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봇 청소기 샀더니...
청소능력 꽤...상당히 괜찮습디다
애 똑똑하네요
부수적인 효과는
남편이 강아지 다루듯 애지중지 하며
외출하기 전에 밑에 있는거 모두 위로 올리고
식탁의자도 위로 번쩍번쩍 올려주고
자기 물건 스스로 정리하는 기적을 ㅋㅌㅋ
평소에 청소 1도 안하던 사람이었거든요
요거이
제 빅픽쳐였습죠
건조기 사고 나서 이거 정말 물건이네 신기하네 하며
얼렁뚱땅 남편이 빨래담당 된걸
본인이 눈치 못챈걸로 게임 끝난거죠 ㅋ
이상 맞벌이 워킹맘의 시나브로 가사 탈출기였습니다
1. ??
'18.9.25 11:40 AM (27.35.xxx.162)어느 제품 구매하셨나요.
저도 넘 사고 싶네요2. 모든게
'18.9.25 11:41 AM (1.226.xxx.227)타이밍이라더니..
저는 로봇청소기 1세대때 너무 빨리 샀어요.ㅠㅠ
그래서 지금은 그냥 비질.3. 빅픽처
'18.9.25 11:42 AM (59.152.xxx.68)원글님의큰그림! 남자들이 은근 이런거 좋아하더라구요. 제 남편도 조용해서 뭐보나 들여다보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청소법 동영상 (치약, 콜라, 베파 등등), 세탁조 청소 동영상 초집중해서 봐요. 집에 가면 해본다고 ㅋㅋ
원글님 화이팅!4. ㅋㅋ
'18.9.25 11:44 AM (125.252.xxx.13)샤오미 2세대 물걸레 청소기입니다
물걸레는 그냥 훑고 지나가는 정도인데
그래도 지가 알아서 물 뿌리고 걸레로 밀고 지나가니
발바닥이 보송보송해요ㅋ
제가 워낙 걸레질을 안좋아해서요 ㅋ5. ㅋㅋ
'18.9.25 11:46 AM (125.252.xxx.13)남편이 기계를 좋아해서
이쪽으로 유도중입니다
근데 식기세척기는 아직도 거부하네요 ㅎ6. 국산도
'18.9.25 11:49 AM (39.7.xxx.141)좋은거 많은데 하필 중국산?
저가는 할수없이 중국산 들어오지만
폰,청소기까지 중국산 살 필요있나요
경쟁국인데 82까지 이러니7. 엘지 r9
'18.9.25 1:09 PM (61.253.xxx.118) - 삭제된댓글사고싶은데 1/4가격이라 중국산 안살수 없네요. 느무 비싸서
8. ...
'18.9.25 1:40 PM (58.238.xxx.221)그거 저도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물걸레가 좀 작던데 잘 닦아주나요?9. 진심
'18.9.25 1:58 PM (175.207.xxx.50)식기세척기가 청소기보다 더 유용해요
이번에 식기세척기 고장나서 한 일주일 못 쓰는동안 넘 힘들었어요
청소야 며칠 안해도 되지만 ㅎ
밥은 매일 먹으니 정말 고마움을 알겠더라구요10. 그러게
'18.9.25 2:15 PM (211.218.xxx.251)누가 샤오미 사고 싶어 살까요. 국산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니까 못사는거죠.
국산인데 그것도 생활용품인데 왜 그렇게 비싸게 때려놓고 선전은 어쩜 그리 많이 해대는지
그 기계 원가를 좀 알고 싶어요.
가전도 아니고 생활용품수준인데 가격은 백만원 그러니 중국산 찾지요.
중국산도 품질만 좋더만11. 성능이
'18.9.25 4:08 PM (139.193.xxx.73)중요하지 중국산 아닌게 요즘 뭐가 있다고
참...12. 식기세척기
'18.9.25 4:11 PM (89.144.xxx.85)식기세척기 써보시면 진작 안산거 후회하실거에요. 그동안 싱크대앞에서 버린 시간이 아까워요. 밤에 눌러놓고 자면되요.
13. ..
'18.9.25 4:41 PM (125.181.xxx.104)전 모든 전선, 식탁의자 올리기
의외의 곳에 있는 양말 한짝까지
다 치워놓는 작업이 힘들어
한달에 한번써요
첨에는 우리식구 모두 신세계네 하다가
이그 저 애물단지 한답니다14. 샤오미는
'18.9.25 4:50 PM (117.111.xxx.185) - 삭제된댓글2세대보다 1세대가 더 싸고 똑똑해요
15. 브라바랑
'18.9.25 5:09 PM (14.45.xxx.38)브라바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둘다써보신분..)
16. 블라바는
'18.9.25 5:25 PM (117.111.xxx.185) - 삭제된댓글여기서만 빨지 실제론 힘도없고 배터리 빨리 닳고 길도 잘 못찾아요
침대 밑에 들어가 방전돼 있으면 그거 끄집어 내느라 장우산 골프채 동원해요
진짜 바보같아요 무거워야 누르는 힘이 있는데 가벼워서 그냥 지나가기만 해요17. 식세가
'18.9.25 6:44 PM (125.252.xxx.13)식세기 없음 못살아요
제가 남편 살살 꼬셔서 한번 해봐 진짜 신기해
했는디 남편이 안넘어와서 그냥 제가 합니다 흐흐
제가 걸레질을 원체 싫어해서
이틀에 한번은 청소만
한번은 걸레질
이렇게 번갈아 하니까
집안이 번쩍 광이 나네요 ㅎㅎㅎ18. 작년 초
'18.9.25 6:45 PM (39.7.xxx.50)사오미 로봇청소기 1세대 와 브라바 같이 샀는데
로봇청소기 가끔 잘쓰고
브라바는 일은 묵묵히 하고 조용한데
쓸때 느리고 방마다 옮겨야하고 충전도 자주해줘야하고
귀찮아서 중고로 팔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