보내자고 시가에 연락했고요.
다들 알겠다 했고 시누이 셋 중에 둘은 추석에 해외여행 갔어요.
연휴 시작하는 금욜 저녁 시어머니가 진짜 안 오냐며 남편에게 전화하셨나봐요. 안 간다 하니..그래 그럼 나도 이번엔 덕분에 아무것도 않고 편히 쉴게~아들도 잘 쉬어~하고 끊었다며 남편이 전하길래 응..그래 다행이다 하고 추석 잘 보내시라는 말씀 드리려고 전화를 하니 저한테는 대뜸 남보기 창피하대요.
아들 며느리 있는 거 다 아는데 명절에 이게 뭐냐며 남들이 물어보면 대답하기도 창피해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문 걸어잠그고 있어야겠다며 한숨을 있는대로 쉬시는 거에요.
연휴도 긴데..이러시면서.
편하게 쉬시겠다하신다고 들었는데요. 하니까 그래, 너는 편~하게 쉬어라 하시길래 네~감사합니다.하고 끊었어요. 어이가 없네요.
1. 며느리는
'18.9.25 3:36 PM (211.187.xxx.11)알아서 기어라 이거죠. 염치없는 시어머니네요.
앞으로도 여름 휴가에 와서 그리 하면 추석은 넘기세요.2. ..
'18.9.25 3:3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딸.아들.며느리한테 하는 말이 다 다른분도 계셔요.
나한테 애비가 거짓맣을 전하는건지 제가 벌써 정신이 오락가락하는지 모르겠네요3. ..
'18.9.25 3:39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애아빠가 쉬자고 주도해서 이렇게 한건데 속상하신줄은 몰랐다고,
집문잠그고 숨어계실정도로 수치스러워하실것까진 예상못했다고 애아빠한테 전해드릴게요 그래야 다음부턴 이런 계획 안짜오죠 죄송해요 해버리세요
전 못돼서 그런가 저딴식으로 나오면 네네하고 못넘길거같아요4. ...
'18.9.25 3:4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그러니까 아들들이 '우리어머니 같이 좋은 분 없다'고 하는 겁니다.
5. 나는몰라
'18.9.25 3:49 PM (121.180.xxx.90)맘편하게 전화드렸다가 생각지도 못한 말씀을 하시니까 뭐라고 말이 팍 안 나오드라고요..
이건 또 뭐지..??이런 생각만 들고..참나.
설엔 우리도 시누이네 부부처럼 해외여행 가버릴까봐요6. 절대
'18.9.25 3:49 PM (223.52.xxx.17)남편한테 말하지 마세요.ㅎㅎㅎㅎ
계속 괜찮은걸로.7. 저혼자 있을땐
'18.9.25 4:01 PM (218.152.xxx.93) - 삭제된댓글표정부터 변하고 미운말만 골라 하는 시모.
남편한텐 저한테 잘하라고 그리도 당부 한다는데 전해듣고 눈물날뻔...참 연기잘해요.8. 나는몰라
'18.9.25 4:04 PM (121.180.xxx.90)어머!윗님!소오름!!!!
어머님 연기대상감이시네요9. 그 시엄마한테
'18.9.25 8:10 PM (211.36.xxx.83)전화걸때는 통화녹음이 필수
아니면 스피커폰으로 걸고 남편은 안듣는 방에서 통화시작해서 헛소리하면 폰들고 천천히 남편있는 곳으로
물론 통화는 녹음 필수10. ...
'18.9.26 1:34 AM (99.228.xxx.112)시어머니 속마음을 님 남편에게 일부러 알리지 마세요.
일 복잡해 집니다.
님 남편이 시어머니가 한 말 전해주면 그걸로 알았다 하세요.11. 윗님 왜요??
'18.9.26 12:26 PM (218.152.xxx.93) - 삭제된댓글뭐가 복잡해진다는걵
12. 윗님 왜요??
'18.9.26 12:30 PM (218.152.xxx.93) - 삭제된댓글뭐가 복잡해진다는 건지??
10년 참았음 많이 참은거고 지금 남편은 제말만 믿어요.
자기엄마가 말만 번지르르한걸 아들이 알아야지요.
제가 알리기도 전에 아들없는줄알고 떠들다 다 들켜버림요.
입이 방정인거죠ㅋㅋ
셋이 한자리에 있다 시모 얼굴 벌게지고
저는 어찌니 고소하던지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858077 | 내가 이건 참 잘한다 하는 일 있죠? 13 | 파트 | 2018/09/26 | 2,855 |
| 858076 | 테라핀 치료기 구입해 보신 분 계신가요? 4 | yesyes.. | 2018/09/26 | 1,902 |
| 858075 | 택시기사님 한방 먹였 드렸어요..ㅠ 16 | 택시 | 2018/09/26 | 7,666 |
| 858074 | 삼육대 근처 별내 신도시 맛집 있을까요? 8 | 별내신도시 | 2018/09/26 | 3,100 |
| 858073 | 파리바게트 오픈하는데 얼마들어요? 5 | .. | 2018/09/26 | 2,961 |
| 858072 | 어제 매드포갈릭에 갔었는데 5 | 세상에 | 2018/09/26 | 3,196 |
| 858071 | 文 ..한미FTA, 좋은 협정으로 개정 트럼프 ..美 적자 줄.. 2 | ........ | 2018/09/26 | 1,089 |
| 858070 | 은해사 주지의 학력을 보고 의문이 생겨서.. 21 | 조계종 개혁.. | 2018/09/26 | 3,405 |
| 858069 | 옷에 묻은 고구마진 빼는법 1 | 하늘 | 2018/09/26 | 2,210 |
| 858068 | 마카롱보다 약과랑 호두과자가 맛있는 분? 34 | 나이들었나요.. | 2018/09/26 | 3,725 |
| 858067 | 임신했을 때 들은말이 잊혀지지 않네요 6 | == | 2018/09/26 | 4,395 |
| 858066 | 文... 북일 정상화 강조…화해치유재단 해산 의사 전달 3 | ........ | 2018/09/26 | 1,062 |
| 858065 | HIS가 뭐의 약자인가요? 3 | 앤쵸비 | 2018/09/26 | 2,388 |
| 858064 | 베트남 주재원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질문요… 15 | ... | 2018/09/26 | 8,194 |
| 858063 | 허경호 나쁜 사람, 판사가 맞나? 3 | ... | 2018/09/26 | 811 |
| 858062 | 아무래도 막장 드라마 한편 쓸거 같아요. 34 | ........ | 2018/09/26 | 20,851 |
| 858061 | 너무나 한국적인 1 | 한국의 명절.. | 2018/09/26 | 1,590 |
| 858060 | 트윈워시 질문요 7 | 세탁기 | 2018/09/26 | 1,227 |
| 858059 | 한미 정상, FTA 개정 협정 서명식 1 | ........ | 2018/09/26 | 755 |
| 858058 | 단발 c컬이 지겹네요 11 | 궁금 | 2018/09/26 | 6,899 |
| 858057 | 보행자 치어서 사망이지만 무죄 6 | ... | 2018/09/26 | 2,781 |
| 858056 | 눈에 염증이 생겼는데...민간요법으로 급히 해줄 거 있을까요.... 16 | 안과 | 2018/09/26 | 2,352 |
| 858055 | 재수학원 언제까지 다니나요? 6 | . . . | 2018/09/26 | 1,670 |
| 858054 | 명절에 왜 쉰 나물을 파나요 10 | oo | 2018/09/26 | 3,576 |
| 858053 | 치앙마이 자유여행 다녀오신분들~정보좀 주심 감사 7 | .. | 2018/09/26 | 2,17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