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례상, 제사상에 뭐뭐 올리나요?
송편, 전 다 사서하니 차리는거 부담되는건 없는데 다 하고 남는 음식 처리가 항상 고민이에요 헝식적으로 올리는 과자종류, 사탕 젤리, 조기찐거도 아무도 안먹어 며칠지나 통째로버린적도 있구요.,제사후 밥먹을 반찬으로 갈비찜을 따로 하는데 뻑뻑해서 안좋아하는 고기산적대신에 아예 갈비찜을 제사상에 올리려구요 어떤 차례상사진보니 마카롱도 있던데 평상시 비싸다 생각해서 잘 못먹었었는데 색깔도 알록달록하니 너무 괜찮아보이더라구요.이젠 정말로 식구들이 잘 먹는거로만 하고 싶은데 다른 분들은 어떤걸 올리는지 궁금해요 . 작년에 돌아가신 시아버지는 햄버거를 좋아하셨는데 내년 제사땐 햄버거 올려드릴꺼에요^^
1. ..
'18.9.25 9:02 AM (180.66.xxx.164)저희도 마른오징어, 약과종류,떡은 다 못먹어 버리게되요. 과일중에도 배는 안먹어 썩어버리네요.
안먹는건 줄이거나 간소화했음좋겠어요. 산적은 전 꽃등심으로 불고기양념하니 진짜 게눈감추듯 없어져요~~~2. 그냥
'18.9.25 9:45 AM (183.102.xxx.205)좋아하시는것만 하세요
과소비인것 같아요~3. .....
'18.9.25 9:59 AM (182.229.xxx.26)한과 선물이 꾸준히 들어와서 들어오는 종류대로 올리고.. 알록달록 사탕, 젤리는 80년대 이후로는 안 올렸어요. 그것도 시대에 따라 생겨난거지 사탕, 젤리없던 시절도 있쟎아요.
뻑뻑한 산적은 등심구이로 대체.. 전은 남으면 냉동했다 전골끓여먹어요. 조기찜은 좋은 굴비나 옥돔 등 그때그때 더 나은 생선 있는대로.. 옛날 조부모님 생전에는 삶은 닭도 올렸었는데 아무도 안 먹게 되니 뺐구요.
제사나 차례 참여인원이 50명이 넘던 시절에야 그 인원 다 먹일 음복 상을 차려야 하니 음식도 많이 해서 높이 쌓았지만 지금은 가족들 다 모여봐야 십여명이니 다같이 먹고 치울 정도만 준비해요.4. 평소
'18.9.25 3:07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고인이 좋아하셨던 음식 놓는거 좋은거 같아요
저희도 옥춘 젤리 같은건 아예 빼버렸고요 차례때는 산자 약과도 빼요 기제사때는 올리고요 올해는 한과 선물들어와서 올렸네요. 조기도 저렴한 부세 올렸더니 아무도 안먹어 통째로 버리니 그냥 비싼 진짜 굴비를 아예 사서 올렸더니 식구들 잘 먹고요 산적도 한우 꽃등심으로 3-5쪽 양념해서 올리니 남기지 않고 먹게되네요
과일도 제일 좋은걸로 1개나 3개만 올리고요 떡은 차례나 기제사 끝나고 경비실에 갖다드리면 신선하니 좋아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지내니 남는건 정종뿐인데 그 냄새가 나서 요리할때도 저는 정종 안쓰거든요 버리기도 아깝고...유일하게 정종만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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